4명의 사상자를 낸 남양주 빙그레 제2공장 암모니아 유출 폭발사고의 원인 규명을 위한 내부 진입조사가 사고 발생 13일 만인 26일 처음 시작됐다. 그동안 공장 내부의 암모니아 가스 농도가 낮아지지 않고 구조물 붕괴 위험도 제기돼 조사가 미뤄졌다. 남양주경찰서와 국립과학수사연구원, 한국가스안전공사 등으로 구성된 공동조사반 11명은 이날 오전 공장에 들어가 감식 작업에 착수했다. 조사반은 배관에서 암모니아가 유출된 지점, 폭발에 이르게 한 점화 원인 등을 집중해서 살펴볼 예정이다. 배관에 가스 압력을 넣어 유출 지점을 일일이 확인하는 작업이 진행된다. 조사반은 시민 안전을 위해 가림판으로 내부 진입을 차단하고 방진마스크를 착용한 채 건물에 들어갔다. 현장 조사는 이날부터 최소 2∼3일, 이를 토대로 한 분석 조사는 1∼2주가량 걸릴 것으로 공동조사반은 보고 있다. 암모니아 유출 폭발 사고가 발생한 이후 2주 동안 공장 내부의 암모니아 농도가 낮아지지 않고 구조물 붕괴 위험도 있어 내부 진입조사가 미뤄졌다. 지난 13일 오후 1시 5분쯤 남양주시 도농동 빙그레 제2공장 내 암모니아 탱크 배관이 폭발해 도씨가 숨지고 직원 3명이 부상했으며 암모니아 가스 1.5t이
남양주시와 남양주문화원은 오는 28일 화도읍 월산교회에서 3·1 횃불 만세운동을 재현한다. 특히 올해는 일본의 독도 영유권 억지 주장 등 우경화 움직임에 맞서 아베 정권 규탄대회도 함께 열 계획이다. 참가자들은 이날 교회에서 3·1운동 약사 낭독 등 기념식을 마친 뒤 마석역 광장까지 4㎞가량 횃불을 들고 행진한다. 이어 독립선언문 낭독, 만세 삼창, 아베정권 규탄대회 등을 진행한다. 남양주 화도지역 3·1운동은 1919년 3월18일 주민 200여명으로 시작해 1천여명이 참여하는 횃불 만세운동으로 확대됐고, 당시 주민 5명이 일본 경찰의 총에 맞아 숨졌다. 시는 숨진 주민을 기리기 위해 1999년부터 매년 3·1절에 앞서 횃불 만세운동 재현 행사를 열고 있다. /남양주=이화우기자 lhw@
4명의 사상자를 낸 남양주 빙그레 제2공장에 대한 내부 조사가 발생 2주 만인 26일 시작된다. 남양주경찰서는 25일 공장 내부 암모니아 농도가 20∼25ppm까지 내려가 국립과학수사연구원, 한국가스안전공사, 경찰 관계자 등 공동조사반이 26일부터 내부에 들어가 조사한다고 밝혔다. 공동조사반은 현장 조사에 2∼3일, 이를 토대로 한 분석 조사는 1∼2주가량 걸릴 것으로 보고 있다. 경찰 수사도 본격화한다. 경찰은 그동안 빙그레 측 안전 책임자와 하도급업체 케이퍼슨 측 책임자, 사고로 숨진 도양환(55)씨의 동료 직원 등 모두 15명을 참고인 자격으로 소환해 가스가 샌 원인과 안전 점검 시행 여부, 적절한 대피 지시 여부 등을 1차 조사했다. 그동안 조사에서 숨진 도씨는 외부 압력이 아닌 가스 질식에 의해 사망한 것으로 확인됐다. 한편 이날까지 접수된 주민 피해는 모두 319건인 것으로 집계됐다. /남양주=이화우기자 lhw@
남양주시 와부읍 도곡3리에 마을주민의 숙원사업인 도시가스가 개통됐다. 24일 남양주시에 따르면 도곡3리는 어룡마을과 궁마을로 구성돼 있으며, 도심지 인근에 위치하고 있으나 그 동안 가구수가 적고 배관투자비가 과다해 도시가스를 공급받지 못했다. 그러나 2013년 실시한 남양주시 도시가스 공급관 설치 보조금 지원 사업의 도움을 받아 공급배관 3.2㎞를 연장하고 세대별 내관 및 보일러 설치공사를 마무리하면서 우선 100가구에 도시가스를 공급하게 됐다. 한편 남양주시는 오는 3월21일부터 3월31일(토·일 제외)까지 도시가스 미공급지역 중 도시가스 공급을 희망하는 지역의 보조금 지원신청서를 접수해 대상지역 선정 후 도시가스 공급관 설치 보조금을 지원할 계획이다. /남양주=이화우기자 lhw@
남양주시 대대울 기업인회가 최근 복지사각지대에 있는 소년·소녀가장들을 위해 써달라며 후원금 330만원을 북부희망케어센터에 전달했다. 이날 후원금 전달식에서 박휘규 회장은 “지역 주민들로부터 받은 사랑을 되돌려 드린다는 마음으로 회원들이 정성을 담아 준비했다”며 “어려운 이웃들에게 마음이 잘 전해졌으며 좋겠다”고 말했다. ‘대대울 기업인회’는 남양주시 오남읍 양지리 공장밀집지역에 위치한 18개 기업들의 모임으로서 2010년 1월 결성됐으며 이웃과 소외계층을 위한 봉사에 앞장서고 있다. 같은날 오남읍 소재 SK양지주유소도 북부희망케어센터에 오는 3월부터 매월 쌀 10㎏ 10포를 지원하기로 했으며, 매월 4천건 이상 주유 발생 시 1건당 50원씩 적립해 어려운 이웃을 위해 쌀을 추가 지원하기로 약속했다. /남양주=이화우기자 lhw@
침구류 장수기업인 (주)님프만(대표 서문환)이 지난 21일 남양주 소재 컨벤션웨딩홀에서 창립 50주년 기념 행사를 가졌다. 이날 서문환 대표는 님프만의 포근한 이불을 상징하는 새로운 엠블램을 소개하고 ‘지나 온 50년& 앞으로 50년’이란 슬로건을 내 걸고 제2창업을 선언했다. 서문 대표는 기념사를 통해 “앞으로 50년은 사람과 사람이 소통하는 토탈 리빙브랜드 닥터 님프만(Dr.Nimfuman)으로 새로운 브랜드 가치를 더하고, 모던하고 심플한 브랜드로 모든 세대와 소통하겠다”고 말했다. 이와함께 “한국적 고유패턴과 색채 개발, 인체공학을 바탕으로 한 설계와 첨단 신소재개발과 적용을 위한 연구와 개발에 전력을 다해 ‘좋은 꿈만, 좋은 아침만, 님프만’이란 캐치 플레이로 글로벌 시장에 진출하는 강한 글로벌 강소기업으로 성장하겠다”고 덧붙였다. 님프만은 지난 50년 동안 국내 침구 업계 최초로 우수 제품 GQ 마크 등을 획득해 침구와 기술을 접목한 기업으로 평가받았으며 B2B에서 B2C로 성공적인 진출을 했다는 것이 업계의 평가다. 또 대리점주들과 함께 경영이익을 나누고
민경조(59·사진) 새누리당 경기도당 학교폭력대책위원장이 지난 21일 남양주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우리 모두가 행복한 남양주시’를 만들기 위해 남양주시장에 출마한다고 선언했다. 민 위원장은 “이제는 우리 남양주가 ‘목민심서’의 고장에 머무르지 않고 ‘목민행서(牧民行書)’가 도도히 펼쳐지는 도시로 만들고자 한다”고 강조했다. 또 이를 실현하기 위해 ▲소통민주주의 실현 ▲복지 남양주 건설 ▲자족도시 남양주 건설 ▲교육도시 남양주 ▲문화와 예술이 살아 숨 쉬는 품격 높은 도시 ▲교통과 주거환경이 쾌적한 도시를 공약했다./남양주=이화우기자 lhw@
남양주경찰서는 20일 대낮에 길 가던 70대 할머니를 폭행한 혐의(폭행)로 강모(54·정신지체 3급)씨를 검거했다. 강씨는 지난 8일 오전 11시30분쯤 남양주시 진건읍 사능로를 걸어가다가 마주오던 A(79·여)씨를 이유 없이 발로 차 갈비뼈에 금이 가게 하는 등 부상을 입힌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20일 낮 12시20분쯤 남양주시 사능로에서 CCTV상 인상착의가 비슷한 남자를 발견, 검문하자 약 20m 도주하던 용의자를 검거했고 밝혔다. /남양주=이화우기자 lhw@
남양주시는 지난 19일 시청 다산홀에서 구리남양주교육지원청과 관내 초등학생 아토피 예방관리 사업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시와 교육지원청은 협약 체결 후 350여명의 학부모 및 학교 관계자와 아토피 질환에 관심 있는 시민을 대상으로 사업설명회를 가졌다. 이번 업무협약으로 기관 간 역할을 분담해 전수검진에서부터 치료와 생활관리는 물론 캠프 운영에 이르기까지 성장기 어린학생의 평생건강 기초 마련을 위한 아토피 질환의 체계적 관리가 가능하게 됐다. 이 사업은 구리남양주교육지원청으로부터 희망학교 선정을 받아 5개 시범초등학교(판곡초·구룡초·평내초·천마초·별내초) 학생 약 5천600명에 대해 오는 3월부터 8개월간 전수검진, 아토피 유증상자 판별, 자기관리능력 배양교육 및 집중 치료 등 아토피 예방관리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 보조사업자로 선정된 남양주한양병원은 이 사업의 추진을 위해 지난해 경기도의 아토피 예방관리사업을 수행해 높은 호응을 얻은 바 있는 ‘한국 알레르기 면역학회’ 학술이사인 노건웅 박사를 영입했다. 시 관계자는 “이 사업이 자리를 잡으면 남양주시는 아토피 정책의 통합적 추진기반을 마련하고 시민 삶의 질을 높일 수 있는 실질적인 프로그램을 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