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시보건소는 시청 공익근무요원 40명을 대상으로 지난 5일 보건교육실에서 금연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금연교육은 금연상담사가 강사로 나서 담배의 유해성과 신체에 미치는 영향, 금연시 나타나는 금단증상 완화방법, 담배 속 유해성분, 흡연과 관련된 건강문제, 등을 설명했다. 교육을 받은 흡연자는 금연클리닉에 등록 후 니코틴 의존도검사 및 호기일산화탄소 측정, 금연보조제 제공(니코틴 패치, 껌, 사탕, 금연침) 등의 총 5회의 대면상담과 서비스를 제공받게 된다. 또 6개월 후에는 호기일산화탄소 및 소변검사로 금연여부를 판단 받게 되며, 6개월 이상의 금연에 성공한 공익근무요원에게는 특별휴가를 줘 금연의지를 북돋을 예정이다.
남양주시는 주민들에게 추억과 편의를 선물하기 위해 오남도서관 인근 진건천에 ‘추억의 징검다리’를 놓았다. 오남도서관 옆 하천건너편에는 3개 단지 1천437가구 4천360여명의 거주하고 있다. 이들 주민들이 오남시가지방향 오남도서관과 양지초등학교를 이용하기 위해서는 하천하류에 위치한 다리까지 200여m를 돌아다니는 불편을 겪어 왔다. 때문에 이곳 주민들은 오남도서관 인근 진건천에 징검다리를 놓아 줄 것을 지속적으로 건의해 왔다. 시는 이에 지난달 5천만원의 사업비를 들여 진건천 폭 30여m에 가로 1천200㎜ 세로 600㎜ 높이 700㎜ 크기의 징검다리 설치공사에 들어가 지난 5일 공사를 완료했다. 이광복 풍양출장소장은 “징검다리 설치로 오남도서관을 이용하는 시민들과 등하교하는 초등학생, 출퇴근 주민들의 편의가 크게 늘어 주민들의 사랑을 받는 징검다리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남양주시는 만성적인 주차난을 겪고 있는 도농동 구도심 주택밀집 지역의 주차난 해소 등을 위해 인근 지역에 주차장을 조성한다. 오는 5월까지 30면의 주차장이 조성될 지역은 미금농협 왕숙천 지점 뒤편 하천부지이다. 이곳은 일부 주민들이 무단으로 시설들을 설치해 방치하고 있어 우기에는 배수가 안돼 수해피해가 있을 뿐만 아니라 도시미관을 저해하고 있다. 시는 이 부지에 있는 불법 시설물을 철거하고 주차장을 설치해 도시미관 및 상습적인 수해 피해를 개선하고, 지역주민에게는 주차 편의를 제공하기로 했다. 시 관계자는 “도농동 구도심 주택가 밀집지역은 주차장을 건설할 수 있는 적정 부지 확보에 많은 어려움이 있지만 지속적으로 유휴지 및 자투리 땅을 찾아서 적극적으로 주차장을 조성하겠다”고 밝혔다.
남양주시는 지난 3일 남양주시청소년수련관에서 이석우 시장과 관내 학부모 및 시민 135명이 참여한 가운데 ‘제17회 청소년상담을 위한 카운슬러대학’을 개강했다. 카운슬러 대학은 6월26일까지 총 13주 과정으로 관내 학부모 및 일반시민을 대상으로 청소년 상담에 대한 이론교육 및 실습을 실시한다. 또 청소년의 심리발달에 대한 이해를 돕고 다양한 청소년 문제에 대한 해결방법을 익혀 실제 자녀지도 및 청소년상담에 활용할 수 있도록 운영될 예정이다. 수료자 중 희망자에 한해 ‘1388상담자원봉사단’으로 활동할 수 있는 기회도 제공한다. 대학은 현재 33명의 상담자원봉사자들이 활발히 활동하고 있으며, 지속적인 역량개발을 위해 워크샵과 심화교육이 진행되고 있다. 청소년상담복지센터 관계자는 “카운슬러 대학을 통해 배출된 시민 상담자원봉사자들이 청소년들을 위한 다양한 지원활동을 펼쳐나갈 수 있도록 향후에도 지속적인 교육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카운슬러 대학은 1997년부터 2012년까지 총 16회를 개최해 900여명의 수료자를 배출했다.
사회적기업이자 자활공동체인 ㈜일과나눔이 주식회사에서 사회적협동조합으로 법인격을 전환하는 창립출범식을 오는 11일 오후 6시 도농동 더컨벤션 웨딩홀에서 개최한다. 사회적협동조합은 지난 2012년 12월1일부터 시행된 협동조합기본법(이하 기본법)에 근거해 기획재정부의 인가를 득해야 하는 비영리법인격의 협동조합이다. 일반협동조합과는 달리, 사회적협동조합은 특정계층만의 권익을 추구하는 것이 아니라 지역사회의 공익을 도모한다는 점에서 그 차별성이 있으며 다양한 이해관계자들이 조합원으로 가입하여 경영에 참여하는 특징이 있다. ㈜일과나눔은 지역 내 자활공동체 4개를 통합한 인증 사회적기업으로 2009년 10월 주식회사 형태로 창립했으나 창립부터 현재까지 내부운영은 주식회사 방식이 아닌 조합원에 의한 1인 1표제로 운영돼 왔다. 이석우 남양주시장은 “자본 중심의 경제에서 사람이 중심이 되는 경제로 전환해 생산과 소비의 형태가 공존하는 지역의 특성을 가지고 있는 남양주시가 특별시보다 더 특별한 도시가 될 수 있는 계기가 될 수 있도록 운영에 내실을 기해 달라”고 당부했다.
남양주시는 화도읍 묵현리 마석가구공단 입구에 좌회전차로 및 가속차로 연장과 회전반경 개선 등 교차로의 안전성과 효율성을 높이는 개선공사를 추진한다. 마석가구공단 입구는 출퇴근시간대에 춘천에서 마석가구공단 방면 좌회전 차량에 비해 대기차로가 부족해 교통정체 발생은 물론 교통안전사고 위험이 큰 지역이다. 또 마석가구공단에서 춘천방면의 가속차로 및 버스정차면 길이가 부족해 교통정체가 일어나는 등 지속적으로 민원이 발생했다. 시는 이같은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지난 3월 설계완료 후 이달부터 6월말 완료 예정으로 차선 분류를 위한 교통섬 설치 등 공사에 착수했다. 지세영 교통도로국장은 “이번 개선공사를 통해 출퇴근 시간대 교통혼잡 해소는 물론 교통사고 위험도 크게 줄어들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남양주시청소년수련관의 워터파크 ‘아쿠와조이’가 문을 연지 3년만에 흑자 운영을 눈앞에 두고 있다. 3일 남양주도시공사(사장 원현수)에서 수탁 운영하고 있는 남양주시청소년관에 따르면 워터파크 아쿠와조이 2013년 1분기 이용인원은 1만6천570명으로 전년동기(9천922명) 대비 67%가 증가했다. 수입금 역시 전년동기(8천900만원) 대비 71.3% 증가한 1억5천200만원을 기록하고 있다. 특히 관외 이용객은 7천784명으로 전년대비(3천601명) 116.2%나 증가했다. 청소년수련관은 이같은 추세로 보아 올해 경영목표인 이용인원 13만5천555명, 수입금 14억5천700만원을 달성, 1억7천700만원의 흑자를 예상하고 있다. 이같은 운영성과에 대해 도시공사 김정식 본부장은 “아쿠와조이가 동절기 비수기임에도 불구하고 좋은 성과를 얻은 이유는 동절기 비수기 활성화를 위해 인터넷 검색 홍보강화, 아쿠와조이 전용 홈페이지 구축, 모바일 결제 시스템 도입 등의 적극적인 홍보활동과 동시에 이용객들의 이용편의를 제공했고 관내·외 단체 이용객 유치를 위해 전직원이 직접 발로 뛰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한편 청소년수
한국전기안전공사 경기북동부지사(지사장 이정규) 반딧불 봉사단 단원 14명은 최근 동부희망케어센터와 함께 16가정을 방문해 전기안전 점검 봉사를 펼쳤다. 반딧불 봉사단은 한국전기안전공사의 지원으로 전기 관련 생활 속 불편을 해결하기 위해 자원봉사 활동을 하고 있는 전기안전공사내 봉사단체다. 이들은 화장실 백열등이 침침하고 어두워 불편한 가정, 콘센트가 낡아 접촉 불량 되어 사용하기 불편했던 가정, 방과 주방의 전등이 노후돼 불편함을 느끼는 가정, 누전위험으로 점검이 필요한 가정 등을 찾아 문제점을 해결해 줬다. 이날 봉사에 참가한 이정규 지사장은 “어려운 이웃의 가정에 불이 밝아지면서 어두웠던 마음까지 밝아지는 것 같아 뿌듯하다”고 말했다.
남양주시가 지난 1일부터 가운택지지구에서 부영아파트 방면으로 중앙선을 관통하는 지하차도를 임시개통하고 운영에 들어갔다. 이 지하차도의 개설로 인해 인근 도로선형과 신호체계가 정비돼 도농동 부영아파트와 가운택지지구에 거주하는 시민들의 교통 편의가 크게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 임시 개통된 도농지하차도는 폭 23m, 길이 180m 왕복5차로로 전 구간 개통은 올해 상반기 안에 실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