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주를 그리는 황혜영 작가가 오는 20일부터 26일까지 구리시 아트홀 미술전시관(갤러리)에서 구리시장애인체육회 기금 마련 자선 전시회를 연다. 이 전시회의 판매수익 절반은 구리시장애인체육회에 기부해 장애인 체육인을 발굴·육성하고, 소외된 장애인의 복지기금과 재활 비용으로 사용된다. 이번 전시 작품은 황혜영 작가의 독특한 색감과 생경한 화법으로 우주의 아름다움과 지구 자연의 아름다움을 표현했으며, 광막한 우주공간을 화폭에 옮기면서 지구에 대한 무한 사랑을 담아 가족과 이웃, 그리고 지구촌, 우주에 대한 사랑을 작가의 뚜렷한 색감으로 그린 작품 ‘자연+생명’을 주제로 한 160점을 선보인다. 황해영 작가는 “동구릉과 아차산이 있는 역사의 도시에서 구리시장애인체육회 초대전을 열게 되어 기쁘다. 전시를 앞두고 서너 차례 구리시를 방문하면서 구리시의 매력에 푹 빠졌다. 제 작품과 소통하면서 행복한 시간 나누기를 바란다”라고 전했다. 구리시장애인체육회 회장인 백경현 구리시장은 “황해영 작가의 구리장애인체육회 초대전에 임해주어 감사하다. 자연과 생명을 주제로 한 범우주적인 작품을 통해 자신을 돌아보고, 생명의 순환을 느끼는 힐링의 시간이 되길 바란다.”라고 축하했다. 황
남양주의 민간외교단체인 남양주몽골장학회가 지난 15일 몽골 울란바트르 현지에서 몽골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전달하고 격려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날 장학회는 몽골 국립대학교 한국어학과 학생과 학교에서 추천한 다른 학과 학생 중 성적이 우수한 학생 등 9명의 대학생에게 1인당 80만 원씩 장학금을 전달했다. 또,몽골에 거주하는 다문화 가정의 학생들 중 몽골 한인회에서 지원하고 있는 토요한글학교 학생 10명에게도 1인당 20만 원씩 장학금을 전달했다.이들 가정형편이 어려운 토요한글학교 학생들에게는 지난해에도 장학금을 전달했다. 이번 장학금 전달식에는 남양주몽골장학회를 대표해 강한수 회장과 백종천 이사 그리고 윤대근 회원이 참석했으며 장학금 전달 후 학생과 학교 관계자 및 학부모를 초청해 식사를 대접하며 격려하는 자리를 가졌다. 남양주몽골장학회는 지난 1998년부터 몽골 국립대 한국인학과 학생에게 장학금을 전달하기 시작한 후 코로나 19 펜데믹 시기에도 장학사업을 멈추지 않고 25년째 지속해 오고 있다. 그동안 남양주몽골장학회로부터 장학금을 받은 학생들은 1400여 명에 이르며 이들중 졸업생들은 몽골의 경제, 정치, 외교, 문화, 체육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하고 있다
남양주남부경찰서는 지난 16일 범죄 피해를 입은 해외이주여성 및 외국인들의 인권 보호와 피해 지원을 위한 ‘외국인 범죄피해 지원 협의체’ 위촉식을 가졌다고 18일 밝혔다. 이날 위촉식에서 남양주남부경찰서, 남양주시청, 남양주시가족센터, 남양주시외국인복지센터, 한마음가족상담소, 정신건강복지센터, 폴인러브 다문화 서포터즈(남양주남부서 외국인 치안협력 파트너) 등에서 관계자 10명이 참석, 민·관·경 협업 지원 체계를 구축했다. 경찰은 “외국인 범죄피해 지원 협의체는 문화적 차이로 범죄 신고에 어려움을 겪는 이주여성과 외국인들의 범죄 피해 사례를 발굴해 빠른 피해 회복 및 사회 복귀를 위해 적극 지원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특히 경찰은 피해사례 발견시 즉시 사건을 접수하고, 수사 전 단계에서부터 협의체 회의를 통해 맞춤형 지원 대책을 수립할 계획이다. 이재경 서장은 “도움이 필요한 이주여성들과 외국인들을 위해 다각적인 지원을 실시 할 계획이며 지원이 필요한 범죄 피해자들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실질적인 피해 회복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앞으로 사회적 약자를 위한 치안 복지 실현을 위해 더욱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이화우 기자 ]
구리시의회는 지난 15일 제326회 구리시의회 제1차 정례회 제3차 본회의를 개최하고 집행부를 대상으로 시정 질문을 펼쳤다. 양경애 부의장을 시작으로 신동화 운영위원장, 김성태 의원, 김용현 의원, 정은철 의원, 김한슬 의원, 이경희 의원 순으로 7명의 시의원이 55건의 시정정책에 관한 사항을 묻고 답변을 요구했다. 권봉수 의장은 “이번 시정질문을 통해 시민들의 어려움이 해결되고 구리시가 한 단계 더 발전할 수 있도록 의회와 시가 함께 대안을 찾아가는 소통의 시간이 되길 바란다”며 “시장님을 비롯한 집행부 공무원들이 시정질문 사항들이 정책에 반영될 수 있도록 관심을 가지고 추진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시정질문에 대한 집행부의 답변은 오는 26일 본회의장에서 실시되며, 직접 방청하거나 시의회 홈페이지, 유튜브를 통해 실시간 시청 가능하다. [ 경기신문 = 이화우 기자 ]
남양주도시공사(이하 공사) 제7대 사장 예정자가 선정됐다. 남양주시와 공사 등에 따르면,공사 임원추천위원회 추천을 통해 시에서 사장 예정자를 선정했다 선정된 공사 사장 예정자는 기획재정부 2급 대변인 출신인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공사는 이에따라 신원조회 등 행정절차를 진행하고 있다. 빠르면 7월 초쯤 임명될 것으로 예상된다. 공사는 이에 앞서, A모 전 사장이 '직장내 괴롭힘' 건으로 문제가 발생한 것과 관련해 공사에 중징계 처분을 요구했고 A모 사장은 사직서를 제출했다. 공사는 이사회를 열고 '불문경고' 처분을 내리면서 A모 전 사장은 의원면직 처리됐다. 한편 공사 직원들은 조직을 안정시키고 발전시켜 나갈 수 있는 능력있는 사장이 빨리 취임하길 바라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 경기신문 = 이화우 기자 ]
김한정 의원(더불어민주당 남양주을)은 지난 15일 의원회관에서 국토교통부 대도시광역교통위원회 이성해 위원장으로부터 별내선 연장(별내-별가람) 등에 대한 보고를 받고 향후 계획을 논의했다. 이 자리에서 김 의원은 “‘선(先)교통, 후(後)입주’라는 3기 신도시 원칙이 무너지면, 피해는 고스란히 정부를 믿고 입주한 국민의 몫”이라며, “교통체증과 대중교통 이용에 불편을 겪고 있는 남양주 시민을 위해 정부가 계획된 지하철 공사를 적기에 개통되도록 더욱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에 이성해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장은 “남양주 시민이 겪고 있는 교통 문제는 시급히 해결해야 할 사안임을 잘 알고 있다”면서, “대광위-서울시-경기도-남양주와 적극 협력하여 더 이상 공사나 개통 시기가 지연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답한 것으로 전해졌다. 김 의원실은 현재 92.4%의 공정률을 보이는 별내선은 6월 중으로 토목과 노반 공사가 마무리되고, 철도 레일 설치가 완료되며 이후 약 1년 동안 안전 점검 및 시험 운전이 차질 없이 진행되면, 내년 6월쯤에 개통되어 별내에서 잠실까지 이동이 25분대로 대폭 줄어들 것으로 기대했다. 또,왕숙지구 광역교통개선대책으로 확정된 별내선 연장사
한국산악회(이하 산악회)가 수락산의 수락산장을 인수한 후 리모델링을 위한 사전정지작업이 한창이다. 53년의 역사를 가지고 있는 수락산장(이하 산장)을 산악회가 지난 4월 인수했다. 산악회 회원들은 산장을 수락산을 찾는 모든 등산인들이 휴식을 취하고 유사시 도움을 줄 수 있는 진정한 산장으로 탈바꿈시키기 위해 휴일이면 저마다 산장을 찾아 재능기부와 노력봉사를 하면서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지난 10일 변기태 한국산악회 회장을 만나, 산악회가 산장을 인수하게 된 계기와 앞으로 운영 계획 등에 대해 들어 보고, 수락산에 얽힌 이야기도 옮겨봤다. ☞ 수락산장을 향해 오래전에 수락산 정상에 갔다가 내려오는 길에 산장에 잠시 들려본 것이 마지막이어서 지금의 산장 모습도 보고 변 회장으로부터 이런 저런 이야기를 듣고 싶어 수년만에 어설픈 복장을 갖추고 집을 나섰다. 변 회장과는 이날 8시 조금 지나 수락산 입구에서 만났다. 반갑게 인사를 나눈 후 마당바위와 내원암을 지나 수락산 정상 턱밑 620m에 있는 산장으로 향했다. 평소 나름 체력 관리를 위한 운동은 하고 있다고 생각했는데도 등산을 위한 산행은 참으로 오랫만이어서 조금 오르막길에 접어들자 숨이 차오르기 시작했다.
백경현 구리시장이 인근 신도시 개발에 따른 교통불편 해소대책과 사노동 구리테크노밸리 조성사업, 구리농수산물도매시장 이전사업 등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한국토지주택공사(LH) 이한준 사장을 만나 적극적인 지원과 협조를 약속받았다. 구리시는 지난 14일 백경현 구리시장이 LH 이한준 사장과 만나 구리 지역의 각종 현안 등에 대해 논의하면서 LH의 적극적인 지원을 요청했다고 밝혔다. 현재 구리시는 남양주시의 다산신도시 등 근접 도시의 교통량 유입으로 인해 교통환경평가 최하위에 속한다. 때문에 러시아워가 되면 구리시 전역은 주차장을 방불케 하고, 나들목은 심각한 정체가 발생하는 상황이다. 더구나 남양주시의 3기 신도시(왕숙지구), 태릉CC, 양정동 역세권 개발을 앞두고 있지만 그동안 발표된 '대도시 광역교통 기본계획'에는 구리시에 대한 대안은 없었다. 그나마 지난해 10월 11일 국토부가 발표한 '신도시 등 광역교통 개선 추진 방안'에서 구리갈매지구가 집중관리지역 대상지로 결정돼 개선안으로 광역버스의 증차 등 대책을 계획하고 있다. 그러나 이는 근본적인 해결책이 아닌 임시방편적인 처방임에 따라, 구리시는 정시성을 담보할 수 있는 GTX-B 갈매역 정차와 「구리~포천」
구리여자중학교 카누부가 지난 9일부터 12일까지 4일간 충청북도 단양군 단양강 일원에서 개최된 2023년 청소년대표 선발전 및 제41회 전국카누선수권대회에서 종합 우승을 했다. 이 대회 K-1(200m)에서 나경은(3학년) 학생이 51.492초로 2위, K-2(200m)에서 나경은(3학년), 이시우(2학년) 학생이 49.757초로 2위, K-4(200m)에서는 나경은(3학년), 윤새롬(3학년), 이시우(2학년), 이현서(2학년) 학생이 47.255초로 1위를 차지해 K-1(200m) 은메달, K-2(200m) 은메달, K-4(200m) 금메달을 획득했다. 또 K-2(500m)에서는 나경은(3학년), 이시우(2학년)학생이 2분 10.601초로 2위, K-4(500m)에서 나경은(3학년), 윤새롬(3학년), 이시우(2학년), 이현서(2학년) 학생이 1분 59.419초로 1위를 차지해 K-2(500m) 은메달, K-4(500m)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구리여자중학교는 이 대회를 통해 최종 금메달 2개, 은메달 3개를 차지해 여자 16세 이하부에서 ‘종합 우승’이라는 쾌거를 안게 되었다. 2023년도 청소년 대표 선발전에서는 나경은(3학년) 선수가 우수한 성적으로
제1차 남북정상회담(2000.06.13.~15, 평양)에서 남북 정상이 합의한 ‘남북공동선언’ 23주년을 기념하는 토론회가 지난 14일 국회의원회관 제2소회의실에서 열렸다. 행사를 주최한 국회한반도평화포럼 대표 의원인 김한정 의원(남양주을)은 환영사에서 “지금 평화가 흔들리고 대결과 갈등이 심화되고 있고, 국민의 걱정 또 전 세계의 우려가 있는 상황에서 대한민국도 그렇고 북한도 그렇고 미국도 그렇고 중국도 그렇고 한반도 문제와 관련 있는 당사국들이 이제는 출구 전략도 모색해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김진표 의장은 축사를 통해 “균형 외교와 실리외교를 중시하신 김대중 대통령님처럼 우리의 통일 외교정책에도 서생의 문제의식과 상인의 현실감각이 필요한 시점”이라고 역설했다. 임동원 전 국정원장(한반도평화포럼 명예 이사장)은 기조연설에서 “한미, 북미가 이미 합의했고 중국도 동의한 ‘4자 평화 회담’ 개최를 우리 정부가 주도하여 군사 정전체제를 평화 체제로 전환해 나가는 평화 만들기 과정을 시급히 시작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제1세션 'MZ가 묻고, 6.15가 답하다'는 김현경 MBC 통일방송연구소장 사회로 김경렬(북한대학원대학교), 문예찬(연세대), 박혜정(이화여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