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토지주택공사(이하 LH)가 도로 완공 뒤 지자체에 소유권을 이전하지 않아 말썽(본보 4월 10일자 1면)을 빚고 있는 가운데, LH가 '공익사업 변환'을 들어 고의성은 없다고 해명했지만, 남양주시는 "어불성설"이라며 발끈하고 나섰다. LH는 본지 보도와 관련, 2018년 공사 완료 공고 이후 기부체납 단계인 2019년 10월 남양주 왕숙택지개발지구와 중복 지정돼 지연됐지만, 소유권 이전을 위한 협의는 진행해왔다고 밝혔다. 이른바, 토지 등의 취득 및 보상에 관한 법률에서 정한 '공익사업의 변환' 등의 이슈가 발생해 부득이한 상황이었다는 설명이다. 또 소유권을 보유하는 데 따른 실익이 없고, 지자체에 조기 이관을 원칙으로 하고 있다고 거듭 강조했다. LH 관계자는 "미이전 실태 파악은 지자체와 협의가 필요하며, 개별 사업 성격 및 지자체별로 협의 과정이 달라 파악하기 쉽지 않다”고 말했다. 남양주시는 "말도 안되는 핑계"라며 반발했다. 별내택지지구 주변 도로 사업은 2단계로 나눠, 1단계는 258필지에 대해 2015년 10월 완료했고, 2단계는 나머지 31필지에 대해 2018년 7월 완료했다고 밝혔다. '공익사업 변환' 이슈가 발생했다는 LH의 해명은 '거
산불 및 산악사고가 자주 발생하는 봄철,남양주소방서 의용소방대가 산악 안전을 위해 나섰다. 남양주소방서(서장 조경현)는 지난 4월 1일부터 5월 28일까지 약 2달간 산악사고 및 산불예방을 위한 봄철 산악안전지킴이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2022년 봄철 산악안전사고는 연간 산악사고 구조인원 136명중 30명(23%)을 차지했으며,사고원인으로는 일반조난과 실족추락이 90건(66%)으로 대부분을 차지했다. 이와관련,산악안전지킴이는 산악사고가 급증하고, 산불이 많이 발생하는 봄철 관내 주요산인 천마산과 예봉산에서 평내의용소방대와 와부의용소방대가 1일 4명씩 조를 이루어 주말 및 공휴일(대체휴일포함)에 운영된다. 주요 활동내용으로는 ▲등산객 대상 심폐소생술 교육 ▲응급환자 처치 및 등산객 중 건강이상자 등산 자제요청 ▲안전산행 지도ㆍ산불예방 홍보 및 유동 순찰 등이다. 하승만 재난대응과장은 “사고원인의 대다수를 차지하는 일반조난과 실족추락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해지기 1~2시간전 산행을 마무리하고, 지정된 등산로 외에는 출입을 금지해야 한다.”며, “시민들이 산악안전 및 산불예방에 대한 경각심을 더욱 고취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순찰 및 예방활동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남양주시의회(의장 김현택) 자치행정위원회는 제294회 임시회 안건으로 상정된 공유재산관리계획안의 심의를 위해 지난 10일 사전 현장 확인에 나섰다. 이날 김지훈 위원장을 비롯한 자치행정위원회 위원들은 심의 대상지인 ▲ 금곡동 남양주 시청사 증축 ▲ 금곡동 어린이 안전체험관 건립 ▲ 평내동 체육 문화시설 건립 ▲ 수동면 물맑음수목원 숲도서관 건립 ▲ 다산역 환승주차장 건립 사업 현장을 차례로 방문했다. 또,소관부서로부터 공유재산 관리계획안에 대한 세부사항을 보고받고 사업의 필요성과 적합성을 점검하는 한편 안건 심의를 위한 기초자료를 수집했다. 김지훈 위원장은 “이번 현장 확인을 통해 수집한 자료들을 적극활용해 공유재산관리계획안에 대한 내실 있는 심사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하겠다”며“앞으로도 현장중심의 의정활동을 펼치는 자치행정 위원회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 = 이화우 기자 ]
농협중앙회 남양주시지부는 10일 농협중앙회 임직원 및 농업경영인 남양주시지회 회원 30여명과 함께‘영농폐기물 수거 캠페인 및 깨끗한 농촌공간 조성을 위한 농촌마을가꾸기’행사를 실시했다. 이번 행사는 10t 가량의 농업용 폐자재 수거를 통해 산불 예방과 불법소각 금지 홍보 및 교육 캠페인 활동과 함께, 관내 영농폐자재를 수거하는 작업을 실시했다. 이응구 회장은“매년 폐비닐 수거를 통해 환경 보전과 살기좋은 마을을 만드는데 일조하고 있으며, 금년에는 상반기에 농업인들과 마을 주민들에게 작은 보탬이 되도록 영농폐자재를 수거했다”며,“앞으로도 지속적인 수거작업을 통해 지역사회에 공헌하겠다”고 말했다. 김재헌 지부장은 “농업·농촌의 건강하고 아름다운 환경조성을 위해 지속적으로 영농폐기물 수거 등 농촌환경 보전과 개선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이화우 기자 ]
남양주소방서(서장 조경현)는 최근 관내 청소년수련관 야외 주차장에서 심폐소생술 체험 부스를 운영했다고 밝혔다. 이번 심폐소생술 체험 부스는 남양주 청소년어울림마당 지역 행사와 더불어 청소년들의 생명존중 의식 함양 및 심폐소생술 보급을 위하여 마련됐으며, 소방서 소방안전강사와 의용소방대 수호천사 8명이 심폐소생술 체험을 진행했다. 주요 내용으로는 ▲심폐소생술 등 응급처치 이론교육 ▲실습용 마네킨을 활용한 심폐소생술 체험교육 ▲생활 속 응급상황 시 대처요령 안내 ▲주택용 소방시설 설치 홍보 등이다. 남양주소방서 관계자는 “심정지 환자의 골든타임을 지키기 위해서는 신속한 심폐소생술이 무척 중요하다”며, “심폐소생술 교육 및 습득을 통하여 생명을 살리는 두 손의 기적을 갖게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이화우 기자 ]
한국토지주택공사(이하 LH)가 도로를 개설한 뒤 지자체에 제때 도로 등 토지를 귀속하지 않은 것으로 드러나 말썽을 빚고 있다. 기초자치단체마다 관련 사례가 잇따라 확인되면서 전국적인 실태조사가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남양주시는 최근 LH가 별내 주변 도로를 개설한 뒤 시로 소유권을 이전하지 않고 8년간 방치해온 '은닉' 공유재산을 발굴해 소유권 이전 등기를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LH가 지난 2015년 준공한 도로를 시로 귀속하지 않고, 자산으로 보유하고 있는 것을 뒤늦게 발견한 것이다. 시가 발굴한 토지는 별내 터널을 포함한 4㎞ 구간 19만672㎡ 289필지, 시가 800억 원(공시지가 390억 원) 상당이다. 화성시도 LH가 지난 2010년 공사 완료한 봉담읍 상리 소재 1만104㎡ 도로의 소유권이 이전되지 않은 것을 확인하고, 지난해 5월 시로 귀속시켰다. 시가 28억 원 상당의 토지이다. 사업 완료 후 당연히 지자체로 귀속돼야 하지만, 장기 은닉 등 여러가지 이유로 자산 등재에서 누락된 것이다. 발굴 과정에서 지자체의 행정력 낭비도 적잖은 문제이다. 현행법에는 사업시행자가 도로 준공 후 60일 이내 해당 지자체에 귀속시켜야 한다고 명시됐다. 하
남양주시 펀그라운드 진접이 국가보훈처, 문화체육관광부, 한국청소년활동진흥원 등 7개 대외공모사업에 선정 됐다고 밝혔다. 선정된 주요 사업은 국가보훈처 「remember1910」, 한국과학창의재단 「SW·AI 디지털 새싹」,문화체육관광부 「2023 찾아가는 게임문화교실」, 한국청소년활동진흥원 「KYWA형 PBL모델 ‘에코 마케터 되기’」, 한국문화예술위원회 「2023 신나는 예술여행」, 한국 독립애니메이션협회 「KOC! ANI」, 남양주시 지정공모 「청소년동아리활동 지원사업」 등이다. 이외에도 현재 심사 중인 공모사업은 총 3개로 모두 선정되면 올해 대외 공모 선정 사업은 총 10개가 된다. 펀그라운드 진접은 공모사업 선정률을 높이기 위해 월 1회 공모사업 기획회의를 진행하고 있으며, 분기별 사업 평가를 실시해 반영하는 환류시스템을 갖추고, 여성가족부 청소년수련활동인증제 및 청소년성취포상제 도입 준비 등 운영하는 사업들에 대한 대외 공신력을 확보하기 위해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청소년들의 핫플레이스 펀그라운드 진접은 150여명의 청소년자치기구와 함께 개관 1주년을 맞아 청소년 인권페스타를 준비하고 있으며, 밴드·댄스 등 청소년 문화예술동아리에 대한 체계적인 양
남양주시의회는 6일 의회 소회의실에서 의원연구단체의 등록과 지원에 관한 사항을 심사하기 위해 ‘2023년도 남양주시의회 의원 연구단체 운영심의위원회’를 개최했다. 운영심의위원회는 당연직 위원인 김지훈(민) 운영위원장과 박경원 부위원장, 관련 분야 전문성을 갖춘 3명의 민간 위촉위원으로 구성됐으며 의원연구단체의 활동계획과 연구활동비 등을 심의한 결과 올해 접수된 총 4개의 의원 연구단체 활동을 모두 승인했다. 이날 등록된 의원연구단체는 ▲남양주시민 편의성 제공을 위한 지역 맞춤형 연구모임(한근수 대표의원), ▲남양주시민 및 문화예술인의 문화 욕구 조사 연구모임(박윤옥 대표의원), ▲남양주 취약계층 이용시설 공기 개선을 위한 연구모임(이경숙 대표의원), ▲남양주시 대형화물차량의 주차관리 및 공영 주기장 공급 여건 분석 연구모임(김상수 대표의원) 이다. 이들 4개 의원연구단체는 이달부터 올해 11월까지 학술연구용역을 통해 전문가 자문, 현장점검, 토론회 등을 수행하며 활발한 연구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김현택 의장은 “충실한 연구 활동으로 우리 시 실정에 맞는 실효성 있는 정책을 발굴하기 바란다”고 당부하며 “동료의원들이 시정 발전을 위해 정책 개발과 입법활동에 활
남양주시가 미래세대를 위한 일에 상당량의 행정력을 집중하면서 어린 자녀를 둔 학부모들로 부터 공감을 이끌며 신뢰를 쌓고 있다. 주광덕 남양주시장은 임기 시작 전후 가릴 것 없이 수시로 관내 교육 현장을 직접 방문해 교사와 학부모 등 교육 현장의 목소리를 들으며, 교육 관련 주요 현안을 확인하고 개선하려 노력해 왔다. 이는 도시의 미래를 이끌 어린 학생들에게 양질의 성장 환경을 제공하기 위함이다. 특히 주목할 만한 것은 최근 활발히 추진하고 있는 어린이 테니스 아카데미와 클래식 교실이다. 휴먼북 라이브러리 연계...초등학생 대상 테니스 아카데미 운영 남양주시는 지난 3월 초부터 9개 테니스 장 중 7개소에서 ‘2023 어린이 테니스 아카데미’의 운영을 시작했다. 이 프로그램은 지역의 공공시설, 공용(기부) 라켓과 공 등 민-관 협력을 통한 시의 물적 인프라를 활용했고, 휴먼북을 연계한 시민들의 자발적 재능 기부를 통해 이뤄져 사업 취지에 맞게 비용을 절약하면서도 참여 학생 가정에 부담을 최소화했다. 어린이들은 테니스를 할 수 있는 복장만 갖추고 참여하기만 하면 된다. 이처럼 시가 휴먼북 라이브러리와 공공시설 등을 활용해 어린이 테니스·클래식 교실을 운영하는 것
남양주시의회 이상기 부의장과 이경숙, 전혜연 의원이 지난 27일 평내동에 위치한 청년창업센터를 찾아 청년지원정책 현장을 점검하고 지역 청년들과 소통했다. 이번 현장방문은 남양주시 청년지원정책 현장을 살피고 청년정책 발전 방향을 점검하기 위해 진행됐다. 참석 의원들은 청년창업센터 관계자로부터 입주점포, 운영 및 시설현황 등에 대한 설명을 들은 후 센터 내 주요시설들을 점검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청년정책협의체위원 및 담당공무원들과 함께 청년창업교육 프로그램, 신흥상회 입점 업체 및 시설관리 운영방안에 대해 심도 있게 논의했으며 창업센터에 입점한 청년들의 의견을 들었다. 이날 현장 방문에 참석한 의원들은“청년들이 희망을 품고 창업을 통해 미래로 나아갈 수 있도록 다양하고 실질적인 청년지원 정책마련에 동료의원들과 힘을 합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남양주시 청년창업센터는 고용절벽을 마주한 청년들이 창업을 통해 미래를 설계하고 자립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시에서 지난 2021년 6월 평내호평역 인근에 조성했으며 현재 다양한 업종의 25개 청년 점포가 입점해 영업 중에 있다. [ 경기신문 = 이화우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