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기 신도시 7개 지자체장(고양·부천·남양주·시흥·광명·하남·과천)들이 지난 25일 ‘경기도 신도시 현안 회의’를 열고, 원주민과 기업들의 재정착을 위해 지역 주민과 지자체의 요구 사항을 적극적으로 반영해 줄 것을 국토교통부 등에 요청했다. 이날 서울 여의도에서 가진 ‘경기도 신도시 현안 회의’에는 김교흥 국회의원, 김수상 국토교통부 주택토지실장(공공주택본부장 겸임), 신경철 LH 상임이사(스마트도시본부장)와 함께 했다. 3기 신도시 지자체장들은 ▲신도시 입주민을 위한 편익 시설 설치 ▲원주민의 안정적 재정착 방안과 실질적인 인센티브 마련 ▲특별 관리 지역 원주민 재정착 방안 제도 개선 ▲원주민 재정착을 위한 임시 거주지 공급 ▲훼손지 토지 소유자에 대한 공급 방안 확대 ▲선(先)이전 후(後)철거가 가능하도록 구체적인 기업 이전 대책 수립 ▲협의 양도인 택지 공급 방안 확대 ▲협의 양도인 주택 특별 공급을 위한 규칙 개정 ▲장기 거주 실수요자 보호를 위한 청약 제도 개정 ▲기존 시가지와 상생 방안 마련 등을 요구했다. 이 자리에서 조광한 남양주시장은 “왕숙신도시 보상이 코앞까지 다가왔는데도 보상 담당자들은 원론적인 얘기만 하고 있어서 주민들의 불안이 크다”며
남양주시는 25일부터 시민 주도 환경 의식 개선 협의체 주부에코폴리스를 대상으로 에코폴리스대학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지난 6월 말 활동을 시작한 주부에코폴리스는 현재 남양주 곳곳에서 300여 명의 대원이 활동하고 있으며, 환경 정화 활동을 비롯한 온오프라인 홍보 및 소통 활동, 무단 투기 지역 신고 등을 통해 시민 주도 환경 의식 개선에 중추적인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시는 주부에코폴리스의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지난 1일부터 10일까지 주부에코폴리스를 대상으로 에코폴리스대학 교육생을 모집했으며, 25일 교육을 개강해 오는 11월 24일까지 5주간 교육 과정을 운영할 계획이다. 교육 과정은 ‘환경을 배우다(Education)·느끼다(Sense)·함께 가다(Sense)’를 주제로 한 ▲제로웨이스트 미니멀 라이프 ▲업사이클링 ▲영화로 보는 환경인문학 등 환경 관련 과정 ▲사진 촬영 기법 ▲SNS 전문가 등 주부에코폴리스 활동 지원 과정으로 구성된다. 조광한 남양주시장은 에코폴리스대학 입학식에서 “시민들이 지속적으로 환경 문제에 관심을 갖고 환경 보호를 실천하기 위해서는 다양한 방식의 접근이 필요하다”라며 “에코폴리스대학이라는 새로운 시도는 단순한 배움에 그치지 않
조광한 남양주시장은 25일 한국토지주택공사(LH) 신도시 사업을 총괄하고 있는 신경철 상임이사(스마트도시본부장)를 만나 원주민 재정착을 위한 정당한 보상을 요구했다. 이날 조광한 시장이 요구한 사항은 ▲주변 토지 가격 상승 등을 반영한 정당한 토지 보상 ▲훼손지 토지 소유자 생계 대책을 위한 충분한 기업 이전 부지 공급 ▲선(先)이주 후(後)철거가 가능하도록 구체적인 기업 이전 대책 수립 ▲기업 이전 부지의 저렴한 공급 ▲정당한 선하지(고압선이 지나는 토지) 보상 ▲훼손지 정비 가능 토지 감정 평가서 부기 등이다. 조 시장은 “전국적으로 토지 가격이 급격히 상승하면서 왕숙신도시 및 주변 지역도 가격이 급격히 상승해 수용되는 주민과 기업들의 재정착에 상당한 어려움이 있다”며 “주변 토지 가격의 급격한 상승을 반영해 감정 평가를 실시하는 등 원주민 재정착을 위해 정당한 보상이 이뤄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3기 신도시 발표 당시부터 수용되는 기업들의 기업 활동 보장을 위해 약속해 온 선(先)이주 후(後)철거 원칙이 사전 청약 지역 등 先착공 지역에서도 반드시 지켜질 수 있도록 구체적인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라고 말했다. 더불어 기업 이전 부지의 저렴한 공급
남양주시는 지난 23일 지역 내 영유아 50가정을 대상으로 온라인 '환경 팝업 북 만들기 교육'을 진행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각 가정에서 더 이상 보지 않고 버려지는 그림책을 주재료로 해 영유아 스스로 자르고 붙이는 놀이 과정을 통해 팝업 북(책장을 펼쳤을 때 그림이 팝콘처럼 튀어나오도록 만든 책)을 완성시키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이날 교육에서는 버려진 그림책으로 세상에 단 하나뿐인 팝업 북을 제작하는 ‘팝업 놀이터’의 대표이자 정크 아티스트인 안선화 작가가 아이사랑놀이터 도르르(이하 도르르)에서 간단하면서도 흥미로운 그림책 활용 방법을 소개하며, 아이들의 잠재된 상상력과 다양성을 발견하는 색다른 체험의 기회를 제공했다. 특히, 이번 프로그램은 참여한 부모와 아이들에게 소중한 것들을 가치 있게 지켜 나갈 수 있다는 사고의 전환은 물론 그림책을 버리지 않고 팝업 북으로 제작해 환경 살리기에 동참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는 점에서 더욱 의미가 있다. 한편, 시는 최근 다양한 환경 혁신 정책과 이번 교육을 연계해 오는 11월부터 내년 1월까지 ‘안선화 작가의 '안녕, 나는 팝업 북’ 상설 전시를 진행할 계획이며, 아이 스스로 놀이를 만들어 갈 수 있도록 조성된
남양주시청소년수련관에서는 청소년공간기획단‘끼리보다는 함께’ 청소년들이 지난 23일과 24일 양일에 걸쳐 남양주 양지초등학교 벽화봉사 재능기부 활동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끼리보다는 함께’ 청소년공간기획단은 중ㆍ고등학생 15명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미술과 공간기획에 관심 있는 청소년들이 협력을 통한 마을 공간기획활동을 위해 벽화그리기 재능기부활동을 실천하고 있다. 벽화그리기 재능기부 활동에 참가한 청소년들은 “벽화 작업이 힘들었지만 완성되는 과정을 통해 뿌듯함과 보람을 느꼈다”, “우리가 심사를 통해 선정한 학교에서 우리의 의견이 담긴 디자인으로 벽화를 그림으로써 더욱 의미 있는 경험이 되었다.”고 말했다. 남양주시청소년수련관의 2021년 벽화 그리기 재능기부 활동은 장소 모집에 응모한 관내 12개 장소중에서 3개 학교(화접초, 양지초, 백봉초)를 선정하였으며, 학교별 특색에 맞는 디자인과 주제로 등굣길 환경을 새롭게 꾸며 나가고 있다. 청소년공간기획단(끼리보다는 함께) 재능기부 청소년들은 “ ‘끼리’만의 활동에서벗어나 우리 고장의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활동을 통해 세대 간의 소통과 화합을 목적으로 봉사활동을 하면서 지역사회 안에서 청소년들이 자기성장 및 변
남양주시는 22일 대한민국시도지사협의회(회장 송하진 전북도지사)가 주관하는 ‘2021년 지자체 국제 교류 활성화 포럼’ 강연에서 지자체 대표로 융합형 국제 교류 사례를 발표했다. 온라인 화상 교육으로 진행된 이번 강연에는 조영덕 남양주시 교류협력과장이 참여해 ‘위드 코로나 시대, 남양주시 융합형 국제 교류 사례 및 성과 공유’라는 주제로 남양주시의 비대면 국제 교류 사례와 위드 코로나 시대에 맞춰 비대면 교류와 대면 교류를 융합한 하이브리드 형식의 국제 교류 사례 및 성과를 소개했다. 시는 지난해 코로나19로 국제 교류가 어려운 상황에서도 미국 브레아시 포트리자치구, 스웨덴 헤뤼다시와 3건의 비대면 온라인 조인식을 개최했으며, 온라인으로 체결한 협약을 바탕으로 미국 포트리자치구와 스웨덴 헤뤼다시에 공무원을 파견하고 웨비나를 개최하는 등 다양한 융합형 교류를 실시한 바 있다. 남양주시 조영덕 교류협력과장은 “지자체 대표로 남양주시의 비대면 국제 교류 및 융합형 국제 교류 사례와 성과를 공유할 수 있어서 영광”이라며 “앞으로도 교류 도시별 맞춤형 교류 사업을 추진해 남양주시가 글로벌 거점 도시로 도약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이화우
㈔남양주시자원봉사센터는 22일 진접오남행정복지센터 복지동에서 남양주시자원봉사센터 북부분소 개소식을 갖고 본격적인 운영을 시작했다. 이날 개소식에는 조광한 남양주시장을 비롯해 유관 단체 대표, 진접읍 자원봉사단 등이 참석했다. 개소식에서 ㈔남양주시자원봉사센터는 북부분소의 본격적인 시작을 알리는 현판식을 갖고,진접읍 자원봉사단을 새롭게 위촉했다. ㈔남양주시자원봉사센터 북부분소는 자원봉사자들의 접근성 향상과 북부 지역 자원봉사 활성화를 목표로, 상호 협력을 통해 북부 지역 자원봉사자 관리 및 교육, 환경 프로그램 운영, 자원봉사 상담, 지역 특성에 맞는 프로그램 발굴 등을 실시할 계획이다. 조광한 남양주시장은 “㈔남양주시자원봉사센터 북부분소가 지역 공동체를 활성화하는 촉매제 역할을 해 줄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한편, 진접오남행정복지센터 복지동 2층에 위치한 ㈔남양주시자원봉사센터 북부분소는 자원봉사 전담 직원 3명이 상시 근무하며 북부 지역 5만 4천여 명의 자원봉사자와 적극적으로 소통할 예정이다. [ 경기신문 = 이화우 기자 ]
조광한 남양주시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경제적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는 취약계층을 위해 또 다시 재난지원금을 전액 기부했다. 22일 다산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한 조광한 시장은 현장 접수처에서 본인과 가족의 재난지원금을 신청한 후 제3차 경기도 재난기본소득 100만 원이 들어 있는 카드를 남양주시복지재단에 전달했다. 남양주시복지재단에 따르면 이번 후원은 올해 들어 조광한 시장의 4번째 기부로, 앞서 조 시장은 지난 4월 제2차 경기도 재난기본소득, 5월과 7월에는 강의료를 각각 기부한 바 있다. 조 시장은 지난해에도 정부·경기도·시 지원금 전액을 기부하고 4개월간 급여 30%를 반납하는 등 기부 문화 확산을 위해 솔선수범하는 모습을 보여왔다. 그가 취임 이후 현재까지 개인 자격으로 기부한 금액은 1679만1080원에 달한다. 조광한 시장은 “모두가 힘든 시기이지만 이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서는 사회 구성원이 서로 연대해야 한다”라며 “더 어려운 처지에 놓인 취약계층 주민들이 소외되지 않고 이 시기를 함께 이겨내길 바라는 마음으로 재난기본소득을 전달하게 됐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전달된 기부금은 남양주시 내 어려운 이웃들이 필요로 하는 물품을 구입해 취약계층을 지원
남양주지역 기업인들의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한 손길이 기온이 떨어지면서 이어지고 있다. 남양주시 진접오남행정복지센터는 지난 21일 철마기업인회(회장 김창성)에서 동절기 대비 사랑의 김장 후원금 200만 원을 진접읍 새마을부녀회(회장 황희옥)를 통해 기부했다고 밝혔다. 철마기업인회는 매년 진접읍 새마을남녀지도자회의 김장담그기를 위한 후원금을 지원하고 있으며, 이 밖에도 진접읍 내 취약가구 아동·청소년을 위한 스마트 공부방 조성 및 지역 장학금 지원 등 지속적인 나눔 활동을 펼쳐 지역사회의 귀감이 되고 있다. 같은 날 KEM주식회사(대표 정동순)에서도 따뜻한 겨울준비를 위한 사랑의 김장 후원금 500만 원을 진접읍 새마을부녀회(회장 황희옥)를 통해 기부했다. 기부된 후원금은 매년 진접읍 새마을남녀지도자회에서 주관하고 지역의 사회단체가 함께 참여하는 ‘사랑의 김장담그기’ 행사에 쓰일 예정으로, 김장김치는 독거어르신 가정 등 관내 취약가정에 전달될 예정이다. KEM주식회사는 진접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 후원금을 꾸준히 기부하는 등 나눔 활동을 통해 지역사회의 귀감이 되고 있다. 또, 진접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장 김만호)는 지난 21일 매달 실천하고 있는 돌봄데이
남양주시동부노인복지관과 (분관)화도노인복지관은 22일부터 11월 30일까지 저소득 독거 남성 어르신 10명을 대상으로 요리교실 ‘Father's 쉐프!’를 진행한다. 이번 요리교실은 남양주시복지재단과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의 지원을 받아 진행하는 사업으로, 코로나19로 인해 경로식당이장기 휴관되고 재가서비스 지원에도 한계가 있는 상황을 고려해 실시됐다. 특히, 상대적으로 식생활 관리에 취약한 독거 남성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집에서 직접 양질의 요리를 만들어 영양섭취 방안을 마련하고 일상생활 자립을 돕기 위해 재료 손질법과 간편한 요리 방법 등을 알려주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남양주시동부노인복지관 김종규 관장은 “‘Father's 쉐프!’ 프로그램에서 요리교실뿐만 아니라 맛집탐방, 요리콘테스트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할 예정”이라며 “참여 어르신들의 자립을 지원하고 영양상태를 증진시키는데 도움이 됐길 바라며, 이후에도 프로그램이 지속적으로 진행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남양주시동부노인복지관과 (분관)화도노인복지관 노인상담센터에서는 코로나 우울, 가족 갈등 등에 대한 전문심리상담을 비롯해 노인복지 관련 다양한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 경기신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