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시 다산행정복지센터는 일회용품 사용을 억제하고 ESG(환경·사회·지배구조)행정을 실현하기 위해 다산1동 내 청소년을 주축으로 ‘에코-텀블러 새싹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시는 청소년이 주축이 되는 에코히어로를 양성시켜 일회용품 사용을 억제하고 친환경용품을 사용하자는 취지에서 이번 ‘에코-텀블러 새싹사업’을 시작했다고 설명했다. 앞서 지난 16일 다산행정복지센터와 주민자치위원회에서는 에코히어로를 희망하는 학생들과 함께 비대면화상회의를 통한 발대식을 개최했으며, 앞으로도 지역의 여러 학교를 방문해 참여를 희망하는 학생들의 추가 신청을 받을 계획이다. 이번 사업에서는 학생들이 등·하교시 발견되는 쓰레기를 수거하는 ‘싹쓰리 챌린지’에 참여하고 SNS에 이를 홍보하는 게시글을 올리면, 다산1동 주민자치위원회에서 귀여운 북극곰이 그려진 텀블러를 지급하고 있다. 이를 위해 현재까지 관내 5개 커피전문점과 업무협약을 체결해 운영중이며 이후에도 추가로 업무협약을 체결해 사업 추진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이용복 다산행정복지센터장은 “일회용품 사용 억제를 위한 에코-텀블러 새싹사업이 자원을 선순환시키고 천연자원의 소비를 최소화하는 시민참여형 운동으로 성장하길 기대한다.”라
남양주시는 21일 충청남도 부여군청에서 부여군과 자매결연 협정을 체결했다. 이날 체결식에는 조광한 남양주시장, 박정현 부여군수, 이철영 남양주시의회 의장, 진광식 부여군의회 의장을 비롯해 양 도시 관계 공무원 8명이 참석했다. 이번 자매결연은 지난 2019년 1월 남양주시가 부여군에 먼저 교류를 제안하면서 본격적으로 추진됐으며, 양 도시는 성공적인 협정 체결을 위해 네 차례에 걸친 상호 방문과 실무진 간의 교류 협의 등을 진행해 왔다. 양 도시는 이번 자매결연을 통해 공동의 이익과 발전을 위한 적극적인 소통과 협력을 약속했으며, 앞으로 행정, 문화, 경제, 청소년 등 공동 관심 분야에서 긴밀한 교류 협력 체계를 구축해 나갈 계획이다. 조광한 남양주시장은 “우리 시와 부여군은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을 보유한 도시로서 과거와 현재의 역사·문화적 공통점을 바탕으로 폭넓은 교류를 이어 가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박정현 부여군수는 “문화, 관광, 농업 등 다양한 분야에서 정보 공유와 협력이 필수적이며, 오늘의 시작이 양 도시 상생 발전의 초석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이번에 자매결연 협정을 체결한 충남 부여군을 포함해 전남 강진군, 강원 영월군, 전
조광한 남양주시장은 지난 20일 전국대도시시장협의회 부회장 자격으로 국회를 찾아가 이광재 외교통일위원장을 만나, 지방자치단체 현실에 부합하는 여권 업무 대행 수수료 인상의 필요성 등에 대해 설명하며 건의문을 전달했다. 여권은 국가 사무로 여권법 제21조에 의해 전국의 광역·기초지자체에서 업무를 대행하고 있으며, 동법 제22조 및 시행령 제39조에 따라 수수료의 78%는 외교부가, 나머지 22%는 지자체가 가져간다. 현실적으로 수수료 22%는 지자체 업무 수행에 따르는 인건비와 사무 경비 등을 충당하지도 못하는 수준이다. 오히려 부족분을 지자체 예산으로 보충하고 있는 실정으로, 특히 재정이 열악한 지자체에는 이러한 사항이 상당한 부담으로 작용하고 있다. 이에 전국대도시시장협의회를 비롯해 서울시구청장협의회, 각 지자체는 2014년부터 계속 대행 수수료 인상을 건의해 왔다. 지자체 입장에서는 여권 수수료 현실화가 그만큼 절실하기 때문이다. 2017년 외교부 용역 결과 공지 내용에 따르면 수수료 귀속분 비율을 현행에서 25.5%로 조정하고,2018년 하반기 중 시행령 개정 계획을 예정하고 있지만 아직까지 반영되지 않고 있다. 조 시장은 이 위원장에게 건의문을 전달하
더불어민주당 김한정 의원(남양주을)은 매년 증가하고 있는 보험사기는 보험회사뿐만 아니라 국민건강보험공단의 재정을 갉아먹는 중대한 범죄행위라며 21일 감독당국의 실효성있는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김 의원실은 금융감독원 자료를 인용해 2020년 보험사기 적발금액은 총 8986억 원이며, 생명보험 관련 771억 원, 손해보험 관련 8215억 원으로 확인됐고, 작년에 실시한 금융감독원과 국민건강보험공단의 보험사기 의심병원에 대한 공동조사 결과 총 25개 병원, 233억 원의 보험사기를 적발했다고 밝혔다. 김한정 의원은 “금감원이 건강보험공단과 공동 조사하여 적발한 보험사기 규모(233억 원)는 보험사기 적발 규모(8986억 원)나 서울대·보험연구원이 공동으로 추정한 보험사기 규모(총 7조4000억 원)와 차이가 크다”며, “이는 법적 근거 부재로 금융감독원, 건강보험공단 등 유관기관 간에 정보공유가 되지 않아 전체를 조사할 수 없었고, 수사기관에 통보된 보험사기 의심 병원만을 조사할 수 밖에 없었던 결과”라고 설명했다. 서울대와 보험연구원의 공동연구 결과, 보험회사에 청구된 보험사기 금액은 연간 6조 1,512억원으로 지급보험금(143조원) 대비 4.3% 수준이며,
남양주시 진접읍 광릉중학교(교장 이태희)가 학교와 지역을 잇는 예술·문화의 이음 역할을 하고 있어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광릉중학교는 코로나19로 외부 활동이 어려워진 상황에서 학교 내 작은 미술관(ART&DREAM)을 마련해 예술로 마음을 치유하고 학생들의 심미적 감성을 길러주기 위해 ‘예술작가 초대전’을 기획해 개최 중이다. 예술가에게는 작품을 전시할 수 있는 공간을 제공하며 학생, 학부모를 비롯한 지역 주민들에게는 우수한 예술작품을 감상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학교와 지역을 잇는 예술·문화의 이음역할을 하고 있다는 것이다. 특히, 광릉중은 2018년부터 5년간 예술중점학급(미술)을 운영하고 있으며 2019년부터는 교육부로부터 3년간 예술중점 연구학교로 지정돼 학교예술교육의 내실화 방안 및 일상의 예술교육을 위한 예술중점 교육과정 및 활동을 운영 중이다. 이와 관련해 이달 18일부터 22일까지 플루이드 캘리그라피 김영숙 작가 전시회에 이어 오는 26일부터 11월 27일까지는 경기문화재단에서 주간하는 코로나19 치유 경기미술 컬렉션 기획 전시회를 갖는다. 또 21일에는 학교 운동장에서 저녁 6시부터 자동차 극장을 연다. 지난해 이어 두 번째
남양주시와 고려대학교(총장 정진택)가 지역 상생 및 상호 협력을 위한 기본 협약을 체결했다고 21일 밝혔다. 지난 20일 고려대학교 서울캠퍼스 본관에서 맺은 협약은 조광한 시장이 지난 4월 남양주시 와부읍 고려대 농장에서 열린 모내기 행사에 참여해 정진택 고려대 총장을 비롯한 교무위원들과 간담회를 갖고 상호 협력에 대한 필요성을 논의하면서 추진하게 됐다. 두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고려대의 전문성과 덕소농장을 활용한 시민 대상 농·생명 분야 교육 및 활동 ▲시민 대상 특화 강의·강연 ▲어린이·청소년 장래 희망 관련 대학 전공 체험 교육 ▲남양주시 지역 발전 및 상생 방안 구상을 위해 상호 협력할 예정이다. 조광한 남양주시장은 “이번 협약은 남양주시 지역 혁신의 중요한 이정표가 될 것”이라며, “시민들에게 양질의 교육과 지식 함양의 기회를 제공하고 창의적 미래 인재를 양성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고려대학교와 긴밀히 협력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그는 이어 “앞으로 양 기관이 긴밀히 협력하고 열정적으로 노력한다면 작게는 숙원 과제 해결과 지역 혁신을 이루고, 나아가 거대 담론으로 국가·사회 발전에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 확신한다.”며, 지역 발전과 상호 협력을
조광한 남양주시장은 20일 김부겸 국무총리를 만나 조안면 상수원보호구역과 관련,‘수도권 상수원 다변화 정책’을 국가 차원에서 추진해 줄 것을 건의했다. 남양주시는 팔당호 상류에 해당하는 경안천 유역은 도시화로 인해 오염원이 밀집돼 있으며, 다수의 공장이 분포해 있어 잠재적 오염 가능성이 높은 상태이며, 2~3급수에 해당하는 경안천은 팔당 3개 광역 취수구 방향으로 우선 유입되는 구조로 위치해 있어 취수에 불리한 점을 안고 있다고 밝혔다. 이에 시는 수도권 상수원 체계를 팔당호 단일 상수원에서 북한강과 남한강으로 분산하는 취수 체계로 변경하고, 경안천 수계를 취수원에서 배제해 상류 지역의 깨끗한 물을 우선적으로 공급할 것을 제안하고 있다. 조광한 남양주시장은 “조안면은 1975년 과학적 기준도 없이 개발제한구역을 따라 그대로 상수원보호구역으로 지정되고 지금까지 변한 것이 없다. 과도한 규제로 집 한 채 짓거나 소득을 창출하는 것도 어려우며 약국, 병원, 문방구, 치킨집 하나 없고 주민들의 상대적 박탈감은 점점 커져만 가고 있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일방적인 주민의 희생에서 벗어나 비약적으로 발전한 수질정화기술을 적용해 상수원보호구역에 대한 규제는 반드시 개선
남양주시농업기술센터는 남양주시4-H후원회 주관으로 지난달 15일부터 이달 15일까지 한 달간 ‘2021 남양주시 4-H 경진대회’를 개최했다. 남양주시농업기술센터는 해마다 초·중·고 4-H학교 및 학생들을 대상으로 ‘남양주시 4-H 경진대회’를 개최해 왔으나 2019년에는 돼지 열병, 2020년에는 코로나19로 2년 연속 경진대회 개최를 취소했다. 올해에는 코로나19 상황과 각 학교의 학사 일정을 존중해 11개 4-H학교, 500여 명의 4-H학생들이 각 학교에서 참여하는 새로운 형식으로 경진대회를 진행했다. 각 4-H학교는 코로나19 상황과 학사 일정에 따른 학년별 등교일을 감안해 경진 일시를 정한 후 비대면·대면 형식을 적절히 조정해 학교에서 ‘학교 자체경진’을 실시했다. 학생들은 ▲식물 화분 만들기(퇴계원초 106명, 평내초 64명), ▲나무 액자 만들기(광동중 119명), ▲천연 향초 및 방향제 만들기(수동중 23명, 덕소고 20명), ▲천연 염색 활동(연세중 34명), ▲꽃 누르미 공예(천마중 10명, 오남고 39명), ▲한지 공예(심석중 20명, 심석고 28명), ▲모의 토론(광동고 25명)에 참여해 각 학교별로 최우수(1명), 우수(1명), 장려
남양주시가 산업재해 예방을 위해 지난 14일부터 19일까지 관내 제조업체 10곳을 대상으로 산재 예방 컨설팅 지도 점검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 기간에는 시 담당자와 노동안전지킴이로 구성된 점검반이 제조업체 현장을 방문해 추락, 끼임, 충돌, 화재·폭발 등 4대 재해 원인을 점검했으며, 점검 결과 미흡한 부분은 사업주에게 개선 사항을 전달해 조속히 개선될 수 있도록 지도했다. 특히, 이번 점검은 단속과 처벌 위주의 일방향적인 점검 방식에서 벗어나 사업주가 동참해 자율적 개선을 유도하는 컨설팅 중심으로 진행됐으며, 현장 관리자 및 작업자를 대상으로 한 안전 교육도 함께 진행됐다. 남양주시 관계자는 “지역 내 산업 현장에서 지속적으로 산재 사망 사고가 발생하고 있는 상황에서 노동안전지킴이 활동을 통해 안전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노동자가 일터에서 안전하게 일할 수 있도록 적극 힘쓰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이화우 기자 ]
간병인이 코로나19 확진 사실을 숨기고 취업한 남양주의 A 요양병원에서 모두 82명의 확진자가 나온 가운데 기저질환이 있거나 고령인 확진자 4명이 숨졌다. 확진자가 처음 확인된지 10여 일 만에 환자 58명과 종사자 24명 등 모두 82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으며, 이 가운데 4명이 숨진 것이다. 사망자는 기저질환이 있거나 항암 치료 중이던 환자들로 60대가 1명, 70대 2명, 80대 1명이다 보건 당국은 이 요양병원에서 간병인으로 일한 중국 국적의 B씨를 첫 확진자로 추정하고 있다. B씨는 지난 5일과 6일 영등포보건소에서 두 차례 진단 검사를 받았는데 1차는 음성, 2차는 양성 판정됐다. 이에 영등포보건소는 다음날인 7일 B씨에게 확진 사실을 통보했지만 이후 연락을 받지 않았고, 요양병원에는 음성으로 나온 1차 확인서만 내고 취업한 것으로 확인됐다. 감염병 관리법 위반 혐의로 고발된 간병인 B씨는 치료가 끝나는대로 경찰 조사를 받을 예정이다. [ 경기신문 = 이화우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