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시는 8일부터 9일까지 다산아트홀에서 유니버설발레단의 해설이 함께하는 ‘백조의 호수’ 공연을 개최한다. ‘백조의 호수’는 낮에는 백조로 변하는 마법에 걸린 공주 오데트와 그를 구하려는 왕자 지그프리드의 사랑 이야기로, 고난도 군무와 화려한 의상 등으로 유명한 클래식 발레 명작이다. 특히, 호숫가 장면은 백조 군무, 왕궁의 화려한 세트와 의상, 어릿광대의 고난도 테크닉 등 드라마틱한 내용과 볼거리로 초연 후 100년이 지난 현재까지 대중의 사랑을 받고 있다. 유니버설발레단은 1984년 설립된 한국 최초의 민간 발레단으로, 해외 투어를 통해 변방이나 다름없던 한국 발레를 세계에 소개해 왔다. 특히 유니버설발레단의 ‘백조의 호수’는 미국, 캐나다, 영국, 독일, 대만, 남아공 등 14개국 투어를 거치며 작품성과 예술성을 인정받아 왔다. 시는 이번 ‘백조의 호수’ 공연을 유니버설발레단 문훈숙 단장의 해설을 더해 짜임새 있게 재구성한 챔버 버전의 공연으로 선보일 계획이며, 발레를 한 번도 접해 본 적이 없거나 평소 클래식 발레를 어렵게 느꼈던 사람들도 친근하게 발레를 접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공연은 ‘방방곡곡 문화공감’ 사업 민간 예술 단체 우수 공
남양주 양정역세권 개발사업 특혜 의혹에 대해 경찰이 지난달 15일 무혐의 결정을 내린 것으로 8일 확인됐다. 이번 의혹은 양정역세권 개발사업단장이던 A씨가 사표를 낸 후 지난해 9월 ‘우선협상대상자 선정에 특혜가 있었다’고 주장하면서 제기됐다. 해당 사업은 와부읍·양정동 일대 206만㎡에 1조6000억 원을 투입, 도시지원시설과 주거·상업·유통·복합시설 등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A씨 특혜 의혹 주장에 경기도는 감사를 추진하려 했으나 남양주시가 지자체 고유 업무로 감사 대상이 아니라고 맞서면서 갈등이 불거졌다. 이에 지난해 12월 경기도는 해당 의혹에 대해 경찰에 수사를 의뢰했다. 한편, 양정역세권 개발사업 특혜 의혹을 제기한 A씨와 대장동 개발사업 의혹에 관계된 B변호사가 위례신도시·대장동 개발 때부터 밀접한 관계를 유지해 온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A씨는 2013년 성남도시개발공사가 민관 합동으로 추진한 위례신도시 개발 당시 B변호사가 투자한 특수목적법인(SPC) 푸른위례프로젝트 대표를 지냈다. 또 B변호사가 화천대유 관계사인 천화동인을 창구로 대장동 사업에 투자할 때 A씨는 성남도시개발공사에서 도시개발지원팀장을 맡고 있었다. 이같은 A씨가 지난해 남양주
남양주도시공사는 지난 6일 공사 사장실에서 제1기 청렴시민감사관 위촉식을 가졌다. 청렴시민감사관은 자체감사 과정에서 업무 전반에 대한 자문과 함께 부패 유발요인이 되는 불합리한 제도 개선에 관한 사항을 건의하고, 비위사실 제보 등 임무를 수행한다. 이번 초대 청렴시민감사관에 위촉된 법률사무소 ‘대상’ 이경호 변호사의 임기는 오는 2023년 10월 5일까지 2년 간이다. 남양주도시공사 신동민 사장은 이날 위촉식에서 “청렴, 소통, 신뢰, 배려, 칭찬 5가지 핵심 가치를 추구하는 하모니(Harmony) 경영 2년차를 맞는 올해에 초대 청렴시민감사관 위촉을 통해 청렴한 공공기관으로 발돋움할 수 있는 발판이 마련됐다. 앞으로도 시민의 눈높이에서 소통해 청렴한 공직사회를 이끌어가겠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 = 이화우 기자 ]
남양주시가 경기도 제3차 재난기본소득을 포함한 코로나19 상생국민지원금 지급에 따라 ‘남양주지역화폐 신고센터 및 단속반’을 꾸려 지역화폐 ‘부정유통’ 일제 단속에 나선다. 현재 지역화폐 신고센터를 통해 시민제보를 접수하고 있으며, 단속반(소상공인과 지역화폐팀, 복지정책과 상생국민지원금TF팀)은 현장점검을 통해 지역화폐 부정유통 적발된 가맹점에 대해 계도 또는 가맹점 등록 취소 및 필요시 과태료 부과 등 행정처분을 적극 실시해 부정행위를 근절할 계획이다. 단속대상은 상품권 가맹점이 등록제한 업종 영위 행위, 물품의 판매 또는 용역의 제공없이 상품권을 취급하는 행위, 개별가맹점이 부정적으로 수취한 상품권의 환전을 대행하는 행위, 상품권 결제 거부 또는 상품권 소지자를 불리하게 대우하는 행위 등이다. 이에 앞서 남양주시는 코로나 상생국민지원금 지급계획에 따라 남양주지역화폐 가맹점 외에 연매출 10억 원 초과 사업장, 대형마트 내 임대사업장 등 상생국민지원금 사용처로 지정한 바 있다. 남양주지역화폐 부정행위 신고는 국민신문고(앱·홈페이지)로 민원을 신청하거나 민원콜센터(031-590-2114, 8272), 시 소상공인과(031-590-8731)와 복지정책과(031-
조광한 남양주시장은 8일 평내로 9 일원에 위치한 남양주 궁집을 방문해 전면 개방을 목표로 추진 중인 ‘궁집 프로젝트’ 진행 상황을 확인했다. 이날 조 시장은 관계 부서 공무원들과 함께 현장에 도착해 관심을 갖고 현장 점검에 참여한 평내동 주민자치위원장 및 주민들과 인사를 나누고, ‘궁집 프로젝트’의 취지를 설명했다. 조 시장은 “궁집을 지역 명소로 만들기 위한 최선의 방법을 찾기 위해 공직자, 전문가와 꾸준히 논의하고 있다”며 “전면 개방이라는 목표에 맞게 지나가면서도 궁집에 꼭 한번 가 보고 싶다는 마음이 들도록 존의 배치 구성과 조경, 배수 작업 등 전체적인 구상에 신경 써 주길 바란다”라고 당부했다. ‘궁집 프로젝트’는 시설 정비, 건축, 조경 공사 등을 통해 국가민속문화재인 남양주 궁집을 전면 개방하는 것을 목표로 한 사업으로, 시는 궁집의 접근·편의성을 높이고 평내동의 주차난 해소를 위해 ‘궁집 프로젝트’의 기본계획을 토대로 ‘남양주 궁집 주차장 실시설계 용역’을 진행하고 있다. 시는 지난 6일 ‘남양주 궁집 주차장 실시설계 용역’에 대한 착수보고회를 개최했으며, 오는 2022년 주차장 조성 공사에 착수할 계획이다. 한편, 남양주 궁집은 영조의 막
남양주수출산업협동조합(이사장 임남수)과 ICTC(국제관세무역자문센터, 이사장 김석오)는 관내 기업의 해외 시장 진출과 무역 활동을 위해 상호 협력을 약속하는 내용의 협약을 7일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ICTC는 남양주시 기업에 관세 자문, 전시회(엑스포) 및 바이어 정보를 제공하고, 남양주수출산업협동조합은 ICTC에 적합한 관내 기업(제품)을 추천해 전략적 업무 제휴 효과가 나타나도록 힘쓸 계획이다. 특히, ICTC는 OKTA(세계한인무역협회)의 관세 자문도 맡고 있어 오는 12일부터 15일까지 그랜드워커힐서울호텔에서 열리는‘세계한인경제인대회’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시는 기대하고 있다. OKTA 주관으로 개최되는 ‘세계한인경제인대회’는 글로벌 한인 경제인 네트워크가 총집결하는 행사로, 기간 중 13일에 진행되는 바이어 초청 수출 상담회에는 남양주시의 11개 기업이 참가해 바이어 상담에 더욱 힘을 얻게 됐다. 조광한 남양주시장은 “수출의 큰 애로 중 하나가 관세이다. 이번 협약을 통해 우리 시 기업의 수출 애로를 해결하고, 해외 통관 비용의 절감 효과를 기대한다.”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네트워크를 통해 수출 기반이 확대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남양주시는 7일 공고를 통해 ‘2022년도 노후 공동주택 보수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남양주시는 2005년부터 공동주택의 공용시설물 개·보수 비용 지원사업을 통해 쾌적하고 안전한 주거환경 조성하기 위해 그동안 총 503개 단지를 지원한 바 있다. 올해는 6억 2000만 원의 예산을 투입해 31개 단지에 사업비를 지원했으며, 내년인 2022년도에는 4000만 원의 예산을 더 반영해 33개 단지에게 확대 지원할 계획이다. 이번 사업은 주택법에 따라 사용검사 후 10년이 넘은 공동주택 중 단지 내 옥상 방수, 도로 재포장, CCTV 교체 등 단지 내 공용시설물의 개·보수 사업을 추진하고자 하는 단지에 대해 심사를 거쳐 사업비 일부(최대 2000만 원)를 지원하는 사업으로, 해당 공동주택은 총사업비의 10% 이상을 자부담해야 하며, 신청 전에 입주자 대표회의의 의결(소규모 공동주택의 경우에는 입주민 주민의 2/3 이상 동의)을 거쳐야 한다. 남양주시는 사업계획 공고를 시작으로 신청 단지의 서류를 검토하고 현장을 확인한 후 공동주택지원심의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내년 1월 말까지 지원 대상 단지를 결정해 2월부터 사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한편, 이번 사업에 지원을
남양주시는 지난 9월부터 납세자의 권익 보호를 위한 ‘찾아가는 세무행정서비스’의 일환으로, 지식산업센터 지방세 감면제도에 대한 상담을 운영하고 있다고 7일 밝혔다. 납세자보호관은 지난 9월 1일부터 지식산업센터 관리사무소, 분양사무소 등에 방문해 감면제도 홍보 협조를 요청했고, 최근에는 관내 다산블루웨일 지식산업센터 등 이미 감면받은 5곳의 납세자에게 취득세·재산세 감면 내용, 사후이행규정, 자진신고, 가산세 등 관련 정보 제공과 상담을 진행하고 있다. 또한, 이후에도 관내 지식산업센터 설립 계획에 맞춰 ‘찾아가는 지방세 세무행정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제공할 예정이다. 김재춘 남양주시 법무담당관은 “찾아가는 지방세 세무행정서비스는 납세자에게 감면 규정 및 이행요건을 상세하게 안내해 가산세 발생으로 인한 가중된 부담을 덜고 자진신고의 기회를 부여해 납세자의 권익을 실질적으로 보호해 주기 위한 서비스”라며 “앞으로도 납세자의 권익 보호가 최우선이 될 수 있도록 납세자보호관이 다양한 사업을 적극적으로 발굴하고 추진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또한, 남양주시 납세자보호관은 지난 4월부터 3기 신도시 사업이 추진되면서 발생한 부동산 수용과 관련
남양주시의회 의원연구단체 ‘남양주시 재활용 가능자원 재활용처리체계 개선 연구모임’이 7일 시의회 소회의실에서 연구용역 중간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 보고회에서 연구모임의 전용균 대표의원을 비롯한 연구단체 소속 의원들과 용역수행업체 직원 등이 참석해 연구내용을 공유하고 의견을 교환했다. 이 용역은 지난 7월에 착수해 남양주시 재활용 현황 파악과 폐기물 배출에 관한 주민설문조사 등을 진행해 왔으며 용역수행업체는 그간의 연구를 바탕으로 재활용처리체계 개선을 위해 ▲분리배출 통합 정보 창구 구축 ▲분리배출 교육 ▲폐기물 공공책임 수거 정책 시범 사업 ▲남양주 재활용센터 활용을 통한 재이용 활성화 등을 제시했다. 전용균 대표의원은 “오늘 제시된 안을 바탕으로 연구모임 의원님들과 논의를 통해 우리시 특성에 맞는 자원순환 기반을 구축하여 시민들에게 쾌적한 도시환경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남양주시 재활용가능자원 재활용처리체계 개선 연구모임’은 전용균 의원을 대표로 김현택, 이창희, 백선아, 김지훈, 이상기, 신민철 등 총 7명의 의원이 지난 4월 시의 전반적인 재활용처리체계에 대한 현황 진단과 개선방안을 모색하고자 연구단체를 구성하고 다양한 연구활동을 진행해 왔다
남양주시는 디지털 성폭력을 근절하고 시민들이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는 화장실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지난 5일 각 읍·면·동 업무 담당자를 대상으로 불법 촬영 카메라 탐지 장비 활용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에서는 불법촬영근절협회 회장인 이원업 ㈜한국스파이존 이사가 강사로 나서 불법 촬영 범죄 유형, 점검 프로세스, 적발 시 대응 절차 및 처벌 규정, 탐지 장비 활용 방법 등에 대해 설명했으며, 교육 후 각 읍·면·동 담당자는 청사 내 불법 촬영 카메라 설치 여부를 자체 점검할 예정이다. 시는 현재 디지털 성폭력 예방을 위한 불법 촬영 카메라 점검 업무의 효율적인 추진을 위해 불법 촬영 점검 전문 용역을 통해 공중화장실 등 180여 개소를 순환 점검하고 있으며, 디지털 성폭력으로부터 안전한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점검을 실시할 계획이다. 한편, 시는 민간 화장실 소유주 및 관리자를 대상으로 불법 촬영 탐지 장비를 무료로 대여해 주고 있으며, 장비 대여는 남양주시청 또는 각 읍·면·동사무소에서 신청할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여성아동과 여성정책팀(☎031-590-4492)으로 문의하면 된다. [ 경기신문 = 이화우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