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시는 14일 시장 집무실에서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발달장애인과 그 가족들로 구성된 ‘늘품’ 공동체 초청, 정담회를 가졌다. ‘늘품’ 공동체는 지난 4월부터 ‘사회적 약자 배려 공동체 지원 사업’을 통해 수제 카네이션 1004개를 만들어 어버이날 관내 발달장애인 가정과 독거어르신, 요양원 등에 전달했으며, 장애인 가족을 위한 천연 비누 500여 개를 손수 제작하기도 했다. 이날 정담회는 관내 행사에서 발달장애인 공동체로부터 뜻하지 않게 수제 카네이션을 선물 받은 조광한 남양주시장이 감사의 마음을 전하기 위해 ‘늘품’ 공동체 발달장애인 가족과 관계자 7명을 초청한 것이다. 조광한 시장은 스몰토크로 시작한 정담회에서 코로나19로 본인들도 어려운 상황에서 주변의 다른 사회적 약자를 위해 도움을 주고 있는 발달장애인과 그 가족들의 노고를 위로하고 장애인 공동체에 대한 의견을 교환하며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조광한 시장은 수제 카네이션 선물에 대한 답례로 직접 준비한 기타를 연주하며 ‘사랑 없인 난 못살아’, ‘사랑해 당신’ 2곡을 노래해 정담회장을 훈훈하게 만들었다. 정담회에 참여한 ‘늘품’ 공동체의 한 관계자는 “시장님의 깜짝 노래 선물은 어떤 답례
남양주풍양보건소(소장 정태식) 치매안심센터는 이번 달부터 지역 내 60세 이상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어느 봄날의 추억 속으로 여행할 수 있는 '청춘사진관'을 운영한다. '청춘사진관'은 가난 때문에 배움의 시기를 놓쳐 아쉬움이 많거나 학창시절 추억을 그리워하는 어르신들이 옛날 교복을 입고 사진을 찍을 수 있는 사진관이다. 치매안심센터는 어르신들이 옛 추억을 회상함으로써 우울감 해소 및 활력 증진에 도움이 되고, 치매 발병 가능성을 낮추고자 이번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대상자들은 치매조기검진, 치매예방교육, 치매파트너 교육을 받고, 액자에 담긴 사진과 파일을 제공받는다. 청춘사진관은 매월 둘째 수요일 예약제로 운영되며, 4명 이하의 어르신들이 한 팀을 이뤄 예약하면 된다. 사진 촬영은 어르신 치매파트너의 재능기부로 실시된다. 남양주풍양보건소 정태식 소장은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어르신들이 청춘 시절 추억을 회상하고, 어려운 시기에 삶의 활력을 찾는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라고 밝혔다. 청춘사진관 참여 희망자는 남양주풍양보건소 치매안심센터(031-590-8379)로 문의하면 된다. [ 경기신문 = 이화우 기자 ]
남양주시체육회(회장 김지환)가 2021년도 신규 사업으로 ▲더불어 다이어트 챌린지 교실 ▲청소년 스포츠 한마당을 실시하는 등 코로나19로 침체돼 있는 남양주 시민들의 건강을 위해 생활체육 프로그램 지원 사업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더불어 다이어트 챌린지 교실’은 남양주시보디빌딩협회(회장 임성욱)가 주관해 비만, 고혈압 등 다이어트가 필요한 시민들에게 전문적인 운동법을 알려 주고 식단 및 체중을 관리해 주며 삶의 질적 향상에 도움을 주는 프로그램이다. 특히, ‘더불어 다이어트 챌린지 교실’은 향후 참가자 전원에게 바디프로필 촬영의 기회도 제공해 건강한 몸을 만들기 위한 참가자들의 의지를 자극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또 지역 내 중학생을 대상으로 한 ‘청소년 스포츠 한마당’은 청소년기 건강한 스포츠 활동을 통해 탈선을 방지함과 동시에 평생체육의 기량을 마련하고 체력을 증진시키기 위한 목적으로 마련됐으며, 남양주시체육회는 4개 종목(500여 명)으로 이뤄진 스포츠 대회를 기간별로 분산 개최할 예정이다. 이외에도 남양주시체육회는 ▲G-스포츠클럽(3개 종목, 45여 명) ▲초등스포츠클럽(71개 클럽, 27개교 1,400여 명) ▲청소년스크린골프(청소년,
남양주시 수동면장학회(위원장 이기복)가 올해 입학한 지역 초·중학교 신입생 69명 전원에 상수원관리지역 주민지원사업비로 조성한 장학금 1510만 원을 지난 13일 전달했다. 수동면장학회는 상수원보호구역에 거주해 각종 규제로 어려움을 겪는 수동면 주민을 위해 환경부에서 지급하는 주민지원사업비의 일부를 재원으로 2008년부터 매년 장학기금을 적립하고 있다. 2018년부터 올해까지 지역 초·중학교 신입생 228명에게 6100여만 원의 장학금을 지급했다. 이기복 수동면장은 “박준희 이장협의회 회장과 협조해 올해에는 지역 내 초등학교인 가양초등학교와 수동초등학교 신입생에게도 장학금 지원사업을 확대 추진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박준희 이장협의회장은 “코로나19의 영향으로 정상적인 학교생활에 어려움을 겪는 학생들이 지역사회를 선도하는 훌륭한 인재로 성장해 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수동면장학회는 “우리 학생들이 타의 모범이 되고, 나아가 사회에 귀감이 되는 올곧은 성인으로 자라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장학금 지원사업을 확대 추진할 것이다”라고 장학금 지원의 취지를 밝혔다. [ 경기신문 = 이화우 기자 ]
경기도 여성단체협의회 남양주시지회(총회장 신선균)는 지난 11일 남양주시 진건읍에서 플로깅(plogging) 활동을 실시했다고 14일 밝혔다. 플로깅(plogging)이란 조깅을 하면서 쓰레기를 줍는 환경운동으로, 여성단체협의회는 최근 남양주시에서 확산되고 있는 에코-플로깅 운동에 동참하여 환경정화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이날 회원들은 평소 지나치기 쉬운 동네 골목길과 시민들의 이용이 많은 버스정류장 주변, 자전거 도로에서 담배꽁초 등 무단투기된 쓰레기를 주우며 활동을 진행했다. 신선균 총회장은 “플로깅 운동이 정착되어 꾸준히 지속된다면 깨끗한 거리환경이 조성되고 무단투기도 자연스럽게 사라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진건읍은 쓰레기 배출장소를 ‘일반-음식물-재활용’ 3개 구역으로 나눠 분리배출에 개선효과를 보이고 있는 3색-존(zone)을 확대 운영하고, 주민을 주축으로 한 다양한 환경정화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쓰레기 없는 동네를 만들어 나가고 있다. [ 경기신문 = 이화우 기자 ]
수도권 매립지가 2025년에 종료됨에 따라 경기지역 지자체마다 발등에 불이 떨어진 가운데 남양주시가 활발하게 추진하고 있는 ‘다양한 환경 혁신’ 정책이 시민들의 큰 호응 속에 성과를 내고 있다. 조광한 남양주시장은 자연과 사람이 공존‧발전하는 도시를 만들기 위해 ‘에코피아(Ecopia) 남양주’와 ‘쓰레기 20% 감량’을 목표로 세우고 다양한 관련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조광한 시장은 “문명 발전이 이제는 자연과 사람이 공존할 수 없는 상태로 치닫게 하고 있으며, 이제 기후 비상 단계에 들어서고 있다”고 강조했다. 시는 최근 ESG 행정 비전 아래 환경적 사회 공헌을 중심으로 하는 시의 역할을 강조하고 있다. 시가 강력히 추진하고 있는 환경 혁신 정책들을 살펴본다. ■ ‘ESG’ 행정 비전으로 환경혁신 가속화 ESG란 환경(Environment), 사회(Society), 지배 구조(Governance)의 앞 글자를 따 환경과 사회에 대한 책임을 강조하는 비(非)재무적인 성과 지표를 일컫는다. 조광한 시장은 최근 ‘강한 남양주 토론회 플러스’에서 “앞으로 우리 시가 펼쳐 나갈 ESG 관련 행정 비전은 친환경과 약자에 대한 배려를 중심으로 개인과 기업이 참여할
남양주시가 올해 새롭게 시도하는 시민 참여형 소식지 '열수(洌水)' 창간호를 발행했다고 14일 밝혔다. '열수'는 시민들이 직접 기획하고 글쓰기, 사진 촬영 등 제작에 참여하는 특별한 남양주시 소식지다. 제호는 북한강과 남한강이 만나 하나로 흐르듯 시민 모두가 한마음으로 화합하기를 바라는 소망을 담아 한강의 옛 이름이자 남양주 대표 역사적 인물 정약용 선생의 호 '열수'로 정했다. 비정기적으로 매년 6차례 책자로 발행되는 '열수'는 공개 모집을 통해 선정된 4~7명의 시민이 시민편집부로 팀을 구성해 팀장 소식지 1개를 발행한다. 올해 상반기에는 지난 1월 선정된 시민편집부 3팀이 주제별로 소식지를 준비해 모두 3차례 발행된다. '열수' 창간호는 남양주의 매력에 이끌려 부모님과 자녀들이 남양주로 이사를 온 시민편집부 '궁금한 가족' 팀이 준비해 남양주가 품고 있는 역사 이야기를 소개했다. 오는 6월과 7월에는 대학생들로 구성된 '푸르던' 팀과 조안면 주민들로 구성된 '모퉁이' 팀이 각각 새로운 주제로 기획한 '열수'가 발행될 예정이다. 조광한 남양주시장은 "'열수'는 시민들이 직접 제작에 참여해 시민들의 이야기를 담아낸다는 것에 큰 의미가 있다"라며 "아프오도
지난달 발생한 남양주시 다산동 주상복합건물 화재는 1층 중식당에서 시작된 것으로 결론지었다. 남양주남부경찰서는 국립과학수사연구원으로부터 통보받은 이 같은 내용의 정밀감식 결과를 발표했다. 국과수는 지난 12일 보내온 감정결과 회신문에서 “1층 중식당 주방 가스레인지 부분을 발화지점으로 한정할 수 있다”고 밝혔다. 가스레인지에서 어떻게 불이 난 것인지는 규명되지 않아 앞으로 경찰이 관계자들을 통해 더 조사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중식당 관계자들은 경찰에서 “당시 영업을 잠시 쉬는 ‘브레이크 타임’이어서 요리를 하고 있지 않았다”고 주장했다. 식당 안에 설치된 CCTV에 주방 내부는 찍히지 않았고, 식당 관계자들이 홀에서 잠을 자거나 쉬는 모습만 확인됐다. 경찰은 화재원인을 밝혀내는 것과는 별개로 진화에 10시간이 걸리고 재산피해가 수백억원대에 이르는 만큼 이와 관련한 책임 규명에도 집중하고 있다. 경찰은 “아직 피의자로 입건된 사람은 없고, 모두 참고인 신분으로만 조사받았다”며 “화재원인과 피해 확산에 대한 책임소재를 가려내다 보면 사법처리 대상이 서너 명 정도 되지 않을까 싶다”고 밝혔다. 지난달 10일 오후 4시 25분쯤 남양주시 다산동 지하 4층, 지상
㈜원보(대표 유길문)는 13일 남양주시복지재단에 승용차를 후원했다고 밝혔다. 이날 전달식에 참석한 ㈜원보 고미향 관리이사는 “남양주시의 복지발전을 위해 남양주시복지재단이 도움이 필요한 곳에 언제든 빨리 갈 수 있도록 날개를 달아주고 싶었다”며 “앞으로도 복지재단에 도움 될 수 있는 또 다른 방안들을 생각해 보겠다”고 말했다. 남양주시복지재단 우상현 대표이사는 “남양주시복지재단이 출범 이후 점점 많은 역할을 하고 있는 것은 남양주시에 그만큼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곳이 많다는 지표로 볼 수 있다”라며 “주식회사 원보에서 차량을 후원해 주셨으니 남양주시 구석구석 도움이 필요한 곳에 찾아가 서비스를 제공하고, 후원자 발굴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원보는 남양주시 진건읍에 있는 건설 폐기물 처리 기업으로, 이번 차량 지원 외에도 작년에 청소년들이 꿈과 이상을 펼칠 수 있도록 취약계층의 스마트기기 지원 사업에 2000만 원을 후원하는 등 꾸준한 후원과 다양한 활동을 해 오고 있다. [ 경기신문 = 이화우 기자 ]
구리남양주교육지원청이 지역 공·사립 유치원과 초·중·고등학교 171곳을 대상으로 학교별 맞춤형 공기질 측정업무를 지원하는 서비스를 13일부터 시작했다고 밝혔다. 학교 공기질 측정은 학교보건법 및 하위 법령, 관련 행정규칙 등에 따라 매년 상·하반기 1차례씩 측정한다. 측정 항목은 환기, 온도 등 실내 환경 분야 5개와 미세먼지, 이산화질소, 오존 등 실내 공기질 등 17개로 이뤄진다. 일반적으로 실내 환경 분야와 실내 공기질 등이 포함된 정기 점검으로 진행된다. 최근 3년 이내 신축이나 증·개축 등으로 폼알데하이드 및 휘발성 유기화합물 등이 발생할 우려가 있는 학교에 대해서는 학교에서의 공기질(라돈 등)까지 포함된 특별점검을 진행해 맞춤형 공기질 측정이 진행될 예정이다. 부적합 학교에 대해서는 환경위생 개선을 위한 컨설팅을 통해 원인을 분석하고 부적합 항목에 대한 개선 및 조치 후 다시 측정해 빈틈없고 꼼꼼한 지원이 이뤄질 전망이다. 김동규 구리남양주교육지원청 미래국장은 “올해부터 교육지원청의 원스톱 맞춤형 학교 공기질 측정을 통해 학교 유해환경이 크게 개선될 전망”이라며 “이 뿐만 아니라 위탁 용역 계약부터 예산 집행, 측정 결과 처리까지 교육지원청에서 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