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시는 질병관리본부와 한양대학교 의과대학과 협력해 이달 16일부터 10월 31일까지 지역사회의 보건의료계획 수립에 필요한 정보를 수집하기 위해 지역사회건강조사를 실시한다. 이번 조사는 남양주풍양보건소 권역(진접읍, 오남읍, 별내동, 별내면)에서 통계적 방법으로 무작위 선정된 만 19세이상 성인 890명을 대상으로 하며, 조사원이 방문해 1:1 면접조사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올해는 코로나19로 인한 생활 속 거리두기를 고려해 키, 몸무게 등의 신체 계측은 실시하지 않고 문항 수도 대폭 줄여 필수지표 97개와 코로나19와 관련된 45개 문항 등 총 142개 문항에 대해서만 실시한다. 남양주시는 조사원 5명에게 조사 시 마스크 착용, 손 소독, 체온 확인 등 방역수칙을 준수하도록 해 주민들이 안심하고 조사에 참여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했다. 남양주풍양보건소 정태식 소장은“이번 조사가 남양주시 지역건강 발전에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며, 통계법에 의해 철저한 비밀이 보장되므로 주민분들의 긴밀한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남양주 = 이화우 기자 ]
남양주시 별내면 바르게살기협의회(회장 조우현)는 말복을 앞둔 지난 13일 농업회사법인 ㈜초록마을친구들(회장 김창수)의 후원으로 관내 어르신들에게 백숙용 닭 600여 마리(1.5kg)를 전달했다. 이번 기부는 코로나19의 장기화와 긴 장마로 심신이 지친 어르신들의 건강을 챙기고 응원하기 위해서 진행되었다. 준비된 닭은 ㈜초록마을친구들에서 직접 사육하고 친환경 인증을 받은 무항생제 웰빙 닭으로 바르게살기협의회 회원 10여 명이 함께 참여해 어르신들이 맛있게 드시고 건강한 여름을 보내실 수 있도록 준비했다. 김창수 ㈜초록마을친구들 회장은“코로나19와 긴 장마로 어느 때 보다 힘든 여름을 보내고 계시는 어르신들께 조금이나마 힘을 보탤 수 있어 기쁘다.”며, 매해 우리 주변의 어려운 이웃을 위해 나눔행사를 진행해왔는데 앞으로도 많은 분들께 건강하고 맛있는 먹거리를 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선우 별내면장은“평소에도 좋은 일을 많이 해주시는 ㈜초록마을친구들에서 어르신들의 건강을 위해 좋은 닭을 후원해 주셔서 감사하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남양주 = 이화우 기자 ]
남양주시 금곡양정행정복지센터(센터장 손일성)는 지난 13일 집중호우로 인해 발생한 홍릉천 내 쓰레기와 부유물을 제거하고, 하천구역 내 불법 및 시설물 등을 점검하는 하천 정화 활동을 실시했다. 이번 하천 정화 활동에는 금곡양정행정복지센터 직원 및 바르게살기 협의회(회장 김동숙) 회원 10여 명이 참여해 최근 장기간 지속된 집중호우로 홍릉천변에 적치된 수해쓰레기 및 나뭇가지, 부유물 등 1t 가량을 수거하고 하천 정비를 실시했다. 또한 하천구역 내 불법사항 및 유지보수가 필요한 시설물 등을 점검해 위험요인을 사전예방할 수 있도록 조치했다. 손일성 금곡ㆍ양정 행정복지센터장은 “현재 금곡동 내 하천 3개소를 시민에게 분양하여 시민이 주체가 되어 직접 관리하는 ‘하천 정원화 사업’을 추진 중”이라며, “지역 주민이 깨끗하고 안전한 하천을 상시 이용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민관이 협력하여 각종 활동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 /남양주= 이화우 기자 ]
남양주시의회(의장 이철영)는 지난 13일 시의회 소회의실에서 ‘역사주변 중심생활권 대중교통 지선 노선체계 개선 연구용역’ 중간보고회를 개최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날 보고회는 ‘대중교통 지선 노선체계 개선 연구모임’의 최성임 대표의원을 비롯한 연구단체 소속 의원들과 용역수행업체 직원 등이 참여했으며 용역중간보고와 질의응답 순으로 진행됐다. 이 용역은 지난 6월 착수해 현재까지 남양주시의 대중교통현황을 분석하고 사례 검토 등을 진행해 왔으며 착수보고 시 제기된 의견에 따라 우선 평내·호평·화도, 진접·오남 및 다산·별내를 대상지로 선정하여 해당 지역에 대한 개편방안을 마련하고 있다. 최성임 대표의원은 “본 용역을 통해 대중교통 지선 노선체계 개선방안을 마련하여 시민들이 편리하게 대중교통을 이용하고 교통비를 줄이는 등 복리증진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대중교통 지선 노선체계 개선 연구모임’은 최성임 의원을 대표로 백선아ㆍ이창희ㆍ전용균 총 4명의 시의원이 지난 5월 남양주시 대중교통 이용 편리성을 높여 시민 불편 해소 및 생활비 부담 경감을 모색하고자 연구단체를 구성하고 활동을 시작했다. [ 경기신문/남양주 = 이화우 기자 ]
남양주시 오남읍은 13일 소파생산 업체인 ㈜자코모(대표이사 박경분)에서 코로나19 위기 극복을 위한 KF80 아동용 마스크 1000매를 오남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 전달했다고 밝혔다. ㈜자코모는 창립 34주년을 맞이해 진행한 온라인 이벤트의 수익금으로 KF80 아동용 마스크를 구매해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취약계층 아동들을 위해 기부했다. 기부된 마스크는 오남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를 통해 오남읍 지역의 저소득 주민, 아동 등 도움을 필요로 하는 지역주민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김경숙 오남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장은 “지역사회에 관심을 가지고 어려운 이웃을 위해 기부를 실천해주신 ㈜자코모에 감사를 표한다”며, “코로나19위기에 어려움을 겪는 취약계층 아동에게 아동용 마스크가 잘 전달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자코모는 지난 5월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남양주시의 온라인 취약계층 스마트기기지원 사업을 위해 특별성금 450만원 전달한 데 이어 두 번째로 기부를 실천하며 지역사회를 위해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 [ 경기신문/남양주 = 이화우 기자 ]
· 김한정 의원(더불어민주당·남양주 을)이 지난 12일 지하철 4호선(진접선)의 진접역과 오남역, 별내역 공사 현장을 방문해 호우와 더위 속에서도 완공을 위해 땀 흘리고 있는 현장근로자들을 격려했다. 김 의원은 “진접선은 국가철도이자 광역철도(건설비 75% 국가부담, 25% 경기도와 남양주 부담)이므로 서울시도 진접선 운영에 대해 막중한 책임감을 가지고 있다. 서울시와 남양주시가 적극적인 협상을 통해 진접선의 적기개통에 차질이 없도록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만약 이견이 좁혀지지 않으면 지난 7월 국토부에서 관계기관 간담회를 통해 합의한 우선 ‘선개통 후타결’이라는 내용대로 이행되어야 한다”고 운영협약의 조기타결을 재촉구했다. 김 의원 지난 7월 초 국토부로부터 진접선의 운영체계에 대한 협의가 난항을 거듭하고 있다는 사실을 보고 받은 후, 7월 17일 세종시 국토부에서 관련 기관(서울시, 남양주시, 경기도, 철도공사, 철도시설공단, 서울교통공사) 관계자 회의를 주재하고 2021년 5월 정시 개통이라는 대원칙 아래, ‘선 개통 후 이견 조정’하기로 합의한 바 있다. [ 경기신문/남양주 = 이화우 기자 ]
조광한 남양주시장이 12일 오후 집중호우로 수해피해를 입은 삼패한강공원을 방문해 직접 복구 활동을 펼쳤다. 수해복구 현장인 삼패한강공원은 지난주 팔당댐 방류량의 증가로 인해 일부가 침수된 바 있으며, 현재 한강 수위가 낮아짐에 따라 물이 빠지면서 떠밀려온 토사와 쓰레기, 나뭇가지 등 잔재물이 뒤엉킨 채 곳곳에 널려있었다. 조 시장은 현장을 진두지휘하면서 복구 활동에 참여한 직원들과 함께 직접 쓰레기와 나뭇가지를 정리하고, 넉가래로 쓸려 내려온 토사를 제거하는 등 복구에 힘을 보탰으며, 이날 작업에 참여한 남양주시 자율방재단과 와부읍․양정동 사회단체 회원, 7포병여단 장병들과 인사하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조 시장은“저를 비롯한 남양주시 공직자들은 주민들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모든 행정력을 동원해 조속히 수해현장을 복구하고 추가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지난 31일부터 10일 오전까지 남양주시의 평균 누적 강우량은 457mm로, 특히 3일에는 115mm의 강한 폭우가 쏟아져 주택과 도로, 농경지 일부가 침수되고 토사가 유출 되는 등 사유시설 120여 건, 공공시설 80여개소의 피해가 접수됐다고 밝히며, 신속하게 피해현황을
남양주시는 올해 하반기에 개최 예정이었던 ‘제15회 광릉숲축제’, ‘제34회 정약용문화제’ 등 시를 대표하는 전국 단위 규모의 지역축제를 전면 취소하기로 결정했다고 13일 밝혔다. 코로나19 지역감염이 산발적으로 이어지고 있어 감염병 확산 방지를 위한 조치다. 시는 오는 9월부터 11월까지 열리는 광릉숲축제와 정약용문화제, 정약용 하프마라톤대회 등의 대규모 축제를 추진하기 위해 준비 중이었으나, 수도권 ‘N차’감염 확산이 지속되고 있고, 감염경로가 불명확한 ‘깜깜이 환자’의 증가 추세로 인해 감염으로부터 시민과 관광객 등의 안전을 보장하기 위해 행사를 취소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반면 소규모 행사에 대해서는 행사 준비 단체 등의 문제가 있어 상황에 따라 취소 여부를 결정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문화예술인들이 코로나19로 인해 활동이 위축된 점도 고려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대규모 인파가 몰리는 큰 행사를 제외한 소규모 행사들에 대해서는 ‘축제·행사 추진 관련 위험도 평가’ 측정 등을 통해 소관 부서별로 자체 추진여부를 결정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시는 올해로 15회째를 맞는 ‘광릉숲축제’가 취소됨에 따라‘ 영상으로 만나는 남양주시 광릉숲축제’를 제작해
남양주시는 12일 시청 여유당에서 읍면동장 회의를 개최해 집중호우에 따른 수해대책 및 복구현황에 대해 공유하고 향후 추진계획 등을 논의했다. 이날 회의는 각 읍면동장의 지역별 피해현황 설명에 이어 실국소별로 삼패한강공원 등 공공시설 수해 응급복구 보고 및 쓰레기 수거대책 추진사항 점검 순으로 진행됐다. 조 시장은 “화도읍 가곡리 토사유출사태처럼 급경사지 절개면 등에 대한 안전조치가 미흡한 경우 대형사고로 이어질 수 있다”며, “2019년에 경사도 18도 이상은 개발할 수 없도록 도시계획조례를 개정한 것은 매우 합당한 조치였으며, 향후 안전에 취약한 급경사지 개발을 줄이면 재해위험도를 현격히 낮출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무엇보다 시민들이 불편하시지 않도록 신속히 피해를 복구하고 쓰레기를 처리하는 것이 중요하다. 관련 실국소는 협력해서 공공시설물 복구를 신속히 추진하고, 읍면동장께서는 지역 구석구석을 순찰하고 지역 유관단체와 협력해 시민불편을 조속히 해결하도록 할 것”을 지시했다. 조 시장은 또 “작년 돼지열병부터 시작해서 코로나19 방역, 수해복구까지 모든 공직자들이 밤낮없는 격무로 고생이 많으니 행정기획실에서는 직원들이 쉬면서 재충전할 수 있는 시간을
남양주시 장애인체육회는 12일 조안면에서 조광한 남양주시장 및 관계공무원, 시 장애인체육회 종목단체장 및 사무국 직원 등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장애인체육회 가맹단체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지난 7월 드론, 슐런, 승마, 사이클, 게이트볼, 태권도 등 6개 종목단체가 신규 가맹단체로 승인되어 장애인체육회 단체가 총 14개로 확대됨에 따라 신규가맹단체 육성과 실무자 간의 교류 및 화합을 위해 마련됐다. 참석자들은 남양주시 장애인체육회의 행정업무능력 개선, 코로나19로 인한 각종 체육대회 개최 취소에 따른 비대면 생활체육 활성화 방안, 기존 가맹단체 및 신규 가맹단체 간의 화합 및 향후 사업방향 등에 대해 논의했다. 조광한 시장은 “정책을 추진하는 데 있어 중요한 가치 중 하나는 약자에 대한 배려이다. 신체적 약자인 장애인에 대한 다양한 활동지원을 통해 우리 사회는 한 단계 더 성장할 수 있을 것”이라며 “각 종목단체는 장애인 생활체육의 활성화를 통한 사회 참여 촉진을 위해 더욱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 경기신문/남양주 = 이화우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