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시는 지난 7일 정약용 도서관에서 조광한 남양주시장, 노인장기요양기관 연합회 임원진 15명이 참여한 가운데 간담회를 가졌다. 이번 간담회는 코로나19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시설 관계자들을 격려하고 노인복지시설의 역할과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조광한 시장은 “코로나19 감염예방을 위해 총력을 다하고 계시는 시설 대표자, 시설장 및 종사자 여러분의 노고에 깊은 감사의 말씀을 전한다”며, “시설에 계시는 어르신들의 안전을 위해 앞으로도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시설 관계자는 “어르신들과 노인복지시설에 항상 관심과 지원을 보내주셔서 감사드린다. 시설에서도 입소자의 건강관리에 한 치의 소홀함이 없도록 방역수칙을 철저히 지키며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남양주 = 이화우 기자 ]
남양주시가 드론으로 항공측량을 할 수 있는 전문인력을 양성, 활용함으로써 용역을 통한 항공촬영을 진행할 경우 소요되는 비용 약 4억원의 예산을 절감했다고 7일 밝혔다. 시 토지정보과는 2018년부터 측량기술 분야에 드론을 도입했고, 올해는 모든 부서를 대상으로 정사영상 제작, 3D 모델링, 동영상 제작에 드론촬영 신청을 받았다. 그 결과 시 주요사업인 지적재조사, 토지이용 현황조사, 국·공유지 조사, 교통량 분석 등에 드론 항공영상을 제작해 요청한 부서에 배포·활용됐다. 일반적으로 용역을 통해 항공촬영을 진행할 경우 약 4억원의 비용이 수반되고 촬영 기간이 한 달 이상 걸린다. 그러나 시는 용역을 맡기지 않고 직접 수행함으로써 예산을 절약하고 촬영을 2주 안에 끝내 예산을 물론 시간적 효율성까지 높였다고 밝혔다. 최대집 시 토지정보과장은 “그동안 우리시는 항공측량 전문 인력을 양성해왔으며, 드론측량을 이용해 다양한 행정수요에 적극 활용해 왔다”며 “앞으로도 드론을 활용해 시정업무에 공간정보서비스를 가장 빨리 제공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남양주 = 이화우 기자 ]
장애인일자리사업 참여자인 고근형씨가 코로나19 감염에 특히 취약한 장애인들에게 전달해달라며 비말차단용 마스크 600매를 지난 6일 남양주시에 기탁했다. 남양주시에 따르면 기탁자인 고근형씨는 복지정책과에서 장애인행정도우미로 근무하며 친절한 민원 응대와 능숙한 업무 처리로 대상자들이 폭넓은 복지서비스를 받을 수 있게 돕고 있다. 또한 매년 퇴직금을 모아 지역 내 어려운 이웃에게 실버카, 선풍기 등을 후원해 상생하며 살아가는 사회를 만드는 데 기여하고 있다. 이번에 기탁된 마스크는 남양주시에 근무하는 장애인행정도우미 40명과 발달장애인 요양보호사 보조 일자리에 참여 중인 발달장애인 31명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고근형씨는 “코로나 19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동료와 이웃들에게 작은 도움을 주고 싶어서 후원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정순영 시 장애인복지과장은 “코로나19로 힘든 시기를 겪고 있는 상황에서 물품을 기탁해 주셔서 감사하다”며, “감염병 위기상황에 사각지대가 생기지 않도록 더욱 살뜰히 챙기겠다”고 했다. [ 경기신문/남양주 = 이화우 기자 ]
남양주시는 지난 6일 조광한 시장이 시장집무실에서 ‘발달장애인과 함께하는 늘품’ 공동체와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고 밝혔다. ‘늘품’공동체는 발달장애인들과 그 부모들로 구성된 단체로, 남양주시에서 진행하는 ‘사회적 약자 배려 공동체 지원사업’을 통해 지난 6월부터 코로나19 방지를 위한 천마스크, 손소독제, 천연비누 등을 손수 제작해 관내 발달장애인 가정과 독거어르신들에게 전달해 드리고 있다. 이날 행사에는‘늘품’공동체의 발달장애인들과 부모 등 관계자들이 참여해 천마스크, 손소독제, 모기퇴치제 등 발달장애인들이 직접 만든 물품들을 조광한 시장에게 전달하고, 장애인 공동체에 대한 의견을 나누었다. 조광한 시장은 “사회적 약자인 발달장애인들이 스스로 공동체를 만들고 사회의 일원으로 살아가면서 다른 사회적 약자들에게 도움을 주는 모습이 인상적이다.”라며, “앞으로 발달장애인 등 사회적 약자들에게 남양주시가 지원할 수 있는 부분을 고민하겠다.”라고 했다. [ 경기신문/남양주 = 이화우 기자 ]
조광한 남양주시장이 지난 2일부터 연속 수해 피해 현장을 찾아 점검하면서 복구에 총력을 다하고 있다. 6일 조 시장은 옹벽이 일부 붕괴되고, 전신주 1동이 전복 된 화도읍 마석우리 199-8번지 일대 현장을 찾아 “마석우리 옹벽 붕괴 사고 역시 가곡리 산사태 사고처럼 가파른 경사를 개발해 발생한 사고이다. 2019년에 경사도 18도 이상은 개발할 수 없도록 조례를 개정한 것은 매우 합당한 조치였고, 자연환경 보존과 재해 예방을 위해 앞으로도 산비탈의 무리한 개발은 반드시 막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조 시장은 홍수 경보가 내려진 왕숙천 진관교와 퇴계원 신하촌 마을을 방문해 왕숙천 수위와 하천 시설물을 점검하고, 팔당댐 방류량의 증가로 일부가 물에 잠긴 삼패한강공원으로 이동해 침수로 인해 떠내려 온 쓰레기를 신속하게 제거 할 것을 지시했다. 또,팔당수력발전소를 찾아 박승철 소장으로부터 집중호우에 대비한 댐 운영현황을 확인하고 “운영에 철저를 기해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조 시장은 조안면 물의 정원도 찾아 침수상황을 살피고 침수지 출입통제를 실시하라고 지시하고, 화도읍 구암리 캠프촌에서는 하천이 범람해 위급했던 상황에 많이 놀란 주민들을 위로 격려하고 더
제56사단 소속 금곡 예비군 훈련장 전문 교관(신종현, 이재훈, 하주영)으로 구성된 ‘금곡STC팀’이 지난 5일 정부세종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제9회 대한민국 심폐소생술 경연대회’에서 경기북부 대표로 참가해 대상인 국무총리상을 수상했다. 대상을 수상한 ‘금곡STC팀’은 지난 6월 26일 경기북부 일반인 심폐소생술 경연대회에서 남양주소방서 대표로 참가해 최우수상을 수상한 후 전국대회에 경기북부 대표로 참가했다. 예비군 훈련 입소 중 코로나19 의심 환자로 인해 사건이 시작되는 설정으로, 119 상담요원이 영상통화로 심폐소생술 지도를 하는 현실감 있는 퍼포먼스와 정확한 심폐소생술을 선보여 전국 13개 지역을 대표해 나온 64명의 참가 선수 중 대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이뤘다. 김범진 남양주소방서장은 “경연대회를 위해 고생한 참가 선수들에게 그간의 노고를 격려하며, 이번 대회가 심폐소생술에 대한 이해와 응급처치에 대한 중요성을 국민들에게 알리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대한민국 심폐소생술 경연대회는 모든 국민에게 심폐소생술의 중요성을 널리 알리고, 최초 발견자의 심폐소생술 실시율을 높여 심정지 환자의 소생률을 높이기 위해 일반인을 대상으로 매년 열리고
남양주시 진접읍 철마기업인회가 5일 북부희망케어센터를 통해 어르신의 보행편의 제공을 위한 실버카 지원사업에 써달라며 성금 600만원을 진접오남행정복지센터에 기탁했다. 철마기업인회는 남양주시 진접읍 진벌리 철마산 인근지역에 소재하는 기업인들의 모임이다. 센터는 이날 후원받은 성금 600만원으로 거동불편어르신의 보행편의를 돕는 실버카 50대를 구입할 예정이다. 이상운 진접오남행정복지센터장은 “거동불편어르신 보행편의 제공을 위해 실버카를 지원해주신 철마기업인회의 나눔 실천에 감사드린다”며, “수요자 중심의 핀셋 지원을 통해 지역사회의 복지증진에 더욱 힘쓰겠다”고 했다. 한편, 철마기업인회는 저소득가정 고3학생 장학금 200만원 수여, 코로나19극복을 위한 가정의 달 나눔 250만원 기부 등 매년 6천만원 상당의 기부로 저소득계층을 위한 복지증진 및 나눔문화 실천에 힘쓰고 있으며, 기업경영인의 사회적·도덕적 책무를 다하고 있다. [ 경기신문/남양주 = 이화우 기자 ]
더불어민주당 조응천 의원(국토교통위원회·남양주갑)은 21대 총선에서 공약했던 경춘선 배차간격 단축을 위한 ‘상봉~마석’간 셔틀열차 도입안이 태릉골프장 택지사업의 광역교통개선대책으로 반영됐다고 6일 밝혔다. 앞서 정부는 지난 4일 수도권 주택공급 확대 방안 중 태릉골프장에 1만호의 주택을 공급하겠다고 발표하면서 교통개선대책으로 경춘선 상봉~마석 구간에 열차를 추가 투입해 출퇴근 배차간격을 10여 분대로 단축하겠다는 입장을 밝힌 바 있다. 경춘선은 20~30분대의 긴 배차간격으로 남양주시민을 비롯한 경춘선 이용 승객들이 많은 불편을 겪어왔다. 이에 조응천 의원은 경춘선 운영 효율화를 통해 배차간격을 단축하고, 서울 주요지점까지 한 번에 이동할 수 있도록 해 이용객 편의성 제고와 이용객 증가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아야한다고 강조해 왔다. 조응천 의원은 “시민들이 보다 편리하게 경춘선을 이용하실 수 있도록 경춘선의 질적·양적 측면을 제고해야 한다는 점을 지속적으로 문제제기 해왔다“며, ”수천억 대의 천문학적인 예산이 아닌 300억대의 예산으로 높은 효율을 낼 수 있는 사업이라는 점을 들어 국토교통부를 설득해왔다“고 설명했다. 이어 조 의원은 ”상봉~마석 간 열차 추
남양주시는 5일 정약용도서관 3층 컨퍼런스룸에서 재단법인 남양주시복지재단 설립을 위한 발기인 총회를 개최했다. 이날 조광한 시장을 비롯,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 발기인 총회에는 취지문 채택을 통해 재단의 설립 취지를 명확히 밝히고 재단 운영에 따른 정관과 사업계획 및 예산안을 심의 의결했으며, 앞으로 재단을 이끌어 나갈 임원을 선임했다. 남양주시복지재단은 ▲조사·연구 및 복지프로그램 개발 보급 ▲자원 발굴 연계 ▲시설 간 연계 교류 및 민관 협력 강화 등을 중점으로 추진할 예정이며, 재단의 재정적 안정성을 도모하기 위해 30억 원을 2년간 분할해 출연할 계획이다. 또한 복지재단 사무국은 1실 2팀 11명으로 구성해 행정지원과 재단의 사업을 수행할 예정이며, 복지재단 이사회는 이사장을 포함해 이사 8명과 감사 2명으로 구성된다. 이 자리에서 조광한 남양주시장은 “복지재단은 우리 시가 지난해 5월 정약용 선생의 애민정신을 계승하여 선포한 정약용 케어가 담고 있는 청소년과 어르신을 비롯한 사회적 약자를 배려하고 공정하며 체계적인 복지서비스를 제공하는 데 최선을 다해달라”고 주문했다. 발기인 대표를 맡은 박기춘 ㈜우솔 대표 등을 비롯한 10명의 발기인들은
조광한 남양주시장이 5일 지역 도의원 정책간담회에 참석해 시의 주요 추진사업과 지역현안에 대한 상호간 협력방안을 논의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문경희 경기도의회 부의장, 김미리·윤용수·이창균·김용성·김경근·박성훈 도의원 등이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 조 시장은 “시의 주요 정책 사항 및 현안의 원만한 해결을 위해서는 시와 도의원님들의 긴밀한 협조와 소통이 매우 중요하므로 앞으로 그런 자리를 많이 만들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문경희 도의원은 “오늘 이 자리를 마련해주신 조광한 시장님께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 시의 발전을 위해 지속적으로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이후 간담회는 왕숙신도시 조성사업, 양정역세권 복합단지 개발사업, 마석우천 그린웨이 조성사업, 이석영뉴미디어도서관 건립사업, 남양주 보훈테마공원 조성 사업 등 시에서 역점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27개 사업에 대해 담당 실국소장이 설명한 후, 질의·응답, 토론, 의견 수렴 순으로 이뤄졌다. 이어 참석자들은 다 같이 정약용도서관 시설을 둘러봤다. [ 경기신문/남양주 = 이화우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