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시가 지난 4월 식품의약품안전처에 식품포장지 연장사용 승인 후 경미사항에 대해 스티커 처리 없이 사용할 수 있도록 규제 개선을 건의한 건의안이 지난 7월 23일자로 반영됐다는 통보를 받았다고 밝혔다. 그동안 식품제조가공업소는 식품포장지 표시사항 중 제조일자, 유통기한 등의 중요사항이 아닌 오탈자, 활자크기, 식품유형변경 등의 경미한 변경사항이 발생하는 경우에도 관할 지자체 위생담당부서에 식품포장지 연장사용 승인을 받은 후 변경된 사항에 대해 별도의 스티커를 제작․부착해 사용해 왔다. 때문에 추가로 소요되는 제작비와 인건비 등으로 늘어나는 부담에 업주들이 많은 어려움을 호소해 왔다. 이에,시 위생정책과는 최근‘식품포장지 연장사용 승인제도’에서 규정한 불합리한 규제를 개선하기 위해 지난 4월 식품의약품안전처에 과제를 건의해 전국의 모든 식품 제조가공업소들이 경제적 부담을 상당부분 줄일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시의 적극행정 덕분에 전국 모든 식품제조가공업소가 앞으로 관할 관청에 식품포장지 연장승인을 받은 후 별도의 스티커 처리없이 기존 포장재를 그대로 사용할 수 있게 됨에 따라 식품포장지 폐기 등으로 인한 경제적 손실을 줄일 수 있게 됐으며, 자원재활용에
남양주시가 89억원의 사업비를 들여 활용도가 낮은 유기농테마파크를 청소년시설로 리모델링을 추진하고 있는 것과 관련, 과다한 사업비 투입과 효율성 여부 등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가 곳곳에서 나오고 있다. 남양주시는 조안면 북한강로에 위치한 기존 유기농테마파크를 댄스를 특화로 숙박과 연습, 공연 나아가 지역 축제와 연계될 수 있는 시설 조성을 통해 청소년의 문화적 삶의 질과 향상에 기여하고 지역문화 및 관광활성화를 도모한다는 명분으로 (가칭)사암유스센터 조성을 추진하고 있다. 이를위해 시는 설계비 3억5000만원, 공사비 85억5000만원 등 총 89억원의 사업비를 들여 박물관 3575㎡와 파머스마켓 1325㎡ 등 연면적 4900㎡를 숙박시설과 공연장,컨퍼런스룸 등으로 리모델링을 한다는 계획으로 오는 9월부터 공사에 들어가 내년 6월에는 완공한다는 계획이다. 하지만,일각에서는 기존 박물관과 파머스마켓 건축에 막대한 예산이 들어간데다 아직 10년도 안된 건물인데 또다시 거액을 들여 리모델링공사를 추진하기 전에 구체적인 운영방안을 우선 마련하고 사업 추진 여부를 결정해야 된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특히, 청소년 댄스를 특화로 할 경우 대중교통 이용이 불편한데다 청소
남양주시는 학습등대운영위원 및 매니저 110여 명을 대상으로 학습등대 시즌Ⅱ 핵심 키워드를 공유하고 지속가능한 학습 등대 운영을 위한 전략을 도출하는 미니 원탁토론회를 개최했다고 30일 밝혔다. 원탁토론회는 지난 27일부터 28일까지 2회에 걸쳐 남양주시 청소년수련관에서에서 진행됐다. 학습등대는 남양주시만의 독창적인 평생학습 시스템으로, 남양주시는 시민과 함께 비전을 만들고 개인과 지역사회를 연결하는 중·장기적 비전체계를 구축해 지속적인 발전을 도모하고 있다. 현재는 학습등대 시즌Ⅱ를 진행 중이다. 이번 토론회는 지난달 29일부터 운영된 ‘로컬택트의 중심! 학습등대, 빛(Beat) 전문연수’ 관련 3차 연수 과정으로, 참가자들은 1차 빛(Beat) 간담회를 통해 도출된 4개의 아젠다를 중심으로 심층토론을 진행했다. 이날 제기된 아젠다는 ▲ 포스트 코로나 시대 학습등대 프로그램의 방향 ▲ 학습등대매니저 운영위원회 그리고 평생학습과 민관 파트너십 ▲ 학습등대 유형별 운영체계 핵심과제 ▲ 학습등대 운영매뉴얼 발간 등이다. 시는 8월 말에 4차 시민강사 역량강화 전문연수를 마지막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최진희 평생학습운영팀장은 “지금까지의 노고를 잊지 않고 도출된 아
남양주시는 특별조정교부금(이하 ‘특조금’) 지급대상에서 남양주시를 제외한 경기도를 상대로 지난 28일 헌법재판소에 권한쟁의심판을 청구했다고 29일 밝혔다. 특조금 문제는 경기도가 남양주시와 수원시에서 재난기본소득을 지역화폐로 지불하지 않고 현금으로 지급하자, 도의 정책방향과 다르다며 특조금을 두 시만 지급하지 않으면서 불거졌다. 남양주시는 경기도가 지난 3월 24일 기자회견을 열고 “코로나19로 인한 경제위기 극복을 위해 도민 전체에 1인당 10만원의 재난기본소득을 지역화폐로 지급하겠다”고 발표한데 이어 3월 30일 정식공문이 아닌 이재명 경기도지사의 SNS를 통해 “자체예산으로 재난기본소득을 추가로 지급하는 시⋅군에 인구 1인당 최대 1만원에 상당하는 금액을 특조금으로 지원하겠다”는 내용의 글을 올린 바 있다고 밝혔다. 이에 시는 지역화폐보다 신속하게 지급할 수 있고 쓰임새가 넓어 유용하며 사용이 편리한 현금으로 재난긴급지원금을 지급하기로 방침을 정하고, 지난 4월 21일부터 저소득층을 시작으로 모든 시민들에게 자체 예산에서 재난긴급지원금을 1인당 10만원씩 현금으로 지급했다. 그러나 5월 20일 도에서 어떠한 사전 안내도 없이 남양주시와 수원시를 제외한
남양주시는 지난 27일 미국 브레아시 한국자매도시협회(이하 ‘자매도시협회’)와 온라인 화상회의를 개최했다고 28일 밝혔다. 향후 양 도시의 교류 추진 방향에 대해 논의하기 위해서다. 이날 회의에는 남양주시 이형숙 자치분권과장을 비롯해 마이클 김 자매도시협회 이사장, 에스더 임 회장 등 10명이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 시는 오는 9월 중 양 도시 시장을 비롯한 대표단이 참석한 가운데 온택트 방식의 온라인 조인식을 개최하자고 제안했다. 이에 브레아시 자매도시협회 측은 “온라인 조인식을 진행할 수 있도록 준비하겠으며 청소년·문화·경제교류 등 다양한 분야의 교류를 기대하고 있다”고 화답했다. 또 브레아시는 포스트코로나 시대를 대비해 양 도시 청소년들이 온택트 방식으로 교류할 수 있도록 온라인 프로그램을 마련해 제안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이밖에도 양 도시는 포스트코로나 시대를 대비하여 온택트 방식의 국제교류를 확대하기로 협의했다. 시 관계자는 “미국 브레아시 외에도 스웨덴 헤뤼다시와도 하반기 자매결연협정 체결을 위해 2회에 걸쳐 온라인 화상회의를 진행했으며, 앞으로 미국 포트리자치구 및 아시아권 교류 국가와도 온택트 방식의 교류를 확대해 지속적인 교류를 이어가겠다”고
남양주도시공사가 지역의 랜드마크로 추진하고 있는 준초고층(30∼49층, 높이 120m 이상 200m 미만) 건물이 2025년 완공을 목표로 사업에 착수했다. 28일 남양주도시공사는 평내동 660-6번지 일원에 건립예정인 ‘센트럴N49’(주상복합건물)와 관련 지난 6월 23일 ㈜부산은행을 대표사로 한 컨소시엄을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한데 이어 8월 중 협상이 완료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어 시의회 출자승인을 받아 SPC를 설립, 내년 말 공사에 착공해 2025년 말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전했다. ‘센트럴N49’는 9384.6㎡ 면적에 지상 49층 178m 높이에 지하 6층 규모로 건립될 계획이다. 이는 남양주시에서 가장 높은 건축물로 시는 건물이 완공되면 시의 랜드마크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남양주시는 ‘센트럴N49’ 건립을 위해 남양주도시공사가 19%의 지분을 출자하고, 우선협상대상자가 81%를 출자해 특수목적법인(SPC)을 설립한다. ‘센트럴N49’ 건립예정지는 평내 호평역과 인접한 곳으로 호평 택지지구 상업지역 중심에 위치하고 있어 뛰어난 지리적 조건을 갖고 있다. 최근에는 GTX-B 노선에 호평역이 정차역으로 확정되면서 시는 개발 필요성을 강하
남양주시는 시의 위상을 높이고 시정발전에 공헌한 숨은 시민을 발굴해 시상하기 위해 ‘남양주시민대상’후보자를 8월 31일까지 추천받는다고 27일 밝혔다. 남양주시민대상은 지역사회발전을 위해 각 분야에서 성실한 자세로 헌신ㆍ봉사한 시민에게 수여하는 상으로 시상부문은 ▲사회봉사 ▲문화예술 ▲산업경제 ▲보건환경 ▲교육 및 체육진흥의 총 5개 부문이다. 시는 부문별 1명씩 선정해 10월에 있을 제26회 시민의 날 기념식에서 남양주시민대상을 수여한다. 새로운 남양주를 위해 헌신하고 봉사한 시민이라면 누구나 추천대상이 될 수 있으며, 공고일 기준 남양주시 관내에 3년 이상 주소를 두고 거주하거나 시 관내에 소재한 기관이나 직장에 3년 이상 재직하고 있어야 한다. 추천은 관내 유관기관장, 사회단체장, 남양주시 소속 부서장, 읍·면·동장 또는 20인 이상 남양주시민의 연서로 가능하며, 접수 방법은 남양주시청 총무과 또는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주민센터) 자치지원팀에 방문하여 접수하거나 우편(경기도 남양주시 경춘로 1037, 남양주시청1청사 본관 2층 총무과)또는 이메일(choyh6749@korea.kr)로도 가능하다. 추천된 대상자들은 공적검증을 위한 현지 확인조사 후 각 분야
남양주시는 2020년 하반기부터 경기북부소방재난본부와 협조체계를 구축해 토지정보과 보유 드론을 재난 예방 및 대응 활동에 적극 지원·활용한다고 27일 밝혔다. 경기북부소방재난본부는 드론이 필요한 구조 현장에서 효율적인 자원 활용과 현장 활동 강화를 위해 기관별 드론 운용체계 공유를 요청했다. 이에 남양주시는 토지정보과의 드론과 전문 자격증 소지자를 현장에 투입해 재난구조 활동에 나서기로 했다. 최대집 토지정보과장은 “재난 현장에서 드론의 역할이 커지고 있고, 긴급한 구조 현장에서 시민의 안전을 위하여 드론 운용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남양주시는 그동안 항공측량 전문인력을 양성해 드론측량을 기반으로 지적재조사, 토지이용 현황조사, 국·공유지 조사 등 다양한 행정수요에 앞장서 왔다. [ 경기신문/남양주 = 이화우 기자 ]
남양주시가 운영하고 있는 온라인 시장 개척단이 코로나19로 막힌 수출길을 열면서 성공적으로 운영되고 있다. 26일 남양주시는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의 지원을 받아 운영에 들어간 온라인 시장개척단이 처음부터 성과를 내며 좋은 호응을 얻고 있으며, 이를 전면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시는 올해 관내 기업이 생산하는 물품을 주 대상으로 싱가포르, 베트남 등 현지 시장개척단을 파견할 예정이었지만 코로나19로 인해 무산될 위기에 처하자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 R&DB센터에서 7월 22일, 24일 양일간 온라인 시장개척단을 꾸려 시장개척을 추진했다. 이번 ‘남양주시 땡큐 싱가포르 베트남 온라인 시장개척단’은 GBC(경기비즈니스센터) 등을 통해 사전에 섭외된 해외 바이어와 1:1 온라인 수출 상담 방식으로 진행됐다. 미미클, 릴텍산업, 크리쉐프, 대호냉각기, 엔에프에스 등 관내 우수 중소기업 5개사가 참가해 효율적이고 밀도 있는 상담을 진행했다. 남양주시 땡큐 온라인 시장개척단은 참가기업들로부터 만족스러운 호응을 얻었으며, 안성시 등 타 지자체에서 벤치마킹을 하는 등 관심을 모았다. 남양주시 기업지원과 유형식 과장은 “향후 코로나19가 종식된 이후에도 온라인 시장개척단
조광한 남양주시장이 지난 24일 밤 동양하루살이 방제작업 추진사항 점검을 위해 한강변 약 3km를 걸으며 동양하루살이 출몰 정도와 끈끈이 트랩의 효과를 확인했다. 조 시장은 지난 5월 26일 동양하루살이 피해 실태를 확인하기 위해 처음 현장 점검을 실시한 이후 60여일 동안 주 1회 이상 현장을 찾아 시민들에게 불편을 주고 있는 동양하루살이 방제를 위해 전력을 다하고 있다. 이 날에도 보건소 및 관계자들과 함께 도곡리 궁촌천부터 삼패한강시민공원까지 1시간에 걸쳐 약 3km를 걸으며 점검을 하면서 시민들로부터 건의사항을 듣는 등 소통의 시간도 가졌다. 현장 점검을 마친 조 시장은 “8월초에도 대대적으로 예초작업을 또 실시해 동양하루살이가 알을 낳거나 살 수 있는 환경을 최소화 하라”고 지시하면서“경관이나 한강 조망에 도움이 되지 않으면서 지저분한 나무들은 정비하고, 도심으로 이어지는 바람길에는 끈끈이 트랩을 설치해 하루살이가 도심으로 날아가지 못하도록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시는 지난 5월말부터 와부읍 주민의 불편사항인 동양하루살이 퇴치 및 개체수 감소를 위해 방역과 끈끈이 트랩 교체 등을 매일 실시하는 등 다양하고 지속적인 방역작업을 추진해 주민들로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