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리시는 27일 시청에서 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함께 ‘릴레이 SNS 안부 묻기’ 캠페인 발대식을 열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에 따른 ‘사회적 거리 두기’로 이웃과 멀어지자 이를 극복하고자 추진됐다. 캠페인은 다음 달 22일까지 4주간 지인의 SNS에 안부를 묻는 글이나 사진을 올리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구리시는 캠페인을 통해 발견된 위기가정을 공적·민간 지원과 연결해 줄 계획이다. 미담 사례나 위기가정 발굴에 기여한 시민에게는 지역화폐를 주기로 했다. 안승남 시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는 이웃에게 관심을 갖자는 취지의 캠페인”이라며 “사회적으로 멀어진 거리를 SNS로 좁히길 기대한다”고 밝혔다./구리=이화우기자 lhw@
남양주시가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불안과 장기간의 사회적 거리두기로 지친 시민들의 마음을 위로하기 위해 나섰다. 시민들을 위해 ‘슬기로운 문화생활’을 추진하기로 한 것이다. ‘슬기로운 문화생활’은 사회적 거리두기를 유지하면서 문화생활도 함께 즐길 수 있는 문화·예술 프로그램으로, 온라인 음악공연인 ‘슬기로운 콘서트’, 공동주택단지 등을 찾아가 공연하는 ‘기운 업 동네방네 베란다 콘서트’, 자동차에서 가족과 함께 영화를 즐길 수 있는 ‘#함께극복 남양주 자동차극장’, 집에서 즐기는 음악여행 ‘코로나블루 BYE! 슬기로운 랜선 콘서트’ 등 4가지로 구성된다. 시작을 여는 ‘슬기로운 콘서트’는 25일 오후 4시 남양주시립합창단의 응원의 메시지가 담긴 ‘7090콘서트’를 시작으로 5월2일 오후 4시 경기아트센터에서 지원하는 ‘이야기가 있는 브라스통 음악여행’, 5월5일 오후 3시 시립합창단과 시립소년소녀합창단, 남양주 홍보대사 윤태규, 지역예술단체 등이 다채롭게
남양주시는 코로나19 확산으로 장기간 휴교에 들어간 초·중·고등학교의 등교에 대비해 관내 32개교에 열화상카메라를 지원한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지원은 코로나19 확산 감소 추세에 따라 온라인 개학이 오프라인 개학으로 전환될 경우 발생할 수 있는 집단감염 사태를 사전에 방지해 학생들의 안전한 교육환경을 확보하기 위한 선제적 조치다. 지원대상은 교육부 지원기준에 따라 도교육청에서 지원한 열화상카메라 설치가 완료된 정원 600명 이상의 관내 90개 초·중·고등학교를 제외한 초등학교 21개교, 중학교 10개교, 고등학교 1개교 등 총 32곳이다. /남양주=이화우기자 lhw@
구리시는 최근 안승남 구리시장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영·유아 유치원 긴급돌봄교실 급·간식비 지원을 경기도와 경기도교육청에 건의했다고 26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코로나19 감염증 확산 우려속에 돌봄교실 기본 아동 수 초과로 대기 순번까지 정하고 있는 상황에서 유치원의 불확실한 개원시기로 인한 재정적 여건도 악화하는 등 이중적인 어려움을 겪고 있다. 경기도내 유치원은 교육청에서 유아학비, 방과 후 교육비만 지원되고 있다. 100% 인건비와 교육운영비로 소요돼 급식비, 간식비는 유치원 자체운영비로 충당하고 있어 유치원 돌봄교실 운영의 재정적 어려움을 호소하고 있다. 구리시사립유치원연합회는 “타 시·도 교육청에서는 코로나19로 인한 휴업기간 중 긴급 돌봄교실을 운영하는 유치원에 대해 급·간식비(5천원~9천원)를 지원하고 있어 이에 상응하는 조치가 절실하다”는 입장이다. 이에 대해 경기도 재난안전대책본부는 “구리시의 건의사항을 통해 도내 유치원 긴급돌봄교실 운영의 어려움에 대해 인지하게 되었고 경기도 교육청에서는 현재의 방과 후 운영비를 최대한 활용해 사용하도록 하고 향후 유치원 돌봄 교실 급·간식비 예산은 추가경정예산
조광한 남양주시장이 지난 24일 코로나19 대응을 위해 헌신하고 있는 전국의 의료진들과 힘든 시간을 견디고 있는 시민들을 응원하기 위해 ‘덕분에 챌린지’ 캠페인에 동참했다. 현재 SNS를 통해 진행되고 있는 이 ‘덕분에 챌린지’는 지난 16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가 만들고 제안한 국민 참여형 응원 캠페인이다. 이날 조 시장은 엄지손가락을 편 오른손을 왼손으로 받치는 수어 동작을 취하며 시민들에게는 ‘존경’을 표하고, 의료진에게는 ‘자부심’을 가지라는 메시지를 전달했다. 조광한 시장은 “코로나19의 최전선에서 몸을 사리지 않고 고생하시는 의료진 여러분과 관계자분들께 감사와 존경을 표하고, 아울러 힘든 시간을 너무나 잘 견뎌주고 계시는 우리 시민들께도 응원의 마음을 전달하기 위해 이번 캠페인에 참여하게 됐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조 시장은 다음 참여자로 남양주시 체육회 김지환 회장, 남양주시 이통장연합회 조양래 회장, 남양주시 여성단체협의회 신선균 회장을 지목해 응원 캠페인에 함께 동참해줄 것을 요청했다. /남양주=이화우기자 lhw@
남양주시와 NH농협은행 남양주시지부가 최근 시장 집무실에서 ‘NH농협 제휴카드 장학기금 전달식’을 가졌다. 이날 전달식에서는 총 1억5천371만4천960원이 시에 전달됐다. 이 기금은 NH농협은행과 남양주시가 지역사회 발전과 나눔 활성화를 위해 체결한 제휴카드 협약에 따른 것으로, 2019년에 남양주시와 공무원, 법인, 시민 등이 사용한 NH농협카드 4종(남양주 보조금카드, 남양주사랑카드, 남양주 희망장학카드, 남양주 장학마이홈러브카드)의 실적 0.1~1%를 적립하는 방식으로 조성됐다. 전달받은 기금은 관내 청소년들의 장학기금으로 전액 사용된다. 조광한 남양주시장은 “오늘 전달받은 장학기금은 남양주시에서 미래를 펼쳐 나갈 학생들의 꿈을 키우는 밑거름으로 쓰일 것”이라며 “매년 기금을 조성하여 지역사회와 국가에 필요한 훌륭한 인재를 키울 수 있도록 적극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는 NH농협은행 남양주시지부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2009년부터 제휴카드 협약에 따라 적립된 기금 총 13억1천900만원은 소외계층을 위한 각종 사업에 사용됐다. 2018년부터 모인 이 기금은 장학 사업에 집중
조광한 남양주시장이 코로나19 사태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시민들을 위해 경기도 재난기본소득을 기부했다. 23일 시에 따르면 조광한 시장은 지난 22일 다산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경기도 재난기본소득 선불카드로 받은 40만원을 ‘10% 더 아름다운 소비’ 운동에 기부했다. 이날 조 시장은 시민들과 함께 줄을 서서 직접 신청서를 작성하고 선불카드를 발급받았으며, 기부를 마치고 신청하러 온 시민들과 반갑게 인사하고 담소를 나눈 후 재난기본소득 신청에 따른 불편 및 건의사항 등을 수렴했다. 조 시장은 “위기를 극복하는 힘은 서로가 서로의 버팀목이 되어주는 남양주시민의 마음과 공동체 정신에 있다”며, “코로나19로 모두가 어려운 가운데 자신보다 더 어려운 이웃을 돕고자 하는 시민들의 마음이 이 사태를 이겨내는 원동력이 될 것”이라며 기부 소감을 전했다. 앞서 조 시장은 지난 3월에도 4개월 간 급여 30%를 반납하는 등 착한 기부운동의 물꼬를 트기도 했다. /남양주=이화우기자 lhw@
남양주도시공사와 남양주시 오남읍이 지난 22일 오남행정복지센터에서 ‘오남읍 팔현천 하천정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팔현천을 지속가능한 친환경적 생태하천으로 조성하기 위해 추진됐다. 협약에 따라 남양주도시공사와 오남읍은 코로나19 진정 이후 다양한 하천정화활동과 불법행위근절 등 수생태계 복원과 환경개선을 위해 상호 협력한다. 류성택 사장 직무대행은 “이번 업무 협약을 통해 하천정화와 생태복원에 협조해 깨끗한 팔현천을 남양주 시민들에게 돌려드릴 것”이라고 포부를 밝히며, “향후에도 관내의 유관기관 및 시민들과 함께 남양주시의 정책 실천을 위한 많은 공헌활동에 적극 참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남양주도시공사는 창사 이래 지속적으로 관내의 취약 경로당 시설점검, 사랑의 집수리 등 지속적인 사회공헌활동을 추진하며 지역 유관기관과의 협업을 통한 지방공기업으로서의 사회적 책무 수행을 이어가고 있다. /남양주=이화우기자 lhw@
남양주시 화도수동행정복지센터 소속 공무원들이 코로나19 사태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취약계층 및 소상공인을 돕기 위한 기부운동에 나섰다. 눈길을 끄는 점은 지역 내 기업, 사회단체들도 기부릴레이로 동참하고 있다는 것이다. 센터에 따르면 지난 20일부터 21일까지 이틀 간 열린 기부운동에서는 화도수동행정복지센터장을 비롯한 100여 명의 공무원들이 자발적으로 기부해 219만5천원이 모금됐다. 그러나 지역기업, 사회단체, 동호회 등 일반시민들의 참여가 확산되면서 총 3천743만2천원의 기부금이 모였다. 모금된 기부금은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전액 전달해 취약계층 등을 돕는 데 쓰일 예정이다. 박부영 센터장은 “코로나19로 모두가 어려움을 겪는 상황에 공직자부터 우선 솔선수범하는 리더십이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고맙게도 지역 기업과 단체에서도 십시일반 기부에 동참해 주셔서 너무 감사하다”고 말했다. /남양주=이화우기자 lhw@
구리시의회 김형수 부의장과 안양시의회 이호건·정맹숙·김필여 의원이 ‘제9회 경기도 시·군의회의장협의회 의정활동 우수의원’에서 최우수의원과 우수의원으로 선정됐다. 경기도시·군의회의장협의회에서는 매년 모범적인 지방의정 활동으로 지역발전에 공헌한 의원을 선정·포상함으로써 지방의원의 자긍심 고취와 전문성 제고를 통해 지방자치 발전에 기여하고자 노력하고 있다. 이번 시상에는 주민참여소통 분야, 지역현안해결 분야 등 10개 분야로 나눠 지역발전을 위해 노력해온 시·군의원 73명이 선정됐다. 여기에서 구리시의회 김형수 부의장은 주민참여소통 분야 최우수의원으로 선정돼 박석윤 구리시의장이 박문석 경기도 시·군의회의장협의회장을 대신해 최우수상을 전달했다. 김형수 부의장은 현장중심의 의정활동을 펼치며 ‘구리시 국가유공자의 날 지정 등에 관한 조례안’, ‘구리시 시민안전보험 운영 조례안’, ‘구리시 화재대피용 방연마스크 비치 및 지원에 관한 조례안’ 등 시민 생활과 밀접한 조례를 제정해 민생안정과 지역문제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