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남양주시에 주위를 훈훈하게 하는 소식이 전해졌다. 지난 14일 자원봉사단체 ‘헬핑핸즈 동부센터’는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마스크 5천매를 경기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전달했다. 이번에 기탁된 후원물품은 관내 코로나19 감염에 노출되기 쉬운 취약계층 등에 전달될 예정이다. 헬핑핸즈 소속 봉사자는 “힘들 때 교회가 사회와 개인의 건강을 위해 도움이 되어야 한다고 생각한다”며, “코로나19로 고통을 받는 분들이 조속히 회복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시 관계자는 “자발적으로 나눠주신 마스크 한 장 한 장에 담긴 이웃을 위한 따뜻한 마음은 지금 사태를 이겨내는 원동력이 될 것”이라며 “지역사회 곳곳에 마스크가 꼭 필요한 곳에 전달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이에 앞서 지난 13일에는 국제로타리 3600지구 평주로타리클럽(회장 강선희)에서 화도수동행정복지센터에 마스크 2천장을 기탁했다. 전달된 마스크는 지역 내 기저질환을 앓고 있는 어르신 및 장애인가구 등에 골고루 전달될 예정이다. 강선희 회장은 “장기화된 코로나19 여파로 고통을 견디고 있는
구리시재난안전대책본부는 한강시민공원의 유채로 반찬(유채김치 등)을 만들어 취약계층에 공급하기 위해 지난 13일 관내 3개 기관단체와 협약을 체결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코로나19 확산 차단을 위한 ‘고강도 사회적 거리두기’의 일환으로 제20회 구리유채꽃 축제를 전격 취소한 것의 후속 조치다. 한강시민공원의 유채 일부를 꽃이 피기 전 수확해 유채김치, 나물, 전 등으로 만들고 코로나19에 지친 취약계층에 전달함으로써 면역력 증강 등에 도움을 주기 위해서다. 이번 협약식에는 ㈔구리시새마을회 곽경국 회장을 비롯해 (재)구리시 장학회 후원회 박두례 회장, 대한적십자사봉사회 구리지구협의회 함정현 회장과 관계자들이 함께 참석했으며, 각 기관단체는 당일 오전 협약식 체결에 앞서 실무담당 부서로부터 사전설명을 청취하고 현장 확인을 통해 유채밭 관리와 구체적인 실행 계획을 논의했다. 한편, 구리시는 코로나19의 고강도 거리두기 실천을 위해 구리한강시민공원 방문요인을 최소화하고자 유채 개화기 동안(4월25일~5월31일) 공원 내 주차장을 전면 폐쇄하는 한편, 공원 내 돗자리 및 그늘막 텐트 설치 등 시민들이 공원에 오랫동안 머물게 되는 요인을
남양주시는 지난 14일 시청 여유당에서 실국소장 전략회의를 개최하고 재난긴급지원금 지급 준비 및 당면현안 사항 등을 논의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날 회의에서는 김승수 행정기획실장의 국회의원 선거업무 관련 협조사항과 이용복 산업경제국장의 청년창업복합단지 추진사항에 대한 보고가 진행됐다. 조광한 시장은 “코로나19로 본인 소득에 영향이 적은 시민들이 10만원을 양보하면 절박한 약자에게 5만원을 더 줄 수 있다. 정부가 제시한 기준을 따르기로 결정한 만큼 향후 정부가 지급기준을 변경하면 우리시도 그 기준에 따를 계획”이라며 최근 발표한 재난긴급지원금을 소득하위 70%로 정한 취지를 설명했다. 또 “아무리 좋은 정책일지라도 현장에 적용했을 때 제대로 작동하지 않으면 결코 최선이라고 할 수 없기에 정부와 도의 지원금을 지역화폐로 받고 우리시에서는 현금으로 지원하면 필요한 곳에 적정하게 나눠서 쓸 수 있다”며 현금지원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이와 함께 “공동체 정신을 발휘해 더 어려운 이웃에게 기부하는 ‘땡큐 착한 기부운동’을 활성화시켜 보다 많은 시민들이 동참한다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산업&m
구리시재난안전대책본부는 코로나19 예방 준수사항(8가지)을 성실히 이행한 업체에 대해 모범업소 인증 스티커를 부착한다고 14일 밝혔다. 공통 준수사항에는 ▲감염관리 책임자 지정 ▲이용자 및 종사자 마스크 착용 발열 또는 호흡기 증상이 있는 직원, 방문객은 출근 또는 방문 금지 ▲이용자 간 최대 간격유지 ▲주기적 환기와 영업전후 각 1회 살균소독수 이용 소독 및 청소 등이 포함된다. 이와 관련, 시 재대본은 지난 3월24일부터 4월19일까지 행정명령 기간 중에 관리하고 있는 주관부서와 지원부서 매칭 공무원 700여 명이 행정명령대상 9천836개소를 대상으로 2회 현장점검과 체크리스트를 작성해 모범업소를 선정하고, 지원부서 매칭 공무원과 함께 모범업소 인증스티커를 부착한다. 안승남 구리시장은 “행정명령 8개 항목 준수가 낯설고 불편할 지라도 함께 이행해 나간다면 언제든 안전하고 건강한 구리시를 만들 수 있다”며 “시민여러분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간곡히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구리=이화우기자 lhw@
나태근(통합당·구리)후보선거대책본부가 지난 13일 더불어민주당의 윤호중 후보에 대해 공직선거법 제250조 허위사실 공표혐의로 의정부지검에 고발장을 접수 했다고 14일 밝혔다. 나 후보 선대본부는 윤 후보의 선거공보물 중 ‘꼼꼼하게 챙긴 구리 발전 예산 1조 3천억원’ 부분의 ‘구리∼안성 고속도로 건설 9천648억원 확보’는 명백한 허위사실이며 ‘구리∼안성고속도로’라는 명칭도 존재하지 않는다고 주장했다. 또 “윤 후보가 확보했다는 9천648억원 역시 구리시와는 아무 관계가 없는 터무니없는 금액”이라며 “세종∼포천간 총 158㎞중 구리한강대교-남구리IC에 이르는 약1㎞ 부분으로 이 부분의 실제 공사비는 61억원에 불과하다”고 설명했다. 이와관련 14일 민주당 윤 후보선거대책본부는 국토교통부 제출자료에 따르면 ‘안산∼구리고속도로 건설’사업이 명시적으로 기재돼 있고, ‘안성∼구리고속도로 건설’사업은 국토부 교통시설특별회계에 포함된 세부사업이라고 설명했다. 또 윤 후보측
사회복지공동모금회 경기지회북부사업본부가 지난 13일 남양주시에 코로나19 피해 지원 사업비 7천270만원을 전달했다. 이날 전달된 지원금은 지난 3월 긴급 편성된 것으로, 사업비 7천270만원 중 900만원은 노인복지시설 방역물품 지원에 사용되고 나머지 6천370만원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취약계층 1가구당 10만원의 지역화폐를 지급하는 데 쓰일 예정이다. 조광한 남양주시장은 “전달해주신 성금은 코로나19로 인해 피해가 큰 취약계층과 사회적 거리두기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업종을 지원하는 데 사용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강주현 본부장은 “국민들이 좋은 마음으로 사랑의 열매에 기탁해주신 소중한 성금이 확산을 방지하고 재난 상황을 극복하는 데 힘이 될 수 있기 바란다”고 말했다. /남양주=이화우기자 lhw@
미래통합당 정병국 공동선대위원장이 14일 남양주시 호평동 이마트 사거리에서 남양주갑 심장수 후보 지지 유세를 펼쳤다. 정 위원장은 이날 “14년 남양주를 지켜온 진심, 지역을 가장 잘 아는 심장수 후보를 찍어 주시기를 바란다”라며 심 후보의 지지를 당부했다. 이에 심장수 후보는 “2차례 간발의 차이로 떨어지고 3번째 도전합니다. 남양주를 위해 간절히 일하고 싶습니다. 저에게 부디 일할 기회를 주십시오. 제가 한 약속은 반드시 지키겠습니다. 아직 마음을 정하지 않으신 분이 계시면 심장수 꼭 찍어 주시기를 부탁드린다”라고 한 표를 호소했다. /남양주=이화우기자 lhw@
심장수(통합당·남양주갑)후보는 13일 지역에 꼭 필요한 복지·문화·교육분야에 대한 정책을 발표했다. 심 후보는 “노인을 위한 복지시설은 없지만 복지대상자를 위한 시설은 남양주시 관내에 없다”며 “희망케어센터 혹은 복지재단의 가교 구실을 할 수 있는 종합사회복지관이 시급하다”고 지적했다. 이어 “최고의 복지는 체육과 병행하는 복지라고 생각한다”며 “장애인단체와 협의해 지역에 장애인에게 특화된 체육시설과 재활작업장 및 문화교육공간이 통합된 장애인복합체육문화시설을 교통과 접근성이 우수한 곳에 건립하겠다”고 공약 했다. 또한 실업자와 청년층, 여성층, 노인층을 아우르는 재교육사업으로 경기도기술학교 제2캠퍼스 등을 제시했다. 이 캠퍼스는 첨단기계, 전기에너지 등 기본적인 학과 외에도 4차산업 인력양성을 위한 산업디자인학과, 실버계층을 위한 아파트건물관리학과, 미래 자율자동차를 대비한 자동차정비학과 등으로 구성된다. 심장수 후보는 “지역의 복지와 교육을 통한 편리한 삶, 미래를 위한 준비를 통합당 심장수 후보가 꼭 준비하겠다&rdquo
구리남양주교육지원청은 13일 온라인 수업을 위한 스마트기기를 모든 학교에 지원 완료했다고 밝혔다. 코로나19 장기화로 4월9일부터 온라인 개학이 진행됨에 따라 학교·교육청이 보유 중인 스마트기기를 정보 소외계층 학생의 원격수업을 위해 무상 대여해 학교 내 모든 학생들이 온라인 수업에 참여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함이다. 구리남양주교육지원청은 관내 전 학교 수요조사 결과에 따라 1차 중·고·특수학교 71교 대상으로 스마트기기 855개, 휴대용 와이파이 단말기 306개를 지원했으며, 2차 초등학교 82교 대상으로 스마트기기 2천746개, 휴대용 와이파이 단말기 1천18개 지원을 완료했다. 이와 함께 스마트기기 사용 및 인터넷 접속에 관한 유인물과 콘텐츠 활용을 위한 안내자료도 제공했다. 이에 각 가정에서는 온라인 학습을 차질 없이 진행하고 대여한 스마트기기는 온라인 학습이 종료된 후 반납하게 된다. 또 지원청은 EBS의 모든 콘텐츠 등을 사용할 수 있도록 정부와 통신사 부담으로 모바일 데이터를 무료 제공하고 있다. 신숙현 교육장은 “구리남양주교육지원청은 그동안 교육격차 해소와 균등한 교육기회 제공을 위해 노력해 왔다. 원격수업이라는 새로운 교육환경 속에서 단 한명의
남양주갑 선거구에서 국회의원 선거때만 되면 헌신적인 내조로 심장수(통합당·남양주갑) 후보의 부인인 김경숙 여사가 항상 화제가 되고 있다. 검사와 변호사의 아내였으며 대학교수로 살아 온 김경숙 여사가 14년전 남편의 뜻에 따라 낯선 남양주로 왔기 때문에 사람들을 만나는 것이 쉽지 않았다. 2008년부터는 뜻을 같이 하는 자원봉사자들로 구성된 새로미봉사단이 지금은 150여명으로 늘어났으며 이들과 지역 곳곳의 무료급식소를 비롯해 장애인시설과 복지관 등을 찾아 도움의 손길을 주고 있다. 김 여사는 “이번이 마지막이라는 각오로 열심히 뛰고 있습니다. 심장수! 이번에는 꼭 국회의원이 될 수 있도록 투표 부탁드립니다”라는 말로 남편 심 후보 지지를 호소했다. 12일 선거운동에 나선 김 여사는 “지난 세월이 무상하지만 봉사단원들과 같이 주민들과 함께 해 온 것에 보람을 느낀다” 면서 “어느덧 아이들도 커서, 아빠를 돕겠다며 작은 일이라도 시켜달라는 것을 볼 때마다 뿌듯함과 미안함이 밀려온다”며 눈시울을 적셨다. /남양주=이화우기자 lhw@