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햇살 제로 음료수가 출시된다. 웅진식품은 스테디셀러 아침햇살이 ‘아침햇살 제로 슈가’를 새롭게 선보인다고 23일 밝혔다. 아침햇살 제로 슈가는 기존 아침햇살에 당류를 뺀 제품으로 아침햇살의 고소하고 달콤한 맛과 풍미는 그대로 유지하되 당 섭취 걱정 없이 즐길 수 있다. 특히, 소비자들의 ‘제로’ 출시 요청이 유독 많았던 만큼 유사한 맛을 구현하기 위해 오랜 시간 연구를 거쳐 출시된 제품이다. 아침햇살은 1999년 처음으로 선보인 대한민국 국민 쌀음료로 누적 26억 병을 판매하며 올해 출시 25주년을 맞았다. 한때 식사대용으로 선풍적인 인기를 끌었던 만큼 기존의 마니아층에 레트로 열풍으로 새롭게 유입된 소비자가 더해져 지속적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아침햇살의 새로운 라인업인 ‘제로슈가’는 온라인 전용으로 출시될 예정이다. 오는 26일 웅진식품 네이버 브랜드 스토어에서 처음으로 론칭되며, 향후 다양한 온라인 채널 및 오프라인 소매점으로 확대할 예정이다. 웅진식품 쌀음료 브랜드 매니저는 “아침햇살은 쌀로 만들기 때문에 ‘제로 칼로리’로 구현은 어렵지만 당 섭취 걱정을 줄인 ‘제로슈가’로 선보이게 됐다”며 “최근 출시된 아침햇살 고구마, 옥수수 맛도 마니아층에
크리스피크림 도넛에서 단종된 인기 도넛을 다시 만날 수 있게 된다. 롯데GRS가 운영하는 도넛 프랜차이즈 브랜드 크리스피크림 도넛이 한국 진출 20주년을 기념해 소비자 투표를 통해 뽑힌 인기 ‘베스트 도넛’ 6종을 재출시한다. 크리스피크림 도넛은 지난 5월 브랜드 충성고객인 팬슈머(Fan+Consumer)들을 위해 베스트 도넛 선발 투표 이벤트를 진행했으며 소비자들의 성원에 보답하고자 판매 종료한 인기 제품을 한정으로 다시 선보인다. 이번에 출시되는 도넛 6종은 ▲카라멜 아이스드 도넛 ▲시나몬 애플 필드 도넛 ▲티라미수 도넛 ▲딸기우유크림 듬뿍 도넛 ▲리고피넛버터 도넛 ▲Hey 허쉬 초코케익 도넛이다. ‘카라멜 아이스드 도넛’은 오리지널 글레이즈드 위에 달콤한 카라멜과 화이트 아이싱을 더한 제품이다. ‘시나몬 애플 필드 도넛’은 애플시나몬 필링을 충진하고 시나몬 파우더를 토핑해 달콤한 사과 맛과 향긋한 시나몬이 어우러졌다. 최다 득표율을 달성한 ‘티라미수 도넛’은 크림치즈 필링을 가득 충진하고 티라미수 우유크림, 코코아 파우더를 얹은 제품으로 에스프레소의 진한 맛과 향을 입안 가득 풍부하게 느낄 수 있다. ‘딸기우유크림 듬뿍 도넛’은 소프트한 딸기우유크림으로
남산타워에 벨리곰이 등장했다. 롯데홈쇼핑은 내달 1일까지 서울의 랜드마크 남산서울타워에 초대형 ‘벨리곰’을 전시하고, 라이프스타일 브랜드 ‘위글위글’과 협업해 팝업 스토어를 운영한다. 롯데홈쇼핑 캐릭터 ‘벨리곰’과 라이프스타일 브랜드 ‘위글위글’이 협업한 초대형 릴레이 전시의 일환이다. 첫 번째 장소로 외국인, 커플 등 서울 관광명소로 유명한 남산서울타워에서 ‘벨리곰’과 만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했다. T1층 야외광장에 ‘위글위글’의 대표 IP ‘스마일위러브‘를 안고 있는 10m 대형 벨리곰을 전시하며 행사장 곳곳에 2m 벨리곰 조형물이 설치된 포토존도 마련했다. 팝업 스토어에서는 ‘쿠션 인형’, ‘홈슬리퍼’, ‘우산’ 등 콜라보 상품 10여 종을 비롯해 총 60여 종의 ‘벨리곰’ 굿즈를 판매한다. 또 관람객을 대상으로 ‘스탬프 투어’, ‘신발 던지기’, ‘투호놀이’ 등 이벤트 3종을 마련해 선물도 증정한다. 다음달에는 롯데프리미엄아울렛 파주점에서 전시를 이어간다. 170만 SNS 팬덤을 보유한 ‘벨리곰’은 롯데그룹 계열사를 비롯해 공공기관, 인기 브랜드 등과 협업을 지속하고 있다. 지난 13일 서울 잠실 롯데월드 어드벤처에 벨리곰 체험시설 ‘벨리곰 미스터리
우아한형제들이 현 임시 대표 체제를 최소 연말까지 그대로 유지한다. 배달의민족 운영사 우아한형제들은 현행 피터얀 반데피트 임시대표 체제를 당분간 유지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구체적인 시점은 아직 정해지지 않았으나, 최소 연말까지는 현 체제를 안정적으로 유지하며 치열한 시장 경쟁 상황에 대응하는 데 집중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반데피트 대표는 딜리버리히어로(DH)의 COO(Chief Operating Officer)로서 2021년부터 우아한형제들의 사내이사를 약 3년 간 수행하며 경영에 지속적으로 참여해 온 바 있다. 지난 7월 이사회를 통해 임시 대표로 선임됐다. 우아한형제들 관계자는 “당분간 현 경영 체제를 지속해 리더십 변화에 따른 영향을 최소화하고 불확실성 높은 대내외 환경을 극복해 나가고자 한다”며 “앞으로도 책임감 있는 경영으로 서비스 개선 및 고객가치 향상에 총력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 경기신문 = 이효정 기자 ]
CU가 장애인의 자립과 사회 참여 확대를 돕는다. CU를 운영하는 BGF리테일은 23일 보건복지부, 한국장애인개발원과 함께 장애인 편의점 1호점(CU 제주혼디누림터점) 개소식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날 개소식에는 민승배 BGF리테일 대표, 오영훈 제주특별자치도지사, 이스란 보건복지부 사회복지정책실장, 이경혜 한국장애인개발원 원장 등이 참석한다. 장애인 편의점 사업은 중증장애인에게 적합한 일자리를 공공과 민간이 함께 창출하기 위해 지난 3월 BGF리테일과 보건복지부, 한국장애인개발원이 맺은 업무협약 후 추진됐다. 이번에 개소하는 장애인 편의점은 250여 명이 상주하는 제주도 지체장애인협회 건물 1층에 위치하며 외부 시트에는 중증장애인 일자리 창출의 취지가 소개된다. 설계 단계부터 장애물 없는 편의점 구축에 집중했다. 점포 외부에는 시각 장애인을 위한 점자 안내판을 설치했고 점포 내부에는 도움벨을 곳곳에 설치했다. 진열대 사이 간격과 카운터 공간을 보다 넓혀 휠체어 이동 공간을 충분히 확보했고 진열대 높이도 낮게 조정해 누구든 쉽게 상품을 선택할 수 있도록 했으며 시식대도 누구나 접근 가능한 좌식 테이블로 구성했다. BGF리테일은 해당 점포에 가맹비 면제, 내외
엔씨소프트가 길드워2(Guild Wars 2)의 신규 확장팩 ‘잔티르 와일즈(Janthir WildsTM)’를 지난 20일(현지 기준) 북미∙유럽에 출시했다. 길드워2는 엔씨소프트의 북미 개발 스튜디오인 아레나넷(ArenaNet)이 제작한 PC온라인 MMORPG(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다. 2012년 출시 이후 현재까지 5개의 확장팩을 출시했다. 엔씨소프트는 지난해 8월 출시한 ‘시크릿 오브 디 옵스큐어(Secrets of the ObscureTM)’를 시작으로 연 1회 확장팩 출시와 정기 대규모 업데이트를 통해 신규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선보이고 있다. 길드워2는 이번 확장팩으로 ‘홈스테드(Homestead)’ 하우징 시스템을 처음 선보인다. 모든 확장팩 이용자는 길드워2의 오픈월드 ‘티리아(Tyria)’에서 자신만의 정체성을 표현하고 스토리를 만들어갈 수 있다. 개인별로 제공되는 구조물과 공간에 총 300여 개의 하우징 아이템으로 꾸미기, 농작, 자원 채집 등 자유도 높은 커스터마이징을 즐길 수 있다. 하우징 아이템은 업데이트를 통해 추가될 예정이다. 이용자는 하우징 시스템과 더불어 ▲신규 맵 2종(로우랜드 쇼어, 잔티르 신트리) ▲모든 직업이 활용 가능한 신
티몬이 재무조직 및 영업총괄 상품본부를 신설하는 등 독립경영체제 구축을 위한 행보를 보이고 있다. 티몬은 플랫폼 정상화에 온 힘을 다한다는 계획이다. 티몬은 23일 전자상거래(이커머스) 플랫폼 재건과 역량 강화를 위한 조직 개편을 단행했다고 밝혔다. 티몬은 우선 효율적으로 회사 자금을 관리하고 재무 건전성을 확보하고자 재무·자금 조직을 신설했다. 티몬은 2022년 큐텐에 인수된 뒤 큐텐 자회사인 큐텐테크놀로지에 재무 기능을 떼어준 채 기형적으로 운영돼왔다. 이 때문에 재무·자금 조직의 복원은 독립 경영의 상징적인 조처로 받아들여진다. 티몬은 또 고객의 구매를 지원하는 결제 조직과 준법 경영을 위한 법무 조직을 확대 개편하고 상품본부를 신설하는 등 영업조직도 재편했다. 영업 부문을 관장하는 상품본부는 대표 직속으로 두고 플랫폼 정상화의 마중물 역할을 하도록 한다는 복안이다. 상품본부장은 류광진 대표가 겸임한다. 티몬은 이번 조직 개편을 통해 독자 경영 체제의 기틀을 마련하고 커머스 플랫폼 역량을 높여 조속한 서비스 정상화를 꾀하고 중소상공인과 동반 성장하겠다는 포부다. 또한 제3의 금융기관에 정산금을 예치 신탁하는 '에스크로' 시스템을 최대한 빨리 도입해 정산
팡스카이가 서비스하는 모바일 수집형 RPG ‘멍멍삼국’이 양대 마켓 인기 순위 1위를 달성했다고 23일 밝혔다. ‘멍멍삼국’은 삼국지 영웅들이 강아지로 변해 주인과 함께 뒤뜰에서 집을 지키며 각종 퀘스트와 이벤트를 진행하고 보스레이드를 떠나는 등 판타지와 창의성이 돋보이는 개성 넘치는 귀여운 강아지 장군들을 수집하고 육성하는 재미가 특징이다. ‘멍멍삼국’은 오픈 당일인 21일 애플 앱스토어에서 인기순위 1위를 달성한데 이어 22일 구글 플레이스토어 인기순위 1위를 달성하며 양대 마켓 인기순위 1위를 차지했다. 공식 커뮤니티를 통해 양대 마켓 인기 1위를 기념하는 이벤트를 포함해 현금가치 90만 원 상당의 다양한 쿠폰과 이벤트가 진행 중이며, 게임에 대한 자세한 정보도 확인할 수 있다. 팡스카이 관계자는 "많은 분들의 관심으로 인기순위 1위를 달성할 수 있었던 것에 감사드린다"며 "앞으로 새로운 장수 외에도 통합길드전, 월드보스, 전서버 토너먼트PVP 등 다양한 콘텐츠의 업데이트를 지속해서 선보일 계획”"이라고 전했다. [ 경기신문 = 이효정 기자 ]
공정거래위원회(공정위)가 일부 OTT 서비스 업체를 향한 본격적인 제재에 나설 전망이다. 이들은 구독 이용자의 서비스 중도 해지를 방해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 공정위는 업체들에게 최대 수십억 원대의 과징금을 부과할 것으로 예측된다. 22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공정위는 전날 넷플릭스·웨이브·왓챠 등 3개 OTT와 스포티파이·벅스 등 2개 음원 서비스를 상대로 소비자의 중도 해지권 방해·제한 혐의에 대한 심사보고서(검찰의 공소장 격)를 발송했다. 각 사에 송달된 심사보고서에는 시정조치 요구와 함께 과징금 부과를 위한 산정 내역이 담긴 것으로 알려졌다. 과징금 규모는 회사마다 다르지만 업체마다 매출별로 크게는 수십억 원대, 작게는 1억 원대로 심사보고사에 담긴 걸로 알려진다. 올해 초 비슷한 혐의로 제재를 받은 음원 서비스 멜론의 과징금 규모는 9800만 원이었다. 공정위는 이들이 중도 해지 제도를 운용하지 않거나, 중도 해지가 가능하더라도 제대로 알리지 않음에 따라 소비자 권리를 침해했다고 판단했다. 이에 따라 지난 3월 공정위는 현장 조사를 실시, 중도해지 관련 약관과 계약해지 자료 등을 확보했다. 이어 지난달부터 업체를 불러 면담 조사를 진행했다. 과징금은
올해 초 반짝 호황기를 보냈던 가상자산 시장이 2분기부터 얼어붙은 모양새다. 비트코인 가격이 1억 원을 돌파한 뒤 하락세로 바뀜에 따라 가상자산 거래량 역시 급감하면서다. 대내외적으로도 가상자산 시장의 침체를 심화시키는 요인들이 작용하고 있다. 이에 따라 가상자산 거래소들의 실적이 급격하게 악화했음은 물론, 국내 블록체인 프로젝트 성장에도 제동이 걸렸다. 22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최근 가상자산 시장의 불황이 지속되고 있다. 가상자산 정보 플랫폼 코인게코에 따르면 지난 20일 기준 국내 최대 거래소인 업비트의 24시간 거래액은 1조 4430억 원을 기록했다. 2월 말 기준 업비트의 하루 평균 거래량이 약 10조 원이었던 것을 고려하면 반 년만에 거래량이 약 70% 급감한 것이다. 빗썸 역시 비슷한 양상을 보이고 있다. 20일 기준 빗썸의 일일 거래량은 6464억 원을 기록했는데, 2월과 3월 빗썸의 일 거래량이 1~6조 원이었던 것을 고려하면 대폭 줄어든 수치다. 가상자산 거래량이 급감한 것은 최근 대내외적인 시장 상황과 긴밀한 연관을 가지고 있다. 올해 상반기엔 비트코인과 이더리움의 현물 ETF(상장지수펀드)가 차례로 승인되는 등 시장 호재가 지속적으로 발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