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마트가 온·오프라인 자회사 성장세에 힘입어 지난해 대비 적자폭을 줄였음에도 2분기 영업손실 346억 원을 기록했다. 다만 상반기 실적은 흑자전환에 성공했다. 이마트는 올해 2분기 연결 기준 매출 7조 560억 원, 영업손실 346억 원을 기록했다고 공시했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3% 감소했지만 영업손실폭을 줄였다. 상반기 실적으로는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 이마트는 연결 기준 상반기 매출 14조 2627억 원, 영업이익 125억 원을 기록했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액은 1% 줄었지만, 영업손익은 519억원 개선됐다. 별도 기준 2분기 매출은 3조 8392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5% 감소했고 영업손실은 48억 원 줄어든 210억 원으로 집계됐다. 이마트 관계자는 “이는 720억원의 보유세 일시 반영과 전통적 비수기가 겹치는 2분기 특성에 기인했다”며 “지난 4월 천안 펜타포트점, 5월 상봉점이 영업을 종료하고 죽전점 등 대형 점포 4개점의 리뉴얼 공사 진행으로 영업 활동이 일부 제한된 것이 매출 감소에 영향을 미쳤다”고 설명했다. 이마트는 최근 방문 고객수가 늘어남에 따라 실적 개선세가 이어지고 있다는 설명이다. 2분기 이마트 방문 고객 수는 전년
스마일게이트 RPG는 오는 23일부터 더현대 서울에서 열리는 로스트아크 공식 팝업스토어 소식을 알리고 사전 예약 안내 페이지를 14일 오픈했다. 이번 팝업스토어는 입장 사전 예약과 현장 대기 입장을 병행해 운영될 예정이다. 오픈 당일인 23일부터 첫 주 주말, 즉 25일까지는 100% 사전 예약을 통해 입장할 수 있다. 26일부터 9월 1일까지는 사전 예약은 물론 현장 대기를 통해서도 입장이 가능하다. 입장 사전 예약은 오는 20일 오후 6시부터 카카오톡 예약하기에서 로스트아크를 검색해 예약이 가능하며, 로스트아크 공식 홈페이지에서 QR코드를 스캔해 예약하는 것도 가능하다. 오픈 기간 동안 카카오톡 ID 당 1회만 예약할 수 있으며, 예약자 본인에 한해 방문할 수 있다. 팝업스토어는 월요일부터 목요일은 오전 10시 30분에서 오후 8시, 금요일부터 일요일은 오후 8시 30분까지 운영된다. 방문객들은 회차별로 30분씩 자유롭게 팝업스토어를 이용할 수 있다. 팝업스토어 내 굿즈샵에서는 ▲UV스티커, ▲실리콘 참세트, ▲장패드, ▲키캡 세트 ▲아크릴 스탠드 랜덤팩, ▲인형 키링, ▲말랑쿠션, ▲모바일 액세서리 등 다양한 신규 굿즈가 판매될 예정이다. 이중, 모바일
엠게임이 2분기 영업이익 7억 원을 기록했다. 엠게임은 2024년 2분기 연결 기준 매출 181억 원, 영업이익 7억 원, 당기순이익 38억 원을 기록했다고 14일 밝혔다. 2분기 매출은 최대 2분기 매출을 달성했던 지난해보다 1% 상승했다. 자사의 대표 PC MMORPG(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 ‘열혈강호 온라인’과 ‘나이트 온라인’이 각 중국과 북미, 유럽 지역에서 거둔 견조한 해외 성과로 온라인게임 비수기임에도 최대 2분기 실적을 거뒀다.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경상개발비의 일시적인 증가로 각각 81.3%, 20.9% 감소했다. 엠게임은 하반기 자사의 인기 IP(지식재산권)인 ‘귀혼’과 ‘열혈강호 온라인’을 기반으로 한 모바일 MMORPG 2종을 출시할 예정이다. 횡스크롤 MMORPG ‘귀혼’의 세계관과 캐릭터를 모바일 환경에 구현한 ‘귀혼M’은 지난 5월 원스토어 베타 테스트를 호평 속에 마무리했다. 테스트를 통해 모인 유저들의 의견을 반영해 출시 전 최종 담금질 중이며 하반기 중 출시할 예정이다. ‘열혈강호 온라인’ 그래픽 기반으로 중국 게임사 킹넷이 개발한 ‘전민강호’는 4분기 출시를 목표로 현지화 작업을 진행 중이다. 또한, 국내 ‘열혈강호 온라인’
온라인에서 가구를 구매할 경우 반품 조건을 꼼꼼하게 확인해야한다고 한국소비자원이 권고했다. 14일 한국소비자원은 지난 2021년부터 올해 상반기까지 접수된 온라인 구입 가구 관련 피해구제 신청 건수가 2524건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피해구제 신청을 품목별로 살펴보면 소파·의자 관련 분쟁이 26.1%(654건)로 가장 많았다. 이어 침대(매트리스 포함) 21.6%(543건), 책상·테이블 18.1%(455건) 순이었다. 구제 신청 이유의 절반 이상이 품질 관련 불만이었고, 과도한 반품비 청구 등 청약 철회 관련 분쟁이 뒤를 이었다. 제품 구입가와 반품비가 확인되는 149건을 분석한 결과 반품비로 구입가의 절반을 넘게 청구한 경우가 20.1%(30건)에 달했고 제품가격보다 높은 금액을 청구한 경우도 4건 확인됐다. 소비자원 관계자는 "가구는 다른 공산품에 비해 부피가 크고 무거워 반품할 때 반품비 분쟁이 많다"며 "구입 전 반품 요건과 반품비, 반품 방법 등을 미리 확인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소비자원은 또한 온라인으로 가구를 구입하는 소비자에게 구입 전 제품 판매 사이트의 제품 규격과 배송비용, 반품 요건 등 거래조건을 꼼꼼하게 확인해야 한다고 권고했다. 색
공정거래위원회(이하 공정위)가 다음달까지 중국 이커머스 플랫폼 알리익스프레스(알리)와 테무의 표시광고법 위반 행위에 대한 조사를 마무리 지을 방침이다. 공정위는 14일 한기정 공정위 위원장 주재로 열린 기자단 간담회에서 이같이 말했다. 앞서 공정위는 알리·테무의 전자상거래법(이하 전상법) 위반 행위에 대한 조사를 마무리한 상황이다. 여기에 더해 알리와 테무의 부당광고 의혹을 시일내로 해소한다는 계획이다. 전상법상 통신판매사업자는 상호, 주소 등 사업자 신원 확인을 위해 필요한 사항을 공정위 또는 정부에 신고해야 하는데 알리·테무는 해당 의무를 다하지 않았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알리는 지난해 9월말 서울시 중구에 통신판매사업자 신고를 했는데 공정위는 신고된 알리익스프레스 코리아가 실제 쇼핑몰을 운영하는 운영사가 아니라 대리인의 역할만 맡고 있다고 보고 있다. 실제 쇼핑몰 운영 등 전자상거래 업무는 해외 본사 등 다른 곳에서 하고 있다는 판단이다. 알리와 테무의 표시광고법 위반 행위에 대한 조사는 3분기 중 마무리 될 예정이다. 알리는 실제로 판매된 적 없는 가격을 정가로 표시하고 마치 이벤트를 통해 할인된 것처럼 광고한 것으로 알려졌다. 테무는 쿠폰 제공과 관
넥슨 메이플스토리 확률조작 피해자에게 현금 환급이 가능한 넥슨캐시로 보상하라는 집단분쟁 조정 결과가 나왔다. 14일 한국소비자원 소비자분쟁조정위원회(이하 분조위)는 넥슨이 집단분쟁 조정에 참여한 메이플스토리 아이템 구매자 5000여 명에게 레드큐브 사용액의 3.1%와 블랙큐브 사용액의 6.6%를 현금 환급이 가능한 넥슨캐시로 지급하라는 결정을 내렸다. 피해자가 조정 결과 받은 넥슨캐시를 현금으로 환급할 때 환급 수수료(10%)도 면제해야 한다. 개인별 보상액 산정 시 넥슨이 지난 2021년 5월 자체 보상한 금액의 70%는 공제했다. 사업자의 자발적 보상을 장려하기 위한 일환이다. 분조위는 넥슨이 확률형 아이템 확률을 이용자들에게 적절히 고지하지 않고 임의로 변경했으며 공정거래위원회로부터 시정명령과 거액의 과징금 처분을 받은 점 등을 고려해 이용자들의 경제적 손실에 대한 보상이 필요하다는 판단을 내렸다고 설명했다. 위원회는 보상액 산정 근거에 대해 "조정의 특성상 구체적인 내용은 밝히기 어렵지만 해당 게임 아이템으로 인한 경제적 손실을 그 정도라고 판단했다"고 설명했다. 앞서 지난 1월 5일 공정위는 넥슨이 큐브의 옵션별 출현 확률을 처음에는 균등하게 설정했
데브시스터즈의 개발 스튜디오 스튜디오킹덤에서 개발한 모바일 RPG 쿠키런: 킹덤이 14일 오후 ‘밤바다에 흐르는 별의 노래’ 업데이트를 진행한다. 이번 업데이트에서는 신규 ‘별산호맛 쿠키’가 주인공으로 등장하는 스페셜 에피소드가 오픈된다. 별산호맛 쿠키는 에픽 등급의 지원형 쿠키로, 외로운 등대섬에서 별들이 전해준 이야기를 노래하는 등대지기다. 스킬 ‘찬란히 빛나는 산호’는 산호를 소환해 아군을 치유하고 체력 보호막, 치명타 확률 증가, 공격속도 증가 등 각종 버프를 건다. 적에게는 램프로 별빛의 길을 비추어 지속적인 피해를 주며, 아군에게는 램프에 담긴 달빛의 힘으로 졸음과 수면에 걸리지 않게 하고 아군 전체의 체력을 회복시킨다. 신규 스페셜 에피소드 ‘밤바다에 흐르는 별의 노래’에서는 별의 노래가 들려주는 길을 따라가는 별산호맛 쿠키의 이야기가 펼쳐진다. 노쇠한 할머니와 등대를 지키던 별산호맛 쿠키는 점차 흐릿해지는 달빛 등대의 빛을 되찾기 위해 거인의 바다로 여정을 떠난다. 스페셜 에피소드에 ‘스토리’ 난이도가 새롭게 추가되어 스토리, 노멀, 하드 중 원하는 난이도를 선택해 플레이할 수 있게 된다. 에피소드를 진행하며 쿠키들의 숨겨진 이야기가 담긴 도감
균일가 생활용품점 아성다이소가 ‘여행용품 시리즈’를 출시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시리즈는 여행의 즐거움을 느낄 수 있도록 시원하고 컬러풀한 색상과 호텔 벨보이 컨셉의 캐릭터, 호텔 타이포그래피를 활용한 상품들로 구성해, 파우치, 안전용품, 여행소품 등 50여 종의 상품을 선보인다. 작은 짐부터 큰 짐까지 다양한 크기를 아우르는 파우치를 준비했다. ‘여행 일회용 파우치 공병’은 호텔 어메니티처럼 세련된 디자인의 타이포그래피와 슬림한 파우치 형태가 눈길을 끄는 일회용 공병이다. 유연한 소재로 끝부분을 돌돌 말아주면 30ml 용량을 남김없이 사용할 수 있다. 고급스러운 타이포그래피 포인트 디자인의 ‘여행 메쉬 카드 케이스 겸 파우치’는 가볍고 콤팩트해 카드, 립스틱, 무선 이어폰 등 작은 물건을 넣고 다니기 좋으며, 그물 형태의 메쉬망이라 내용물을 한눈에 확인할 수 있다. 상단에 고리가 있어 가방이나 벨트에 걸어 보조용 파우치로 사용하기에 알맞다. 세련된 스트라이프 무늬가 멋진 ‘여행용 폴더블 숄더백’은 접이식 디자인으로 납작하게 접어 휴대용 파우치에 보관할 수 있다. 쇼핑할 때나 간단한 짐을 옮길 때, 캐리어의 공간이 부족할 때 유용하다. ‘여름 마름모 모양
SPC그룹 파리바게뜨가 ‘2024 파리올림픽’의 국가대표 선수단 ‘팀코리아(Team Korea)’ 포토카드를 자체 제작해 증정 이벤트를 펼친다. 이번 이벤트는 ‘2024 파리올림픽’에서 전 국민에게 잊지 못할 기쁨과 감동을 안겨준 팀코리아 선수들이 보여준 뜨거운 열정과 노고를 기념하고자 기획됐다. 파리바게뜨는 오는 18일부터 전국 3400여 매장에서 홀케이크를 구매하는 고객을 대상으로 자체 제작한 ‘팀코리아’ 포토카드를 증정한다. 포토카드는 홀케이크 구매 1회 당 1팩씩 제공되며, 포토카드 1팩은 이번 파리올림픽에 출전한 팀코리아 선수들의 멋진 모습을 담은 카드 2장이 랜덤으로 들어 있다. 증정 이벤트는 19세 이상 성인이라면 누구든지 참여할 수 있으며, 포토카드는 점포 별 한정 수량으로 소진 시 조기 종료될 수 있다. 파리바게뜨 관계자는 “2024 파리올림픽에서 대한민국을 빛낸 팀코리아 선수들의 선전을 축하하고, 그 감동을 고객분들과 함께 나누고자 특별한 이벤트를 준비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우리 선수들이 좋은 경기력을 펼칠 수 있도록 팀코리아를 꾸준히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파리바게뜨는 대한민국 국가대표 선수단 ‘팀코리아(Team Korea)
최근 게임 시장에서 서브컬처 게임 개발이 급물살을 타고 있다. 일본 애니메이션 풍의 게임, 즉 서브컬처 장르가 과거 일부 마니아층의 전유물로 여겨지며 하위문화로 취급받던 것과 달리, 이제는 게임사들이 미래 성장 동력으로 주목하고 치열한 경쟁을 벌이고 있다. 서브컬처 게임이 주목받기 시작한 것은 최근 몇 년 동안 다양한 게임을 원하는 수요가 증가하면서부터다. 과거 비주류로 분류되었던 서브컬처가 이제는 강력한 팬덤을 형성하며 시장에서 재조명받고 있다. 이러한 팬덤은 높은 충성도를 자랑하며, 이는 서브컬처 게임이 흥행하는 원동력이 되고 있다. 이런 서브컬처 열풍의 중심에는 시프트업의 '승리의 여신: 니케'가 있다는 분석이 지배적이다. '니케'는 출시 직후 전 세계적으로 큰 인기를 끌며 서브컬처 게임을 주류로 끌어올렸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지난 2022년 말 출시된 니케는 첫 달에만 글로벌 매출 1억 달러(약 1300억 원)를 벌어들였다(센서타워 기준). 출시 후 10개월간 시프트업은 니케 단일 타이틀만으로 5억 달러(약 6780억 원)의 매출을 달성했다. 업계 관계자는 "최근 국내 게임시장에서 서브컬처·방치형 RPG 등 다양한 장르 신작이 쏟아지고 있다"면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