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전기차 화재로 '전기차 포비아(공포증)'가 확산하자 현대자동차가 13종 전기차의 배터리 제조사를 공개했다. 하지만 이러한 조치에도 불구하고 전기차에 대한 공포는 쉽게 가라앉지 않고 있다. 배터리 제조사와 무관하게 화재 사례가 계속해서 발생하고 있기 때문이다. 11일 업계에 따르면 현대차는 홈페이지를 통해 총 13종의 전기차에 탑재된 배터리 제조사를 지난 10일 공지했다. 공개 대상은 현대차 10종, 제네시스 3종이다. 단종 모델을 포함해 아이오닉 5·6, 코나 일렉트릭, 캐스퍼 일렉트릭, 포터 EV, GV60, GV70·G80 등이다. 차종별로 구형 아이오닉, 1세대 코나 일렉트릭, 캐스퍼 일렉트릭은 LG에너지솔루션 제품이, 아이오닉5, ST1, 포터 EV에는 SK온 배터리가 들어갔다. 아이오닉6의 경우 2022년 7월부터 지난해 5월까지 생산된 차량은 SK온, 이후 차종은 LG에너지솔루션 배터리를 사용했다. GV60, GV70·G80 전동화 모델 등 제네시스 전기차는 모두 SK온 배터리였다. 이밖에 2세대 코나 일렉트릭의 경우에는 중국 CATL 배터리를 넣었다. 현대차 측은 최근 인천 지역에서 메르세데스-벤츠 전기차 화재 이후 배터리 제조사 관련 문의
국내 대표 게임사 3N(넥슨·넷마블·엔씨소프트)이 2분기 실적에서 엇갈린 성적표를 받아들었다. 넥슨과 넷마블은 신작 및 라이브 서비스 흥행에 성공하며 호실적을 냈지만 엔씨소프트는 부진을 면치 못하고 있다. 넥슨은 올 2분기 또 한번의 역대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 넥슨은 2024년 2분기 매출 1224억 엔(1조 762억 원), 영업이익 452억 엔(3974억 원)을 기록했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 30%, 영업이익은 64% 증가했다. 이를 토대로 넥슨의 상반기 실적은 매출 2309억 엔(2조 462억 원), 영업이익 744억 엔(6591억 원)을 달성했다. 넥슨의 호실적을 견인한 것은 중국 던전앤파이터 모바일(던파모)이다. 기존 라이브 서비스의 견조한 매출이 이어지는 가운데, 신규 매출원인 중국 던파모가 넥슨 2분기 매출 성장분의 대부분을 책임졌다는 평가다. 넥슨은 앞서 지난 5월 21일 던파모를 중국 시장에 출시했다. 중국 출시 직후 던파모는 현지 이용자들의 선택을 받으며 역대급 흥행 성적을 기록했다. 게임시장조사업체 니코파트너스에 따르면 던파모는 중국 출시 첫 주에만 매출 1억 4000만 달러(약 1946억 원)을 벌어들인 것으로 추정된다. 또 센서타워에
아성다이소는 자사 온라인 쇼핑몰 다이소몰에서 '필사의 추격' 영화 예매권 증정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9일 밝혔다. 이번 이벤트는 8월 11일 단 하루동안 다이소몰에서 진행하며, 3만원 이상 구매 시 추첨을 통해 시원한 코미디 액션 '필사의 추격' 영화 예매권을 증정한다. 배송비 등을 제외한 상품구매 금액 기준으로 3만원 이상 구매하면 자동으로 응모되고, 당첨자에게는 1인당 2매의 예매권을 증정한다. 아성다이소 관계자는 “가성비 쇼핑과 신작 코미디 영화를 모두 즐길 수 있는 이벤트를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더욱 실용적인 쇼핑 경험을 제공해드릴 수 있는 다양한 이벤트를 선보일 계획”이라고 전했다. [ 경기신문 = 이효정 기자 ]
컴포즈커피 아이스 아메리카노의 올해 연간 판매량이 단일 품목으로 1억 잔을 돌파했다. 지난해보다 1억잔 누적 판매 시점이 2개월 가량 빨라졌다. 컴포즈커피 아이스 아메리카노는 전체 음료 판매량 중 40% 이상을 차지하고 있다. 올해 1월부터 8월까지 지속적인 상승폭을 그리며, 4월부터는 매달 1000만 잔 이상씩 판매됐다. 또한 겨울(2024년 1월~2월)에도 월평균 약 700만 잔 이상의 판매율을 보이며 ‘얼죽아(얼어 죽어도 아이스 아메리카노)’ 열풍을 뒷받침했다. 컴포즈커피 관계자는 “1인당 커피 소비량 증가와 국내 소비자들의 아메리카노 선호 현상이 아이스 아메리카노의 인기를 견인한 것으로 보인다”며 “앞으로도 대용량, 합리적인 가격의 컴포즈커피 아이스 아메리카노에 대한 꾸준한 사랑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컴포즈커피 아메리카노는 커피 특유의 쓴맛을 초콜릿티하게 표현한 자체 블렌딩 원두 ‘비터홀릭’을 사용함으로써 한국인의 입맛에 딱 맞는 커피 맛을 찾아낸 것이 특징이다. [ 경기신문 = 이효정 기자 ]
카카오게임즈가 여름 휴가철을 맞아 크래프톤 펍지 스튜디오가 개발한 ‘카카오 배틀그라운드’의 오프라인 행사 ‘2024 핫썸머 페스티벌’을 진행하고 있다. 카카오게임즈는 앞서 대천, 속초, 양양, 광안리 등 인기 해수욕장에서 오프라인 행사를 진행했고, 오는 10일부터 12일 부산 광안리 해수욕장에 위치한 해양 레포츠 센터에서의 행사를 끝으로 '핫썸머 페스티벌' 일정을 마무리한다. 핫썸머 페스티벌에서는 ▲여름 분위기를 살린 포토존 ▲각종 경품을 제공하고 미니게임 ▲식음료 제공 등 시원한 여름나기를 위한 다양한 이벤트를 실시한다. 카카오게임즈는 행사에 참여한 이용자에게 ‘카카오 배틀그라운드’ 한정 비치타올과 타투 스티커, 게임 쿠폰 등을 제공할 예정이다. 카카오게임즈 관계자는 "게임 외적으로도 '카카오 배틀그라운드'를 즐기실 수 있도록 여름 휴가철을 맞아 오프라인 행사를 개최하게 됐다"며 "오는 10일부터 열리는 광안리 해수욕장 행사에도 방문하셔서 이벤트에 참여하고 다양한 선물도 받아가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이효정 기자 ]
넥슨은 자사가 서비스하는 ‘EA SPORTS FC™ Online(이하 ‘FC 온라인’)’과 ‘EA SPORTS FC™ Mobile(이하 ‘FC 모바일’)’의 글로벌 최상위 대회 ‘FC 프로 챔피언스 컵’ 개최 소식을 알리고, 한국 대표팀이 출전한다고 9일 밝혔다. ‘FC 프로 챔피언스 컵’은 ‘FC 온라인’, ‘FC 모바일’의 한국, 중국, 태국, 베트남, 일본 5개국을 대표하는 선수들이 초대 우승과 최대 규모의 상금을 두고 경쟁하는 최상위 국가대항전이다. 오는 19일부터 25일까지 중국 상해 치종 포레스트 스포츠 시티 아레나에서 개최된다. ‘FC 온라인’ 대회에서는 한국, 중국, 태국, 베트남의 각 국가별 대표팀이 출전하여 16개 팀이 총 상금 30만 달러를 두고 각축전을 펼친다. 경기는 두 번 패배하면 탈락하는 ‘더블 엘리미네이션(Double Elimination)’ 5판 3판 선승제로 진행되며, 지난 ‘2024 eK 리그 챔피언십 시즌 2’에서 최종 우승한 KT 롤스터를 비롯해 상위 3개 팀인 WH게이밍, 광동 프릭스, GEN.G가 한국을 대표해 출전한다. ‘FC 모바일’에서는 한국, 일본, 중국 등 각국 예선전을 통해 선발된 국가별 대표 2인이 출전해
쿠팡이 오는 18일까지 와우회원을 대상으로 ‘8월 파워풀위크’ 행사를 진행한다. 파워풀위크는 가전·디지털 카테고리 상품을 합리적인 가격에 선보이는 월간 기획전이다. 최대 할인율은 75%다. 이번 달 행사는 여름 야외활동, 쾌적한 집콕, 여름방학 관련 품목을 중심으로 준비했다. 기획전에 참여하는 대표 브랜드는 삼성전자, 쿠첸 등이다. 스마트워치, 방수팩, 손풍기, 제모기, 카메라, 삼각대, 보조배터리, 충전기, 해외유심, 에어컨, 선풍기,제습기, 제빙기, 빙수기, 믹서기, TV, 세탁기, 노트북, 키보드, 모니터, 마우스, 게이밍 용품 등 다양한 카테고리의 상품을 선보인다. 쇼핑을 더욱 편리하게 할 수 있도록 여러가지 테마관도 마련했다. ‘MD추천SALE’관에서는 할인율이 높고 고객들에게 인기가 많은 상품 10개를 선별해 보여준다. ‘금주의 브랜드 특가’관에서는 주 단위로 특가 할인 판매하는 상품을 확인할 수 있다. 삼성전자는 5일에서 18일까지 TV, 에어컨, 냉장고, 청소기 등을 선보인다. 쿠첸은 5일에서 11일까지 6인용 (CRH-TWK0670W) 및 10인용 (CRH-TWK1070W) 전기압력밥솥을 특가에 소개한다. 루컴즈, 쿠잉, 하이얼 등이 참여하는
컴투스는 9일 2분기 연결 기준 매출 1730억 원, 영업이익 14억 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컴투스는 2분기 연속 흑자를 기록하게 됐다. 컴투스 별도 기준으로는 매출 1545억 원, 영업이익 93억 원을 냈다. 컴투스 매출을 견인한 주요 요소는 기존 라이브 서비스의 꾸준한 흥행으로 분석된다. 출시 10주년을 맞은 글로벌 대표작 ‘서머너즈 워: 천공의 아레나(이하 서머너즈 워)’는 대규모 프로모션 등으로 전년 동기 대비 두 자릿수 성장률을 기록했다. 야구게임 라인업 역시 국내외 프로야구 인기에 부응하며 전년 대비 40% 이상 성장하는 데 성공했다. 여기에 전사적인 경영 효율화 효과가 더해지며 2분기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연결 기준 흑자 전환했고, 별도 기준 또한 77% 증가했다. 게임사업의 글로벌 매출 비중은 해외가 66.6%를 기록하고 있으며, 북미 28.3%, 아시아 22.1%, 유럽 14% 등으로 세계 전역에서의 고른 성과를 이어가고 있다. 컴투스는 탄탄한 성장세를 보여주고 있는 주력 게임 라인업의 장기적 성과를 극대화하고, 신작 라인업의 글로벌 출시 및 신규 퍼블리싱 확대를 통해 경쟁력을 높여간다는 계획이다. ‘서머너즈 워’는 변함없는
네오위즈가 지난 1분기 대비 주춤한 성적을 보였지만 전년 동기 대비 흑자 전환하는 성과를 거뒀다. 네오위즈는 9일 한국채택국제회계기준(K-IFRS)을 적용한 2024년 2분기 실적을 발표했다. 네오위즈의 2분기 매출은 870억 원, 영업이익은 47억 원을 기록했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24% 증가했으며, 영업이익은 흑자전환했다. 당기순이익은 77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66% 감소했다. 이는 지난해 자회사 '파우게임즈' 연결 편입에 따른 일회성 평가 이익 기저효과에 기인한다. 네오위즈의 매출 성장을 견인한 것은 PC/콘솔 게임이다. PC/콘솔 부문 매출은 전년 대비 37% 증가한 372억 원이다. ‘P의 거짓’은 전 분기 대비 감소했으나 견조한 판매 추이를 유지하며 매출에 기여하고 있다. 지난 4월 첫 번째 컴필레이션 앨범을 출시한 ‘디제이맥스 리스펙트V’도 매출에 힘을 보탰다. 모바일 게임 부문 매출은 381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6% 증가했다. 1년간 탄탄한 충성 고객층을 쌓아온 ‘브라운더스트2’가 매출을 견인했다. ‘무직전생II’ 콜라보, ‘일러스타 페스 참가’ 등 이용자 소통에 힘쓴 결과다. 여기에 지난 5월 출시된 ‘고양이와 스프: 말랑
펄어비스가 게임을 통해 우리 유산의 아름다움을 알린다. 펄어비스는 검은사막 ‘아침의 나라: 서울’에 구현된 한국의 아름다움을 전세계에 알리기 위해 국가유산청(전 문화재청) 궁능유적본부와 손을 잡았다. 궁능유적본부는 조선의 궁궐, 종묘, 사직, 왕릉의 효율적인 보존관리와 활용을 담당하는 국가유산청 소속 책임운영기관이다. 우리나라의 아름다운 건축물을 알리기 위해 다양한 문화체험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관람객들은 9월 4일까지 경복궁 내 광화문, 근정전, 경회루 총 3개 장소에 설치된 알림판을 통해 아침의 나라: 서울에 정교하게 구현된 인게임 모습을 실제 건축물과 비교할 수 있다. 알림판 QR 코드 스캔 시 국가유산청과 협업해 제작한 ‘아침의 나라: 서울’ 비교 영상을 볼 수 있다. 실제 경복궁을 아침의: 나라 서울에 완벽히 재현한 장면까지 확인할 수 있다. 건축물의 격조를 의미하는 잡상(雜像)까지 디테일하게 구현했다. 앞서 펄어비스는 지난 7일 검은사막 ‘아침의 나라’ 후속 콘텐츠 아침의 나라: 서울을 출시했다. 과거 육조거리, 경복궁, 북한산 등 수도 서울의 옛 모습 한양의 고즈넉한 풍경을 게임에 담았다. 모험가는 ‘아침의 나라: 서울’에서 대사 약 6000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