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게임즈가 스톰게이트 공개를 시작으로 하반기 신작 라인업 출시에 열을 올린다. 카카오게임즈는 스톰게이트를 성공적으로 시장에 안착시킨 후 '오딘: 발할라 라이징'의 IP(지식재산권)를 계승한 '발할라 서바이벌', 액션 RPG '가디스오더' 등도 연내 선보인다는 목표다. 또 '패스 오브 엑자일2', '아키에이지2', '크로노 오디세이' 등 기대작들의 서비스 준비를 이어가고 있다. 카카오게임즈는 오는 31일 신작 RTS(실시간 전략 시뮬레이션) ‘스톰게이트’의 사전 팩 구매자를 대상으로 앞서 해보기(얼리 액세스) 서비스를 시작한다. 이후 카카오게임즈는 내달 14일 모든 얼리엑세스 대상을 모든 이용자로 확대한다. '스톰게이트'는 세계적인 RTS 게임 개발에 참여한 베테랑들이 모여 설립한 프로스트 자이언트 스튜디오에서 개발 중인 신작 RTS다. 스타크래프트2의 프로덕션 디렉터였던 팀 모튼과 워크래프트3 수석 캠페인 디자이너였던 팀 캠벨을 필두로 RTS 장르 개발진이 스톰게이트를 만들어가고 있다. 스톰게이트는 스타크래프트와 워크래프트3 이후의 RTS 흥행 계보를 잇는다는 각오를 다지고 있다. 현재 카카오게임즈와 프로스트 자이언트 스튜디오는 ‘스톰게이트’의 원활한 국
티몬·위메프 정산 지연 사태가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구영배 큐텐 대표가 입을 열었다. 29일 구 대표는 입장문을 내고 “이번 사태로 피해를 입으신 고객과 관계 파트너사, 국민 여러분께 머리 숙여 깊은 사죄의 말씀을 올린다”며 “긴급한 상황에 대처하다 보니 입장 표명이 늦어진 점 대단히 죄송하게 생각한다”고 밝혔다. 구 대표는 사태 수습을 위해 펀딩과 사재 출연을 진행할 것이라고 전했다. 그는 "큐텐은 현재 그룹 차원에서 펀딩과 M&A를 추진 중"이라며 "제 재산의 대부분인 큐텐 지분 전체를 매각하거나 담보로 활용해 이번 사태 수습에 사용하겠다"고 경영상의 책임을 인정했다. 구 대표는 고객 피해를 최소화하고 신속한 대처로 사태 확산을 막겠다고 강조했다. 티몬과 위메프가 파악한 고객 피해 규모는 여행상품 중심 합계 500억 원 내외에 달한다. 그는 "양 사가 현장 피해 접수 및 환불 조치를 실시했고, 지속해서 피해 접수와 환불을 실시해 나갈 예정"이라며 "이를 뒷받침하기 위해 긴급 유동성 확보에 나섰다. 큐텐 보유 해외 자금의 유입과 큐텐 자산 및 지분의 처분이나 담보를 통한 신규 자금 유입도 추진 중"이라고 말했다. 구 대표는 티몬과 위메프의 경영 정상
정부가 위메프·티몬 판매 대금 미정산 사태와 관련해 최소 5600억 원의 유동성을 투입하기로 했다. 정부는 29일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김범석 기획재정부 1차관 주재로 관계부처 태스크포스(TF) 2차 회의를 열고 이 같은 내용의 '위메프·티몬 사태 대응방안'을 발표했다. 정부는 우선 중소기업·소상공인들이 판매 대금을 받지 못해 어려움을 겪는 상황을 해소하기 위해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을 통한 긴급경영안정자금 2000억 원과 신용보증기금·기술보증기금 협약프로그램 3000억 원의 유동성을 각각 지원하기로 했다. 또한, 여행사 이차보전(이자 차액 보상)에도 600억 원을 지원할 방침이다. 피해 기업들의 대출 및 보증 만기를 최대 1년 연장하고, 종합소득세 및 부가가치세 납부 기한을 최대 9개월까지 연장하는 등의 세정 지원도 진행한다. 정부는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다른 온라인 플랫폼 입점을 지원하고, 항공사와 여행사 간 협의를 통해 항공권 취소 수수료 면제도 지원할 계획이다. 소비자 피해 최소화에도 나선다는 방침이다. 이를 위해 여행사, 카드사, 전자지급결제대행사(PG사) 등과 협력해 신속한 환불 처리를 지원하고, 이미 구매한 상품권에 대해서는 소
스마일게이트 희망스튜디오(이하 ‘희망스튜디오’)는 지난 27일 열린 ‘팔레트 유스 리더십 캠프(Youth Leadership Camp, 이하 ‘캠프’)’를 성황리에 마쳤다고 29일 밝혔다. 희망스튜디오가 운영하는 ‘팔레트’(PALETTE)’는 미래 세대가 관심사에 기반해 창작 활동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창의 커뮤니티다. 이번 캠프는 팔레트 참가자들이 창의적인 리더로 성장할 수 있도록 다각도로 지원하는 취지에서 마련됐다. 캠프에는 서울, 성남, 강릉, 대구, 전주에 위치한 지역아동센터 7곳의 담당 교사와 아동, 청소년 약 60명이 참여했다. 프로그램으로는 팔레트 참가자들의 창작물 전시, ‘창작 리더십’을 주제로 한 강연, ‘미래 예측센터 2040’을 주제로 한 워크숍 등이 마련됐다. 전시에서는 아동, 청소년들이 관심사에 기반해 창작한 게임, 영상물 등이 선보였다. ’미래 예측센터 2040 워크숍’에서는 참가자들이 인공지능(AI)으로 맞이할 미래의 변화를 상상하고, 생성형 AI 프로그램 등 다양한 창작 도구로 미래를 표현하는 시간도 가졌다. 이날 캠프 오프닝에서는 스마일게이트 버추얼 유튜버 ‘세아’가 영상에 등장해 참가자들을 응원하는 메시지를 전달했다. 세아
크래프톤은 오는 1일 서울 성수동에 PUBG: 배틀그라운드(PUBG: BATTLEGROUNDS, 이하 배틀그라운드) IP를 활용한 팝업스토어 ‘PUBG 성수’를 오픈한다고 29일 밝혔다. ‘PUBG 성수’는 게임 속 공간을 오프라인에 구현한 체험형 팝업스토어로, 배틀그라운드 이용자들과의 접점을 확대하고 색다른 즐거움을 제공하기 위해 기획됐다. 이번 팝업스토어는 ▲게임 속 요소로 구성된 공간에서 여름을 즐기는 ‘서머 바이브(Summer Vibes)’를 시작으로, ▲배틀그라운드 IP 기반의 아트 전시 ‘어반 캔버스(Urban Canvas)’ ▲이색 컬래버레이션을 만나볼 수 있는 ‘얼라이언스(Alliance)’ 등 다양한 테마를 순차적으로 선보일 예정이다. 오는 1일부터 18일까지 매주 목금토일에 진행되는 ‘서머 바이브’에는 다채로운 여름 액티비티가 준비됐다. 해당 기간 동안 팝업스토어가 사녹 맵을 연상케 하는 정글 콘셉트로 꾸며지며 ▲서핑 체험존 ▲아케이드존 ▲굿즈존 ▲브랜드 컬래버레이션존 ▲포토존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제공된다. 아케이드존에서는 플레어건, 프라이팬, 사과 등 배틀그라운드 인게임 아이템을 모티브로 한 물총 슈팅 게임, 미니 탁구 게임, 과녁 맞추
중국 게임사 텐센트가 한국 게임의 글로벌 흥행 성적에 웃음 짓고 있다. 텐센트는 글로벌 퍼블리셔로서 '던전앤파이터 모바일'과 '배틀그라운드'의 중국 서비스를 담당하고 있으며, '승리의 여신: 니케' 개발사인 시프트업의 2대 주주이기도 하다. 텐센트가 점찍은 한국 게임들이 모두 좋은 성적을 내면서 텐센트의 주요 매출원으로 자리잡았다는 평가다. 28일 센서타워 스토어 인텔리전스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기준 텐센트가 서비스하는 모바일 게임과 비게임 앱을 합친 매출 중 약 15%가 한국 모바일 게임에서 나온 것으로 집계됐다. '던전앤파이터 모바일'은 6.4%, '배틀그라운드'는 5%, '승리의 여신: 니케'는 3%의 매출 비중을 차지했다. 텐센트는 지난해 매출액 6090억 위안(약 112조 원), 당기순이익 1576억 9000만 위안(20조 600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0%, 6% 성장했다. 지난해 4분기에만 게임 매출액 139억 위안(약 2조 6000억 원)을 기록하며 글로벌 게임 시장에서의 저력을 과시하고 있다. 텐센트가 서비스하는 게임 중 최근 가장 많은 관심을 받는 것은 던전앤파이터 모바일이다. 텐센트는 지난 2007년부터 던전앤파이터 모바일의
스타필드 하남이 반려동물 놀이터 ‘펫파크’를 오픈했다. 스타필드 하남은 2016년 국내 쇼핑몰 최초로 반려동물 입장을 허용한 ‘펫 프렌들리 대표 쇼핑몰’로서 내부에서뿐만 아니라 외부에서도 사계의 변화를 느끼며 반려동물과 보호자들이 행복한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펫파크’를 오픈했다. 스타필드 하남 1층 몰리스 매장 인근 야외 공간에 조성된 펫파크는 오프리쉬(off-leash)존 기준 약 360평(1190㎡)으로, 전국 스타필드·스타필드 시티의 펫파크 중 가장 크다. 반려견을 동반한 고객이라면 누구나 이용 수칙에 따라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는 개방 공간이다. 스타필드 하남 펫파크는넓은 오픈 스페이스와 분수대, 벤치 파고라, 미니 어질리티 등의 시설을 갖춰 강아지들이 마음껏 뛰어놀며 다른 강아지와의 사회성을 기르고 보호자와의 유대감도 향상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소형견과 중대형견 공간을 분리해 보다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다. 전체적인 지형은 곡선형으로 설계해 외부 경관과 부드럽게 어우러지며, 내·외부 경계면 울타리에는 나무를 풍성하게 심어 더욱 아늑하고 편안한 분위기를 만들어 준다. 중앙부의 오픈 스페이스는 푹신한 천연 잔디를 깔아 발바닥에 무리가 가지 않고,
국민건강보험공단 평택지사는 지난 25일 지사 대회의실에서 평택소재 공공기관 청렴담당자와 함께 청렴활동 우수사례를 발굴하고 점검하는 간담회를 개최했다. 평택소재 8개 공공기관장은 앞서 지난 4월 23일 지역사회에서 청렴문화를 뿌리내리기 위해 ‘생활 속 청렴문화 확산‘ 공동선언을 한 바 있다. 이번 간담회는 해당 공동선언의 후속조치다. 각 기관의 청렴담당자들은 공직자 이해충돌방지법, 청탁금지법에 대한 교육자료 동영상을 시청하고, 기관별 청렴활동 추진사항을 발표·공감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후 국민건강보험공단에서 정부청렴시책 선제적 추진과 기관장의 의지를 담은 청렴선포식, 청렴 골든벨 등 활동사항을 소개했고, 이어 국민연금공단의 청렴 슬로건 공모전과 근로복지공단의 청백리 문화탐방에 대해 타기관 사례가 공유됐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은 "공공기관이 청렴활동을 선제적으로 추진하고 우수사례를 확산한다면 지역사회에서 국민들에게 보다 공정하고 투명한 행정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며 "앞으로 청렴캠페인과 시민안전, 사회공헌 활동을 함께 전개하여 ‘생활 속에서 청렴문화’가 확산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 = 이효정 기자 ]
대한주택건설협회 경기도회(이하 주택건설협회)가 한국토지주택공사 경기남부지역본부(이하 LH)와 26일 경기남부지역본부 회의실에서 경기도민의 주거안정 및 지역건설산업 활성화 방안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식엔 지재기 주택건설협회 회장, 강오순 LH 본부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들은 정부의 매입임대주택 공급 확대 정책 활성화 방안으로 LH는 매입임대주택사업의 정보 안내, 전담 조직 구성·운영 등 협회 회원사의 사업 참여 편의성을 증대시키고, 주택건설협회는 LH의 매입임대주택 사업정보 등을 회원사에게 적극 홍보하는 한편 정책의 제도개선사항 등을 발굴·건의하기로 협의했다. 사전매입 약정 후 인허가 전 매입금액 구간 확정, 규모별 원가연동제 도입 및 사업기간 단축 등 다양한 매입임대주택사업 활성화 방안을 건의했다. 지재기 회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상호 유기적인 업무 협조체계를 구축해 정부의 매입임대주택 공급 확대 정책 목표 달성을 위해 적극 협력하고 우수한 입지 등 양질의 주택이 공급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이번 협약식을 계기로 침체해 있는 지역건설산업활성화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이효정 기자 ]
삼성전자의 '스마트싱스(SmartThings)'가 '정보보호 관리체계(Information Security Management Systems)'에 대한 국제표준 ISO/IEC 27001:2022 인증을 영국왕립표준협회(BSI, British Standards Institution)로부터 획득했다. ISO 27001은 국제표준화기구(ISO, International Organization for Standardization)가 제정한 정보보호 분야의 가장 권위있는 표준이다. 정보자산에 대한 리스크를 체계적으로 관리하고 정보보호 목표를 달성할 수 있도록 전반적인 프로세스를 구축하는데 목적이 있다. 인증을 받기 위해서는 정보보호를 위한 정책, 정보자산의 접근과 통제, 사고대응과 개선에 이르기까지 총 123개 세부 항목에 대한 기준을 충족해야 한다. 삼성전자는 이번 인증으로 통합된 연결 경험을 제공하기 위한 '스마트싱스 클라우드(SmartThings Cloud)'의 정보보호 관리체계가 국제 기준에 맞게 운영되고 있음을 입증했다. 또, 서비스 운영 역량과 기술 수준을 공식적으로 인정 받은 것을 계기로 스마트싱스 사용자뿐만 아니라 파트너사들로부터 더 많은 신뢰를 확보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