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백화점이 지역 우수 특산물을 발굴하고 알리는 캠페인을 진행한다. 신세계백화점은 '로컬이 신세계'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15일 밝혔다. 로컬이 신세계는 신세계가 고객과 함께 국내 우수 식재료를 발굴해 판로 확대에 기여하고 생태계의 종 다양성을 추구하기 위해 글로벌 트렌드 매거진 ‘시티호퍼스’, 지속가능 미식 연구소 ‘아워플래닛’과 함께 선보이는 여행 캠페인이다. 캠페인에 참여한 고객은 산지의 우수한 식재료와 이를 활용한 특별한 다이닝을 직접 경험하고 주변과 공감하며 고객 스스로 신세계와 함께 지역과 식재료를 알리는데 동참하게 된다. 작년 9월, 광주·전남의 숨겨진 맛과 자연을 고객과 함께 공유하고자 기획, 시작해 고객들의 호평 속 올해 2회차를 진행한다. 오는 31일부터 8월 1일, 1박 2일간 바다와 육지가 어우러진 충청남도 태안과 홍성의 식재료를 고객과 함께 체험할 예정이다. 로컬이 신세계 참여 고객은 16일부터 21일까지 신세계백화점 모바일 앱 이벤트 페이지 내 기대평 응모 고객 중 추첨을 통해 선정된다. 신세계가 태안·홍성군과 준비한 이번 '로컬이 신세계는 식재료 원물을 경험하고 지역의 숨겨진 곳을 여행하는 ‘필드 트립’과 지역 식재료로 만들어낸 음
LG생활건강이 5만 7000여 명의 피부 데이터를 활용해 피부톤에 영향을 미치는 유전자를 규명하는 데 성공했다. LG생활건강의 연구결과는 국제 학술지에 게재됐다. LG생활건강 기술연구원은 대규모 유전체 데이터로부터 원인 유전자를 발굴하는 전장 유전체 연관성 연구(Genome-Wide Association study) 등 다양한 분석 기술을 적용해 타고난 피부톤에 영향을 주는 23개 유전자 영역을 밝혀냈고, 이 중 11개는 세계 최초로 규명했다. 논문 제목은 ‘유전체 분석을 통한 피부색 유전자 및 다유전성 적응 규명(Mapping and Annotating Genomic Loci to Prioritize Genes and Implicate Distinct Polygenic Adaptations for Skin Color)’이며, 지난달 네이처 커뮤니케이션스 온라인판에 게재됐다. 이번 연구에는 LG생활건강이 지난 6년간 구축한 동아시아인 5만 7000여 명의 피부 유전체 빅데이터가 활용됐으며 성균관대학교 삼성융합의과학원 원홍희 교수 연구진, 서울대학교 생명과학부 정충원 교수를 포함해 한국과 미국 유명 대학의 생물정보학 전문가들이 공저자로 참여했다. LG생활건강
엔씨소프트가 다양한 장르 신작을 선보이며 포트폴리오 다변화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엔씨소프트는 지난달 난투형 액션 '배틀크러쉬'를 출시한 데 이어 오는 8월 수집형 RPG '호연'을 추가로 선보이며 '비 MMORPG' 라인업을 확충한다는 계획이다. 엔씨소프트는 1990년대 MMORPG 리니지1을 출시한 뒤로 최근까지 리니지 시리즈를 흥행시키며 업계 최고 강자로 올라섰다. 그러나 최근 몇 년간 MMORPG 및 과금 유도에 대한 피로감을 느끼는 이용자들이 늘면서 엔씨소프트에게 위기가 찾아왔다. 엔씨소프트는 '게임 본연의 재미'를 강조하며 변화를 예고한 상황으로 ▲게임 장르 다각화 ▲소통 증대 및 이용자 중심 서비스 강화 ▲과금 모델(BM) 변화 등을 시도하고 있다. 엔씨소프트는 오는 8월 28일 수집형 RPG 신작 '호연'을 한국과 일본, 대만에 동시 출시한다. 호연은 엔씨소프트의 대표 IP 중 하나인 '블레이드&소울'의 캐릭터와 세계관을 새로운 게임성으로 해석한 신작이다. 지난해 지스타 출품작 중 하나로, 관람객들의 기대감을 높인 작품으로 꼽힌다. 당시 출품명은 '프로젝트 BSS'였다. 호연은 카툰렌더링 방식으로 캐릭터들을 그려내 서브컬처 게임과 비슷한
소상공인과 라이더들이 배달의민족(배민)의 수수료 인상 방침을 철회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한국중소상인자영업자총연합회, 전국가맹점주협의회, 공공운수노조 라이더유니온은 송파구 우아한형제들 본사 앞에서 15일 기자회견을 진행했다. 이들은 배민이 본사의 이익만을 위해 중소상인, 자영업자와 배달노동자를 착취하고 국민 외식비를 폭등시키고 있다며 개선을 촉구했다. 이들은 "가게를 열고 물건을 만들어 파는 사람보다 중개하는 사람이 더 많은 이익을 가져가는 지금의 상황이 과연 정상인가"라고 반문하며 "최근 손님이 직접 가게로 찾아와 포장 배달을 하더라도 수수료를 받겠다고 하는데 황당한 일"이라고 비판했다. 이어 "최근 배민은 입점업체의 수수료와 배달비 부담이 사실상 늘어나는 배민배달을 확대하면서 막대한 영업이익을 기록하고 그중 절반이 넘는 4000억 원을 독일 모기업에 배당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모든 국민이 고통에 신음하고 있는 상황에서 자신의 배만 불리겠다는 배민의 행태는 흉작에 고리대에 신음한 농민들을 착취하던 일제 강점기 지주들을 떠올리게 한다"며 "배민은 '배달의민족'이라는 이름이 부끄럽지 않도록 즉각 수수료 인상안을 철회하고 중소상인, 자영업자, 배달노
국토교통부(국토부)가 신세계푸드, 오뚜기를 포함한 4곳의 물류센터를 스마트물류센터로 신규 인증했다. 국토부는 16일 신세계푸드 평택HUB센터, 한익스프레스 풀필먼트1센터, 오뚜기물류서비스 백암안전물류센터, 다원로지텍 포천 물류센터를 2024년 제2호 스마트물류센터로 인증한다고 밝혔다. 스마트물류센터 인증제도는 첨단·자동화된 시설, 장비 및 시스템을 도입해 효율성·안전성·친환경을 갖춘 물류센터를 국가가 스마트물류센터로 인증하는 것이다. 스마트물류센터로 인증받으면 건축 또는 첨단·자동화 장비 구입에 필요한 비용의 대출이자 일부(0.5~2%p)를 지원받을 수 있다. 지난 2021년 7월 도입 이후 이번 인증까지 총 49개소를 인증했다. 유일하게 본인증 1등급을 받은 신세계푸드 평택HUB센터는 자동화 설비와 실시간 통합 운영시스템을 도입한 최첨단 자동화 풀필먼트 물류센터다. 3개 온도 영역(상온, 냉장, 냉동)으로 구성돼 다양한 고객사의 입고부터 출고까지 책임지며, 이커머스 주문 시 자동으로 최적의 포장 박스를 권장해 줌으로써 다품목 포장에 특화된 설비를 도입했다. 한익스프레스 풀필먼트1센터, 오뚜기물류서비스 백암안전물류센터, 다원로지텍 포천 물류센터는 각각 특성에
G마켓이 가격경쟁력 강화를 위해 '가격인하 시그널' 서비스를 론칭한다. 15일 G마켓에 따르면 가격인하 시그널은 고객이 현재 구매하려는 가격이 얼마나 저렴한 수준인지 명확한 기준을 통해 안내하는 서비스다. 해당 상품의 최근 데이터를 기반으로 인하된 시점의 가격이 30일 내 평균 가격보다 낮아지면 노출된다. 정확히는 평균 가격과 최저 가격 사이, 하위 70% 이하가 될 때만 시그널이 노출되는 등 객관적인 기준을 마련했다. 명확한 시간 개념을 명시해 할인 체감률을 높인 것이 특징이다. 예를 들어 '오늘 8000원 저렴해졌어요', '어제부터 저렴해졌어요' 등 할인이 이뤄진 명확한 시간과 가격 인하 폭을 안내한다. 현재 상품이 최저가를 달성했다면 '30일 내 가장 저렴한 가격이에요' 등의 메시지가 뜬다. 시그널은 할인 쿠폰과 배송비가 모두 포함된 할인 가격을 기준으로 한다. 개별 고객이 보유한 쿠폰의 범위에 따라 각기 다른 시그널이 노출된다. 최저가로 가격이 저렴해지면 안내 메시지가 뜨는 서비스도 이달 말 선보일 예정이다. 고객 장바구니에 담겨 있는 상품 가운데 최근 30일 기준, 최저가로 저렴해진 상품이 있다면 즉시 푸시 메시지가 전송된다. 시그널 서비스는 G마켓
BBQ가 베트남에서 가맹 사업 확대에 박차를 가한다. 제너시스BBQ 그룹은 베트남의 수도 하노이의 동부 신도시인 오션파크에 배달∙포장 전문 BSK(BBQ Smart Kitchen) 매장인 'BBQ 오션파크점(Ocean Park, 이하 오션파크점)'을 오픈했다고 15일 밝혔다. 베트남에서 지난 2월 오픈한 'BBQ 가드니아점(직영점)'에 이어 오션파크점은 두 번째 매장이다. BSK 타입 가맹점으로는 첫 번째 매장이다. BBQ의 BSK 매장은 지난 2020년 코로나19 시기에 국내에서 처음 선보인 배달·포장 전문 매장으로 론칭 6개월 만에 100호점을 오픈하고 1년 만에 300호점을 돌파했다. 오션파크점은 40㎡(약 12평) 규모로, 베트남 최대 항구도시 하이퐁(Hải Phòng)과 관광지로 유명한 할롱 베이(Halong Bay)로 가는 진입로에 위치해 있다. 인근에는 한국 문화를 경험할 수 있는 K-Town 등이 조성돼 있는 것도 BBQ의 베트남 공략을 돕는다. 이외에도 또한 고급 빌라형 주택 등 주거단지도 밀집돼 있어 지역주민과 관광객들에게 K-치킨을 알릴 것으로 기대된다. 최근 글로벌 시장조사업체 스태티스타(Statista)가 발표한 베트남 내 배달 플랫폼
넵튠이 자체 개발 신작 슈팅 로그라이트 게임 ‘슬립 스트림(Sleep Stream)’을 15일 글로벌 PC게임 플랫폼 스팀(Steam)에 앞서 해보기(얼리 액세스) 출시한다. 인기 스트리머로 설정된 게임 속 주인공 캐릭터 ‘레일라(Layla)’는 다중인격장애를 가지고 있어 매일 밤 악몽에 시달린다. 다중인격장애가 낳은 괴생물체들이 주인공의 악몽 속에 끊임 없이 등장한다. 슬림 스트림은 이 악몽 속에 등장하는 괴생물체들을 물리쳐 영원히 악몽에서 벗어나는 것이 목표다. 슬립 스트림은 로그라이트(Rouge-lite)는 로그라이크(Roguelike) 장르 게임의 요소를 차용했다. 슬립스트림은 다양한 난이도별 스테이지 및 전투, 몬스터와 장비의 무작위성 등의 요소를 게임에 활용하고 있다. 또한, 긴장감 넘치는 서바이벌 요소와 캐주얼한 그래픽 속에 감춰진 높은 전략성은 게임을 더욱 풍성하게 한다. 플레이어는 주인공 레일라와 다양한 페르소나에 맞게 시너지를 조합하고 장비를 강화해야 한다. 앞서 해보기 버전에는 총 15종의 캐릭터가 포함되며 각 캐릭터는 고유한 스킬과 능력치, 특화된 무기를 보유하고 있다. 각각의 무기와 방어구는 고유한 시너지가 부여돼 있으며 조합된 시너지
CJ제일제당이 희귀병인 페닐케톤뇨증(PKU병)을 앓고 있는 어린이들을 돕기 위해 16년째 '햇반 저단백밥'과 기부금을 전달하고 있다. PKU병은 신생아 6만 명당 한 명꼴로 나타나는 희귀성 질환으로 국내 환자는 300여 명으로 파악된다. 이 질환을 갖고 태어나면 선천적으로 아미노산(단백질)을 분해하는 효소가 부족해 단백질 성분인 페닐알라닌을 먹으면 대사산물이 체내에 쌓여 장애가 생기거나 심할 경우 사망에까지 이를 수 있다. 평생 페닐알라닌 성분이 포함되지 않은 식단을 유지해야 하고 흰쌀밥도 먹을 수 없다. CJ제일제당은 2009년 PKU질환을 앓는 자녀를 둔 직원의 건의로 연구개발에 착수해 단백질 함유량을 일반 햇반(쌀밥)의 10분의 1 수준으로 낮춘 '햇반 저단백밥'을 선보였다. 햇반 저단백밥은 쌀 도정 후 단백질 분해 등 시간이 오래 걸리는 별도의 특수한 공정들을 거쳐야 해 일반 햇반보다 생산 시간이 10배 이상 걸린다. 생산효율이 떨어지고 수익성과도 거리가 멀지만, 사회적 책임과 사명감을 갖고 16년째 약 250만 개의 햇반 저단백밥을 생산해 오고 있다. 인구보건복지협회는 PKU환아를 응원하기 위해 매년 ‘PKU 가족 캠프’를 열어 관련 정보를 제공하는
스타벅스 코리아가 오는 15일부터 5일간 베스트 음료 3종을 스타벅스 코리아의 최초 출시 가격에 제공하는 ‘커피 아워 2’ 이벤트를 진행한다. 대상 음료는 ▲카페 아메리카노 ▲카페 라떼 ▲카라멜 마키아또 등 총 3종으로, 1999년 스타벅스 코리아 개점 이후 지난 25년간 고객의 사랑을 받으며 꾸준히 판매를 이어오고 있는 품목으로 선정됐다. 스타벅스는 이벤트 음료 3종을 스타벅스 코리아의 최초 출시 가격인 3000원(카페 아메리카노), 3500원(카페 라떼), 4000원(카라멜 마끼아또)의 톨 사이즈 단일 규격으로 제공한다. 평균 32% 할인이 적용됐다. 핫/아이스 및 블론드 원두로 변경 가능하며 디카페인, 1/2 디카페인 원두로 변경을 원하는 고객은 300원 추가 결제 시 이용 가능하다. 샷 추가 및 휘핑크림 추가 등의 ‘프리 엑스트라(Free Extra)’ 혜택은 스타벅스 카드를 이용 시 적용되며, 개인 컵 할인 및 에코 별 적립 혜택도 받을 수 있다. 스타벅스는 고객 대기시간을 최소화하기 위해 이벤트 음료는 영수증 당 최대 4잔까지만 구매할 수 있도록 운영하며, 이벤트 참여는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파트너에게 직접 주문을 통해서 가능하다. 사이렌 오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