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바일 MMORPG '로드나인'이 오는 12일 출시를 앞둔 가운데, 흥행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로드나인은 '비정상화의 정상화'를 꿈꾸는 스마일게이트의 야심찬 신작으로, 올 하반기 흥행 기대작으로 꼽히는 게임 타이틀이다. 최근 게임 시장에서 MMORPG의 입지가 좁아졌다는 평가가 나오고 있는 가운데 로드나인이 새로운 흥행 신화를 써내려갈 수 있을지에 업계의 이목이 쏠리고 있다. 11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로드나인은 여러 흥행 요소를 갖추고 있어 출시 이후 흥행 가능성이 높다는 의견이 제시돼 주목된다. 구체적으로 ▲높은 수준의 개발력 ▲스마일게이트의 게임 운영 방향성 ▲낮아진 과금 허들 ▲색다른 게임 시스템 등이 거론된다. 로드나인은 엔엑스쓰리게임즈가 개발하고 스마일게이트 메가포트가 서비스하는 모바일 MMORPG다. 로한M, 라그나로크2 등의 개발을 맡았던 김효재 엔엑스쓰리게임즈 PD가 개발 총괄로 나섰다. 또 엔엑스쓰리게임즈는 블록체인 P2E MMORPG 'AVATARA'를 글로벌 출시한 경력이 있고, Project L을 포함한 다수의 MMORPG를 개발중에 있다. 모바일과 PC, 블록체인 등 영역을 넘나들며 MMORPG 개발 경험치를 쌓아온 엔엑스쓰리게임즈의
정부가 사용 후 배터리를 폐기물이 아닌 자원으로 활용하기 위해 본격적인 제도 확립에 나선다. 정부는 산업 육성 지원 및 통합관리체계를 구축하고 사용 후 배터리를 위한 통합 법안을 제정할 예정이다. 또 '배터리 전주기 이력관리 시스템'을 구축하고 '한국형 재생원료 인증제'를 도입한다. 이외에도 '전기차 배터리 탈거 전 성능평가'를 신설해 사용 후 배터리의 재제조 및 재사용 등 적절한 활용을 유도한다. 정부는 10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경제관계장관회의에서 이같은 내용이 담긴 '사용 후 배터리 산업 육성을 위한 법·제도·인프라 구축방안'을 발표했다. 지난해 말 발표한 '이차전지 전주기 산업경쟁력 강화 방안'의 후속 조치로 사용 후 배터리 관리체계를 고도화하는 방안이 담겼다. 먼저 '사용 후 배터리 산업 육성 및 공급망 안정화 지원에 관한 법'(가칭, 이하 통합법안) 입법을 연내 추진한다. 통합법안은 기획재정부·산업통상자원부·환경부·국토교통부 공동소관이다. 통합법안에는 사용 후 배터리의 체계적 관리를 위한 제도 신설 내용 등이 담긴다. 먼저 '배터리 전주기 이력관리 시스템'을 구축한다. '배터리 제조 → 전기차 운행·폐차 →사용 후 배터리 거래·유통 → 재제조·재
배달의민족(이하 배민)이 최근 중개수수료를 인상하면서 공정거래위원회(이하 공정위)가 추진하던 수수료 인하 행보에 제동이 걸렸다. 공정위는 이달 중 배달 플랫폼과 소상공인으로 구성된 수수료 인하 협의체 발족을 준비 중인 것으로 알려져 있다. 10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배민 운영사인 우아한형제들은 오는 8월부터 주문 중개에서 배달까지 수행하는 배민1플러스 중개 이용료율을 기존 6.8%에서 9.8%로 3%포인트 인상한다고 발표했다. 이로 인해 공정위가 구상하던 협의체 구성 자체가 불투명한 상황이 됐다. 당초 공정위는 이달 중 수수료 인하 협의체를 가동하고 '자율규제 기구 회의' 개최를 준비 중이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공정위는 정부가 발표한 정책 방향성에 맞춰 협의체 발족을 준비하고 있었다. 협의체는 업계 1위 배민을 포함해 쿠팡이츠, 요기요 등 주요 배달플랫폼과 배달원(라이더)노동자 대표, 소상공인 대표 등으로 구성될 예정이었다. 배민의 수수료 인상 발표로 배달 플랫폼과의 대화를 통해 소상공인 및 자영업자 부담 완화를 예고했던 정부는 난감한 상황에 처했다. 앞서 정부는 지난 4일 소상공인 및 자영업자 부담 완화에 초점 맞춘 '역동경제 로드맵 및 하반기 경제정책방향
컬리는 ‘컬리빅세일 상반기 총결산’ 행사를 진행한 결과 고객에게 제공한 혜택이 50억 원에 이른다고 10일 밝혔다. 지난달 24일부터 일주일간 진행된 ‘컬리빅세일 상반기 총결산’은 컬리의 연중 최대 할인 행사인 컬리빅세일 중 하나다. 상반기 컬리 베스트 상품을 포함해 전 카테고리의 상품을 최대 85% 할인해 선보였다. 7일간 판매된 상품수만 700여만 개로, 1초에 12개씩 판매됐다. 가장 많이 찾은 카테고리는 간편식이었다. 마켓컬리 밀키트의 인기는 컬리에서만 판매하는 ‘컬리온리’와 자체 PB 상품 등을 통해 이미 검증된 바 있다. ‘광화문 미진’ 메밀국수, ‘사리원’ 소불고기 전골, ‘서촌 영화루’ 짜장면 등이 대표 상품으로 유명 맛집들의 대표 메뉴를 1만 원 내외의 합리적인 가격으로 즐길 수 있도록 한 것이 특징이다. 반찬과 과일·견과 카테고리도 높은 판매량을 보였다. 배추김치, 포기김치, 열무김치 등 다양한 포장김치와 함께 제철 채소들로만 이뤄진 여름 모둠 쌈 세트도 강세였다. 1년 중 딱 한 달만 만날 수 있는 신비 복숭아는 한정 판매임에도 2만개 넘게 판매되며 연일 품절을 기록했다. 백화점 1층을 그대로 옮긴 뷰티 카테고리 역시 매출 상위권에 올랐다
CU는 토스와 함께하는 ‘CU멤버십 사후 적립 서비스’가 누적 가입자 수 110만 명을 돌파했다고 10일 밝혔다. CU멤버십 사후 적립 서비스는 토스 앱에서 CU멤버십을 연동하면 결제 이후에도 별도로 포인트 적립이 가능한 서비스로, 국내 최초로 멤버십 연동 사후 적립 시스템을 선보이게 됐다. 이용 방법은 토스 앱의 사후 적립 서비스 메뉴에서 CU멤버십을 연동한 뒤, 익일부터 사후 적립을 신청할 수 있다. 직전 14일 동안 CU에서 사용한 카드 내역이 자동 분석돼 적립 가능한 포인트 금액을 확인할 수 있다. 결제 익일부터 바로 사후 적립이 가능하며 신청 시 1시간 내에 CU멤버십 포인트가 적립된다(동일점 1일 3회, 1회 최대 2000P 적립 한도). CU멤버십 사후 적립 서비스는 CU 매장에서 상품 구매 시점에 멤버십 적립을 놓쳤거나 CU멤버십 회원이 아니어서 멤버십을 적립하지 못한 경우에도 추후 별도로 멤버십을 적립할 수 있어 알뜰 고객들 사이에서 큰 호응을 얻고 있다. 특히 CU멤버십은 직전 3개월의 평균 구매 금액이 3만 원만 넘으면 결제액의 2%만큼 적립되는 VIP 혜택을 받을 수 있어 유통 업계 최고 수준의 적립률을 자랑한다. 이처럼 CU멤버십 사후
G마켓이 삼성 갤럭시 신제품 공개 직후 라이브 방송을 통해 사전 판매를 진행한다. G마켓은 오는 11일 자정(00시)부터 2시간 동안 얼리버드 라이브 방송을 열고 '갤럭시 신제품' 2종을 사전 판매한다고 10일 밝혔다. 삼성에서 갤럭시 신제품을 최초 공개하는 10일 오후 10시 글로벌 언팩(제품 공개) 행사 직후 가장 빠르게 사전 구매를 할 수 있는 기회다. 라이브 방송은 11일 자정 G마켓의 라이브 방송 채널인 'G라이브'를 통해 진행한다. 갤럭시 신제품 2종을 소개하고 다양한 할인 혜택을 안내할 예정이다. 방송 중 구매고객에게는 당일배송 특전도 제공한다. 서울 전 지역 대상으로 11일 구매 당일 갤럭시 신제품을 수령할 수 있다. 이번에 선보이는 신제품 2종 외에 갤럭시 신제품 전품목은 글로벌 언팩 행사 이후 공식 사전 판매할 계획이다. 일부 할인쿠폰은 미리 선착순 제공한다. G마켓과 옥션은 오는 11일까지 '뉴 갤럭시 사전판매 프로모션'을 열고 갤럭시 신제품 3종 사전구매 시 활용할 수 있는 '2만원 중복할인쿠폰'을 제공한다. 쿠폰은 ID 당 이벤트 기간 내 제품 별 1장씩 제공하며 사전 판매 기간 사용할 수 있다. G마켓 관계자는 "갤럭시 신제품 언팩
카카오게임즈가 7월 말 '스톰게이트' 출시를 시작으로 하반기 신작 라인업 확충에 나선다. 카카오게임즈는 오는 31일 스톰게이트의 얼리엑세스를 진행하고, 8월 16일 정식 출시할 예정이다. 스톰게이트는 실시간 전략 시뮬레이션(RTS) 장르를 채택했다. 카카오게임즈는 이번 신작을 스타크래프트와 워크래프트3를 잇는 흥행 반열에 올리고 이스포츠 주요 종목으로 육성한다는 계획이다. 한국 게임 시장은 RTS에 대한 선호가 높은 곳으로 알려져 있다. 지난 1998년 스타크래프트1이 출시되면서 '스타'를 플레이하는 것이 전국민적인 유행으로 번졌다. 이때 1세대 프로 게이머들이 다수 등장하며 이스포츠라는 새로운 게임 산업 영역을 만들어냈다. 이후 스타크래프트2, 블리자드사의 워크래프트3 프로즌 쓰론 등이 차례로 유행하며 RTS 열풍이 이어졌다. 스톰게이트는 스타크래프트와 워크래프트3 이후의 RTS 흥행 계보를 잇는다는 각오를 다지고 있다. 실제로 스톰게이트 제작을 맡은 개발진은 과거 스타크래프트와 워크래프트 제작에 참여했던 경력을 갖춘 베테랑들로 이뤄져있다. 스타크래프트2의 프로덕션 디렉터였던 팀 모튼과 워크래프트3 수석 캠페인 디자이너였던 팀 캠벨을 포함해 RTS 장르의
유통업계의 3분기 전망이 분야별로 엇갈렸다. 대형마트와 백화점 등 오프라인 유통채널은 경기 전망에 웃음 지은 반면, 온라인 쇼핑은 전망치가 하락했다. 9일 대한상공회의소는 500개 소매유통업체를 대상으로 3분기 소매유통업 경기전망지수(RBSI)를 조사한 결과 전망치가 ‘82’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RBSI는 유통기업의 경기 판단과 전망을 조사해 지수화한 것으로 기업의 체감경기를 나타낸다. 100 이상이면 ‘다음 분기의 소매유통업 경기를 지난 분기보다 긍정적으로 보는 기업이 많다’는 의미고 100 미만이면 그 반대다. 업태별로 보면 대형마트(103)와 백화점(103)이 기준치(100)를 웃돌며 전체 지수 상승을 견인했고, 편의점(79→88), 슈퍼마켓(77→85)도 개선된 기대감을 보였다. 반면 온라인쇼핑(84→69)은 업태 중 유일하게 감소했다. 오프라인 유통채널의 체감 경기 기대감이 상승한 것은 고물가·고금리 장기화로 외식비·배달비 부담을 줄이기 위해 집밥을 찾는 수요가 늘고 있는 데다 고물가에 대응한 할인행사, 초저가상품, 소싱통합 등을 통한 가격경쟁력 강화 노력이 기대감 개선으로 이어진 탓으로 풀이된다. 여기에 9월 추석 특수도 긍정적으로 작용했다. 온
이마트24가 차별화 상품으로 기획한 제품들이 인기몰이 중이다. 9일 이마트24에 따르면 이마트24가 ‘패밀리위크’를 기념해 선보인 ‘남산왕돈까스도시락(5900원)’은 1만 5000개 물량이 판매 일주일만에 조기 완판됐다. 해당 상품은 생빵가루를 입혀 전문점 돈까스의 맛을 구현했으며, 특제 돈까스 소스도 동봉돼 있다. 특히 국내산 돼지고기를 함유한 260g의 빅사이즈 돈까스다. 이마트24의 완판 행렬은 지난 5월 비트코인 도시락부터 시작됐다. 이마트24가 빗썸과 손잡고 선보인 ‘비트코인 도시락’은 매장과 온라인 예약판매를 통해 5월 8일부터 31일까지 판매할 계획이었으나, 5900원 도시락을 구매하면서 최대 3만원 상당의 비트코인을 받을 수 있다는 내용이 온라인 커뮤니티에 입소문이 나면서 준비했던 모든 물량을 10일 만에 조기 완판했다. 이번 남산왕돈까스도시락 외에도, 이마트24는 패밀리위크를 기념해 블랙 디럭스 버거(4900원)’, ‘순살치킨 파티팩 반할만하닭(9900원)’, ‘제주 성이시돌 목장젤라또(우유/요거트) (1만 3900원), ‘레알 라면컵라면(1500원)’ 등 차별화 상품을 선보여 좋은 반응을 얻었다. 패밀리위크가 진행되는 7월 1일부터 7일까지
시그니엘 부산이 해운대를 배경으로 럭셔리 풀캉스를 즐길 수 있는 ‘투 인피니티 앤 비욘드(To Infinity and Beyond)’ 패키지 2종과 다이닝 프로모션을 선보인다. 객실 1박과 수영장 또는 워터파크 이용권을 포함한 이번 패키지는 고요한 아침부터 노을이 지는 바다의 풍경, 화려한 야경까지 다양한 모습을 지닌 해운대를 배경으로 수영을 마음껏 즐길 수 있다. 푸른 바다와 하늘을 만끽하며 수영을 한 뒤 풀 사이드 바에서 치킨과 맥주까지 즐길 수 있는 패키지를 마련했다. 해당 패키지는 ▲객실 1박 ▲투숙 기간 내 수영장 올 데이 입장 혜택 ▲치맥 세트(크리스피 치킨, 감자튀김, 맥주 2잔) ▲프레떼 비치타월(스위트 객실 전용 특전) 구성으로, 치맥 세트는 객실 인룸다이닝 서비스로도 편안하게 이용 가능하다. 객실 1박과 프리미엄 워터파크 ‘클럽디 오아시스’ VIP 입장권(2인 또는 3인)이 포함된 패키지도 있다. 시그니엘 부산과 동일한 건물 내에 위치한 클럽디 오아시스에서 워터파크, 야외 스파, 찜질방을 7시간 동안 이용할 수 있다. 인기 어트랙션 2종을 대기 없이 바로 탈 수 있는 프리패스권(각 2회 제공) 혜택도 마련돼 보다 편리하게 즐길 수 있다. 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