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시는 2004년 12월말 기준 법인세할 주민세에 대한 자진신고 및 납부 안내문을 발송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법인세할 주민세 납세의무자는 군포시 관내에 본점을 포함한 각 사업장을 둔 법인이며 납부세액은 법인세액의 10%로서 ▲당해 사업년도 종료일로부터 4개월이내 ▲법인세액의 결정-경정고지시 납부기한 만료일로부터 1개월 이내 ▲법인세를 수정신고하는 경우 그 신고일로부터 1개월 이내에 관할 시군에 주민세를 신고 납부토록 되어 있다. 특히 기간 내에 법인세할 주민세를 신고 납부하지 않거나 신고 납부 금액이 적을 경우에는 신고불성실가산세(주민세액의 20%) 및 납부불성실가산세(지연일수×1만분의 3)를 추가 부담하는 불이익을 받게 된다. 시는 납부기간인 4월말까지 홍보를 강화해 징수율을 높일 계획이다. 시는 지난해 1천29건 99억6천400만원의 자진납부 실적을 올린 바 있으며 올해는 이보다 다소 증가한 1천100건에 100억5천만원의 징수를 예상하고 있다.
군포시 군포2동(동장 권중환)이 새봄을 맞아 새마을부녀회(회장 홍수월)와 함께 관내 12개소 노인정과 주변지역 대청소에 나서 호응을 얻고 있다. 회원들은 5-6명으로 조를 구성, 조별로 맡은 구역에서 창틀유리와 부엌, 화장실 등의 겨우내 쌓인 찌든 때를 훌훌 털어냈다. 특히 노인들이 청소하기에 힘이 부치는 창틀의 먼지 제거와 화장실은 내집 같이 깨끗이 청소함으로써 노인들이 쾌적한 생활환경에서 여가를 즐길 수 있도록 했다. 노인들은 대청소 봉사활동에 참여한 군포2동 새마을부녀회에 감사의 인사를 전했으며 함께 참여한 군포2동 관계자는 "어르신을 공경하는 경로사상 고취를 위해 새마을부녀회와 함께 주기적으로 노인정 대청소를 실시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군포시는 오는 28일 여성회관 대회의실에서 제16회 여성기예경진대회를 열기로 하고 15일까지 관내 20세이상 여성을 대상으로 대회참가자를 모집한다. 이번 대회는 실외행사와 실내행사, 공모전으로 나누어 실시하며 ▲실외행사는 백일장(시, 수필), 그림그리기 ▲실내행사는 서예, 사군자, 꽃꽂이, 컴퓨터 ▲공모전으로 사진공모전이 있다. 백일장의 시제는 당일 현장에서 발표하고 서예, 사군자 부문은 대회 당일 화선지를 일괄 배부한다. '자연과 인물'이라는 주제로 모든 규격은 자유롭게 선택할 수 있다 문의 군포시 여성정책과 (031) 390-0563, 각 동사무소
군포시는 근로자들의 다양한 문화·복지욕구를 충족하기 위해 근로자종합복지관을 건립한다고 4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150억원을 들여 당동 토지구획정리 2지구내 714평 부지에 건립하는 복지관은 지하 3층 지상 3층, 연면적 1천833평 규모로 내년말 완공된다. 복지관 안에는 수영장, 다목적 체력단련장, 스낵바, 어린이집, 다목적실, 생산품 전시판매장, 기능직업교육실, 상담코너, 다목적강당 등이 들어선다. 시는 오는 8일 노사정협의회 위원을 비롯 관내 노동조합 간부와 근로자 등을 초청한 가운데 기공식을 가질 예정이다.
노점상을 단속하지 않아 교통사고가 났다면 해당 지자체도 책임이 있다는 법원의 판결이 나왔다. 서울중앙지법 민사항소5부(강 현 부장판사)는 4일 주차차량이 제동장치가 풀려 노점가판대 인근의 행인을 친 사건과 관련, 가해차량 보험사가 지자체인 의왕시를 상대로 낸 구상금 청구소송에서 "의왕시도 노점 단속을 소홀히 한 잘못이 있다"며 손해액의 20%인 1천839여만원 지급판결을 내렸다. 재판부는 판결문에서 "상당수의 노점가판대가 인도의 대부분을 차지하고 일부 가판대는 차도까지 나와있는 재래식 시장의 경우 차도와 인도의 구분이 모호해지고 통행인들이 통행과 흥정을 차도에서 하게 돼 교통사고 위험이 높아지는 만큼 지자체는 이를 단속해 교통안전을 확보할 책임이 있다"고 밝혔다. 1999년 6월 나모씨가 의왕시 내손2동 도깨비시장 근처 도로에 주차시켜둔 승용차가 제동장치가 풀리는 바람에 도로 건너편 노점가판대를 들이받고 행인을 치어 다치게 했으며 차량 보험사는 피해자들에게 총 9천195만여원의 손해배상금을 지급한 뒤 의왕시를 상대로 구상금 청구소송을 냈다.
상당수의 안경점들이 렌즈연마과정에서 발생하는 폐수를 아무런 여과 없이 하수관을 통해 방류하고 있어 단속 등 대책마련이 요구되고 있다. 특히 연마과정에서 나오는 폐수는 미세한 합성수지 부유 물질이 상당량 포함돼 있는데다 인체에 치명적인 영향을 줄 수 있는 납 성분까지 검출되고 있는데도 각 자치단체는 정확한 실태조차 파악하지 못하고 있어 문제의 심각성을 더하고 있다. 3일 한국화학시험연구원에 따르면 대부분의 안경점들은 CR-39(미알릴 그리콜 카보네이트)라는 합성 수지를 원료로 제작된 지름 70-75mm의 렌즈 연마기로 안경을 제작하고 있는데 이때 발생하는 마찰열을 줄이기 위해 연마기에 물을 계속 공급하고 있으며 안경 렌즈 2개를 가공하기 위해서는 15-20ℓ 가량의 물이 소비된다. 또 상당수의 안경점들이 그 과정에서 발생되는 기준치의 7배가 넘는 합성수지 부유 물질을 함유한 폐수를 여과 없이 하수구를 통해 버리고 있다. 연구원이 최근 안경점에서 나오는 폐수에 대해 성분분석을 한 결과 합성수지 부유 물질이 폐수 총 질량의 0.03% (300ppm)이나 검출됐다. 이 수치는 환경보전법상 방류수 수질기준과 비교하면 청정지구 하수 검출 기준치인 40ppm의 7배 이상
군포경찰서는 우리 사회에 좌절과 소외되기 쉬운 불우 소년·소녀가장, 독거노인, 저소득 장애인 등 불우한 이웃을 보살피는 LAMP운동(Lovely Aroma Movement of Police·경찰의 사랑향기운동)을 적극적으로 실천해 귀감이 되고 있다, 군포서는 지난달 30일에도 청문감사관과 직원들이 십시일반 성금을 모금, 폐지수집으로 손녀와 함께 어렵게 생활하고 있는 김정례(77·군포 산본동) 할머니집을 방문해 쌀과 위문금을 전달했다. 이날 김 할머니는 경찰관들의 불시 방문에 고마워 눈시울을 적셨고 직원들은 고령에도 폐지수집 등을 하기 위해 나가시는 할머니를 위로했다. 한편 군포경찰서는 앞으로도 어려운 이웃을 찾아서 사랑의 마음을 지속적으로 전달하기로 했다.
군포시가 충남 청양에 마련한 청소년수련원이 지난달 30일 김윤주 군포시장 및 직원, 청양군 관계자, 인근 주민 등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원식을 갖고 정식으로 문을 열었다. 충남 청양군 화성면 백월산 자락 일대 5만㎡ 부지에 조성된 청소년수련원은 널찍한 천연잔디 운동장과 통나무집 8동, 펜션 1동, 중강당 1동, 식당 1동 등으로 꾸며져 있고 하루 80여명의 숙식이 가능하다. 초중고교 및 청소년단체 수련회, 청소년지도자 연수 및 단합대회 용으로 제격이며 주변에 대천·무창포 해수욕장, 칠갑산, 장곡사, 보령석탄박물관 등 둘러볼 만한 곳도 많아 가족 나들이용으로도 좋다. 군포시에서 운영하기 때문에 이용료 또한 싸다. 5인실의 경우 숙박요금이 3만8천원이며 회의실, 도예실 등 부대시설도 저렴한 비용으로 이용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군포시 청소년수련원은 앞으로 청소년들의 심신을 닦는 성지로 가꿔 나갈 것"이라며 "청소년들이 학교에서는 지식을 배우고, 이곳에서는 덕성과 체력을 기를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청소년수련원은 군포에서 2시간 거리로 서해안고속도로 대천이나 광천교차로를 나와 청양방향으로 30분 가다보면 수련원 안내판을 볼 수 있다
앞으로 군포시 관내 주차공간이 턱없이 부족한 주택가 지역의 불법주차 단속은 완화되고 혼잡지역은 강화되는 등 지역별 여건에 따라 주차단속이 차별화된다. 시는 이달부터 지역별 주차 여건을 고려치 않은 일률적인 단속이 문제가 있다는 지적에 따라 지역별 주차 여건을 토대로 3단계 단속기준을 마련했다고 28일 밝혔다. 이에따라 혼잡지역과 횡단보도, 인도 등 도로교통법상 별도지정된 곳은 각종 주차위반행위에 대한 강력한 단속이 실시된다. 지역별로는 산본역, 중심상가외곽, 산본재래시장앞, 금정역, 군포역, 군포재래시장앞, 군포2동사무소앞 등이지다. 그러나 차량 흐름에 방해되지 않는 범위에서 주택가 이면금지도로인 수리산랜드앞, 공업지역, 철쭉동산, 대림상가앞 등은 계도우선으로 주차단속 및 견인을 지양할 방침이다. 또한 너무 이른시간이나 너무 늦은시간 주차단속도 30분내지 1시간 가량 완화한다. 아울러 주차단속 직원에 대해서도 융통성 있는 단속 방법 및 친절교육을 지속적으로 실시할 계획이다 시는 현재 54명의 주차단속요원이 관내 11개동지역 59.258km의 광범위한 지역 주정차금지도로에 대해 단속활동을 벌이고 있으며 올 3월현재 6천766건을 적발했다.
군포시는 2005년 주요사업 추진에 있어 각 사업장별로 민원발생이 잦거나 잦을 것으로 예상되는 현장을 찾아 주민들의 의견을 수렴하고 적극 개선해 나가기로 해 지역주민들의 기대를 모으고 있다. 27일 시에 따르면 이번 주요사업장 순회는 지난 3일부터 17일까지 4차례에 걸쳐 실시됐다. 순회점검은 김윤주 시장과 시민만족실장, 사업관련 부서장과 해당동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금정역북부역사 건립 등을 포함한 대규모 투자사업장, 신년인사회 건의사항, 다수민원, 현안사항 등 46개소의 사업장에 대한 현장방문으로 이뤄졌다. 특히 이번 점검기간중 김 시장은 재궁공원 편익시설물 설치 사업과 관련해 “공원앞면에 설치된 철재펜스는 철거후 나무를 식재하고 양정초교 경계 철망은 철거하라”고 지시했다. 또 죽암천 자연형하천 개수공사장을 방문한 자리에서는 “하천이 건천화 되지 않도록 반월저수지의 물을 역순환 시키는 방안을 죽암천 정비공사 진행과 병행해 추진할 것”을 지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