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시는 올해 정기분 면허세 1만2천961건에 1억5천9만원을 부과, 고지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1만1천943건 1억3천728만원에 비해 9.9%가 늘어난 것으로 식품접객업 등 생계형 인·허가의 증가와 세탁업, 방염처리업 등의 신설에 따른 것이다. 부과대상은 2005년 1월 1일 현재 각종 면허를 보유한 자로 기간 내에 고지서를 받지 못했거나 분실한 사람은 시청 세정과에서 재발급 받으면 된다. 납부기간은 1월 31일까지이며 관내 시중은행 및 전국 우체국, 농협 등에 직접 납부하거나 인터넷을 통해 지로납부(http://www.giro.or.kr)도 가능하다. 그러나 납부기간이 지나면 5%의 가산금 부과와 함께 소유재산 및 채권 등 압류처분, 면허취소 등의 처분이 이뤄진다. 문의 세정과(390-0184)
군포지역에 등록된 장애인의 취업률이 2%도 채 안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이들의 기업체 고용인구 비율도 0.6%로 의무고용비율 2%에 크게 미치지 못해 장애인 의무고용 정책의 재점검이 요구되고 있다. 16일 군포시에 따르면 시 관내 7천282명의 등록장애인 중 취업자 수는 143명으로 1.96%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군포지역 기업체 고용인구 2만3천421명에 비교할 때 0.6%에 불과한 것으로 장애인 의무고용비율 2%에 크게 미치지 못하는 것이다. 이에 따라 시는 올해 장애인 취업실태 전수조사 및 기업체 장애인 고용 의식조사 등을 통해 기초자료를 확보하고 이를 토대로 공공부문, 기업체 등에 대해 고용을 독려할 계획이다. 또 장애인 고용장려금지급제도를 적극 활용, 채용 회사에 예산을 지원하고 고용미달업체에 장애인 고용을 위한 교육과 간담회를 개최하기로 했다. 이와 함께 장애인 취업을 지원하기 위한 정보화교육과 재활교육을 실시하고 장애인취업박람회 개최, 장애인 취업지원센터 운영, 취업정보 데이터베이스 구축 등을 통해 취업률을 높이기로 했다.
군포소방서(서장 김명식)는 올해부터 멀티미디어 시대에 걸맞은 소방행정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특정소방대상물 관계인에게 예방활동 당부사항과 민원 처리과정 안내문 등을 휴대폰 문자메시지를 통해 전송한다고 14일 밝혔다. 군포소방서에 따르면 잊어버리기 쉬운 소방교육, 각종 훈련·행사 일정 및 기상특보 발령시 휴대폰 문자메시지로 신속하게 상황을 전파해 건물 관계자로 하여금 자율적으로 화재를 비롯한 안전사고를 사전에 예방하도록 한다. 이에 따라 소방서는 시범적으로 화재가 많이 발생하고 인명피해 발생요지가 많은 숙박시설 53곳을 선정, 1차 문자전송을 했으며 점차 대상을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김명식 서장은 "앞으로 개인 휴대통신 및 인터넷을 활용한 홍보안내문을 다양하게 펼쳐 민원인들에게 한 발짝 다가서는 소방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군포시는 올 겨울 설해 피해를 최소화 하기 위해 각 실·과·소와 동별 제설담당구역 지정 등 설해대책을 수립, 추진한다. 11일 시에 따르면 시는 내년 3월말까지 24시간 비상근무체계를 구축하고 폭설과 결빙으로 교통불편 예상 취약지인 금정고가교 등 11개소를 지정, 인명피해 예방과 원활한 교통소통에 역점을 두기로 했다. 또 교통취약·설해·결빙예상 지역에 적사함 253개소와 모래 249㎡, 염화칼슘 465톤을 확보하고 유니목 등 4종 27대의 제설장비와 제설작업 요원들의 점검을 마쳤다. 시 관계자는 “설해피해 최소화로 시민의 안전생활을 위해 적극적인 행정을 추진할 계획”이라며 눈이 내리면 내 집앞 내가 먼저 쓸기, 결빙구간 주변에 적치된 모래주머니의 자발적 살포 등을 시민들에게 당부했다.
많은 자치단체들이 올해부터 음식물쓰레기 직매립 금지로 쓰레기 처리에 고심하고 있는 가운데 군포시는 처리에 별다른 어려움을 겪지 않아 타 자치단체의 부러움을 사고 있다. 13일 시에 따르면 정부는 올 1월 1일부터 발생하는 음식물류 폐기물을 수도권매립지에 바로 매립하는 것을 금지하고 소각·퇴비화·사료화 또는 소멸화 처리 후 발생되는 잔재물만을 매립토록 하고 있다 군포시는 이미 지난 2000년 10월부터 음식물류폐기물 자원화를 추진해 지속적으로 확대 운영하고 있으며 배출되는 음식물류폐기물중 90% 이상은 음식물 전용수거용기를 비치, 별도 수거해 사료화(충남 아산)하거니 퇴비화(충남 홍성)하는 방법으로 처리하고 있다. 또한 음식물 전용수거용기에 별도로 분리해 배출하지 않는 일부 단독주택에서 배출되는 음식물류 폐기물은 일반소각용 종량제봉투나 음식물 전용봉투에 담아 배출하면 시환경관리소에서 소각처리하고 있다. 따라서 군포시는 직매립은 하지 않고 있으며 기존에 시행·운영되고 있는 방식대로 처리하고 있어 많은 자치단체에서 골머리를 앓고 있는 쓰레기 문제에 별다른 영향을 받지 않고 있다. 시 관계자는 “4년전부터 음식물쓰레기 자원화사업을 지속 추진해 음식물쓰레기 분리배출
군포시가 대야지구 단독주택용지를 공동주택용지인 아파트 부지로 용도 변경해 특정업체 편의 봐주기 의혹을 사고 있는 가운데 도로 부지 수천평이 아파트 부지로 편입된 사실이 추가로 드러났다. 더욱이 시는 학교부지 확보 방안도 마련되지 않은 상태에서 지난해 11월 시 도시계획위원회를 통과해 의혹이 증폭되고있다. 12일 군포시와 주민들에 따르면 지난 1996년 수립된 대야지구 토지구획정리사업계획은 당초 대야미동 380 일원을 단독주택용지로 결정 고시하고 단독주택과 도로, 공영주차장, 어린이공원 등의 부지로 나누어 구획 정리토록 돼 있었다. 그러나 시는 이 지역에 조합아파트가 추진되면서 공동주택용지로 용도 변경하는 과정에 도로 부지 2천650여평을 A지구와 B지구의 조합아파트 부지에 포함시켰다. 이는 A·B지구 전체 1천269가구가 들어서는 아파트부지 면적의 7분1로 이를 면적대비 가구수로 계산하면 181여가구분에 해당돼 조합측으로선 엄청난 반사이익을 얻게 된다. 또한 시는 당초 대야미동 144-5 일원에 초·중학교를 설립키로 계획했으나 경기도 문화재위원회로부터 경기도 기념물이 소재해 학교부지로 불가하다는 통보를 받고도 대체 부지도 마련하지 않은 채 교육청 소관임을 내
군포시는 11일부터 시민들의 애로·건의사항 등을 현장에서 청취하고 지역현안사항 등을 파악하여 시정에 반영하기 위한 각동 순회방문에 나섰다. 시는 오는 21일까지 김윤주 시장을 비롯한 예산·주민숙원사업·주민건의사항 처리 관련부서 실무자와 함께 1일 1~2개의 동사무소를 방문, 시민들과의 대화를 갖는다.
군포시는 급속한 도시화, 산업화로 인한 환경오염이 날로 심화됨에 따라 1월부터 2월까지 자동차배출가스 일제점검을 실시한다고 11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자동차 배출가스가 대기오염의 주원인으로 대두됨에 따라 자동차 배출가스 점검을 통해 자동차 배출가스 저감의식을 배가시키기로 했다. 이에 시는 환경지도담당을 반장으로 한 특별단속반을 편성하고 차고지, 택시업체 등 7개업체 301대의 차량을 대상으로 매연측정, 배출가스 허용기준 초과여부, 불법구조변경여부 등을 중점점검한다. 시는 점검결과 적발된 차량에 대해서는 개선명령, 과태료 부과 등 조치를 취할 방침이다.
군포시는 지난 7일 시 조례의 제정 또는 개폐청구를 할 수 있는 20세 이상의 주민수와 연서해야 할 주민수를 공표했다. 9일 시에 따르면 지방자치법 관련 규정상 ‘조례제정이나 개폐청구를 원하는 지방자치단체의 주민 총수의 20분의 1의 범위안에서 대통령령이 정하는 20세 이상의 주민수 이상의 연서로 당해 지방자치단체의 장에게 조례의 제정이나 개폐를 청구할 수 있으며 시장은 확인·이의신청·접수 및 주무부서에서 작성한 조례안 심사 등의 절차를 거쳐 조례안을 시의회에 부의’하도록 돼 있다. 이에 따라 시는 지난해 연말 기준으로 시 관내 20세 이상의 주민수는 19만5천341명이고 올해 조례제정 및 개폐청구를 하기 위해 필요한 20세 이상의 주민수는 4천600명으로 최종 확정, 공표했다. 주민조례 제정과 개폐청구제는 지난 1999년 지방자치법 및 시행령이 개정됨에 따라 2000년부터 전국적으로 시행된 제도로 행정참여를 통한 실질적인 주민자치 구현을 위해 현행제도 외에 직접 참여를 부분적으로 도입한 제도이다.
군포시는 오는 3월부터 주·정차위반 과태료를 자진 납부한 주민들에게 공영주차장을 이용할 수 있는 무료주차권 등 인센티브를 제공할 방침이라고 5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불법 주·정차 과태료 납부율을 제고하고 고지서 및 독촉장 발송 등에 따른 비용절감 효과를 주민들에게 되돌려주는 차원에서 과태료 자진납부 보상제를 시행키로 했다. 주·정차 위반으로 단속된 운전자는 차량에 붙어 있는 과태료 자진납부 고지서를 작성해 단속일로부터 5일 안에 금융기관이나 무통장으로 계좌입금하면 시청에서 자진납부 감사 서한문과 납부금액의 10%에 해당하는 금액의 공영주차장 무료 주차권을 우편으로 보내준다. 시는 지난해 12월말 현재 주정차위반 과태료 체납액이 20여억원에 달해 주차시설 확충을 위한 재정난은 물론 체납액 관리에도 어려움을 겪고 있어 이 제도의 시범 시행으로 체납액을 줄이고 과태료 징수율을 높이는데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그동안 불법 주·정차 단속에 따른 운전자들의 불만이 적지 않았고 가산금이 붙지 않는다는 이유 등으로 과태료의 기한내 납부율이 매우 저조해 납부제도를 개선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