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경찰서는 17일 속칭 보도방을 차려놓고 미성년자에게 노래방과 유흥주점 도우미를 시켜온 혐의(미성년자 보호법위반)로 이모(41·상록구 일동)씨를 구속하고 3명을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이씨 등은 지난 3월초부터 지역정보지에 노래방 도우미 광고를 게재해 이를보고 찾아온 미성년자 최모(15)양 등 2명을 군포시 산본동 중심상업지역의 유흥주점에 시간당 2만원씩에 알선하고 최양 등으로부터 소개비로 시간당 5천원씩을 갈취한 혐의다. 또한 신모씨 등 3명은 보도방을 운영하면서 광고를 보고 찾아온 신모(20·여)씨 등 20여명을 3대의 차량에 나눠 태우고 다니며 시간당 2만원을 받아오면 5천원의 소개비를 받는 방법으로 지금까지 1천200여만원을 강취한 혐의를 받고 있다.
군포경찰서는 최근 기승을 부리고 있는 가짜 유명메이커 상표 부착 및 가짜 비아그라 판매행위에 대한 집중단속을 벌여 15명을 무더기로 적발했다고 16일 밝혔다. 군포경찰서는 가짜 상표를 위조해 프랑스 등 유명메이커 상품인 것처럼 제품을 판매해온 혐의(상표법 위반)로 최모(46·군포시 금정동)씨 등 11명을 검거했다. 이와함께 중국에서 밀수입한 비아그라를 미국산 정품인 것처럼 속여 판매한 성인용품점 업주 박모(46)씨 등 4명을 약사법 위반 및 상표법 위반혐의로 검거해 조사중이다. 경찰에 따르면 최씨는 지난 15일 금정동 자신이 운영하는 L의류 판매소에 가짜 루이비똥, 까르띠에 지갑 등 20여종의 유명상품을 진열해놓고 진품으로 속여 판매한 혐의를 받고 있다. 또한 박씨는 성인용품 판매업을 하면서 약사 면허 없이 금정동 자신의 업소에서 중국산 가짜 비아그라를 1정에 2만원씩 700정을 팔아 1천4천만원 상당의 부당이득을 취한 혐의다.
군포경찰서 진정현서장은 지난 13일 관내 한세대학교 본관 6층 강의실에서 한세대 경찰행정학과 학생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경찰행정학과 학생과의 간담회를 가졌다. 이날 진 서장은 25년여간 경찰직에 근무하면서 겪어왔던 경험담과 대학교 생활을 어떻게 보내는 것이 나중에 후회하지 않는 삶인지에 대해 이야기하면서 “전문성으로 승부를 걸어야 하는 시대인 만큼 자신만이 잘하는 것을 찾아 전문가가 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젊기 때문에 가능성이 무궁무진하며 현재 주어진 상황을 냉철하게 판단해서 주어진 젊음을 그냥 막연하게 허비하지 말고 알차게 내 것으로 소화해낼 것을 당부했다. 간담회에 참석한 학생들은 “젊은 시절의 시행착오에 대해 솔직하게 말씀해 주신데 진한 감동을 느꼈고 직업선택의 중요한 시점에서 커다란 도움이 되었다"고 밝혔다.
군포시와 군포고용안정센터는 오는 14일 오후 2시부터 군포시청 대회의실에서 취업을 희망하는 구직자들을 대상으로 '군포시민 취업을 위한 만남의 날 행사'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군포시의 청년층과 65세 이상 어르신 등 미취업자에 대한 '일자리 만들어 주기 추진계획'과 군포고용안정센터의 고령자, 장애인, 여성 취업을 위해 마련하는 만남의 장으로 취업을 희망하는 구직자에게 뜻깊은 행사가 될 것으로 보인다. 참여업체는 주식회사 맥스미디어 등 군포시 관내의 유망 중소기업체를 중심으로 40여 업체가 참여하고 구직자는 고용정보를 비롯, 이력서·자기소개서 작성법 안내·직업선호도 검사·창업과정 안내 등을 받을 수 있다. 문의 군포고용안정센터(399-1919), 군포시 취업정보센터(390-0347)
군포시가 '노인자원봉사학교'를 무료 개설키로 하고 참가 희망자 50명을 14일까지 선착순 모집한다. 이번에 개최되는 노인자원봉사학교는 어르신 자원봉사 전문교육을 통해 지역사회 자원봉사 그룹을 양성하고 활성화시키기 위해 마련됐으며 참가자격은 60세 이상으로 오는 18일부터 다음달 11일까지 주 2회 총 8차례 실시될 예정이다. 교육내용은 고령화 시대의 노인문제와 노인역할을 다룬 노인자원봉사활동의 의미, 국내외 노인봉사 현황과 과제, 의사소통과 자아발견, 봉사자의 건강, 제2의 인생설계, 봉사체험 등이다. 노인자원봉사센터를 개설하고 첫번째로 실시되는 이번 교육의 수료자들은 군포시장 명의의 수료증을 발급받으며 노인자원봉사 강사, 노인가정도우미, 환경지킴이, 공공기관 업무도우미, 장애인작업장 도우미 등 다양한 영역에서 봉사활동을 전개하게 된다. 문의 군포시 자원봉사센터(390-0217), 시청 사회과(390-0455)
군포경찰서는 11일 환각성분이 든 약품을 판매한 혐의(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로 장모(41)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경찰에 따르면 장씨는 지난 10일 오후 2시20분께 안양시 만안구 안양6동 S모텔 주차장에서 윤락녀 문모(29.여)씨에게 향정신성의약품 '러미나' 1천정을 30만원에 판매하는 등 안양, 군포 일대 윤락녀들을 상대로 이를 상습적으로 팔아 온 혐의다.
군포시 광정동주민자치센터는 제4기 주민자치위원 25명을 공개 모집한다. 6일 시에 따르면 광정동주민자치센터는 위원회 위원의 임기만료가 다가옴에 따라 15일까지 주민대표성을 갖춘 위원을 공개모집하기로 했다. 특히 여성위원의 구성이 저조함에 따라 지역공동사회를 위한 활동에서 많은 비중을 자치하는 여성의 역할을 감안, 주민자치위원 모집과정에서 여성의 참여를 적극 장려하기 위해 50%이상의 여성위원을 확보한다는 계획이다. 자격기준은 ▲광정동 관내에 주소지를 두거나 사업장을 가진 자 ▲당연직으로 위촉되는 단체장을 제외하고는 지역내 단체에서 대표자로 자치센터 운영에 필요한 전문지식을 갖춘자 등이다. 문의 390-0619
미국 워싱턴주 그랜트카운티, 캐나다 벨빌시 등 해외사절단과 예천, 양양, 무안 등 국내 자매단체가 참가한 가운데 지난 5일 막을 내린 '2004 군포시민대축제'가 지역축제를 통해 관내 기업체의 판로개척과 청소년교류확대 등에 큰 성과를 낸 모범사례로 평가받고 있다. ▲경제교류 통한 해외판로 개척 지난달 27일 시민대축제 기간중 군포시청 대회의실에서는 관내 기업상품전시회와 함께 해외투자유치 설명회가 열렸다. 이 행사에는 캐나다 벨빌시 8명, 미국 워싱턴주 그랜트카운티 경제개발위원회 9명 등 17명의 해외경제사절단과 관내 83개 업체가 참가했다. 이날 출품한 상품들은 미국, 일본 등에 수출되고 관내 기업체에서 생산하는 우수한 제품들로 외국인 사절단의 많은 관심을 끌었으며 제품구매 상담도 현장에서 이루어졌다. 특히 새론정공에서 출품한 절수샤워기가 미국 및 캐나다 사절단들로부터 호평을 받으며 자국내에 제품을 설치하고 적극적으로 홍보하겠다고 표명하는 등 군포시민대축제가 경제교류까지 확대하는 계기를 마련했다. ▲활발한 청소년 교류협력 축하사절단으로 참가한 미국 워싱턴주 그랜트카운티, 캐나다 벨빌시 등 해외사절단과 무안군, 양양군, 예천군, 청양군, 부여군 등 5개 국내
군포시는 다음달 8일까지 2003년 기준 산업총조사 요원 25명을 모집한다. 대상은 고졸 이상 학력자로 6월 1일부터 30일까지 근무하게 되며 급여는 조사원은 1일 3만5000원, 전산입력 및 업무보조원은 각각 2만7천720원이 지급된다. 이번 산업총조사에서는 연간급여액, 종사자수, 연간출하액 등을 조사한다. 산업 총조사 결과는 광업 및 제조업, 전기·가스·증기 등에 대한 산업활동실태를 파악해 각종 경제정책 및 국제비교 등에 필요한 기초자료로 사용된다. 이번 조사에서 조사된 내용은 통계법 규정(제8조 및 제9조)에 의하여 통계목적 이외에는 사용할 수 없도록 엄격하게 규정되어 있다. 문의는 390-0043
군포시의 명물인 철쭉동산에 진분홍 철쭉꽃이 만개해 장관을 연출하고 있다. 철쭉동산에서는 오는 5일까지 군포시 문화예술인이 다채롭게 준비한 아름다운 선율과 공연을 감상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