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4 군포시민대축제'가 오는 24일부터 5월 5일까지 12일 동안 산본중심상가와 철쭉동산, 양지공원일원에서 다채롭게 펼쳐진다. 행사 첫날인 24일은 각계인사 및 시민 등이 시청 앞 도로에서 펼치는 가장행렬을 시작으로 대동한마당행사, 거리전시 및 거리공연 등이 진행되고 저녁에는 시민체육광장 특별무대에서 김제동, 거북이, 송대관 등 인기연예인의 축하공연과 1천여발의 불꽃 레이져 빔쇼가 밤 하늘에 펼쳐져 축제분위기를 돋우게 된다. 이틀째인 25일부터는 시민체육광장에서 축하공연, 먹거리장터, 자매단체 농특산물 판매 등이 운영된다. 27일 오후 2시부터는 문화예술회관에서 장기자랑, 레크리에이션 등 어르신들이 활기찬 노후생활을 누릴 수 있는 실버축제가 벌어져 노인들이 존경받는 도시를 만드는 데 의의를 부여할 예정이다. 30일부터 일주일간은 시민들에게 휴식공간으로 조성한 철쭉동산에서 꽃과 문화예술이 어울어지는 철쭉동산 축제가 시작돼 매일 게릴라식 공연과 국악공연, 팝스오케스트라 공연 등 상설음악회가 펼쳐진다. 양지공원에서는 어린이 참여마당, 사진촬영대회, 사생대회, 청소년 댄스경연대회 등이 실시되며 철쭉동산 축제를 끝으로 축제는 대단원의 막을 내린다. 시 관계자는
군포경찰서는 18일 자신이 일하던 사무실의 컴퓨터 등 물품 300여만원 상당을 훔친 혐의(특수절도)로 임모(36·수원시 권선구 권선동)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경찰에 따르면 임씨는 지난달 24일 자신이 일하는 군포시 대야미동 배모(46·군포시 대야미동)씨의 상가 분양 사무실의 문을 뜯고 들어가 사무실에 설치되어있던 컴퓨터, 칼라복사기, 팩스 등 300여만원 상당을 훔친 혐의다.
군포청소년수련관은 6월초 개관을 앞두고 별칭을 공모키로 했다. 16일 시에 따르면 다정하고 친근해서 오랜 친구 같으면서도 밝고 생동감 있는 청소년의 이미지를 살릴 수 있는 것으로 군포시민이며 누구나 참여가 가능하다. 접수기간은 21일까지이며 방문 또는 인터넷(youthmov@hanmail.net)을 통해 별칭, 별칭의 의미와 함께 청소년수련관 운영프로그램에 대한 의견을 제출하면 된다. 선정된 명칭은 군포시청소년수련관의 별칭으로 사용되고 당선자에게는 시장표창이 수여가 된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390-1433로 문의
군포시청산악회(회장 방희범)가 주관하는 '제1회 군포시 관내 기관단체 및 기업체 임직원 등산대회'가 다음달 2일 수리산 일원에서 개최된다. 군포시민대축제 주간을 계기로 기관단체 및 기업체 임직원들이 한자리에 모여 친목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한 이번 대회는 편도 12km 구간에서 팀별 10명(남 8명, 여 2명)으로 구성된 팀끼리 속도를 겨루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등산코스는 태을초등학교에서 출발해 수리약수터-관모봉-태을봉-슬기봉-깃대봉-감투봉-밤바위-시민체육광장으로 이어지는 수리산 종주코스로 소요시간은 약 3-4시간 소요될 예정이다. 30여명의 심판이 구간별 체크를 해 팀별 최종 주자의 골인 시간으로 순위를 결정하며 상위 5개 팀을 시상하고 우승팀에게는 50만원의 시상금과 군포시생활체육협의회장의 우승패, 준우승팀에게는 30만원, 3등팀 20만원, 4등과 5등팀 각각 10만원의 시상금을 수여한다. 군포시청산악회 회원들은 "이번 행사와 함께 수리산 사랑하기 켐페인과 산불조심 켐페인을 함께 실시할 계획이다"며 "훼손된 등산로 정비 및 등산로 이정표를 설치하는 등 수리산 등산로 정비작업을 함께 진행하겠다"고 밝혔다. 문의 군포시청 산악회 390-0412
군포시가 관내 아파트형 공장 신축공사장에서 터파기 작업중 발견된 기준치의 5배가 넘는 유분과 동 성분이 함유된 수백t의 지정폐기물을 건설사측이 임의 처리하도록 방치해 지역주민들로부터 반발과 업체와의 유착의혹을 받고 있다. 9일 시와 주민들에 따르면 S건설은 지난 2001년 11월 지상 10층 규모의 아파트형 공장신축을 위해 (주)태흥산업으로부터 군포시 산본동 18-11 일대 부지 700여평을 매입했다. 이 부지에는 기준치의 5배가 넘는 유분이 함유된 지정폐기물 수백t이 매립된 사실이 안양·군포지역 환경단체에 의해 확인됐다. 그러나 S건설측은 오염물질 처리승인도 받지 않고 임의로 환경회사에 토양오염 분석을 의뢰해 분석결과 이상이 없었다며 일반폐기물로 처리했다. S건설측은 "토양오염을 확인했던 2002년 당시 부지에 조립 가건물이 있어 토양오염 분석 의뢰에서 제외된 곳이었다"며 "공사에 들어가기 전인 지난달 11일께 토양을 채취해 환경회사에 분석 의뢰한 결과 이상이 없다는 통보를 받고 일반폐기물법에 따라 폐기물을 처리했다"고 밝혔다. 그러나 오염물질을 수거해 환경업체에 분석을 의뢰했다는 주민 이모씨는 "기준치인 5.0%의 5배가 넘는 26.1%의 유분이 함유된
군포시 산본동에서 '자유문고' 서점을 운영하고 있는 최학규(43) 대표는 지난 6일 군포경찰서를 방문, 전·의경에게 정서함양을 위해 도서 597권을 진정현 서장에게 전달했다. 최씨는 “경찰서 직원들이 전·의경을 위하여 1인 1권 책을 기증한다는 소리를 듣고 작은 성의나마 군포시민의 한사람으로서 전·의경들에게 보탬이 될 수 있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전달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에 진정현 서장은 “우리 서에 좋은 뜻을 전해 준 최학규 대표에게 진심으로 감사한다”면서 “시민을 위해 열심히 근무하는 전·의경에게 잘 전달하겠다”고 화답했다.
군포시는 2일 개발제한구역(그린벨트)에서 해제된 당동, 속달동, 부곡동 일대 10개 마을 56만3천㎡와 공장이 이전되는 당정동 유한양행 부지 15만7천㎡를 개발행위 제한구역으로 고시했다. 시는 "개발제한구역에서 해제되거나 공장이 이전하는 이들 지역을 대상으로 지구단위계획을 다시 수립하고 있어 향후 토지의 용도가 변경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각종 개발행위를 향후 3년간 제한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개발행위가 제한된 지역은 당동(574의1), 부곡동(139, 520의5)), 둔대동(194의1, 423의 11), 속달동 35, 233의6, 357), 도마교동(184,85) 등 개발제한구역 해제 10개마을 56만3천74㎡와 당정동 59일대 유한양행부지 15만7천677㎡ 등 모두 72만751㎡다. 이에 따라 이들 지역에서는 공공사업을 제외한 건축물의 건축 또는 공작물의 설치, 물건적치, 토지분할 등의 행위가 금지된다.
군포시는 최근 국제 원자재난과 폭설 피해, 탄액안 통과 등으로 물가 상승과 경기위축 등 지역경제의 불안요인이 클 것으로 보임에 따라 지역경제 안정대책을 추진키로 했다. 31일 시에 따르면 지난 2월중 물가상승률이 0.5%로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3.4%가 늘어남에 따라 물가 목표인 3% 내외에서 안정될 수 있도록 물가동향 파악과 지방공공요금을 동결조치하는 등 요금인상억제에 나서기로 했다. 특히 물가상승을 부추기는 생필품 사재기, 매점매석행위, 부당가격인상 및 원산지 허위표시, 가격표시 미이행 등 불공정 상거래 행위에 대한 행정처분을 강화할 방침이다. 시는 또 최근 원자재난을 감안해 공공근로인력을 고철모으기 운동에 우선적으로 투입하고 영농철 농촌 일손돕기에 나서기로 하는 등 공공근로사업을 탄력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이와함께 경기회복이 불투명한 1/4분기 동안 시 발주사업의 25%를 우선 발주해 자금을 집행키로 했다. 시 관계자는 "물가안정을 위해 아파트단지 부녀회나 재래시장 등과 연계해 농축수산물 직거래를 확대시키는 등 민간단체의 자율적인 참여 분위기를 확산시킬 방침이다"고 밝혔다.
각 지자체마다 지방세 체납액 급증으로 지방재정 운영 및 각종 사업 추진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운데 군포시도 체납액 해소에 나섰다. 30일 시에 따르면 세수규모의 증가와 더불어 체납액이 날로 증가해 시는 고액체납자를 개인별로 지정해 체납액이 정리될 때까지 지속적으로 독려하고 성실납세자와의 형평성을 제고한다는 방침이다. 이에 따라 다음달 20일부터 팀장급 이상으로 징수반을 편성하고 고액, 고질체납자 366명 23억5천800만원의 체납자료를 제공하기로 했다. 시 관계자는 “4, 5월을 지방세 체납 특별청산기간으로 정하고 체납자에게 자동이체, 신용카드, 분활납부 등 각종 납세편의를 제공하겠다"며 " 악성 체납자는 재산압류, 공매처분, 관허사업 제한, 신용정보 등록 등 강력한 행정처분을 내릴 방침”이라고 밝혔다.
군포시는 다음달 2일부터 6개월 동안 관내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내 고장 알기 일일 탐방교실'을 실시한다. 29일 시에 따르면 '내 고장 알기 일일 탐방교실'은 지역사회의 현장학습을 위해 시청, 시의회, 수도사업소, 쓰레기 소각장인 환경관리소 등 관내 주요시설과 당정동에 소재한 (주)농심의 생산라인 및 오폐수 정화시설을 돌아보게 된다. 당정초등학교 37명을 비롯, 관내 10개 학교 403명이 참가하게 될 이번 탐방교실은 어린이들의 이동불편을 덜어주기 위해 시청 버스를 이용해 탐방코스를 순회할 예정이다. 탐방을 마친 학교는 참석학생들을 대상으로 소감문을 작성해 시의 ‘큰시민소식’지에 게재할 방침으로 참가생들은 실질적인 현장학습을 통해 고장을 알고 애향심과 자긍심을 심을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시는 지난해에도 11회에 걸쳐 11개교 744명을 대상으로 관내 시설을 견학시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