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 일대에서 심야 시간에 편의점만 골라 강·절도행각을 벌인 4인조 떼강도가 경찰에 붙잡혔다. 군포경찰서는 12일 심야시간에 편의점에 들어가 강도짓을 한 혐의(특수강도상해 등)로 김모(21·무직·군포시)씨 등 4명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경찰에 따르면 이들은 지난달 24일 오전 4시께 군포시 당동 모 편의점에 복면을 하고 들어가 종업원 이모(18)군을 흉기로 위협하고 둔기로 때린 뒤 금고에 있던 38만원을 꺼내가는 등 2월 중순부터 3월6일까지 3차례에 걸쳐 300여만원 상당의 금품을 빼앗은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조사 결과 이들은 노상에 주차된 승용차를 훔쳐 타고 다니면서 편의점에서 범행을 저지른 뒤 차를 버리고 달아나는 수법으로 지금까지 100여차례에 걸쳐 6천만원 상당의 금품을 훔쳐온 것으로 드러났다.
수도권 일대에서 심야 시간에 편의점만 골라 강·절도행각을 벌인 4인조 떼강도가 경찰에 붙잡혔다. 군포경찰서는 12일 심야시간에 편의점에 들어가 강도짓을 한 혐의(특수강도상해 등)로 김모(21·무직·군포시)씨 등 4명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경찰에 따르면 이들은 지난달 24일 오전 4시께 군포시 당동 모 편의점에 복면을 하고 들어가 종업원 이모(18)군을 흉기로 위협하고 둔기로 때린 뒤 금고에 있던 38만원을 꺼내가는 등 2월 중순부터 3월6일까지 3차례에 걸쳐 300여만원 상당의 금품을 빼앗은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조사 결과 이들은 노상에 주차된 승용차를 훔쳐 타고 다니면서 편의점에서 범행을 저지른 뒤 차를 버리고 달아나는 수법으로 지금까지 100여차례에 걸쳐 6천만원 상당의 금품을 훔쳐온 것으로 드러났다.
열린우리당 법률지원단 유선호 단장이 열린우리당을 탈당해 17대 국회의원선거의 무소속 출마를 선언했다. 8일 기자회견을 갖고 탈당을 선언한 유선호 지원단장은 지난해 10월 민주당을 탈당해 새로운 비전과 열정을 안고 열린우리당에서 그동안 활동했다. 그는 기자회견을 통해 "열린우리당 지도부는 30%의 전략지역을 제외한 전지역의 후보를 국민경선으로 선출하겠다고 발표하고도 경쟁력 있는 후보들마저 별다른 이유없이 경선에서 배제시켰다"며 "지도부의 부당한 개입을 통한 밀실공천이 지적하고 재심까지 신청했는데도 이유없이 반려돼 탈당하게 됐다"며 탈당이유를 설명했다. 유 지원단장은 "1995년 군포에서 정치에 입문한 이후, 27만 군포시민과 어려움을 함께 하는 참된 정치인으로 정치의 끝과 시작을 군포에서 맺겠노라고 다짐해 왔다"면서 "이 약속을 완성하고자 우리당을 떠나 17대 총선에 출마해 시민과 함께 새로운 정치를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대한주택공사가 군포시 부곡2리(행정동 군포2동) 일대 47만여㎡(14만2천평)를 택지개발수용지구로 지정한 가운데 수용지 일부지역이 그린벨트 우선 해제지역으로 선정되자 미해제된 주민들이 그린벨트 해제과정에 특정인을 배려하기 위한 의혹이 있다며 집단 반발하고 있다. 8일 시와 지역 주민들에 따르면 대한주택공사는 지난 2002년 1월 군포시 부곡동과 의왕시 삼동, 초평동 일원에 총 3천700호(임대아파트 50%)의 아파트를 건설하기로 하고 그해 3월 개발승인을 취득했다. 그러나 주택공사가 2002년 주민의견을 청취하고 보상에 들어가기 전, 군포시는 수용지역 일부를 그린벨트 우선 해제지역으로 설정해 2-3일 주민공람을 시키다 갑자기 중단하고 우선 해제지역을 당초 도면과 달리 수정했다. 부곡택지개발대책위원회 부위원장 곽모(47·군포시 군포2동)씨는 "군포시는 지난 1월 26일 '군포시 공고 2004-40호'에 의거해 그린벨트 변경을 공고했다고 주장하나 주민들은 해제 및 제척 지구에 대해 통장회의에서조차 통보받지 못했다"며 "보상과정에서의 많은 차등이 적용되기 때문에 취소된 주민들은 도저히 묵과할 수 없다"고 지적했다. 특히 주민들은 현재 시를 대상으로 4가지 의혹을
열린우리당 군포 출마를 놓고 경합을 벌이던 유선호 전 의원 (중앙당 법률지원단장)이 공천심사 표결위를 통해 김부겸 현 의원을 군포에 공천하고 자신을 안산 단원을로 발표하자 공천을 반납하고 국민경선을 촉구했다. 4일 유 전 의원은 "열린우리당 중앙당 지도부가 중립을 지키지 않고 공정한 심사의지도 없어 공천을 도둑맞았다"며 "김부겸 의원은 정정당당하게 국민참여 경선의 장으로 나와 군포 시민의 심판을 받자"고 촉구했다. 또한 "지난 1일 김부겸 후보간의 면접 심의가 있었고 당일 투표를 통해 경쟁력있는 후보를 선정키로 했으면서 김부겸 의원을 공천한 것은 명백한 지도부의 공천개입으로 정동영 의장을 비롯한 당 지도부와 김한길 단장은 즉각 해명하라"고 촉구했다.
경영 악화로 경매위기에 놓인 군포시 산본역쇼핑센터가 리모델링을 통한 재분양으로 정상화를 꾀하고 있는 가운데 영업장을 비우면 보증금을 반환하겠다는 쇼핑센터측과 보증금 우선 반환을 요구하는 임차인들간의 주장이 팽팽히 맞서며 갈등이 심화되고 있다. 3일 산본역쇼핑센터와 임차인들에 따르면 산본역쇼핑센터는 지난 97년 지하 1층, 지상 4층 규모로 건립돼 200억원대의 분양금을 내고 200여명이 입점했으나 개장과 함께 몰아닥친 IMF 사태로 은행차입금 등 대출금 40억원의 이자를 감당하지 못한데다 계속된 영업적자로 2002년 도이치방크 자회사인 에이지스코리아유한회사로 채권이 넘어갔다. 산본역쇼핑센터는 채권은행과의 합의로 4월말까지 경매신청이 보류된 상태이며 리모델링 작업과 재분양을 통해 200억원에 달하는 임대보증금을 반환하고 정상운영을 계획하고 있다. 그러나 임차인들로 구성된 보증금반환추진위원회(이하 반추위)는 "영업장을 비우면 보증금을 반환하겠다고 하는데 2년전에도 보증금 포기각서를 제출하면 보증금을 즉시 반환해주겠다더니 현재까지 보증금 지불을 하지 않고 있다"며 "쇼핑센터측의 선출점 후지불을 신뢰할 수 없다"고 주장했다. 반추위는 또 리모델링 공사와 재분양으로
군포시가 막대한 예산을 들여 설치한 불법 주차 감시용 카메라(CC TV)가 당초 취지와 달리 인근 주민들에게 되레 불편을 주는 애물단지로 전락해 개선 대책이 시급하다. 특히 병원앞에 설치된 CC TV의 경우 주변 여건을 감안하지 않고 스피커를 통해 무분별한 경고방송으로 입원환자들에게 피해를 주고 있어 이전을 요구하는 목소리가 높다. 1일 시와 주민들에 따르면 시는 지난 2001년 12월 인력 단속에 한계를 절감하고 시청앞 대로변과 금정역사 6차선 도로변에 불법주차 감시용 CCTV를 설치해 불법주차를 감시하다 성과가 좋다는 판단 아래 당동 785 사거리 등 8개 지점에 스피커가 딸린 감시용 카메라를 추가 설치했다. 그러나 이들 시설은 주정차 위반차량이 이동을 하지 않으면 경고방송을 하는 과정에서 지역주민들은 물론 인근 병원의 입원환자들에게 악영향을 끼치고 있다. 감시용 카메라가 설치된 인근 G정형외과에 입원한 정모(45·군포시 금정동)씨는 "정부는 소음공해를 없애기 위해 마이크를 사용하는 차량 행상들까지 소음공해법 위반혐의로 형사처벌을 하면서 정작 이를 솔선수범해야 할 단속관청은 나몰라라 하고 있다"며 "시 담당부서는 경고방송을 중단하든지 감시용 카메라를 이전
열린우리당 군포지구당 후보경선에 참여했던 인사와 조직원들이 중앙당 차원의 결단을 촉구하며 집단행동을 준비하고 있어 그 결과에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열린우리당 경선후보에 공천을 신청했던 유선호 후보측은 24일 비상대책위원회(이하 비대위)를 발족하고 군포지구당위원장(상임위원 임석순)의 즉각 경선을 촉구하는 성명서를 발표했다. 이와 함께 오는 26일 시에 경선촉구 집회신고까지 낸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비대위는 "군포지구당은 우리당 원내 부대변인 김부겸 현 의원과 유선호 법률단장이 예비후보로 등록됐으나 중앙당의 공식적인 결정이 이뤄지지 않아 우려하고 있다"며 "두 후보중 당헌 당규에 명시된 경선없이 후보가 확정된다면 불복운동을 전개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중앙당은 과도한 개입 등 비정상적인 방법을 택하지 말고 정정당당한 경선을 통해 군포시후보가 선출될 수 있도록 강력한 지도력을 발휘하라"고 주장했다.
군포시는 보건소와 금정동사무소를 시립어린이집으로 개조해 오는 25일과 27일 각각 개원한다. 2003년 1월부터 12월까지 추진하여 개원한 군포 1동 및 금정동 어린이집은 영 유아의 건전한 육성과 저소득 맞벌이 부부의 육아 상담을 해소하게 된다. 군포 시립 군포1동 어린이집(원장 우현숙)은 지상 2층 지하1층 규모에 건축면적이 887.36㎡로 11명의 교사가 유아 및 방과후 아동 108명에 대한 보육 프로그램을 담당하게 된다. 또한 금정동 어린이집(원장 이춘수)은 지상 2층 지하 1층 규모에 건축면적 772.51㎡의 친환경적이고 현대식 건축미를 느끼게 하는 시설을 갖추고 있으며 교사 8명이 영·유아 및 장애아 84명에 대한 보육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이들 어린이집의 월 보육료는 종일반(오전 7시30분∼오후 7시30분) 기준으로 0∼2세 미만 25만7천원, 2세 21만2천원, 3세이상 13만1천원으로 민간보육시설의 70% 수준이다. 시 관계자는 "군포 1동 및 금정동 시립 어린이집이 시민 모두에게 사랑받고 신뢰받는 시설로 육성 발전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향후 연차적으로 훌륭한 시설과 보육 여건을 갖춘 시립보육시설을 확충해 나갈 방침"이라고 말했다.
양길승 사건 파문의 주역인 이원호씨로부터 향응을 제공받은 혐의로 대검찰청으로부터 감봉의 징계를 받은 유영하 전 검사가 18일 법무부장관을 상대로 징계처분 취소청구소송을 서울행정법원에 냈다. 제17대 총선 한나라당 군포지역 유력후보로 거론되고 있는 유 전 검사는 소장에서 "이원호씨는 지난 99년말 오락실 승률조작 혐의로 구속되면서 알게 된 뒤 수 차례 식사제의를 해왔지만 거절했고 2001년 중순 우연히 술자리에서 만난 이후 1년에 2∼3회 안부전화를 걸어오는 정도였을 뿐"이라고 주장했다. 유씨는 "지난해 1월 회식에는 이씨가 동석하지 않았고 5월에는 회식자리를 떠난 뒤 이씨가 임의로 계산을 한 것"이라며 "당시 금액도 1인당 2∼3만원에 불과해 향응으로 보기도 어렵고 이후 이씨에게 어떤 편의도 봐준 사실이 없다"고 덧붙였다. 유씨는 이씨에게서 향응을 제공받은 의혹으로 지난해 11월말 법무부 검사징계위원회에서 감봉 3월의 처분을 받았으며 올 1월 사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