각 계층을 아우르는 다양한 평생학습 프로그램이 운영을 앞두고 있다. 안양시는 관내 각 기관과 비영리단체를 대상으로 공모해 선정한 올해 4개 분야 평생학습 프로그램을 4월부터 12월까지 운영한다고 밝혔다. 4개 분야는 관내 동아리 단위의 학습공동체를 지원하게 될 ‘평생학습동아리’, 지역문화 등 독창적 프로그램들을 발굴 지원하는 ‘특성화 프로그램’, 성인장애인 자립과 사회참여를 촉진시키기 위한 ‘성인장애인 평생교육’, 시대가 요구하는 건전하고 바른 인성 육성에 초점을 맞춘 ‘시민인성함양프로그램’ 등이다. 이 4개 분야 프로그램은 33개 동아리와 34개 기관이 시로부터 보조금을 받아 운영하게 된다. 시는 다음달부터 본격 운영에 앞서 이달 25일까지 수행기관별 사전 설명회를 열 예정이다. 특히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비대면 및 온라인 교육에 대해 설명하고, 철저한 방역을 당부할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각 기관단체가 평생교육 프로그램을 내실 있게 운영할 수 있도록 지도 감독에 소홀함이 없도록 하는 한편, 소외계층도 자유롭게 평생학습에 참여할 수 있도록 지원 또한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전했다. [ 경기신문/안양 = 장순철 기자 ]
군포시 궁내동에 있는 시민의 교회가 19일 (재)군포사랑장학회에 장학금 300만원을 기부했다. 장학회 명예이사장인 한대희 군포시장은 “코로나19로 어려운 상황에서 장학기금을 기부해 목회자로서의 선행을 베풀어준 이종배 담임목사에게 감사드린다”며, “군포 청소년들에게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시민의 교회는 군포사랑장학회 뿐만 아니라 지난해 말부터 관내 11개 주민센터를 통해(각 주민센터에 100만원씩 전달) 형편이 어려운 가정에 온정의 손길을 보내고 있다. 한편, 군포시 출연기관인 (재)군포사랑장학회는 지난 2008년부터 모두 13회에 걸쳐 36억 7000만원의 장학금을 관내 학생들에게 전달했으며, 올해는 130명의 장학생을 선발해 2억500만원의 장학금을 제공할 예정이다. [ 경기신문/군포 = 장순철 기자 ]
군포 고위공직자 투기의혹 군포시 조사 착수(본보 18일) 기사와 관련, 한대희 군포시장이 전 공직자와 산하기관 임직원들을 대상으로 토지 전수조사를 실시하라고 지시했다. 이날 한 시장은 대야미 공공주택지구에서의 전·현직 공무원들의 투기의혹을 제기한 언론보도와 관련해 철저한 전수조사와 엄정 대응을 주문했다. 19일 시에 따르면 조사 대상은 군포시의 관련공직자와 군포도시공사 등 관련 산하기관 임직원으로, 시는 지난 2011년 이후 시행된 관내 모든 개발사업의 토지거래 현황을 확인하고 매수시기와 위법성 여부 등을 철저하게 조사할 방침이다. 한대희 시장은 “누구보다 청렴하고 공정해야 할 공직자가 지위와 권한을 남용하는 투기 행위는 어떤 경우에도 용납되어서는 안 될 것”이라며 “위법사항이 발견되면 반드시 책임을 묻고 관련 법령에 따라 수사의뢰 등 강력하게 조치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 한 시장은 “언론 보도와 관련 의혹을 신속하게 조사하고, 조사 결과를 투명하게 공개해서 공직 사회에 대한 시민의 신뢰를 확보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군포시 대야미 공공주택 지구는 정부의 주거 복지 로드맵 지구 10곳 중 한곳으로, 지난 2018년 7월 지정돼 현재 토지보상단
최대호 안양시장이 지난 18일 업무에 복귀했다. 지난달 26일 코로나19 확진자와 밀접접촉자로 분류된 지 21일만이다. 최 시장은 이날 자신의 SNS계정에서 “17일 코로나 검사에서 음성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또 “인생에서 가장 큰 공백은 아는 것과 행동하는 것 사이에 있다.”는 말을 인용, 시정을 잠시 비웠던 그동안의 경험이 시민 만족을 위한 배움이 시간이었다고 피력했다. 그러면서 “심기일전하는 마음으로 더 열심히 달려보겠다”고 강조했다. 최 시장은 “음성판정을 받아 마음이 가볍다”며, “그동안 시정공백을 잘 메꿔준 송재환 부시장을 비롯한 직원들의 노고에 미안하고 고맙다”는 말도 잊지 않았다. 이어 “늘 평소에 규칙적인 식습관과 운동을 해왔는데다, 격리 치료기간 중 죽염으로 코와 목을 수시로 세척하는 등 건강유지를 위해 노력한 때문인 것 같다”는 말도 덧붙였다. 최 시장은 지난 13일 생활치료센터(LG인화원)를 퇴소하면서 코로나19에 대한 향후 계획으로, 방역강화와 백신 두 마리 토끼를 잡기 위한 투 트랙으로 더 많이 뛰겠다고 밝힌 바 있다. 그 첫 단계로 19일 의사∙간호사회와 코로나19 예방접종 의료인력 확보를 위한 업무협약에 이어, 동안경찰서와는
안양시동안구가 18일 구청장과 격무부서 직원들 만남의 자리를 가졌다. 이름하여 ‘동고동락(同苦同樂) 톡 톡 소통데이’ 구청장이 직접 노고를 격려하고 애로사항에 귀 기울여 사기를 진작시키겠다는 취지다. 이종운 구청장이 이날 소통데이 운영으로 만난 직원들은 세무과, 복지문화과, 환경위생과, 건설과, 건축과, 교통녹지과 등에 근무하는 7급 이하 10명이다. 모두가 민원인 또는 외부현장에서 주민들을 대하며 민원을 처리해야 하는 위치에 있으며, 타 직원들이 꺼려하는 분야에 있는 이들이다. 이 구청장은 첫 만남의 자리에서 코로나19라는 힘든 상황 속에서도 묵묵히 맡은 업무에 최선을 다하는 데 감사의 표했다. 본격적인 대화에서는 애로점을 일일이 경청해 메모하며, “개선이 될 수 있도록 최대한 힘쓰겠다”고 말했다. 아울러 공무원의 헌신적 노력이 주민을 편안하게 이끌 수 있다는 일념으로 업무에 임해줄 것을 당부했다. 특히 “모든 것은 마음먹기에 달려있다”며, 적극행정을 주문하는 것도 잊지 않았다. 동안구는 격무부서 직원들을 중심으로 매월 1회 구청장과 함께하는 소통데이를 운영할 계획이다. [ 경기신문/안양 = 장순철 기자 ]
군포시 한 고위공직자가 공공주택지구 개발 예정부지에 토지를 매입한 것을 두고 부동산 투기 의혹을 받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 시가 조사에 착수했다. 18일 시에 따르면 시 소속 5급 공무원 A씨는 지난 2016년 9월 자신의 지인 4명과 함께 공동 명의로 둔대동 일원 2240㎡ 규모의 토지를 매입했다. 매입에 들어간 비용은 총 14억8000만원에 달했다. 당시 A씨는 군포시 지구단위팀장으로 근무하고 있었다. 이로부터 1년이 채 지나지 않은 시점인 2017년 8월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해당 부지를 포함한 둔대동·속달동·대야미동 일원 62만1834㎡ 부지에 대야미 공공주택지구를 조성하겠다는 내용을 담아 국토교통부에 공공주택지구 지정을 제안했다. 이후 2018년 7월 국토부는 해당 일대를 공공주택지구로 지정했고 2019년 12월 지구계획 승인 절차까지 마무리했다. 이곳은 최근까지 토지 보상 작업이 이뤄졌으며 조만간 공사 착공을 앞두고 있다. A씨는 지난해 토지 보상을 통해 수억여원의 차액을 남긴 것으로 알려졌다. 이를 두고 당시 개발 관련 부서에 근무하던 A씨가 개발 계획 정보를 사전에 입수해 토지를 매입한 것 아니냐는 의혹이 불거졌다. 더욱이 A씨는 당시 본인이
군포시가 18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시 공무원 50여 명을 대상으로 줌(ZOOM) 활용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코로나19 장기화 및 5인 이상 모임 금지 연장으로 다수가 참가하는 회의 또는 대면모임이 사실상 불가능해지고 비대면 온라인 회의가 증가하는 추세에 따른 것으로, 각 동 주민자치담당 및 협치담당관 등의 비대면 소통 역량 강화를 위해 마련됐다. 시는 당초 줌 활용 교육을 관련 직원 30여 명을 대상으로 계획했으나, 교육수요가 늘어나 50여 명으로 확대해서 진행했다. 문화기획 소셜벤처기업인 ㈜밸류브릿지의 송창현 대표를 강사로 초빙해 실시된 이날 교육은 ‘줌’에 대한 기본내용과 기능을 익히고, 호스트로서 회의 개설 및 운영 세부기능을 실습하는 방식으로 이뤄졌다. 시 관계자는 “줌 활용 교육을 통해 담당자들의 역량이 한층 높아졌기를 기대한다”며, “또한 장소에 구애받지 않는 비대면 소통방식으로 시민에게 한 걸음 더 나아가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군포 = 장순철 기자 ]
커피전문점인 커피스토리와 대야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신화식 위원이 지난 17일 각각 500만원의 장학금을 (재)군포사랑장학회에 기부했다. 장학회 명예이사장인 한대희 군포시장은 “코로나19로 어려운 상황임에도 장학기금을 기부해 준 커피스토리 서근복 대표와 신화식 위원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며, “이러한 따뜻한 마음이 우리 청소년들에게 크나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군포시 출연기관인 (재)군포사랑장학회는 지난 2008년부터 모두 13회에 걸쳐 36억 7000만원의 장학금을 관내 학생들에게 전달했다. 올해는 130명의 장학생을 선발해 2억500만원의 장학금을 제공할 계획이다. [ 경기신문/군포 = 장순철 기자 ]
안양시가 재난안전통신망(이하 재난안전망)을 활용해 시민들의 안전과 건강을 지킬 사물인터넷(IoT) 서비스를 선보인다고 18일 밝혔다. 이 사업에는 행정안전부와 SK텔레콤이 함께한다. 재난안전망은 재난발생 시 각 기관들이 긴급하게 소통하며 대응태세를 구축하기 위한 전용선로로 이달부터 전국망으로 구축돼 운영을 시작했다. 지방자치단체가 재난안전망을 활용해 IoT 서비스를 선보이는 것은 안양시가 국내 첫 사례다. 안양시와 SKT는 이번 서비스 개시가 재난안전통신망의 활용 확대를 위한 기점이 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안양시의 스마트시티(Smart City) 기반 IoT 서비스는 크게 ▲시민 안전 ▲시민 건강 ▲재난사전관리 등 3개 분야에서 제공된다. 우선, 안양시와 SKT는 시민들이 보다 안전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구조물의 진동 감지는 물론, 폭발물 검지에 재난안전망 기반의 IoT를 적용시켰다. 또한, IoT 서비스를 미세먼지와 가스 감지 등에도 활용하기로 했다. 수도 누수탐지와 스마트 신호등 제어, 가로등 제어 등의 분야에도 재난안전망을 활용해 IoT서비스들이 추진한다. 안양시는 이 같은 IoT서비스로 재난발생에 효과적으로 대비한다는 전략이다. 이번 IoT 서비스
군포시의 창의적이고 혁신적인 융합형 공무원 육성을 위한 제2기 혁신디자인스쿨이 지난 16일 첫 강의를 갖는 것으로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 첫 강의에 앞서 열린 개강식에서 한대희 시장은 인사말을 통해“지난해 1기 혁신디자인스쿨이 예상을 뛰어넘는 성과를 올렸다”며, “이번 2기 스쿨도 군포시민을 위하고 군포의 미래를 준비한다는 각오로 혁신과 열정의 자세로 임해달라”고 당부했다. 오는 9월까지 계속되는 혁신디자인스쿨의 교과과정은 미래 공직사회 인재 육성, 리더십 역량 강화, 실무중심 전문교육, 문제 해결 능력 함양, 사업 현장 시찰 등으로 구성됐으며, 특히 올해는 미래 군포 100년 개척을 위한 미래전략과제 발굴 교육에도 주력할 방침이다. 또한 9월 말에 성과보고회를 열어 분임별 연구과제 발표와 우수 직원 포상 등이 예정돼 있으며, 주요 연구과제는 시정에 반영된다. 시는 혁신디자인스쿨 교육을 위해 6~9급의 희망 직원들을 대상으로 직렬과 직급을 골고루 안배해 24명을 선발했다.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인 군포시 혁신디자인스쿨은 평소 혁신행정을 추구해온 한대희 시장의 제안에 따른 것으로, 미래 군포 100년을 이끌어갈 혁신공직자 양성을 목적으로 하는 군포시 자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