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시가 무인항공기인 드론을 띄워 산불감시에 나서고 있다. 최근 계속되는 건조한 날씨로 산불발생 위험이 높은 시기인 만큼, 산불감시원의 발길이 미치지 못하거나 무인감시카메라에 잡히지 않는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시민 경각심을 높이는 효과가 클 것으로 기대된다. 시는 산불조심강조 기간인 지난 2월부터 5월 15일까지와 11월부터 12월 15일까지를 중심으로 산불감시활동을 강화하기로 하고, 여기에 드론 3대와 무인감시카메라 4대를 활용한다. 산불감시가 집중 이뤄지는 지역은 병목안시민공원 일대를 비롯한 수리산 자락, 삼성산과 관악산 일대 등산로다. 시는 등산객들이 주로 몰리는 주말 오후시간대 드론을 집중적으로 띄워 산불감시와 예방활동에 나설 방침이다. 드론은 등산로를 중심으로 비행해 감시활동을 벌이는 한편, 장착된 스피커를 통해 산행에 나서는 시민들에게 산불조심을 당부하는 안내멘트를 송출하게 된다. 시는 특히 산불이 발생했을 경우는 드론의 열감지기로 현장의 온도를 측정 송출해 잔불로 인한 산불 재확산을 막는다는 계획이다. 아울러 산불발생 원인파악과 현장 감식 및 용의자 추적을 위해 전문가들로 구성된 산불전문조사반도 운영할 방침이다. 시는 또 올해부터는 산림청과 소방
안양시가 지난 26일 코로나19 백신 예방접종을 시작한 가운데, 안양시의회(부의장 최병일)는 만안구보건소를 방문하여 참관하였다. 백신 접종은 설문지 작성, 예진, 접종, 이상반응 모니터링 순으로 순조롭게 진행되었다. 우선접종대상에게 이뤄지는 이번 예방접종은 안양시 관내 37개 요양병원·요양시설 65세 미만 입소자와 종사자 1428명이 대상으로 3월 25일까지 예정되어 있다. 최병일 부의장은 첫 접종으로 긴장하는 시민들을 응원하고, 의료진 및 관련 종사자들의 노고에 감사를 표하였다. 아울러, “안양시민의 건강과 생명을 최우선으로 백신의 보관, 배송, 접종뿐만 아니라 이상반응 관리 등 사후관리에도 만전을 기해달라”라고 당부하였다. 한편, 3월부터는 질병관리청에서 정한 우선순위에 따라 고위험 의료기관인 종합병원 종사자, 소방서 119구급대, 보건소 역학조사관 등 코로나19 1차 대응요원을 대상으로 접종이 진행될 예정이다. [ 경기신문 / 안양= 장순철 기자 ]
안양시가 청년정책에 활기를 불어넣어줄 ‘2021 안양시 청년정책 서포터즈’ 100인을 공개 모집한다. 올해로 5회째를 맞는 안양시 청년정책 서포터즈는 청년 활동가들의 등용문이자, 청년정책을 선도하고 있는 안양시 청년정책의 밑거름이 돼왔다. 대상은 19세 이상 39세 이하로 안양시 주민등록자이거나 관내 소재 대학에 재학 중인 대학생, 직장인, 사업가, 창업가 등이다. 서포터즈는 안양시 청년정책에 대한 기본소양교육과 멘토들의 강연에 참여할 수 있으며, 시정 전반에 대한 아이디어나 정책을 제안할 수 있다. 활동증명서 발급 및 우수활동시상, 각종 위원회 추천 등 다양한 지원도 이뤄질 예정이다. 신청은 2021년 3월 12일까지 지원신청서 및 개인정보수집동의서 각 1부를 이메일(kbi81@korea.kr)로 접수하면 된다. 단 100명 초과 시 조기 마감될 수 있다. 최대호 시장은 “청년이 돌아와야 안양이 산다”며 “안양시 청년정책 서포터즈가 청년이 찾아오는 도시 안양의 마중물이 되어주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안양= 장순철 기자 ]
안양시민의 코로나19 예빙접종이 당초보다 빨라질 것으로 점쳐 지고 있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예방접종센터 후보지였던 비산동 종합운동장 빙상장이 경기도 지역 예방 접종센터 우선 개소 대상에 선정됐다고 지난 27일 자신의 SNS를 통해 밝혔다. 이로 인해 안양시의 빙상장 예방접종센터는 애초 3분기로 예정됐던 7월보다 이른 4월 중 운영에 들어갈 것으로 예상된다. 이렇게 되면 안양시민 백신접종이 앞당겨지고, 자연적으로 지역의 집단면역 형성에도 속도가 붙게 될 전망이다. 경기도지역예방접종센터 후보지에는 안양시 등 11개 지자체가 신청, 인구밀도와 접근성 등을 고려한 결과, 안양시 빙상장이 도내 6개소 접종센터 신규선정(안양·용인·안산· 의정부·광명·남양주시)에 포함된 것이다. 이는 안양시의 적극 행정도 한몫했음을 빼놓을 수 없다. 최대호 시장을 비롯한 안양시 관계관과 보건소 방역 당국은 지난해 12월 일찍부터 빙상장을 접종센터 후보지로 정해 준비상태를 세밀히 점검해왔다. 임시선별검사소를 도내 최초로 설치 운영한 것을 비롯해 부시장을 단장으로 하는 코로나19 예방접종추진단을 구성하고, 백신 수송 모의훈련 및 의료인들과 협약을 맺을 예정으로 있는 등 코로나19 예방 및
군포시민들에 대한 코로나19 임시예방접종이 오는 3월 2일부터 실시된다. 이번 1차 접종은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으로 이뤄지며, 3월 말까지 우선접종 대상자 2300여 명을 대상으로 실시된다. 우선접종대상 접종은 고위험시설인 요양병원 7곳과 노인요양시설 30곳의 입소자 및 종사자를 시작으로, 고위험 의료기관 5곳의 보건의료인과 코로나19 1차 대응요원 만 65세 미만자를 대상으로 하며, 일반시민들에 대한 접종은 추후 백신 수급상황에 따라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 군포시보건소 관계자는 “1차 접종 후 8주에서 12주 사이에 2차 접종을 받아야 백신 효과가 발생한다”고 말했다. 요양병원 및 고위험 의료기관은 자체 의료진에 의해 접종이 시행되고, 노인요양시설 및 코로나19 1차 대응요원에 대한 접종은 위탁의료기관 및 보건소에서 시설로 찾아가는 접종과, 산본보건지소를 방문해 접종하는 방식으로 실시될 예정이다. 한대희 군포시장은 “시민들이 혼란없이 안전하고 체계적으로 접종받을 수 있도록 빈틈없이 준비하고 있다”며,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필수 절차인 만큼, 접종 대상 시민들께서는 안심하고 백신 접종에 참여해달라”고 당부했다. 이에 앞서 군포시 우선접종 대상자를 위한 아스
안양시가 올해 친환경 차량의 보급을 대폭 확대해 쾌적한 환경조성에 한 발짝 더 나아간다. 총 보급 수량은 876대. 이 중 전기를 에너지로 사용하는 승용차가 477대, 화물차 221대, 이륜차 41대, 버스가 40대이다. 97대는 수소자동차로 보급할 계획이다. 안양시는 이에 총 191억 원을 투입해 전기승용차는 1200만원까지, 전기화물차는 3010만원까지, 전기이륜차는 330만원까지 각각 지원한다. 또한, 수소자동차는 3250만 원으로 각각 유형·차종별로 차등 지원된다.. 이와 같은 사항은 안양시청 홈페이지와 저공해 차 통합누리집(ev.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지원 대상은 공고일 현재 안양에 거주하는 만 18세 이상 개인 또는 안양에서 사업장을 운영하면 가능하다. 이와 더불어 안양시는 작년 전기버스 19대 보급에 이어 올해에 40대를 추가하고, 현재 112개소 336기의 전기차 충전소도 지속해 늘려나간다는 방침이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미세먼지 등으로 인한 대기오염이 심각한 사회문제로 대두되고 있다”며, “친환경 차량이 보급을 통해 청정 안양을 만드는 데 더욱 힘쓰겠다”고 전했다. [ 경기신문/안양 = 장순철 기자 ]
최근 군포의왕교육지원청 소속 금정중학교가 ‘미래자서전 출판기념회’를 열었다. 미래자서전은 ‘말’과 ‘글’이 ‘사람’을 지배한다는 원리에 착안하여 1학년 자유학년제 주제 선택과 진로독서, 방과후 교육활동을 통해 진행한 프로그램으로, 독서와 토의·토론, 글쓰기를 통해 자신의 꿈을 구체적으로 디자인하고 진로를 탐색하여 행복한 삶을 살아갈 수 있는 역량을 기르는 학생주도형 책쓰기 활동이다. 출판기념회는 ‘꿈을 키우는 미래자서전 프로젝트’ 활동을 적극 지원한 정선화 교장을 비롯하여 미래자서전을 출간한 13명의 학생, 학부모, 수업을 진행한 지명남 수석교사가 참여하여 미래자서전 발간을 축하했다. 미래자서전은 저자가 85세가 된 상황에서 꿈을 성취하며 살아온 미래의 성공한 이야기를 생생히 적은 글로서 태몽부터 유언장까지, 한 평생을 글로 풀어내는 것이다. 가상의 공간에서 인생의 로드맵을 설정하고 자신이 원하는 인생을 설계하고 살아봄으로써 자신의 진로를 적극적으로 탐색하는 활동이다. 특히 국어, 진로, 미술 교과에서 배운 지식을 바탕으로 미래 자신의 삶을 주도적으로 디자인한 점이 특징이다. 진로 시간에 진로와 관련 있는 책을 읽으면서 미래 진로를 탐색하고, 국어 시간에는
안양시의회 이은희 의원이 최근 박달초등학교 시설 및 환경 여건 개선을 위해 노력한 공로를 인정받아 박달초교 황경태 교장으로부터 감사장을 받았다. 이 의원은 평소 교육환경 개선과 교육발전에 남다른 관심과 열정을 가지고, 박달초등학교 급식실 시선개선과 체육관 건설 예산확보 등에 노력하여 학생들의 교육 환경 개선에 크게 기여했다. 이 의원은 “이번에 받은 감사장을 더 열심히 일해 달라는 뜻으로 받아들이고, 교육인프라 구축을 통한 교육환경 개선에 더욱 힘써 학생들이 밝은 미래를 열어갈 수 있도록 돕겠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안양 = 장순철 기자 ]
군포시 산본도서관은 시민들의 자아존중감 제고와 코로나19 치유 기회 제공을 위해 성인 대상 독서문화프로그램인 ‘책을 통한 치유’를 3월부터 운영한다. ‘책을 통한 치유’ 강좌는 예술심리치료와 독서치료 등 치유프로그램, 문학과 역사, 신화 등 인문학 프로그램으로 구성해, 시민들에게 평생학습을 위한 다양한 조언 등을 제공한다. 이번 강좌는 코로나19 상황 등에 따라 비대면 온라인(줌 화상강의), 또는 산본도서관 문화강좌실에서의 대면 방식으로 진행된다. 3월 강좌는 영화를 통해 내면을 성찰하는 ‘영화를 통한 일상의 사유’, 명상을 통한 자기 치유를 주제로 하는 ‘하루 5분 나를 돌보는 시간’, 그리스신화에 빠져드는 ‘박물관에서 그리스신화를 만나다’, 그림책을 활용한 자아 찾기인 ‘어른을 위한 그림책 테라피’로 구성됐으며, 3월 강좌 참가자를 모집하고 있다. 산본도서관 관계자는 “ ‘책을 통한 치유’ 강좌가 코로나19 장기화로 지친 시민들에게 자아존중감을 높이고 생활의 풍요로움을 느끼는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며, “도서관은 시민들의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이끄는 역할을 하겠다”고 말했다. 강좌 참여 신청은 강의 시작일 20일 전부터 군포시도서관 홈페이지에서 할 수 있
아동학대가 사회적 이슈로 떠오른 가운데 군포시가 지난 24일 유관기관 실무자들로 구성된 아동학대 대응 정보연계협의체 회의를 열었다. 군포시와 군포경찰서, 교육지원청 등 유관기관 실무자들은 이날 회의에서 학대 위기아동 정보공유와 조기 개입 등 보호 지원 대책, 합동조사 실시 방안 등을 집중적으로 논의했다. 아동학대 예방을 위한 기관별 역할분담과 관련해 군포시는 아동보호 지원을 위한 가이드라인 마련, 경찰은 수사를 의뢰한 위기아동 소재 파악, 교육지원청은 위기아동 모니터링과 학교 내 위기아동 관련 정보 공유, 아동보호전문기관은 학대 의심 아동 대응을 위한 정보 공유 등에 각각 주력하기로 의견을 모았다. 특히 아동학대 사례와 학대 방지를 위한 개입 사례를 분석하면서 부모 등 가족이 아동학대 조사를 거부할 경우 적극적으로 개입할 수 있는 방안도 논의했다. 시 관계자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집에 머무는 시간이 길어지면서 가정 내 아동학대 발생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며, “아동학대는 바로 우리 이웃에서 일어날 수 있는 만큼, 예방과 조기 개입을 위해서는 지역사회의 관심과 유관기관들간의 긴밀한 협력체계 구축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한편, 아동학대에 대한 지역사회공동체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