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시가 종래의 도서관 개념에서 탈피해 새로운 방식의 ‘특성화 도서관 사업’을 3월부터 시행한다. ‘특성화 도서관 사업’은 시민 관심사와 시대 흐름을 반영해 군포시 특화도서관의 정체성 확립과 이용 활성화를 위한 신규 사업이다. 이를 위해 당동도서관은 ‘노후준비’, 대야도서관은 ‘도시농업’, 부곡도서관은 ‘함께 육아’ 등 새로운 특화주제를 선정하고 관련 특별강연과 도서 제공을 중점적으로 실시한다. 당동도서관의 ‘노후준비’는 재테크·건강관리·은퇴설계 등 중년뿐만 아니라 인생 설계단계에 관심있는 모든 시민들을 위한 실용적인 주제로 꾸려진다. ‘도시농업’을 실현하기 적합한 지역에 있는 대야도서관은 베란다 텃밭과 홈가드닝 등 도심 속 자연생활을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정보를 제공하며, 부곡도서관은 ‘함께 육아’ 분야를 특화주제로 선정해 아이맞춤 육아정보를 제공하고 공공도서관형 아이돌봄을 지원할 예정이다. 또한 도시농업’을 주제로 3월 8일 공개될 예정인 전문가 특별강연 ‘식물이 아프면 찾아오세요’는, 동명의 베스트셀러 저자이자 원예 유튜버인 ‘독일카씨’ 김강호 작가를 초청해 언제 어디서나 유튜브를 통해 만나볼 수 있는 온라인 비대면 강의로 진행된다. 특히 시민 소통을
군포도시공사는 체육레저시설을 대상으로 코로나19 확산방지를 목적으로 작성하는 출입명부 관리 개선을 위한 ‘안심콜 출입관리 서비스’를 시행 중이라고 25일 밝혔다. 안심콜 출입관리서비스는 개인정보 유출의 문제가 될 수 있는 수기명부 작성과 디지털 취약계층이 사용하기 어려움을 느끼는 QR코드 인증 방식을 보완하기 위한 서비스이다. 해당 서비스는 방문 시설에 부여된 080으로 시작하는 안심번호에 전화를 걸면 ‘방문 등록이 완료되었습니다.’라는 안내 멘트와 함께 통화가 종료되며, 개인정보 노출 없이 출입정보가 자동 저장되고 해당 정보는 4주 후 자동 폐기된다. 안심콜 출입관리서비스에 사용되는 이용료는 모두 공사에서 부담하며 기존에 QR코드 인증과 수기명부 작성도 병행해 운영한다. 방문기록은 코로나19 확진자 경로 파악과 역학조사에만 활용된다. 공사 원명희 사장은 “안심콜 출입관리서비스로 코로나19 확진자 발생 시 신속한 역학조사가 가능해 코로나19 선제적 방역 대응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다중이용시설의 출입명부 관리 개선으로 개인정보 유출을 방지하고 이용 고객의 편의를 증진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군포 = 장순철 기자 ]
안양시의회는 지난 24일 안양시의회 부의장실에서 ㈔안양시아파트입주자대표회의연합회와 간담회를 가졌다. 최병일 부의장은 이날 간담회에서 지난 1월 말 ㈔안양시아파트입주자대표회의연합회 제4대 회장으로 선출된 이성우 연합회장의 당선을 축하하고, 아파트 공동체 문화 발전을 위한 개선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이성우 연합회장은 “우리 주민들과 관리직원 모두가 함께하는 공동체 문화를 만들어 가는 데 최선을 다하고자 한다”, “비리와 갑질 등 제도적인 모순들을 해결하고 개선해나가는 데 시의회에서도 적극 도와 달라”라고 요청했다. 최병일 부의장은 “입주민 주거환경개선과 아파트 공동체 문화 발전을 위해 안양시의회가 집행부와 함께 서로 협의하며 적극 노력하겠다”고 화답했다. [ 경기신문/안양 = 장순철 기자 ]
군포의왕교육지원청은 지명숙 교육장이 지난 24일 개성공단 재개 선언 촉구 평화 챌린지에 동참했다고 25일 밝혔다. ‘개성공단 재개 선언 촉구 평화 챌린지’는 지난해 12월 이재강 경기도 평화부지사로부터 시작된 챌린지로, 개성공단 재개를 통해 한반도의 긴장 완화와 남북 평화를 이뤄내자는 의미를 담고 있다. 이수광 경기도교육연구원장의 지목으로 캠페인에 참여한 지명숙 교육장은 다음 참여자로 태을초등학교 정춘환 교장, 의왕중학교 연광열 교장, 훙진고등학교 남창렬 교장을 지목했다. 지명숙 교육장은 “개성공단 재개가 조속히 이루어져 한반도의 평화 정착에 도움이 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군포 = 장순철 기자 ]
군포시 산본2동 주민자치위원회가 최근 주민자치 정례회의를 개최하고, 이웃돕기 후원금으로 100만원을 산본2동에 기탁했다. 이날 후원금은 오는 3월 주민자치회 전환을 앞두고 열린 주민자치위원회 마지막 정례회의에서관내 취약계층 주민을 위해 뜻깊은 일을 하자는 위원들의 뜻을 모아 마련된 것이다. 고상림 주민자치위원장은 “그동안 코로나19로 많은 어려움이 있었으나 주민자치위의 마지막 활동으로 위원들과 함께 작은 정성을 모을 수 있어서 기쁘게 생각한다”며, “관내 취약계층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기탁받은 후원금은 경기도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산본2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 전달돼관내 저소득층을 위해 쓰일 예정이다. 손연섭 산본2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장은 “그동안 산본2동 주민자치 발전과 활성화를 위해 수고해주신 주민자치위원장과 위원들의 따뜻한 마음에 감사드리며, 관내 복지 사각지대에 놓여있는 취약계층을 위해 소중하게 쓰겠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군포 = 장순철 기자 ]
최대호 안양시장이 민방위복을 잠시 벗었다. 대신 조리복을 입고, 머리에는 위생용 모자를 착용했다. 이유는 무엇일까? 지난 24일 점심식사를 위해 안양시청 구내식당을 찾은 직원들은 깜짝 놀랐다. 이날의 메뉴 떡갈비를 배식하는 조리원이 다름 아닌 ‘시장님’이었기 때문이다. 최 시장은 이날 조리복과 고무장화를 신은 채 직접 배식봉사에 나섰다. 점심식사를 위해 식당에 온 700여 명의 공직자들과 위로가 담긴 반가운 눈인사를 나누는 시간을 가진 것이다. 안양시는 최 시장이 이날 배식봉사를 시작으로 오는 5월까지 코로나19로 힘든 시기를 겪는 각계각층에 대해 릴레이봉사를 펼친다고 밝혔다. 이른 바 ‘온(溫)마음을 더한 행복나누기’다. 이에 따라 이날 배식봉사에 이어 3월중 자가격리자 위생키트 배달과 ‘착한수레’ 1일 운전을 실시할 예정이다. 착한수레는 안양시의 교통약자 이동지원 차량이다. 또 안양시민대학 개강식에 이어 독거노인 가정을 방문해 청소서비스를 벌일 계획이다. 대학일자리센터를 찾아 취업준비생들을 만나고, 지역아동센터 일일 돌봄 교사를 통한 만남은 5월로 예정돼 있다. 물론, 이 모든 과정에는 철저한 방역수칙이 뒤따른다. 최 시장은 자신의 SNS에서 “코로나19
군포시의회 김귀근 의원이 최근 ‘군포 아파트 리모델링‧재건축 어떻게 해야하나?’ 좌담회에 참석, 조례안을 발표하고 참석자들과 의견을 공유했다. 이번 좌담회에는 이학영 국회의원과 김귀근 시의원, 군포시 내 공동주택 리모델링‧재건축 추진위원장 및 조합장 등 15명, 군포시 관계 공무원 등이 참석했다. 김귀근 의원은 3월 대표 발의 예정인 ‘군포시 공동주택 리모델링 지원에 관한 조례안’을 발표해 참석자들의 관심을 모았다. 이어 질의응답을 통해 조례 입법 예고 전 시민들의 의견을 청취하기도 했다. 김 의원은 “산본 신도시가 30년이 됨에 따라 리모델링‧재건축 등 각 단지별로 새 단장이 필요한 시점이 됐다”며 “법적인 요건이 충족된 단지를 대상으로 신속한 지원을 하기 위해 리모델링 지원센터 설치 등의 내용을 담은 조례를 준비, 합당한 지원 기반을 마련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군포 = 장순철 기자 ]
안양시육아종합지원센터가 지난 16일과 23일, 관내 어린이집 원장 200명을 대상으로 ‘2021년 어린이집 인사·노무 및 재무·회계 교육’을 실시, 어린이집 운영의 투명성 제고를 기했다. 안양시육아종합지원센터는 안양시가 성결대학교에 위탁 운영하는 어린이집과 육아 지원 기관이다. 앞서 지난 16일에는 노무관리 기초교육, 근로계약서 작성에 관한 실무 등 보육현장에서 필요한 내용으로 한케어노무컨설팅 대표 김제하 노무사가 진행했다. 두 번째 날인 23일에는 한국보육진흥원 김성여 강사가 어린이집 운영에 필요한 재무·회계 분야에 대해 교육했다. 교육은 코로나19로 예방 차원에서 온라인으로 진행되는 가운데 질문시간도 마련되는 등 어린이집 운영에 있어 귀한 시간이 됐다고 원장들은 입을 모았다. 교육에 참여한 원장은 “온라인 교육을 통하여 공간제약 없이 편리하게 교육을 들을 수 있어 좋았으며 자세한 설명으로 어린이집 운영에 도움이 많이 되었다”고 말하며 높은 만족도를 보였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어린이집 인사·노무 및 재무·회계 교육을 통하여 원장의 관리 능력 배양과 체계적 운영의 투명성 확보에 도움이 되기를 바라며 앞으로도 안심하고 맡길 수 있는 보육환경을 조성하는데 힘쓰
안양시가 이달 26일부터 코로나19 예방접종을 개시한다고 24일 밝혔다. 관내 37개 요양병원·요양시설 65세 미만 입소자와 종사자 1,428명에 대해 우선적으로 예방접종 이 이뤄진다. 기간은 다음달인 3월 25일까지다. 요양병원은 자체 의료 인력을 활용해 접종이 진행된다. 요양시설은 시 보건소 의료진이 직접 방문하거나 접종대상자가 보건소를 내방하는 방식으로 이뤄진다. 위탁의료기관이 요양시설을 방문하는 경우도 있다. 이번 접종에 사용될 백신은 아스트라제네카, 총 2회 접종이 필요해 1차 접종 후 8~12주의 간격을 두고 2차로 또 한 차례 백신주사를 맞아야 한다. 3월부터는 질병관리청에서 정한 우선순위에 따라 고위험 의료기관인 종합병원 종사자와 소방서 119구급대, 보건소 역학조사관 등 코로나19 1차 대응요원을 대상으로 접종이 진행될 예정이다. 안양시는 백신접종이 안전하게 이뤄질 수 있도록 만반의 준비를 하고 있다. 지난 19일 안전한 백신 수송을 위해 군부대, 경찰서 등 유관기관 합동으로 모의훈련을 실시했는가 하면, 부시장을 단장으로 한 코로나19 백신 예방접종 추진단과 의정협의체를 구성했다. 지난달에는 최대호 시장을 비롯한 관계관들이 예방접종센터가 차려
안양 어린이집들의 양육환경이 더욱 알차고 유익해진다. 안양시육아종합지원센터(이하 육아지원센터)와 관내 우수·공공형 어린이집 116개소가 협약을 체결, 영유아 인성발달과 열린보육 확대를 위해 상호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 협약은 지난 18일 비대면 온라인으로 체결됐다. 24일 안양시에 따르면 육아지원센터(만안구 냉천로39/만안평생교육센터)는 안양시가 1997년 3월 설립해 성결대학교(산학협력단)에 위탁, 어린이집과 육아를 위한 다양한 지원 사업을 벌이고 있는 곳이다. 이번 협약에 따라 육아지원센터는 116개소 어린이집 보육교사를 대상으로 인성교육과 워크숍을 진행하게 된다. 또 온라인 부모 콘텐츠를 제공해 영유아의 바람직한 성장과 행복한 가정문화 형성 인프라 기능도 수행한다. 이를 위해 온라인을 통한 소모임이나 인터넷 홈페이지를 통해 관련 사례와 정보를 공유하게 된다. 특히 영유아 인성발달에 초점을 두고, 교사·부모에게 올바른 보육과 양육에 대한 방법을 안내함으로써 최근 사회문제가 된 아동 학대 예방을 위해 적극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최대호 시장은 “어린이집에 질 높은 보육환경을 조성, 보육의 공공성을 강화하고 아이 키우기 좋은 안양을 만드는데 이바지하고자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