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시의회 도시건설위원회 최우규 의원이 지난 23일 수암천 율목3교에서 열린 수암천 산책로 연결공사 실시설계용역 착수보고회에 참석했다. 수암천 산책로 연결공사는 율목3교~금용2교 구간의 약 500m에 이르는 수암천 산책로를 연장 설치하여 하천 자연생태를 즐길 수 있는 친환경적인 친수공간 조성을 통해 수암천을 이용하는 시민들에게 편의를 제공하고자 하는 사업이다. 안양시에서는 지난 1월부터 실시설계용역을 시행중이며 금년 5월에 용역이 완료되면, 4억 5000 여 만원의 예산을 투입해 하천변 산책로와 자전거도로, 경사데크 산책로 등을 설치하고 보행로를 확장하여 쾌적한 하천변 보행공간을 조성할 계획이다. 최우규 의원은 이날 착수보고회에서 “집행기관과 함께 구상했던 사업이 가시화되어 지역구 의원으로서 무한한 보람을 느끼며 집행기관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며, 사업이 원활히 추진되어 수암천이 안양을 대표하는 하천으로서 시민들이 도심 속에서 낭만과 여유를 즐길 수 있는 편안한 휴식공간이 될 수 있도록 집행기관과 의회와의 적극적인 소통과 협력을 당부했다. [ 경기신문/안양 = 장순철 기자 ]
안양 평촌청소년문화의집이 최근 청소년운영위원 18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4기 청소년운영위원회 위촉식’을 가졌다. 청소년운영위원회는 청소년문화의집 운영 및 각종 프로그램 등을 청소년들이 직접 모니터링하고 평가함으로써 청소년의 수요와 의견을 반영하고 청소년이 주인이 되는 시설이 되도록 하기 위한 취지로, 청소년활동진흥법 제4조(청소년운영위원회)에 법적 근거 두고 있는 청소년참여기구다. 평촌청소년문화의집 청소년운영위원회 ‘꿈틀’은 앞으로 1년간 ▲청소년문화의집운영활성화를 위한 시설 및 프로그램 모니터링 활동 ▲청소년문화의집 운영 정책 제안 및 프로그램 의견 제시 ▲대외적 청소년 활동 참가 및 워크숍 활동 ▲지역 청소년 참여기구와 연합캠프 및 캠페인 전개 등 다양한 활동을 하게 된다. 평촌청소년문화의집 노성일 소장은 “청소년운영위원회 꿈틀은 2020년 전국 우수 청소년운영위원회로 선정되어 여성가족부 장관상을 수상한 바 있다. 2021년에도 톡톡 튀는 아이디어와 의견을 제시해주길 바라며 청소년운영위원들이 제시한 의견을 향후 청소년문화의집 운영 시 적극 반영할 것”이라고 밝혔다. [ 경기신문/안양 = 장순철 기자 ]
군포시와 군포시 늘푸른노인복지관이 올 상반기 안에 군포시 산본천로101 군포복지타운에 고령친화·인지건강 커뮤니티인 ‘늘푸른 열린광장’을 조성하는 사업을 추진하기로 했다. 군포시와 늘푸른노인복지관은 고령자의 인지건강과 생활안전 공공디자인 실현을 위해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한 ‘어린이 통학공간 조성 및 고령자 인지건강 디자인’ 공모사업에 ‘늘푸른 열린광장 사업‘이 선정됨에 따라 이같이 결정했다고 24일 밝혔다. ‘늘푸른 열린광장’ 조성 사업은 늘푸른노인복지관, 산본보건지소, 늘푸른 어린이집, 군포시보훈회관, 군포시미디어센터가 인접한 군포복지타운에 인지광장과 인지정원, 산책로와 인지쉼터를 조성해, 어르신 뿐만 아니라 복지타운 이용자, 일반시민들의 신체활동 강화 및 인지건강 증진, 세대공감 소통의 장을 마련하는 사업이다. 특히 단순한 편의시설 개념을 뛰어넘어 인지건강 향상을 위한 ‘인지디자인’을 적용해, 고령자의 치매예방 및 인지건강 제고를 추진하고 인지건강 증진체험 프로그램과 교육을, 세대를 초월한 모두가 이용 가능하도록 할 방침이다. 최수재 늘푸른노인복지관장은 “군포시에 고령친화 인지건강 커뮤니티 공간을 최초로 조성하게 됐다”며, “군포시와 지역사회와 협업해서 이
안양시의 금년도 기업지원시책을 한권으로 정리한 ‘2021년 기업지원사업안내’ 2500부가 핸드북으로 나왔다. 24일 시에 따르면 핸드북은 코로나19의 경기침체 한파가 1년 넘게 지속되는 상황에서 중소기업과 소상공인들의 애로를 해소하고 밀착 지원하기 위한 시의 계획들이 총 망라돼 있다. 안양시는 기업인 및 소상공인들이 기업지원 정보를 쉽게 찾을 수 있도록 관내 지식산업센터, 시·구·동 민원실, 안양창조산업진흥원 등에 배포했다. 시 홈페이지의 기업지원/일자리 코너에도 파일을 게시해 누구든지 내려받을 수 있도록 했다. 이 핸드북은 1000억 원 규모의 중소기업육성자금을 필두로 소규모 기업환경 개선, ICT 융합 전문 인력 양성, 지역특화산업 혁신R&D 지원 등을 상세히 수록했다. 또 기술개발과 중소기업 토털마케팅 및 국내외 품질인증 지원, 5G디지털 콘텐츠 테스트 랩지원, 세무정보 등 모두 15개 분야 57개 지원 정보를 일목요연하게 정리해 놓았다. 최대호 시장은 “금년도에는 미래를 이끌어갈 청년들을 대상으로 청년 창업기업 100개 육성을 중점 정책으로 지원할 것”이며, “청년들이 꿈과 아이디어만 있으면, 안양시에서 자금과 공간, 기술을 지원을 하여 중견기
군포시는 2022년 12월 말을 목표로 산본도서관 리모델링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고 24일 밝혔다. 1994년에 개관한 산본도서관은 연평균 100만명 이상의 이용자가 찾을 정도로 군포의 도서문화 증진에 기여하고 있으나, 건물의 노후화 및 공간 부족으로 리모델링에 대한 지속적인 요구가 있어왔다. 시는 이에 따라 2019년 문화체육관광부의 ‘공공도서관 건립지원’ 및 ‘생활SOC 복합화’ 공모 사업에 선정돼 총 21억원의 국비를 확보했으며, 여기에 시비 89억원을 포함해 총사업비 110억원의 리모델링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2020년 6월 현상설계공모를 거쳐 현재는 기본 및 실시설계용역 단계에 있다. 산본도서관 리모델링 사업은 노후화된 설비의 전면교체와 건물의 내진보강을 통해 시민안전을 최우선으로 하고 있으며, 1~2층 수평증축 및 3층 수직증축을 통해 시민들이 이용하는 자료실과 창작활동공간을 확장하는 사업이다. 또한 노후화된 내부 자료실 공간을 재구성하고 생활문화센터기능을 복합화해서 독서와 학습공간 뿐만 아니라 다양한 지역커뮤니티 센터로서의 기능도 제공할 예정이다. 군포시는 그동안 리모델링에 대한 시민들의 다양한 의견을 듣기 위해 두 차례에 걸친 시민의견수렴 설명
우리나라 특별귀화 1호인 인요한 교수가 ‘거꾸로 가는 구급차의 내비게이션! 적극행정’이란 주제를 갖고 지난 23일 안양시공무원들을 대상으로 특강을 실시했다. 인 교수는 안양시의 적극행정 직장교육에 초청을 받아 이날 직원들과 만났다. 그는 현재 연세대 의과대학 세브란스병원 국제진료센터 소장이자 가정의학과 교수로 재직 중이다. 이날 특강은 시청 상황실에서 사전 신청을 받은 직원들을 대상으로 한 대면 교육과 내부망을 통한 온라인으로 동시에 진행됐다. 인 교수는 구급차가 전무하던 시절의 응급환자 수송의 필요성을 제기하며, 현대적 시설로 오기까지 변천과정을 역설했다. 구급차의 커튼을 썬팅으로 대체하고 싸이렌과 마이크 장착, 전등 밝기조절 등 개선이 이뤄지기까지의 숨은 비화를 소개하며, 적극행정을 찾으려는 직원들의 눈과 귀를 자극했다. 특히 환자이송과 구급차에 필수인 ‘들 것’을 승강기 내에서도 접힐 수 있도록 개선한 사례도 밝혀 공감을 얻었다. 인 교수는 그러면서 그동안 개혁해 온 한국 응급시스템의 역사에 대한 설명과 함께 “공무원의 적극적이고 능동적인 패러다임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빠르게 변화하는 사회에 선제적으로 대응하는 능동적이고 적극적인 열정이야말
군포소방서는 23일 어린이 교통사고 예방과 안전한 교통 문화 정착을 위한 ‘어린이 교통안전 릴레이 챌린지’에 동참했다고 밝혔다. 이번 챌린지는 최근 어린이보호구역 내 교통사고 발생이 늘어남에 따라 행정안전부에서 대국민 아이디어 공모를 통해 시작됐으며, 지목받은 정·재계 인사, 공공기관장 등 사회지도층 인사가 사회관계망 서비스(SNS)를 통해 캠페인에 참여하고 또 다른 3명의 인사를 지목함으로써 캠페인을 널리 알리고 있다. 조승혁 시흥소방서장의 지목을 받은 안기승 군포소방서장은 ‘1단 멈춤, 2쪽 저쪽, 3초 동안, 4고 예방’이라는 챌린지 피켓을 들고 이번 캠페인에 참여했으며 다음 참여자로 안양소방서 나윤호 서장, 군포의왕교육지원청 지명숙 교육장, 군포도시공사 원명희 사장을 지목했다. 안기승 군포소방서장은 “교통안전 캠페인이 더욱 확산되어 어린이 보호구역의 교통사고를 예방하고 교통안전 문화가 하루 빨리 정착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 경기신문/군포 = 장순철 기자 ]
NH농협 군포시지부는 23일 은행을 방문하는 고객들을 대상으로 화훼 소비촉진을 위한 ‘카랑코에’ 화분 나눔 행사를 실시했다. 이날 행사는 코로나19로 인한 각종 행사 취소로 화훼 수요가 감소하여 어려움을 겪고 있는 화훼농가를 지원하고, 봄을 맞이하여 농협 고객들에게 감사하는 마음을 전달하고자 실시됐다. 김성록 군포시지부장은 “코로나가 해를 넘기며 화훼농가는 물론이고 시민들도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꽃에 담긴 봄의 생기를 받아 농업인과 시민 여러분 모두가 활력을 찾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군포 = 장순철 기자 ]
군포시는 관내 음식점이 좌식테이블을 입식테이블로 교체할 경우 이를 지원하는 사업을 실시한다고 23일 밝혔다. 이는 좌식테이블 이용에 불편을 느끼는 임산부와 노약자 등의 편의를 위한 것이다. 시는 관내 일반음식점 가운데 40곳 정도를 선정해 지원할 예정이다. 지원 내용은 입식테이블 교체비(다리만 교체 포함)와 테이블 교체에 따른 의자 구입 등 부수적인 시설교체비로, 시설개선 금액의 50%, 최대 100만원을 지원한다. 신청 자격은 공고일 기준 영업신고 후 6개월이 경과해야 하며, 1년 이내 영업정지 이상의 행정처분을 받은 자, 지방세 체납자, 휴업중인 사업자, 무점포 사업자 등은 신청할 수 없다. 지원금은 사후 정산한다. 지원금 초과금액은 전액 해당업소가 부담하며, 지원대상 업체 선정 통보를 받고 3개월 안에 완료보고서를 제출하지 않을 경우 지원받을 수 없다. 신청은 2월 24일부터 3월 19일까지 군포시 위생자원과(군포시청 별관 3층)에서 접수하며, 서류 심사를 거쳐 3월 말에 지원 대상자를 선정해 통보할 예정이다. 지원 대상자 선정기준은 1순위가 50㎡ 미만의 소규모 위생업소, 2순위 50㎡ 이상 100㎡ 이하의 위생업소로, 대상업소 선정은 소규모 업소 위
“청년정책의 성패가 안양의 미래를 좌우할 수도 있으므로 청년들이 안양을 떠나지 않게 하는 것은 물론, 타지 청년들까지 안양에 정주할 수 있도록 하는 데 주안점을 둬야 한다. 특히 안양 인구의 30% 이상을 청년층이 차지하도록 노력해야 한다.” 안양시가 지난 22일 시청 상황실에서 금년도 청년정책에 대한 발표와 각오를 다짐하는 ‘청년정책 종합추진계획 보고회‘를 열었다. 올해 청년정책분야 추진과제는 ‘일자리와 주거’를 핵심으로 하는 3개 분야 48개 사업이다. 여기에는 165억이 투입된다. 시는 작년에 조성한 청년창업펀드 921억 원을 활용해 100개의 청년기업 육성에 주력하고, 청년창업자를 발굴 지원한다. 코로나19 여파로 더 막막해진 청년의 취업을 돕기 위해 디지털 산업 관련 유망 기업과 구직청년을 연계하는 안양형 4차산업혁명 청년일자리 사업, 지역기업을 연계하는 안양형 청년일자리 두드림 사업을 추진하는 한편,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맞는 언택트 취업 컨설팅, 온오프믹스 취업박람회, 24시 온라인 전용채용관 등 비대면 구직활동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또 구직자를 위하고 구인난 해소를 위한 중소기업인턴사원제를 비롯해 청년오피스 운영과 청년창업기업 엑셀러레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