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 군포시지부는 군포시 광정로 독거농업인을 찾아 농산물·생필품 등을 전달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생필품 전달은 최근 코로나19 상황에 갑자기 찾아온 한파와 폭설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민조합원을 위로하고, 농산물 소비 촉진을 위해 마련됐다. 김성록 지부장은 “모두가 어려운 시기지만 다가오는 설 명절에는 농업인·소외계층을 비롯한 시민 모두가 따뜻한 정으로 하나 되는 군포가 됐으면 하는 마음이 간절하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군포 = 장순철 기자 ]
안양시가 행정안전부 주관으로 실시한 ‘지방자치단체 적극행정 종합평가’에서 우수기관에 선정됐다. 4일 시에 따르면 지방자치단체 적극행정 종합평가는 243개 전국 지방자치단체(광역 17, 기초 226)의 적극행정 노력과 성과를 평가하는 것으로, 이번 평가는 적극행정 제도정비, 적극행정 주민체감도, 소극행정 혁파 등 5개 분야 18개 지표에 대해 지자체 교차평가와 민간전문가 평가단이 평가를 진행했다. 시는 지난해 최대호 안양시장을 포함 한 간부공무원들이 ‘적극행정 감동 행정의 시작’이라는 적극행정에 대한 강한 의지를 시작으로 공직 내 적극행정 분위기 확산 및 정착에 많은 노력을 기울였다. 적극행정 추진기반 마련을 위해 ‘안양시 적극행정 운영 조례’ 제정 및 적극행정 추진과정에서 징계·소송 등에 처한 공무원을 보호하기 위해 ‘안양시 적극행정 공무원의 징계절차에서의 소명 또는 소송 등에 관한 지원 규칙’을 경기도 내에서 가장 먼저 제정하는 등 선제적인 제도정비에 앞장섰다. 지난해 연초에 적극행정 선도 지자체로 선정됐으며, 전국 최초 적극행정 특별승진을 배출했고, 2019, 2020 2년 연속 규제개혁 전국 1위를 달성하는 쾌거를 이뤘다. 또한 적극행정을 실천한 우수공
코로나19로 모두가 힘든 시기에 한 초등학생의 훈훈한 기부가 화제를 모으고 있다. 군포시 한얼초등학교 6학년 임종훈군은 2019년 말 학생회장 선거에서 어르신들께 우산을 기부하겠다는 공약을 했다. 임 군은 학생회장에 당선됐고, 이후 공약 이행을 위해 용돈을 꼬박꼬박 모아 우산 30개를 구입해 군포시 복지정책과에 전달했다. 임 군의 우산 기부 결심은, 평소 비맞고 걸어가는 사람들을 보고 어르신들이 비맞는 일은 없어야겠다는 소박한 마음에서 비롯됐다고 한다. 임 군의 어머니 김홍희씨는 “어린 종훈이가 약속을 지키기 위해 용돈까지 털어가며 우산을 구매할 줄은 몰랐다”며 대견해했다. 이현식 군포시 복지정책과장은 “어려운 시기에 어려운 이웃을 위해 행동하는 임종훈 군이 우리 모두에게 큰 귀감이 된다”며, “임 군의 착한 마음 그대로를 우산에 담아 어르신들께 잘 전달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군포 = 장순철 기자 ]
한 단계 진화된 안양형 혁신교육이 앞을 향해 전진한다. 최대호 안양시장과 전성화 안양과천교육지원청 교육장이 3일 안양교육혁신지구 시즌Ⅲ 추진에 상호협력할 것을 다짐하는 MOU를 체결했다. 이와 아울러 이재정 경기도교육감과는 서면으로 협약서를 교환했다. 올해로 10년째 되는 혁신교육지구는 2011년 지역교육공동체 구현을 위해 경기도교육청과 지방자치단체가 협약해 지정한 지역이다. 안양시청사 접견실에서 열린 이날 협약식에는 철저한 방역 속 최소의 인원만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학교와 마을의 동행, 꿈과 삶을 잇는 안양미래교육’을 비전으로 하는 혁신교육지구 시즌Ⅲ는 학교와 학교 밖 경계를 넘나드는 혁신적 교육으로 학생들에게 새로운 배움과 꿈 실현의 기회를 제공하겠다는 취지다. 올해 17개 사업 중 안양시가 9개 사업에 41억원을, 교육지원청이 8개 사업에 26억8000만원을 각각 지원할 예정이다. 87개 초·중·고교를 대상으로 하며, 추진기간은 올해부터 2025년까지다. 혁신교육지구 시즌Ⅲ로 추진될 사업으로는 지역특색을 반영한‘안양시 희망창조학교’와 ‘안양형 예술교육 1인 1악기 지원’, 지역교육 거버넌스를 통한 교육자치실현 분야로 ‘학부모아카데미’와 ‘학생주
군포시가 혁신·융합형 미래 인재 공무원 육성을 위한 제2기 혁신디자인스쿨을 3월부터 운영한다.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인 혁신디자인스쿨은 평소 혁신행정을 추구해온 한대희 시장의 제안에 따른 것으로, 급변하는 사회환경에 전략적이고 능동적으로 대처하고 미래 군포 100년을 이끌어갈 혁신공직자 양성을 목적으로 하는 군포시 자체 특별교육프로그램이다. 시는 6급에서 8급 공직자 25명 안팎을 선발해 3월부터 11월까지 혁신디자인스쿨을 운영할 예정이다. 주요 교육내용은 혁신과 리더십 역량강화 교육, 실무중심 전문 직무교육, 사업 현장 시찰과 학습 등으로, 특히 올해는 미래 군포 100년 개척을 위한 미래전략과제 발굴 심화교육에 중점이 두어졌다. 또한 연말에 분임별 연구과제 보고회를 열어 우수 직원들을 포상하고, 주요 과제를 시정에 반영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지난해 혁신디자인스쿨 운영상 장·단점을 분석해 미래지향적 공직자 육성을 위해 보다 효율적이고 생산적으로 운영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시는 지난해 1기 혁신디자인스쿨 수료자들을 중심으로 정책연구단을 재구성해 군포시의 싱크탱크로 발전시켜나간다는 방침이다. [ 경기신문/군포 = 장순철 기자 ]
안양시 동안구보건소에 2일 호흡기전담클리닉이 문을 열었다. 호흡기전담클리닉은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감염자와 증상 구분이 어려운 호흡기 질환 및 발열 환자를 진료하는 데 중점을 둔다. 감염병으로부터 안전한 진료환경을 만들어 시민의 불안감을 해소하겠다는 취지다. 동안구보건소 1층을 리모델링해 개소한 호흡기전담클리닉은 94.05㎡ 규모에 진료실, 검체실, 방사선실 등을 갖추고 있다. 이곳에는 의료진과 방역인력 등 8명이 상주하게 된다. 호흡기전담클리닉의 운영시간은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다. 방문자 간의 접촉을 최소화 하기 위해 전화(8045-4490)를 통한 사전예약제로 운영된다. 신청자는 진료에 앞서 문진을 통해 코로나19와 역학적 연관성이 없음을 확인받아야 한다. 중증이나 만성호흡기질환자는 대상에서 제외되며 진료 수가는 일반진료와 동일하게 적용된다. 시는 이날 리모델링을 통한 호흡기전담클리닉 개소와 함께 코로나19 비상방역센터도 확대 운영한다. 같은 1층에 설치된 비상방역센터는 코로나19 확진자 역학조사와 접촉자 분류, 확진자 병상배정과 이송, 자가격리대상자 관리, 선제적 방역을 전담하며 호흡기전담클리닉과 유기적인 체계를 구축하게
군포의왕교육지원청은 지명숙 교육장이 3일 어린이보호구역내 교통안전 실천문화 정착을 위해 추진하는‘어린이 교통안전 릴레이 챌린지’에 동참했다고 밝혔다. ‘어린이 교통안전 릴레이 챌린지’는 지난 12월 행안부에서 어린이 보호 최우선 문화 정착과 어린이 교통사고 예방에 대한 국민적 공감대 형성을 위해 시작한 릴레이 공익 캠페인으로, 어린이 교통안전 구호 ‘1단 멈춤! 2쪽 저쪽! 3초 동안! 4고 예방’을 안전괄호 안에 표현한 사진을 SNS에 게시하고 다음 참가자를 지명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김상돈 의왕시장의 지목으로 캠페인에 참여한 지명숙 교육장은 다음 참여자로 숲속해뜰유치원 황숙자 원장, 태을초등학교 정춘환 교장, 의왕중학교 연광열 교장을 지목했다. 지명숙 교육장은 “어린이가 안전하게 등교할 수 있는 학교 환경을 조성하여 어린이 최우선 교통안전 문화가 정착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군포 = 장순철 기자 ]
반찬가게 창업에 관심 있는 이들에게 반가운 소식이다. 안양시가 공동창업 아카데미의 반찬전문 창업과정을 개설키로 한 가운데 오는 10일까지 수강신청을 받는다. 수강을 희망하는 관내 거주 만 50∼64세 시민은 안양시청 홈페이지에서 수강신청서를 내려 받아 기재, 시청사 2층 베이비부머지원센터를 방문해 접수하면 된다. 시는 서류심사와 개별 상담을 벌여 수강생 16명을 선발할 계획이다. 반찬전분 분야 창업아카데미 과정은 다음 달인 2월 22일부터 4월 2일까지 전문 강사진에 의해 안양시여성인력개발센터와 안양시일자리센터 교육장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주요 교육내용은 반찬조리 실무와 판매촉진 마케팅 관리, 사회적경제기업 기본교육 등이다. 시는 교육과정을 모두 마친 수강생들에 대해 창업관련 추가적 정보 제공은 물론, 예비사회적기업으로 연계될 수 있도록 지원할 방침이다. 창업아카데미 운영에 따른 보다 자세한 사항은 안양시 베이비부머지원센터(8045-6799)로 문의해 안내받을 수 있다. [ 경기신문/안양 = 장순철 기자 ]
군포시는 산본2동과 금정동, 광정동, 대야동 등 4개동 주민자치회 위원 160명(동 당 40명)을 지난 2일 선정했다. 위원 선정은 군포시 페이스북으로 생중계되는 가운데 공개추첨 방식으로 진행됐다. 선정 결과 20대부터 70대까지 다양한 연령층과 해당 동의 직능단체, 지역공동체, 아파트입주자대표회의, 학교 등 다양한 단체가 주민자치회 위원으로 활동하게 됐다. 당초 코로나19로 인해 신청 인원이 저조할 것이라는 우려에도 불구하고, 이메일, 팩스, 네이버 폼 등 다양한 방법으로 접수한 결과, 개인과 단체 등 군포시민 254명이 신청했다. 특히 산본2동은 86명이 신청해 가장 높은 경쟁률을 보였다. 이로써 군포시는 전체 12개 동(신설되는 송부동 포함)가운데 절반인 6개 동의 주민자치회 위원을 선정했으며, 3월에 위원 위촉으로 주민자치회로의 전환을 마칠 예정이다. 이어 군포2동 등 나머지 6개 동은 내년 초까지 주민자치회로 전환할 계획이다. 신청하 위원선임위원회 위원장은 “주민자치회가 동의 자치계획을 수립하고 집행하는 권한을 갖춘 실질적인 주민대표기구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계획”이라며, “이번에 아쉽게 탈락한 분들도 주민자치회 분과활동에 참여해주시길
안양시청소년재단 만안청소년수련관에서 운영 중인 경기도 어린이 식품안전체험관 안양센터가2021년에도 관내·외 유치원, 어린이집의 어린이를 대상으로 찾아가는 식품안전 체험교육을 운영한다. 경기도 어린이 식품안전체험관 안양센터는 코로나19 사태로 인해 코스별 체험교육을 비대면 체험으로 변경하여 분기별로 찾아가는 체험교육을 준비 중이며, 꼬마실험실(색소, 지방, 설탕), 골고루 먹기(식품구성자전거, 채소, 곡류), 반짝 반짝 이 닦기, 즐거운 식사예절 등 총 8가지 주제로 프로그램을 계획했다. 찾아가는 식품안전 체험교육은 분기마다 경기도 어린이 식품안전체험관 안양센터 홈페이지를 통해 모집하며, 각 기관으로 찾아가서 교육영상과 체험재료를 배부하고 비대면으로 식생활 체험교육을 진행한다. 이번 분기에는 선착순으로 접수한 총 14개 기관, 690여 명의 어린이를 대상으로 영상자료와 체험키트를 제공하여 색소 실험 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다. 만안청소년수련관 박영미 관장은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반영하여, 성장기 어린이들의 건강한 식습관 형성을 위해 재미있고 실용적인 체험교육을 지속적으로 개발하고 운영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경기도 어린이 식품안전체험관 안양센터는 찾아가는 식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