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시의회 최병일(사진) 부의장이 2021년 신축년(辛丑年)을 맞아 안양시민에게 신년사를 전했다. 최병일 부의장은 신년사에 앞서 “새해에는 다함께 코로나19를 이겨내고, 행복하고 평범한 일상을 되찾는 한 해가 되길 간절히 기원한다“며 새해 인사를 전했다. 또한, ”8대 후반기 안양시의회는 시민들의 안전과 생명을 지키고, 민생경제 회복과 포스트코로나시대 새로운 도약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약속했다. 중점 사항으로 ▲적절한 의료서비스 제공을 통한 안전하고 건강한 안양 ▲신속한 지원으로 경제를 살려 다함께 잘사는 안양 ▲적합한 복지전달체계 구축을 통한 온정이 넘치는 따뜻한 안양 ▲현장활동과 전문성 함양을 통한 현장중심, 스마트 안양시의회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최병일 부의장은 끝으로 ”초심을 잃지 않고 지금까지 의정활동의 경험과 성과를 바탕으로 코로나19를 극복하고, 경제회복을 넘어 선진경제로 도약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안양 = 장순철 기자 ]
. 냄새 풀풀 나던 혐오시설이 친환경적 시설로 새롭게 태어난다. 안양시는 환경부 공모 스마트 그린도시 사업에 선정돼 국비 60억 원을 확보했다고 30일 밝혔다. 스마트 그린도시는 날로 심각해져 가는 기후와 환경의 위기에 대응, 지속가능하면서도 지역특성 기반의 도시 녹색전환 촉진 구현을 목표로 하는 한국형 그린뉴딜 사업이다. 안양시는 스마트 그린도시 공모에 ‘똥골의 그린뉴딜 허브 화와 디지털 자원순환’ 사업을 응모해 선정됐다. 이번 공모는 전국 100개의 광역·기초 지자체가 참여하는 등 뜨거운 관심 속에서 치러져, 1차 서면평가와 2차 현장조사, 프레젠테이션 발표 등 까다로운 절차를 거친 끝에 안양을 비롯한 25개 지자체가 최종 선정됐다. 특히 최대호 안양시장은 온라인으로 진행된 프레젠테이션의 발표자로 나서 스마트 그린도시 사업 추진의 강력한 의지를 드러냈다. 안양시는 국비 60억 원에 40억 원을 보태 2021년부터 2년 동안 사업을 추진한다. 석수동(옛 지명 똥골) 구 분뇨처리장 리모델링으로 그린 뉴딜 허브공간을 조성하는 것을 비롯해 ▲전기차, 수소차 충전기반시설 설치 ▲안양시 전역 무인 순환 자원회수기기 100대 설치 ▲재활용선별장 시설개선 ▲주택가 미세
군포의 문화예술인들이 코로나19에 지친 시민들을 위해 특별한 희망 메시지를 전했다. 군포문화재단은 지난 29일 저녁 군포문화예술회관 외벽에 군포 예술인들이 참여해 제작된 희망메시지 영상을 미디어파사드 방식으로 상영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희망메시지 상영은 군포 예술인 네트워킹 사업 ‘군포문화살롱’의 일환으로 매년 연말 진행되던 예술인의 밤 행사를 대신해 진행된 것으로, 예술인들이 코로나19 극복 및 새해의 희망을 시민과 공유하고자 이뤄졌다. 한대희 군포시장, 성복임 군포시의회 의장, 이학영 국회의원과 관내 예술단체 및 예술인 등 20여명이 참여해 촬영된 영상에서는 참여자들이 ‘희망의 나라로’를 이어 부르고, 각자 희망을 담은 메시지를 전했다. 재단 관계자는 “이번 희망메시지 제작에 참여한 모든 분들이 위기 극복을 위한 마음을 담아 최선을 다해 노래했다”면서 “다가오는 새해를 모든 시민들이 희망을 얻고 맞이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군포 예술인들의 희망메시지 영상은 군포시 및 군포문화재단 유튜브와 SNS를 통해 만나볼 수 있다. [ 경기신문/군포 = 장순철 기자 ]
입주민들의 목소리를 대변하고 쾌적한 주거환경을 만들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는 아파트 주민발전위원회(친선모임)가 연말을 앞두고 온정을 베풀고 있어 주위로부터 아낌없는 찬사를 받고 있다. 주인공들은 군포시 당동 주공아파트 3단지 임창범(56) 회장과 33명의 회원들. 임 회장과 손소심 총무는 ‘이웃 간의 따뜻한 정은 투명과 소통에서 오는 것’이라는 신념으로 회원들 물론 주민들과도 교감에도 한 치의 소홀함이 없다. 지난 25일에는 크리스마스와 연말을 앞두고 단지 내 경비초소(5군데) 경비원들이 매년 겨울이면 강추위에 떨면서 근무하고 있다는 소식을 전해듣고, 회원들이 십시일반으로 모금한 150만원으로 손수 자재를 구입해 보일러를 손질하는 등 내·외부를 수리해 근무경비원들이 따뜻한 겨울을 보 낼 수 있게 했다. 이처럼 입주민들이 생활 속에서 겪고 있는 불편과 주장 및 권익을 대변하는 것은 물론, 나아가 아파트 입주민들이 일익을 담당할 수 있도록 이끌어 가고 있는 것이다. 임 회장은 “관리사무소가 무엇을 해줄 것인가 기대만 하는 것이 아니라 입주민 스스로 더 살기 좋은 아파트를 만들기 위해 참여하고 노력해야 한다”고 말했다. 입주민 각자가 주인의식을 갖고 모임
최대호 안양시장이 시민행복을 담은 2021년도 5대 비전을 밝혔다. 최 시장은 신년사에서 2020년도는 코로나19라는 불청객으로 기본적 생활마저 제약을 받는 매우 힘든 한 해였다고 회상했다. 그런 한편으로는 위생관리와 생명기술 등의 분야에서 발전을 앞당기는 계기가 됐다고 평가했다. 또 코로나19 장기화에도 ▲대한민국 지방자치경영대전 대통령상 수상 ▲지방규제혁신 전국 최우수 ▲전국 지자체 일자리대상 우수상 수상 ▲청년창업펀드 921억 원 조성 ▲지능형교통체계 구축사업 118억 원 확보 ▲경기 밤도깨비 안심셔틀 도시조성 60억 원 확보 등의 성과를 거뒀음을 언급, 시민이 보내준 힘이 원동력이 됐다며 감사의 말을 전했다. 아울러 시민 누구나 행복한 안양을 위해 또다시 혼신의 노력을 다할 것임을 천명했다. 시민이 주도하고 시정의 주인 되는 열린 안양 안양시는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라 유튜브를 활용한 라이브방송과 카카오톡 채널 등 소셜미디어를 활용한 시민의 시정참여 기회를 더욱 확대한다. 시민이 직접 시정을 평가하고 이를 시정에 반영하는‘시정현장평가단’, 청년의 생각을 시정에 담기 위한‘청년정책 서포터즈’, 주민자치 활성화를 꾀할‘주민자치회’ 등을 내실 있게 운영한다
한대희 군포시장은 30일 2021년 신축년 신년사를 발표하고 새해 시정 목표와 추진 방향 등을 밝혔다. 한대희 시장은 “새해는 그동안 준비해 온 미래전략사업들을 보다 체계화하고 흔들림없이 추진해나가야 한다”며, “마부위침(磨斧爲針, 아무리 힘든 일도 끈기와 노력으로 해내고야 만다)의 자세로 코로나19 위기를 극복하고 더 잘사는 군포를 만드는 데 시정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한대희 시장은 올해 6대 시정 과제로 ‘가치를 실현하는 미래도시’, ‘활력이 넘치는 일자리도시’, ‘지속 가능한 건강도시’, ‘아이 키우기 좋은 문화교육도시’, ‘누구나 기본적인 삶을 영위할 수 있는 기회균등과 공평복지도시’, ‘열린소통을 기반으로 하는 참여자치 선도도시’를 제시했다. 한 시장은 올해 열린시정의 최우선과제로, 금정역과 군포역으로 연결되는 공업지역 전체에 대한 전략계획 수립과 국내 대표적 기업의 유치를 통한 도시경쟁력 강화와 혁신성장 기반조성을 꼽았다. 특히 “GTX(수도권광역급행철도)-C 노선 금정환승센터 복합개발 구상을 오는 6월까지 마무리해서 금정역을 수도권 최고의 교통과 문화 거점으로 발전시키고, 공업지역에 대한 도시재생 활성화계획을 수립해 4차산업혁명 시대를 선도하
한국철도(코레일) 수도권광역본부는 지난 29일 영등포구지역아동센터에 온누리상품권 150만원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코레일에서는 전국 전기사업소의 업무추진 실적을 평가하여 우수사업소에 대해 포상금을 지급하고 있으며, 영등포전기사업소가 2020년도 우수소속으로 선정되어 포상금을 수령하게 되었다. 포상금을 받은 영등포전기사업소는 포상금을 뜻있는 곳에 사용하자는 직원들의 의견을 모아 추운겨울 결식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아동을 돕기 위해 영등포구지역 아동센터에 기부했다. 수도권광역본부는 포상금 150만원을 소상공인을 위해 사용할 수 있도록 온누리상품권으로 구입하여 영등포구지역아동센터에 기부했으며, 그 기부금으로 10㎏ 백미 50포대를 구입하여 영등포교육복지센터와 영등포구 관내 15개 아동센터에 전달할 예정이다 주용환 수도권광역본부장은 “2020년 우수사업소로 선정되어 받게된 포상금을 기꺼이 불우이웃돕기 성금으로 기부한 영등포전기사업소 직원들에게 고마움을 전한다”며 “코로나19 장기화로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가정이 많은 가운데 우리들의 작은 기부가 어려운 이웃들에게 따스한 온기로 전달되길 기대한다”밝혔다. [ 경기신문 = 장순철 기자 ]
문화체육관광부와 경기도가 주최하고, 군포문화재단이 주관하는 ‘2020 군포시 공공미술 프로젝트’가 2021년 1월부터 본격 추진된다. 공공미술 프로젝트 사업은 문화체육관광부가 코로나19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예술인들의 일자리 제공과 주민 문화 향유 증진을 목적으로 추진하는 사업이며, 군포에서는 한국미술협회 군포지부가 작가팀으로 선정됐다. 군포문화재단은 군포시의 대표 문화시설인 군포문화예술회관을 시민이 일상 속에서 문화예술을 즐기는 열린 공간으로 만들고자 지난 10월부터 선발된 작가팀과 워크숍 등을 통해 작품을 준비해왔다. 공공미술프로젝트를 통해 군포문화예술회관 곳곳에 다양한 조형작품과 아트벤치 등 생활밀착형 공공미술작품이 설치돼 시민의 아름다운 휴식처로 거듭날 전망이다. 특히 재단은 이번 공공미술프로젝트를 통해 코로나19로 침체된 지역 예술인들의 창작활동에 활기를 불어 넣는 한편, 예술인들의 사회적 역할을 강화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재단 관계자는 “이번 공공미술 프로젝트를 통해 문화예술회관을 보다 예술적 감성이 충만한 공간으로 강화하는 등 지역예술인과 시민에게 의미있는 예술의 가치를 실현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군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이 원산지 표시율 향상과 소비자 신뢰도 제고를 통한 전통시장 활성화를 유도하기 위해 원산지 표시 최우수 전통시장으로 군포 산본시장을 선정했다. 올해 원산지 표시 우수 전통시장은 농관원과 업무협약(MOU)을 체결한 전통시장 119개소를 대상으로 3개월(9~11월)에 걸쳐 원산지 표시 이행실태를 평가한 결과다. 최우수상을 수상한 군포 산본시장 상점진흥조합 김장곤 이사장은 “군포 산본시장은 1985년 상설시장 개설 이후 30년 이상 이어져온 군포시 최대 규모 전통시장”이라며 “원산지 표시라는 신뢰를 더해 언제나 활기 넘치는 시장, 고객과 함께 행복한 시장을 만들고 싶다”고 밝혔다. 서영주 농관원 원산지관리과장은 “올해 우수 전통시장으로 선정된 산본 잔통시장은 푯말과 표시판을 활용해 소비자 눈에 잘 띄게 원산지를 표시해 성과를 거둔 것”이라며 “이러한 평가를 통해 전통시장 원산지 표시가 정착돼 소비자가 믿고 구매함으로써 전통시장 매출증대로 이어질 것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최우수 전통시장과 우수시장으로 선정된 곳은 농관원장상과 100~300만원 상당 원산지 표시 홍보품이 부상으로 지원된다. [ 경기신문/군포 = 장순철 기자 ]
군포시 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는 소외된 이웃을 위해 써달라며 후원금 500만원을 지난 28일 군포시에 기탁했다. 이번 후원금은 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가 운영하고 있는 카페 레인보우의 수익금으로 마련 됐다. 이 카페는 결혼이민자들의 일자리 창출을 위한 다문화 카페로 다문화에 대한 지역주민들의 인식 개선에 앞장서면서 다양한 나라의 언어와 문화를 경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으며, 올해부터는 카페 수익금을 지역사회 내 취약계층을 위해 군포시를 통해 공동모금회로 기부하기로 했다. 박성희 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장은 “이번 후원이 결혼이민자들이 서비스 수혜자에서 지역사회를 위한 기여자로 전환되는 좋은 계기가 될 것”이라며, “지역사회 취약계층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한대희 시장은 “이번 후원이 다문화가족과 지역주민이 더불어 잘 살아가는 군포시를 위한 의미있는 기부”라며, 센터관계자들과 카페운영진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 경기신문/군포 = 장순철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