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시는 새해에도 도시재생 뉴딜사업 지역 내 노후주택 개선을 지원한다고 29일 밝혔다. 대상은 안양8동, 박달1동, 석수2동 등 3개 지역의 도시재생 뉴딜사업 구역 내 소재한 20년 이상 단독‧다가구‧다세대‧연립주택이다. 이와 같은 주택에 대해 외부 경관개선을 하려는 경우 세대규모에 따라 1000만 원에서 최대 2000만 원까지의 공사비용을 지원받을 수 있다. 지붕, 옥상, 외벽, 창호, 담장, 대문, 마당, 화단, 주차장 등에 대한 수리 및 경관개선 등에 초점이 맞춰진다. 집수리 지원사업은 관내 3개 지역에서 추진되고 있는 도시재생 뉴딜사업의 일환이다. 2019년부터 시행돼 올해까지 노후주택 130호가 집수리 지원을 통해 면모를 일신했다. 집수리 신청기간은 2021년 1월 25일부터 2월 8일까지며, 주택 소유주는 관할 도시재생현장지원센터를 방문 또는 우편을 통해 신청 가능하다. 자세한 내용은 안양시 도시재생과(031-8045-5089) 문의 또는 안양시 홈페이지(www.anyang.go.kr), 안양시 도시재생지원센터 블로그(blog.naver.com/ayurcenter)를 참고하면 된다. [ 경기신문/안양 = 장순철 기자 ]
“탄소중립화 등 기후변화에 대비하기 위한 환경정책은 시민들과의 공감대를 형성해 적극적으로 추진해야 한다” 한대희 시장은 지난 28일 확대간부회의를 주재하면서 “도시개발 사업 등을 추진할 때 환경문제가 제기되는데, 시민들과 가치를 공유하면서 거시적이고 적극적으로 접근해야 한다”고 말했다. 한 시장은 “환경, 탄소문제를 공직사회가 일부 소수의 문제 제기로 인식하는 등 소극적으로 대응해 온 측면이 있다”며, “공직사회부터 기후변화와 탄소배출 문제의 심각성을 깨닫고 학습하는 등 사고 전환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한 시장은 특히 “군포시는 교통과 물류의 중심지다. 기후환경변화에 대처하고 탄소제로화 정책을 적극 추진하기 위한 사회적 과제를 설정해서 시민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활동공간을 만들 필요가 있다”며, “각 부서의 업무로만 접근하지 말고 시민과 공무원간 구별없이 가치를 공유하는 방향으로 나가야 한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군포 = 장순철 기자 ]
군포시의 코로나19 방역이 군포시민들이 뽑은 올해 군포시정 뉴스 1위에 선정됐다. 군포시는 29일 시민들이 투표로 선정한 올해 군포시정 10대 뉴스를 발표했다. 1위에는 코로나19에 대한 시의 방역활동이 뽑혔으며, 2위는 GTX-C노선이 정차하게 되는 금정역의 금정복합환승센터 입체화 사업계획, 3위는 미래가치가 담긴 새로운 통합도시브랜드가 각각 차지했다. 이어 4위는 민선7기 시민공감 온택트 토크콘서트, 5위는 군포역세권 도시재생사업, 6위는 청년살롱 청춘쉼미당 개소, 7위에는 아동친화도시 조성 업무협약 체결이 올랐다. 8위는 군포시미디어센터 개관, 9위 군포시 공무원 유튜브 서포터즈 활동 개시, 그리고 10위는 부곡동 종합사회복지관 희망돌봄센터 건립 도비 40억원 확보가 각각 뽑혔다. 이번 군포시정 10대 뉴스 선정에는 시민 3,287명이 참여했으며, 응답자 가운데 30~40대 여성이 반 이상을 차지했다. 시 관계자는 “이번 선정에서 금정복합환승센터 입체화 사업에 대한 시민들의 높은 관심이 재확인됐으며, 토크콘서트나 통합도시브랜드, 군포시미디어센터 개관 등이 10위 안에 든 것은 시민들이 시와의 소통과 공감을 원하고 있음이 반영된 것”이라고 분석했다. 한대
안양여성새로일하기센터(이하 안양새일센터)를 통해 올 한 해 동안 1995명의 여성이 취업에 성공했다. 29일 시에 따르면 안양새일센터는 2009년 여성가족부와 고용노동부가 지정, 안양시가 국·도비를 지원해 안양YWCA여성인력개발센터가 운영하는 여성전문 취업센터다. 주로 경력단절여성들을 대상으로 취업과 창업지원에 주력하고 있다. 올해 초 코로나19라는 변수를 만난 가운데서도 안양새일센터는 구인업체와 구직자를 연계시켜 1995명에게 직장취득의 기쁨을 안겨줬다. 디지털마케팅, 사회복지행정사무원, 세무회계실무자 양성, 보험총사무원, 멀티행정사무원 양성, 프로페셔널 e커머스MD 양성 등 여성가족부와 경기도 일자리지원 사업으로는 총 14개 과정을 운영해 170명이 취업의 꿈을 이뤘다. 창업지원에 초점을 맞춘 경력단절여성 디딤돌 취업지원 과정을 열어 꿈창작미래교육협동조합과 와이셀러협동조합 등 19명이 창업하는 성과도 거뒀다. 안양새일센터는 또한 40대 이상의 중장년 여성에 대한 일자리 지원 및 상담을 벌여 488명이 새 일자리를 갖게 됐다. 또 이와 관련해서는 세 차례에 걸친 통계조사원양성과정과 두 차례 미화서비스원 양성과정, 요양보호사 역량강화 등의 단기취업 직업교육훈
군포도시공사가 운영하는 시민체육광장 제1·2·3체육관과 중심지하공영주차장이 2회 연속으로 한국표준협회(KSA) ‘실내공기질 인증’을 획득해 ‘숨쉬기 좋은 공간’으로 선정됐다. ‘숨쉬기 좋은 공간’ 실내공기질 인증이란 한국표준협회(KSA)와 연세대학교가 공동 개발한 ‘i숨지수’ 모델을 활용하여 시설에 대한 실내 공기질과 관리 수준을 객관적으로 평가하고 그 우수성을 인증받는 제도이다. 특히 각종 호흡기 질환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미세먼지 ▲포름알데히드 ▲일산화탄소 ▲이산화질소 ▲총부유세균 ▲총휘발성유기화합물 ▲곰팡이 ▲라돈 등의 모든 항목에서 기준치 이하로 측정되어 합격점을 받았다. 올해는 코로나19로 실내 방역 및 환경관리의 중요성이 어느 때보다 강조되고 있고, 특히 군포시 최대 상권지로 평소에도 많은 시민이 이용하는 산본역 주변 실내체육관 3개소와 중심지하공영주차장인 만큼 시설관리의 우수성을 객관적으로 입증하며 시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원명희 사장은 “지속되는 코로나19 감염병의 예방 및 시민과 직원의 건강을 위해 재인증을 추진했다”며, “코로나19 전담 인력을 배치하여 시민들이 우리 공사의 시설을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
안양 범계동 행정복지센터 일원에 2025년 3월경 지상 12층 규모의 복합형 공공청사가 건립된다. 범계동행정복지센터와 안양119구조대(범계동), 수익시설이 저층부에 들어서고, 상층부는 청년기본주택을 포함한 공공주택 360호를 확보할 예정이다. 개발되는 범계동 부지는 2447.3㎡ 면적으로 범계동청사는 안양시 소유, 119구조대는 경기도 소유로 각각 돼있다. 안양시는 지난 23일 경기도청 상황실에서 범계역 일원 공공청사 복합개발에 따른 업무협약식이 있었다고 28일 밝혔다. 이 자리에서는 이재명 경기도지사와 최대호 안양시장, 이헌욱 경기주택도시공사 사장, 배찬주 안양도시공사 사장이 기관을 대표해 협약서에 서명했다. 협약식은 코로나19 확산을 우려해 기관대표 등 최소한의 인원만이 참석했다. 이번 공공청사 복합개발 추진은 노후한 동행정복지센터와 안양119구조대를 새로운 환경으로 조성해 행정서비스 향상을 기하고, 청년층 주거안정을 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광역과 기초단체가 공동으로 추진하는 공공청사 복합개발은 전국 최초의 사례이다. 협약에 따라 경기도와 안양시는 소유 부지를 무상 제공한다. 또 공사비를 복합개발 전체사업비에 포함하고 예산확보 등 제반사항을
코로나19 사태로 얼룩진 2020년 한 해, 모두가 힘든 가운데서도 안양시정은 결코 흔들림이 없었다. 안양시는 23일 기준 모두 108회에 걸친 수상(受賞)과 각 기관 공모사업 선정으로 220억 원 넘는 시상금과 보조금을 확보했다고 28일 밝혔다. 2019년도 95건에 117억 원을 이미 넘어선 수치다. 이 중 기관표창은 32회에 이르고 있다. 시는 지난 8월 제16회 대한민국 지방자치 경영대전에서 대통령상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전국 지자체의 창의적 시책을 평가하는 자리로 전국 최고수준인 스마트방범망이 ‘안전관리’ 분야 가장 높은 평가를 받으며 대통령상을 수상한 것이다. 안양8동 명학마을을 비롯해 관내 4개 지역에서 진행하는 도시재생과 관련해서는 8월 대한민국 심포지엄에서 국토교통부 장관상을, 10월 대한민국 산업박람회에서는 행정안전부 장관상을 각각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미래의 주역인 청소년육성 분야로는 청소년운영위원회 운영(10월 30일), 청소년수련시설 공모전(11월 23일) 등에서 모두 최고에 오르며 여성가족부 장관상을 두 번씩이나 받는 기염을 토했다. 매년 매니페스토실천본부가 실시하는 단체장 평가에서도 두 번의 수상으로 시민과의 약속을 잘 지키고
안양시 평촌 새중앙교회가 크리스마스 이브인 지난 24일 군포시에 생필품이 담긴 ‘1004 상자’ 700박스를 기탁했다. 황덕영 담임목사 등 새중앙교회 관계자들은 이날 군포시청을 방문해 어려운 이웃들에게 성탄절의 희망을 전하고 싶다며 후원품을 기탁했다. 한대희 군포시장은 “코로나19로 힘든 시기에 새중앙교회의 크리스마스 이브 선물로 군포시민들이 이번 겨울을 조금이나마 따뜻하게 보낼 수 있을 것 같다”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이날 기탁식에 참석한 이학영 국회의원도 “사랑이 넘치는 새중앙교회의 이번 후원이 군포시민들에게 코로나19극복을 위한 에너지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군포 = 장순철 기자 ]
성탄과 연말연시를 앞둔 안양관가에 이웃을 생각하는 온정이 봇물을 이루고 있다. 지난 23일 안양시와 안양시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취약계층 아동 300명에게 장난감과 학용품세트가 들어있는 크리스마스 선물세트를 전달했다. 안양관내 대기업 계열사인 LS전선이 지정 기탁(LS그룹명)한 1억 원이 원천이 됐다. 시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기탁금을 활용, 지난 9월 종합복지관 4개소에 안면체온측정기를 지원했고, 이달 초에는 저소득층 노인이 거주하는 280가구를 대상으로 방한용품을 지급한 바 있다. LED조명 제조업체인 ㈜쿠스코(동안구 흥안대로 457-42)는 이종득 대표가 최대호 시장을 예방해 이웃돕기 성금 5000만 원을 전달했다. 시는 저소득 가정 자녀 학원비로 지원하기로 했다. 성탄2부 날인 24일에는 향토기업인 ㈜효성(동안구 시민대로 74) 주정권 공장장 등 임직원들이 최 시장을 예방한 자리에서 성금 3000만 원을 내놓았다. 이로서 ㈜효성은 2008년부터 시작해 매년 성금을 기탁, 총 5억 원 넘는 금액을 안양시에 보내왔다. 또 이날 새중앙교회(동안구 귀인도 301)에서도 250만 원 상당의 생필품 박스 700박스를 기탁해 저소득층에 배부를 마쳤다. 안양공공형어린이집
군포시가 올해 종무식과 새해 시무식을 사전 녹화를 거쳐 온라인 방식으로 개최한다. 28일 군포시에 따르면 코로나19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 차원에서 시무식과 종무식을 예년과 달리, 사전에 녹화한 후 방송물을 상영하는 비대면 온라인 방식으로 진행한다. 시는 이를 위해 지난 22일 군포시미디어센터에서 한대희 시장을 비롯해 시 공무원들로 이뤄진 제작 스태프 등이 참석한 가운데 시무식과 종무식 사전 녹화를 마쳤다. 특히 이번 녹화에 전문성이 요구되는 촬영 분야를 제외하고 PD를 비롯해 대본 작성에서부터 행사 사회, 소품, 인터뷰에 이르기까지 대부분을 군포시 공무원들이 직접 맡아서 진행했다. 시청 공무원들은 올해 마지막 날인 오는 31일에는 종무식을, 새해 업무가 시작하는 2021년 1월 4일에는 시무식을 부서 사무실에서 시청내 방송망과 군포인터넷방송을 통해 시청하게 된다. 시 관계자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사회적 거리두기를 유지하면서 준비와 녹화 등 행사의 전반적인 진행을 직원들이 직접 맡았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군포 = 장순철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