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시의회 의원들이 제250회 임시회 ‘2021년도 주요업무계획 보고’에서 시민을 위한 발언들을 쏟아내 주목을 받았다. 지난 11일 제1차 업무보고특별위원회 정책감사실 주요업무계획 보고에서 장경민 부의장은 주민참여예산 목적에 맞지 않는 사업들이 계속 주민참여예산에 속해있다는 점을 지적했다. 장경민 부의장은 “주민들의 실제 요구를 반영할 수 있도록 주민참여예산학교의 기능을 확대하면 좋겠다”며 “주민참여예산 취지에 맞는 사업들을 발굴, 선정할 수 있도록 내년 업무를 더 적극적으로 추진해달라”고 촉구했다. 12일 제2차 업무보고특별위원회에서는 김귀근 의원이 사회복지과 업무보고 중 자활사업지원 발판 마련에 힘입어 신설 운영 중인 마스크제조 사업단과 관련해 관리 매뉴얼 보강을 주문했다. 같은 날 문화체육과 주요업무계획보고에서는 이길호 의원이 군포 원도심 생활문화 자료조사 사업의 조속한 추진을 당부했다. 이길호 의원은 “해당 지역의 개발이 내년에 예정되어 있는 만큼 군포 원도심 생활문화 자료조사 사업은 그에 앞서 조속히 추진돼야 할 것”이라고 촉구했다. 또한 이견행 업무보고특위 위원장은 군포복합문화센터 건립과 관련해 타부서간의 협의부분이나 계획과 다른 공사 진행에 대해
올해 군포시 사업 중 최우수 혁신사례로 ‘노후공업지역 활성화 사업’이 뽑혔다. 군포시는 18일 효율적인 행정서비스 발굴을 위한 우수 혁신사례 경진대회 결과, 최우수상에 ‘노후공업지역 활성화 사업’이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당정동 일대 공업지역을 산업, 상업, 문화, 주거 등의 기능이 어우러진 첨단 융복합 클러스터로 개발해 혁신산업과 일자리 창출의 전진기지로 육성하는 내용이다. 또한 우수상을 받은 ‘전국 최초 코로나19 극복 소상공인 주민세 감면’은 관내 전체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주민세를 감면해 실질적인 현금지원 효과를 거둔 것으로 평가받았다. 이와 함께 장려상에는 ‘군포 홈페이지 클라우드센터 구축’과 ‘군포시민의 힐링공간으로 거듭난 반월호수 수생식물단지’, ’아동친화도시 조성‘ 등 3개 사업이 선정됐다. 이번 경진대회는 관습적인 행정을 탈피해 창의적이고 혁신적인 행정서비스 문화 확산 차원에서 실시됐으며, 사업의 창의성과 효율성, 확산가능성 등을 기준으로 본청 간부들의 심사로 진행됐다. 한대희 시장은 “시민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창의적이고 열린 자세로 시민우선 사람중심의 시정을 펼쳐달라”고 당부했다. [ 경기신문/군포 = 장순철 기자 ]
군포 ‘금정이웃돌봄단’이 지난 16일부터 17일까지 이틀간 금정동 주민센터에서 서민들의 겨울 밥상을 든든하게 책임져 줄 사랑의 김장김치를 담가 저소득 독거노인 50가구에 전달했다. ‘금정이웃돌봄단’은 복지사각지대에 있는 어려운 이웃들에 대한 봉사활동을 실천하는 금정동에 소재한 비영리민간단체다. 이들은 지난 9월 1일에도 장조림 등 밑반찬 2종을 정성스레 만들어 저소득 독거노인 50가구에 전달했으며, 10월 10일에는 생활이 어려운 가정에 도배·장판 교체비용도 지원하는 등 취약계층에 대한 봉사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또한 실직이나 폐업 등으로 생활이 어려운 긴급위기가정 30가구에 쌀(10㎏/가구당)도 지원할 계획이다. ‘금정이웃돌봄단’ 이화용 단장은 “법적 조건 등이 맞지 않아 국가의 보호를 받지 못하는 환경에 놓인 어려운 이웃들이 있다”며, “경제적으로 힘든 시절, 자신에게 도움을 준 금정동 주민들을 위해 봉사의 손길을 계속 이어가고 싶다“고 말했다. 송경주 금정동장도 “코로나19로 모두가 힘든 시기에 금정이웃돌봄단과 같은 봉사단체가 지역사회에 대한 이웃사랑을 꾸준히 실천하고 있어 희망이 되고 있다”며, “이러한 따뜻한 이웃사랑 실천행보가 지역사회에서 꾸준히
군포도시공사가 꾸준하게 지역사회에 공헌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공사는 사단법인 다사랑공동체와 버스공영차고지 운영협의회로부터 감사패를 잇달아 받았다고 18일 밝혔다. 공사는 2019년부터 공간나눔 기부 캠페인을 시작해 다중이용시설의 유휴공간 약 200곳을 공익광고 장소로 제공하여 매년 환아 의료비 지원에 앞장서 2년 연속 감사패를 수여 받았다. 공사는 평소 직원들의 적극적이고 자발적인 모금을 활용하여 코로나19 피해 돕기 및 사회배려계층 후원 활동에 동참해 지역사회공헌에 기여하고 있다. 또 시민의 발이 되어주는 대중교통버스의 코로나19 감염예방을 위해 3개월간 30여 명의 인원을 투입해 적극적인 방역활동을 실시한 것은 물론, 노후된 시설의 신속한 보수 등 적극적인 공사의 활동과 열린 소통에 대한 공로를 인정받아 버스공영차고지 운영협의회로부터 2년 연속 감사패를 수여 받았다. 공사 원명희 사장은 “시민을 우선으로 시민을 위해 봉사하고 서비스하는 공기업으로서 시민이 행복할 수 있도록 당연한 일을 한 것”이라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에 공헌할 수 있는 다양한 방법을 강구해 적극 활동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군포 = 장순철 기자 ]
한국청소년폭력방지협회가 지난 17일 교정시설 내 신종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서울구치소에 마스크 6000매를 기부했다. 현재 코로나19가 다시 확산되고 있는 상황에서 교정기관 내 코로나19 감염을 예방하기 위해 마스크를 기부한 것이다. 신용해 소장은 “어렵고 힘든 시기에 코로나19 극복과 교정교화에 많은 도움을 주신 ㈔한국청소년폭력방지협회 임직원분들게 깊은 감사를 드리며, 기증해주신 마스크를 수용자에게 지급하여 코로나 예방에 더욱 힘쓰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한국청소년폭력방지협회는 수용자의 교정교화를 위해 지난 6월 17일 서울구치소에 불우수용자 미성년자녀 지원과 정서적 안정을 위한 성경책 100권, 원예화분 1000개를 기증하기도 했다. [ 경기신문 = 장순철 기자 ]
안양시가 여성친화도시에 대한 직원들의 마인드 함양에 나섰다. 시는 안양시여성친화도시 정책네트워크 공동위원장이자 젠더코칭 대표인 손영숙 박사를 초빙해 직원대상 온오프라인 여성친화도시 교육을 진행했다고 18일 밝혔다. 손영숙 박사는 ‘왜 여성친화도시인가?’를 주제로 시청사 3층 상황실에서 교육을 실시했다. 교육실황은 내부 전산망을 통해 전 직원들에게 실시간으로 중계됐다. 손 박사는 여성친화도시의 넓은 의미로 지역에서 추진하는 일자리, 문화, 복지, 교육, 건강 등의 정책과정에 여성친화적 성 인지 관점을 적용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러기 위해서는 가사, 육아, 돌봄을 지탱하고 지역사회 네트워크와 공동체를 유지하는 여성, 일상의 행복에 민감한 여성들의 삶을 특히 고려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여성친화도시로 가기 위한 전략으로는 성평등 정책 추진을 위한 기반 구축, 여성의 경제·사회 참여 확대, 지역사회 안전증진 등을 목표로 삼아야할 것을 제시했다. 이와 관련해 시 도시재생 산업박람회 최우수상 수상과 도시재생 뉴딜 집수리비 지원, 안양8동 병학마을 골목환경 개선과 박달1동 도시재생 추진 등을 성과로 꼽았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내년도에 세 번째 여성친화도시 지정을
군포시의회는 보훈단체장들과 함께 보훈단체 운영과 예산에 대한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날 간담회에는 관내 보훈단체장 9명이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 성복임 의장은 단체장들의 의견을 수렴하고 시의 계획 등을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상근 간사의 인건비나 보훈단체 위안행사의 효과적인 진행 등 보훈단체 운영에 관한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시의회의 입장 및 향후 계획 등의 정보를 교류하며 소통했다. 성복임 의장은 “소통하고 공감하는 열린 의회로서의 역할에 충실하고자 단체장들과 간담회를 가졌다”며 “앞으로도 시민들의 목소리를 듣고 더 고심하여 의정활동을 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군포 = 장순철 기자 ]
군포시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18일부터 군포시 일자리센터교육장(시청별관 1층)에서 관내 사회복지시설 종사자들을 대상으로 ’상쾌한 소통! 통쾌한 공감! 유쾌한 협치!‘라는 캐치프레이즈로 ‘협치교육’을 실시한다. 23일까지 계속되는 이번 교육에서 복지시설 종사자들은 지역사회의 소통과 공감을 기반으로 시민과 행정기관의 상생·협력체계인 협치의 이해, 협치를 통한 코로나19 극복 방향 등에 대해 공유하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이번 교육은 ‘군포형 협치’ 확산을 위해 군포시가 양성한 협치활동 강사가 진행한다. 군포시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유원종 민간위원장은 “민·관 협력의 구심점인 협의체 위원들이 이번 교육을 통해 다시 한번 협치의 의미를 돌아보고, 사회복지실천 현장에서도 협치를 통한 복지문제 해결을 고민하는 시간이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교육과 관련한 자세한 내용은 군포시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사무국(031-390-0631)으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 경기신문/군포 = 장순철 기자 ]
군포시 중소기업 제품의 온라인을 통한 중국 내 판매를 위해 중국 린이시 보세구역이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 군포시는 지난 16일부터 린이시 전자상거래 보세구역에 군포 중소기업들의 제품을 보내 비축하기 시작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를 위해 군포시 복합물류센터에서 화장품과 건강식품 등 군포시 10개 기업 51개 제품들에 대한 첫번째 출하가 이뤄졌다. 이에 따라 중국 전역에서 중국 최대규모의 모바일 ‘위쳇’을 통해 주문이 들어오대로 보세구역의 제품들을 주문자에게 배달할 수 있게 됐으며, 배달 소요기간은 2일~3일이다. 중국은 전자상거래를 1급과 2급 도시에만 허용했으나, 올해 1월에 중국 산동성 린이시에서도 전자상거래가 가능해졌다. 또한 린이시 전자상거래운영업체인 린이란화수입무역유한공사는 린이시 란산구 산동e곡 전자상거래산업원에 군포기업 제품들을 전시해, 중국 바이어와 도소매업체들 간의 연계 판매를 유도하고 소비자들이 제품 특성 등을 미리 파악할 수 있도록 했다. 이와 관련해 린이란화수입무역유한공사는 최근 군포시에 협력서한을 보내 ‘피부용품과 화장품, 의류 등 군포기업들의 다양한 상품을 입점해서 소개하고자 한다’며, ‘군포 기업 제품들이 판매되기를 희망한다’고
안양시 만안구 안양4동 삼덕공원이 주차장 조성과 상단부 새 단장을 통해 기부의 상징적 공간으로 대변신 했다. 안양시는 지난 16일 최대호 안양시장을 비롯한 지역의 유관기관장과 주민 등에 참석한 가운데 삼덕공원 지하 공영주차장 준공식을 가졌다. 국비와 도·시비를 합쳐 150억 원이 투입된 삼덕공원 공영주차장은 연면적 6865㎡ 지하 2층 구조로, 주차대수는 196면이다. 주차공간 유무를 확인할 수 있는 초음파센서와 무인정산기 등 스마트주차관제시스템을 갖추고 있다. 장애인을 비롯해 교통약자를 배려한 21면의 공간 확보와 엘리베이터가 설치돼 있고, 전기차 충전구역도 설치돼 있다. 인근 중앙시장 상권 활성화와 안양 3·4동 주택가 주차난 해소에 도움이 될 전망이다. 삼덕공원의 변신은 이것이 다가 아니다. 시가 주차장을 조성하면서 2004년 당시 자신의 공장부지를 기증한 고 전재준 회장의 정신을 살려 기부의 상징적 공원으로 재탄생시킨 것이다. 공장부지에서 삼덕공원으로 탄생하기까지 과정을 그림과 사진으로 표현한 스토리보드가 설치됐고, 나눔문화 확산에 기여한 170명의 이름과 로고를 새긴 기부자 기념비 인 ‘나눔아트월’도 공원 한 곳에 자리를 잡았다. 이날 준공식에 이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