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시가 21일 군포청년회의소로부터 쌀 200㎏을 기탁받았다. 이번 후원은 군포청년회의소 신임 회장으로 취임한 권용현씨가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하기 위해 취임식 화환 대신 쌀을 받은 데 따른 것이다. 시는 이 후원품을 지역 내 소외계층에게 배분할 예정이다. 백경혜 복지정책과장은 “지역의 청년들이 이웃과 지역사회를 위해 봉사하는 모범을 보여 감사하고 자랑스럽다”며 “2016년에도 나눔을 나누며 함께 행복한 사회를 만드는 사람들이 많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군포=장순철기자 jsc@
안양동안경찰서는 지난 20일 관내 중·고등학교 학생 30명을 경찰서로 초청해 노규호 서장, 학교전담경찰관이 참석한 가운데 학교폭력 예방을 위한 공감 간담회를 가졌다. 이날 참석한 학생들은 경찰서장에게 평소 경찰에 대한 궁금증을 직접 질문했으며, 노 서장은 경찰이 된 배경을 들려주고 학생들이 꿈과 용기를 가질 수 있도록 격려했다. 또한 학교폭력예방을 위해 경찰에게 바라는 점에 대해 자유로이 의견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동안서는 이번 학생들의 의견을 2016년 학교전담경찰관의 학교폭력예방 활동에 적극 반영할 계획이다. 이어 학생들은 경찰 장구를 직접 체험해보고 112종합상황실을 견학했다. 노규호 서장은 “학교폭력 없는 즐거운 학교생활을 할 수 있도록 안양동안경찰이 든든하게 지원하겠다”고 약속했다. /안양=장순철기자 jsc@
군포시가 전철 1호선 당정역 주변에 공영주차장을 신축, 전철을 이용하는 환승객 또는 인근 주택가 거주자들의 주차난을 해소한다. 20일 시에 따르면 신규 공영주차장은 현재 시의 염화칼슘 적치장 부지(당정동 1009-1번지)에 차량 50대를 수용할 수 있는 규모로 지어지며, 오는 9월 운영을 목표로 각종 절차가 진행된다. ‘당정 12 공영주차장’으로 명명될 이 주차장 건설을 위해 시는 이달부터 오는 4월까지 도시관리계획 변경 결정 및 인허가절차를 이행하고, 5월 중 공사를 발주하며, 8월까지 공사를 마칠 계획이다. 총 사업비는 2억원으로, 시는 ‘당정 12 공영주차장’ 신축 후 시설관리공단에 운영을 위탁할 예정이다. 이 사업을 통해 시는 당정역 인근 지역 주차난이 일부 해소돼 보행자와 차량 이용자 모두의 불편이 감소하는 동시에 안전이 향상되고, 주거환경이 개선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조남 교통과장은 “공영주차장 신축은 해당 지역 거주자, 인근 지역 보행자와 차량 이용자 모두를 위한 것”이라며 “교통흐름과 안전이 모두 1등급 도시 군포 만들기를 위해 앞으로도 시민 불편 해소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군포=장순철기자 jsc@
고용노동부 안양지청과 안양시가 20일 지역 국회의원, 시·도의원, 노·사단체 대표 등이 참석한 가운데 ‘안양고용복지플러스센터 개소식’을 개최했다. ‘안양고용복지플러스센터’는 안양·과천·군포·의왕지역 주민들에게 고용노동부의 실업급여 및 직업능력개발, 육아휴직급여 등 고용서비스와 안양시의 복지급여 및 일자리지원, 경력단절여성을 위한 취업지원, 기초생활 수급자에 대한 자활지원, 저신용·저소득자 등에 대한 서민금융지원 등 구직자·실업자·저소득층에 대한 복지서비스를 한 공간에서 제공하는 협업모델이다. 그동안 신용등급이 낮은 사람들은 신용회복 상담을 받기 위해 안산 또는 수원까지 방문해야 했지만, 이번 센터 개소로 안양고용복지플러스센터에서 해결할 수 있게 되었다. 이날 개소식에 참석한 하미용 중부지방고용노동청장은 “금일 개소식은 단순한 센터업무 시작의 의미가 아니라 지역 내 공공기관과 유관단체들이 유기적인 협력과 통합으로 주민과 소통하는 의미의 첫걸음이라 생각된다”고 밝혔다. /안양=장순철기자 jsc@
안양시의회 총무경제위원회는 지난 19일 2016년 K리그 시즌을 준비 중인 FC안양구단 관계자들과 오찬을 함께하며 구단 새해 운영계획을 청취하는 시간을 가졌다. 간담회에는 지난해 선임된 김기용 신임 단장을 비롯한 사무국장 등이 참가했다. 현재 2016년 시즌을 준비 중인 FC안양은 K리그 챌린지 4강 플레이오프 진출을 목표로 지난 18일 1차 동계 전지훈련지 목포로 출발했으며 다음달 5일까지 전지훈련을 마무리하고 복귀한다. 김 위원장은 “FC안양이 장기적으로 시민들에게 사랑받는 전통 명문구단으로 거듭나기 위해서는 종합적인 운영계획이 필요하다”며 “2016년 성공적인 시즌 운영을 통해 FC안양이 부흥하는 한 해가 되었으면 한다”고 당부했다. /안양=장순철기자 jsc@
군포시가 오는 27일 시청 2층 대회의실에서 배유안 작가의 ‘뺑덕’을 ‘2016년 군포의 책’으로 공식 선포한다. ‘뺑덕’은 각계각층에서 추천받은 도서 339권 중 전문가그룹의 심의와 시민 선호도 조사를 거쳐 선정됐다. 이번 선정으로 시는 올해 이 ‘뺑덕’을 활용해 연중 다양한 독서문화운동 및 공모사업을 전개한다. 이날 군포의 책 선포식에는 배유안 작가가 직접 나와 ‘뺑덕’ 집필 배경 및 책의 주요 내용을 소개하고, ‘뺑덕의 어머니는 누구인가?’라는 주제의 창작극을 공연해 시민들이 소설 ‘뺑덕’을 더 쉽고 친근하게 느낄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고수와 소리꾼의 판소리, 모듬북 연주, 해설 등으로 이뤄질 이 창작극은 군포 출신의 공연기획자 한덕택(전 운현궁 예술감독)씨가 총괄해 진행한다. 또 이날 행사에는 지역 거주 작가와 문인, 독서동아리 회원, 주부, 직장인, 노인, 청소년 등 각계각층의 시민 500여명이 초청돼 6회째를 맞는 ‘한 도시 한 책 읽기 사업’의 시작을 축하하는 동시에 독서 릴레이 운동의 전파자로서 활동할 것을 다짐하는 시간을 가진다. 이밖에도 농협은행 군포시지부와 군포신협의 도서 기증도 이어진다. 김국래 책읽는정책과장은 “지난 5년간 진행된
18일 박근주(56·사진) 안양만안경찰서장이 제5대 서장으로 취임했다. 신임 박근주 서장은 목포대학교 무역학과를 졸업하고, 동국대학교 행정대학원(석사)과정을 마친 후 1987년 6월 경사특채로 경찰에 입문해 2013년 총경으로 승진, 전남 진도경찰서장, 서울경찰청 수사금융위원을 역임했다. 주요보직을 두루 거친 신임 박 서장은 명확한 업무지시와 판단과 결단력이 뛰어나며 통솔력이 탁월하다는 평을 받고 있다. /안양=장순철기자 jsc@
송종헌 안양 동안구청장 송종헌(사진) 신임 동안구청장이 취임식을 생략하고 부임 초부터 관내 유관기관과 경로당 140개소를 방문하는 등 숨 가쁜 행보에 나섰다. 지난 1월2일자로 취임한 송 구청장은 1977년 공직생활을 시작으로 청소사업소장, 회계과장, 홍보실장, 비서실장, 환경사업소장, 상하수도사업소장, 기획경제국장 등 주요 부서를 두루 거친 38년 경력의 행정 전문가다. 송 구청장은 18일 기자 간담회를 통해 ‘희망찬 비전도시’, ‘따뜻한 인문도시’, ‘힘 있는 경제도시’, ‘여유로운 힐링도시’ 등 2016년 구정운영 방향에 대해 밝혔다. 사람중심 인문도시 조성 방안은. 바람직한 인성을 갖추고 모든 주민이 지식의 혜택을 누리는 풍요로운 인문학 도시를 만들기 위해 공직자 인성 함양교육 활성화 및 인문학 북&카페 운영, 책 읽는 주간 설정, 간부공무원 책 읽어주기 사업추진, 소외계층 아동 인성인문학 지원 등 시민의 삶의 가치를 높여주고 사람을 배려하는 인문 도시 환경조성을 적극 추진할 계획이다. 구민과 소통하고 화합하는 열린행정 구현에 대해. ‘민&middo
안양시가 인문도시 조성을 위한 시민과의 소통에 나선다. 오는 20일 오후 평생교육원 강당에서 인문도시 발전을 위한 시민공청회를 개최하는 것이다. 이날 공청회는 강진갑 경기대 교수의 ‘인문도시 어떻게 만들 것인가?’를 주제로 한 강연에 이어 담당공무원이 시의 인문도시 정책방향에 대해 설명하고, 방청객들의 의견을 수렴하는 순으로 두 시간 동안 진행될 예정이다. 방청석에는 작은도서관 운영자, 인문학 동아리 회원, 초·중·고교 운영위원 등 지역인문자원 관련 300여명이 참석하며, 관심 있는 일반 시민들도 입장해 의견을 제안할 수 있다. 이필운 안양시장은 “인문도시 추진방향을 시민들에게 밝히고 의견을 수렴하기 위한 자리”라며, “지역특성에 부합하면서도 시민과 교감하는 다양한 인문사업을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안양=장순철기자 jsc@
올해 이렇게 하겠습니다 이필운 안양시장 이필운 안양시장이 새해를 맞아 2016년을 재도약의 원년으로 삼고 ‘제2의 안양 부흥’을 선언했다. 이를 위해 안양시는 ▲희망찬 비전도시 ▲따뜻한 인문도시 ▲힘 있는 경제도시 ▲안전하고 여유로운 힐링도시 조성에 역량을 집중해 나가고, 시민들에게 더 가까이 다가가면서 ‘소통’과 ‘협력’으로 안양 부흥을 뒷받침할 방침이다. 이에 이필운 시장으로부터 안양시가 2016년에 역점 추진할 시정운영 방향에 대해 알아봤다. 맞춤형 도시재생 프로젝트로 원도심지 활력 촉진 안양교도소 이전·농림축산검역본부 부지 활용 모색 지역사회 네트워크 구축 등 지역공동체 회복 희망창조학교 확대·어린이집 준공영화 본격화 창조경제융합센터 중심 산업간 동반성장 유도 첨단산업단지 재정비 신성장 동력산업 유치 박차 재난안전체험관 개관 등 예방중심 안전망 구축 ‘안양천 살리기’ 추진 등 도심 속 힐링공간 조성 “재도약 원년, 시민들 협력과 공직자 노력 뒷받침” 희망찬 비전도시 안양시는 모든 시민의 염원이자 지역발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