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시에 오는 2018년까지 실내외 GPS 위치추적 장치와 3차원 CCTV 등 최첨단 방범플랫폼이 구축된다. 안양시는 국토교통부가 주관한 ‘지능형 방범기술 실증지구’ 공모사업을 유치하는데 성공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공모에서 안양시는 시가 운영하는 ‘U-통합상황실’에 대한 기술력과 정보화 수준 등을 인정받아 응모한 지자체 중 가장 높은 점수를 받았다. 국토교통부는 72억원을 투입해 내년 2월부터 2018년까지 실내외 GPS 정밀위치 추적 기술과 3차원 CCTV, 범죄자 얼굴 및 도주경로 자동추적, 시민참여 스마트폰 소셜맵 등의 기술력을 접목하는 방범플랫폼 구축사업을 완료할 예정이다. 주관기관인 국토교통부를 비롯해 국토교통과학기술진흥원, 건설기술연구원, 국토연구원 등 10개 기관이 참여하게 될 이 사업은 범인 검거는 물론 치매노인과 미아 찾기 등 여러 방면에서 활용할 수 있다. 이필운 안양시장은 “내년도를 안양 제2부흥 원년으로 삼아 다양한 사업을 계획하고 있고, 안전도 그중 하나”라며 “이번 공모사업 선정이 범죄율을 더욱 낮춰 안전한 행복도시로 한 단계 더 도약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안양=장순철기자 jsc@
군포의왕교육지원청은 23일 연말연시를 맞아 이웃과 함께하는 나눔 문화를 확산시키고자 군포시 장애인 복지관, 희망나래장애인복지관을 찾아 위문품을 전달하고 온정 나눔의 시간을 가졌다. 또한 24일에도 소규모 사회복지 시설 중 아동복지시설(아동공동생활가정) 생명나무, 희망의 집을 방문하기로 했다. 이날 교육청 관계자들은 사회복지시설 장애인 노약자 및 아동들에게 생필품등 위문품을 전달하고, 경기침체 등으로 열악한 아동공동생활가정, 시설생활자 등 어려운 환경속에서 생활하는 이웃들을 격려했다. 신용철 교육장은 “작은 나눔 실천이지만 소외되고 어려운 이웃에게 사랑의 온기를 전달하고 따뜻한 지역 만들기에 작은 보탬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군포=장순철기자 jsc@
안양시의회 보사환경위원회는 22일 연말연시를 맞아 따뜻한 정을 함께 나누는 사회분위기 조성을 위해 ‘사랑의 집’과 ‘카네이션하우스’를 방문, 위문품을 전달하고관계자들을 격려했다. 이날 위원들이 방문한 ‘사랑의 집’은 장애로 인해 가족과 이웃으로부터 소외되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적장애인들에게 재활서비스 제공을 하고 있으며 ‘카네이션하우스’는 생활 곤란 등으로 보호가 필요한 독거노인들의 친목을 위한 공간제공과 노인 일자리사업 연계 등으로 삶의 질을 향상시키기 위한 공동체 생활 터이다. 보사환경위원회 위원들은 “보다 따뜻한 손길이 필요한 우리 장애인들과 노인들을 가족처럼 따뜻하게 보살펴 달라”고 시설 관계자들에게 당부하고 “앞으로도 일회성이 아닌 지속적인 관심과 다양한 지원방안을 함께 고민하겠다”고 밝혔다. /안양=장순철기자 jsc@
안양만안경찰서는 22일 지인들의 개인정보로 휴대전화를 불법 개통해 중고로 팔아넘겨 3억원대의 부당이득을 취한 혐의(사기 등)로 김모(32·여)씨를 구속 송치했다고 밝혔다. 또 김씨가 개통한 휴대전화가 중고로 팔아넘겨진다는 사실을 알면서도 휴대전화를 개통한 판매점 3곳을 사기방조 등 혐의로 불구속 송치했다. 김씨는 지난해 2월부터 올해 8월까지 지인 등 182명의 개인정보를 이용해 휴대전화 397대를 개통, 중고폰으로 팔아넘겨 3억6천600만원을 챙긴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김씨가 주소를 제대로 적지 않아 몰래 개통된 휴대전화의 요금납부서를 받지 못한 피해자들의 체납요금이 1인당 100만∼300만원에 달한다고 전했다. /안양=장순철기자 jsc@
성남시와 안양시가 지난 21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2015년도 지방자치단체 청소년보호정책 우수기관 정부포상’ 시상식에서 국무총리상을 수상했다. 이날 시상식은 청소년에 대한 유해환경차단과 건전육성에 기여한 지자체를 격려하는 자리로, 여성가족부는 매년 청소년 보호정책 분야에 대해 점검 및 평가를 진행해 상을 수여하고 있다. 이 자리에서 성남시는 청소년유해업소에 대해 월 3회 이상 주기적으로 민·관 합동 단속을 실시하고, 위기 청소년의 조기 발견, 맞춤형 서비스 제공을 위한 연계·협력 네트워크 운영, 청소년통합지원체계 활성화책을 강구한 점이 크게 인정돼 이번 상을 수상하게 됐다. 또 성남시는 청소년 전문상담기관인 성남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를 운영해 위기청소년에 대한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해왔다. 권석필 시 교육문화환경국장은 “청소년들이 올바르게 성장할 수 있도록 자체노력을 강구하는 동시에 관계기관과의 협력체계를 강화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안양시 역시 지속적인 단속과 캠페인 전개로 동 청소년지도협의회와 유해환경감시단 운영 지원, 청소년기동순찰반 운영 등 청소년유해업소에 대한 관리감독을 강화한 것이
안양시 통신직공무원들의 선행이 뒤늦게 알려져 훈훈함을 전했다. 시 정보통신과 통신운영팀 직원 14명은 지난 12일 휴일임에도 불구하고 안양보육원을 방문, 점검 한번 받지 않아 성능이 떨어진 방송장비와 컴퓨터를 정비해주었다. 이들은 이날 보육원실, 컴퓨터실, 교회, 교육장 등 안양보육원에 설치돼 있는 방송장비 일체를 점검한 것은 물론, 복잡하게 얽혀있는 전선줄을 정리했다. 또 컴퓨터 수리와 함께 보육원 실내와 주변 청소도 함께 진행했다. 이들의 선행은 이뿐만이 아니다. 이들은 3일 후인 15일에도 안양샘병원 호스피스병동을 찾아 환자들을 위한 공기청정기 4대(110여만원 상당)를 기부했다. 구입비는 직원들이 예산성과금으로 받은 것을 십시일반으로 모은 것이다. 특히 이날 김산호 통신운영팀장은 호스피스병동 환자들을 위해 병원관계자들에게 사비 100만원을 별도로 기부하기도 했다. 권인진 안양시정보통신과장은 “이들은 그동안 알게 모르게 선행을 펼쳐왔다”며 “타 부서직원들에게도 귀감이 됐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안양=장순철기자 jsc@
문학관 유치위 6차 임시총회 군포시가 ‘국립문학관’ 유치를 위해 발벗고 나섰다. 시는 지난 18일 시청 소회의실에서 ‘국립문학관 군포시유치위원회(이하 문학관 유치위)’ 6차 임시 총회를 열고 5명의 지역 리더를 공동대표로 추대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날 회의는 군포지역 문학계뿐만 아니라 문화예술단체, 주민자치 조직, 교육계, 경제계, 시의회 등의 관계자들을 망라한 문학관 유치위의 조직을 정비하고 활동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유치위는 이 자리에서 김윤주 시장, 이학영 국회의원, 김동별 시의회 의장, 심규철 새누리당 군포시조직위원장, 박현태 시인(군포문인협회 고문)을 공동대표로 추대했다. 군포지역에서 한국 근현대 문학을 집대성 할 국립문학관 유치 움직임은 2008년 상반기부터 시작돼 그해 8월 유치위가 결성됐다. 이후 유치위는 경기도와 문화체육관광부 등을 대상으로 국립문학관의 필요성과 군포지역 건립의 당위성을 설명하는 활동을 펼쳤다. 또 당시 시는 2009년 2월 국립문학관 건립 연구 용역 예산을 확보하고 5월 ㈔한국행정정책연구원에 관련 용역을 발주해 국립문학관 군포 유치를 위한 객관적 근거를 마련하는 노력을
원광대 산본병원이 최근 병원 내 환자안전문화 구축을 위한 ‘환자 안전의 날’ 행사를 가졌다. 이날 원광대 산본병원은 메르스 사태 이후 병원 내 감염관리 등 환자 안전에 대한 사회적 관심이 증가함에 따라 올바른 마스크 착용법과 손위생에 대해 교육 및 홍보하고, 참가자들에게 손 소독제와 마스크를 증정했다. 이어 1층 로비에서 환자 안전 포스터 공모전을 열어 직원 및 환자, 보호자 등 병원 내원객들에게 감염예방의 중요성과 안전의식을 고취했다. 또 병원장 이하 주요 보직자들이 모든 부서를 순회하며 국제환자안전목표 포스터를 전달하면서 환자 안전을 위한 위생을 당부했다. 손일홍 병원장은 “환자안전이 사회적 관심이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안전한 환경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해주길 바란다”고 독려했다. /군포=장순철기자 jsc@
안양동안경찰서가 다가오는 겨울방학을 앞두고 청소년 비행과 탈선, 폭력 행위 예방을 위해 교육용 동영상을 자체 제작해 홍보에 나서고 있어 청소년과 학부모, 시민들에게 주목을 받고 있다. 20일 안양동안서에 따르면 동안서의 자체제작 교육용 동영상은 청소년 유해환경의 폐해와 신분증 위·변조 및 타인의 신분증 사용에 대한 형사처벌 규정을 학생들의 눈높이에 맞춰 알기 쉽게 설명한 것으로, 관내 50개 초·중·고교에 배포해 교육에 활용하고 있다. 동안서는 이 동영상 교육과 함께 연말연시 특별방범기간동안 청소년밀집 지역인 로데오거리, 놀이터·공원·PC방 등을 집중 순찰해 학교 밖 청소년 발굴과 청소년 범죄 예방활동을 강화할 방침이다. 강언식 서장은 “효과적인 청소년 선도 보호를 위해서는 경찰뿐만 아니라 학부모, 교사, 시민 등 지역사회 모두의 적극적인 관심과 협조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안양=장순철기자 jsc@
안양시가 위탁 운영하는 안양시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가 지난 16일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2015 어린이집급식관리지원센터 성과보고회’에서 우수상 수상과 함께 감사패를 받았다고 20일 밝혔다. 안양대학교 내에 위치한 안양시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는 지난 2013년 11월 개소해 영양사가 없는 소규모 어린이급식소(197개소)를 대상으로 안전한 급식제공으로 안전 건강급식 지킴이 역할을 하고 있다. 이번 평가에서 어린이급식지원센터는 어린이 눈높이에 맞춘 30종의 급식관련 컨텐츠 개발, 영유아의 짠맛에 대한 적정 미각 형성, 신체계측을 위한 ‘맞춤형 ABCD 프로젝트’, 영양 취약아동의 영양불량 개선프로그램 진행 등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박수영 안양시 식품안전과장은 “어린이들의 올바른 성장을 위해서는 급식이 매우 중요하다”며, “이번 수상을 계기로 양질의 어린이급식이 더욱 잘 관리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안양=장순철기자 js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