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인천 지역은 무더운 날씨가 이어지고, 한낮에는 온열질환에 주의가 필요하다. 밤에도 기온이 높아 열대야가 나타나는 곳이 있겠다. 11일 수도권기상청에 따르면 오늘 아침 최저기온은 19~25도, 낮 최고기온은 32~36도다. 경기도와 인천지역 주요 시·군·구별 예상기온은 ▲수원 23~35도, ▲성남 23~34도, ▲과천 22~34도, ▲안양 23~34도, ▲광명 23~36도, ▲군포 22~35도, ▲의왕 22~34도, ▲용인 22~34도, ▲오산 22~34도, ▲안성 23~34도, ▲이천 20~34도, ▲여주 21~34도로 예측된다. 또 ▲양평 21~34도, ▲하남 22~34도, ▲광주 20~34도, ▲파주 20~34도, ▲양주 20~34도, ▲고양 21~34도, ▲의정부 22~34도, ▲동두천 21~34도, ▲연천 20~34도, ▲포천 20~32도, ▲가평 19~34도, ▲남양주 21~34도, ▲구리 23~34도, ▲김포 23~34도, ▲부천 22~34도, ▲시흥 23~35도, ▲안산 21~35도, ▲화성 22~34도, ▲평택 22~34도로 전망했다. 이어 ▲인천 23~34도, ▲강화 21~32도, ▲백령도 21~28도, ▲서울 25~36도로 예상했다.
수원시의회 이재식 의장이 수원청소년문화센터 온누리아트홀에서 열린 '2025 직업계고 직업진로캠프 총평보고회'에 참석했다. 10일 시의회에 따르면 이날 보고회에는 이 의장을 비롯해 장정희 기획경제위원장, 윤명옥 기획경제부위원장과 수원교육지원청 교육장, 장학사, 직업계고 8개교 교장 등이 함께했다. 이번 진로캠프는 진학과 취업 사이에서 고민하는 학생들에게 올바른 직업관과 진로 선택의 중요성을 일깨워주는 뜻깊은 자리로 마련됐다. 이 의장은 "이미 실무 현장에서는 AI가 대세가 된 만큼 이제는 스스로 질문하는 힘을 기르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진로 방향이 무엇이든 삶에 대한 유연한 태도와 수용력이 더 요구되고 있으므로 앞으로 더 많이 경험하고 유연하게 사고하는 힘을 키우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한편 수원시가 주최하고 수원상공회의소가 주관한 이번 '2025년 직업계고 취업지원 직업 진로캠프 총평보고회'는 지난 3월부터 4월까지 수원지역 직업계고 학생 3499명을 대상으로 직업선택 방안과 진로설계 등 실질적인 진로 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한 결과를 공유하는 자리로 의미를 더했다. [ 경기신문 = 장진 기자 ]
경기 사랑의열매가 '우리경기 희망여름 착!착!착! 나눔캠페인' 배분사업을 통해 경기남부 취약계층에 총 4억 4700만 원 규모의 여름나기 물품 키트 지원에 나선다. 10일 경기 사랑의열매는 이날 오후 2시 시흥시체육관에서 임병택 시흥시장, 김효진 경기 사랑의열매 사무처장, 강기태 경기도사회복지협의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여름나기 물품 키트 포장 봉사활동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여름나기 물품 키트는 간편식, 모기약, 여름이불, 쿨토시 등으로 구성됐다. 기록적인 폭염으로 어려움을 겪는 경기남부 저소득 취약가구 4440가정에 전달될 예정이다. 이번 사업은 경기광역기부식품등지원센터와 경기남부 21개 시·군 푸드뱅크, 푸드마켓의 협력으로 추진된다. 임 시장은 "기후위기로 인해 혹서기에 더 큰 어려움을 겪는 이웃들에게 이번 지원이 도움되길 바란다"며 "시흥시도 폭염 대응과 지역사회 안전망 강화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강 협의회장은 "올해 여름은 극심한 폭염이 예상돼 각별히 건강에 신경을 써야하는 시기가 될 것"이라며 "우리 주변에 도움이 필요한 이웃들이 여름나기 물품 키트로 더운 여름을 안전하게 이겨내길 바란다"고 했다. 김 사무처장은 "이번 지원을 통해 어려운
대한적십자사 경기도지사가 대한적십자사 창립 120주년을 기념해 전국의 대학RCY 회원들과 함께하는 시간을 마련했다. 10일 대한적십자사 경기도지사는 전국 대학RCY 회원 180여 명이 함께하는 '2025년 전국 대학RCY 인도주의 리더십 캠프'를 강남대학교와 경기도 일원에서 오는 12일까지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캠프는 '청춘에게 닿은 120년, 이제 우리가 답할 차례'라는 주제로, 120년 역사를 관통하는 과거부터 대한적십자사의 현재, 미래 나아갈 방향을 조명하는 구성으로 이뤄진다. 특히 현수막을 비롯한 일회용품을 최소화해 친환경 중심으로 행사를 진행한다. 행사에서 회원들은 도내 독립운동 사적지 방문, 업사이클링 봉사활동, 아동 및 청소년 시설 방문 등 활동으로 인도주의 정신을 함양한다. 안주연 대학RCY 전국협의회 회장은 "대한적십자사의 120주년을 기념하여 전국 대학RCY 캠프를 경기에서 진행하게 돼 뜻깊다"며 "대한적십자사의 역사를 공부하고 적십자 운동의 참여자로서 RCY가 앞으로 나가야 할 방향을 고민하고 차세대 인도주의 리더로 성장할 수 있는 계기가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장진 기자 ]
수원시가 '2025 뷰티썸 수원'(구 수원뷰티페스타) 홍보대사로 안지현 수원FC 치어리더를 위촉했다. 10일 시에 따르면 이재준 수원시장은 이날 시청 집무실에서 안지현 치어리더에게 '2025 뷰티썸 수원' 홍보대사 위촉장을 수여했다. 안지현은 2015년 프로농구 삼성 썬더스 치어리더로 데뷔했다. 현재 수원FC, 서울우리카드 우리WON, SSG랜더스 등에서 활동하고 있다. 안지현 치어리더는 2년간 '뷰티썸 수원'을 알리는 다양한 활동을 진행할 예정이다. 안지현 치어리더는 "수원에 사는 시민으로서 평소 관심이 많던 '뷰티'를 매개로 시의 아름다움을 알릴 수 있어 기쁘다"며 "홍보대사를 하는 동안 밝고 긍정적인 에너지를 전하겠다"고 했다. 이 시장은 "트렌디한 감각과 활발한 대외 활동으로 주목받고 있는 안지현 치어리더를 홍보대사로 위촉하게 됐다"며 "이번 뷰티썸 수원을 널리 알리고 시의 이미지를 높이는 데 큰 역할을 해주실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관람객이 참여하는 뷰티 산업 전시회 '2025 뷰티썸 수원'은 오는 10월 31일부터 11월 2일까지 수원컨벤션센터 1층 전시홀에서 열린다. 각종 전시와 세미나, 체험 프로그램 등이 마련될 예정이다. [ 경기신
수원시와 LH(한국토지공사)가 청년들에게 안정적인 주거 환경을 저렴한 가격에 제공하는 '새빛 청년존' 2호가 조성됐다. 10일 시와 LH는 이날 권선구 정조로338번길 7-10에 조성된 새빛 청년존 2호 입주 기념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지하 2층·지상 13층 전체면적 1만 1175.37㎡ 규모로, 세류역에서 걸어서 3분 거리에 있다. 시와 LH의 '수원청년 맞춤형 주거지원 업무협약'에 따라 조성된 새빛 청년존에는 관내 주소를 둔 19세 이상 34세 이하 무주택 청년이 입주할 수 있다. 지난해 10월 2호에 입주 청년을 모집했고 536명이 신청했다. 임대 기간은 2년이며 4회 재계약할 수 있다. 임대 비용은 생계·의료·주거 급여 수급자 등은 보증금 100만 원, 월 임대료는 시중 시세의 40%이다. 모집 인원의 70%(114명)는 '수원청년 특화 우선 입주 기준'을 충족하는 청년 중 고득점순으로, 30%(49명)는 일반 청년 중 고득점순으로 선발했다. 이재준 수원시장은 "청년들이 더 빛날 수 있도록 시가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며 "청년들이 더 나은 삶을 살아갈 수 있도록 주거뿐 아니라 일자리, 교육, 복지, 문화 등 다양한 분야에서 지원 정책을 추진하겠다"고
민선 8기 이재준 수원시장이 핵심 공약으로 '기업유치'를 내세운 가운데 지난달 30일 ㈜프로젝트문 등 15개 첨단 기업과 투자협약을 체결하면서 순항하고 있다. 바이오, AI(인공지능), 반도체, 응용·게임 소프트웨어 등 첨단 분야 기업들과 투자협약을 체결해 올해만 5개 기업을 유치하며 속도를 내고 있다. 10일 경기신문 취재를 종합하면 이 시장은 민선 8기 수원시장 취임 당시 역동적인 경제도시, '경제특례시'를 만들기 위해 첨단 기업 30개 유치를 약속하며 취임 후 공식 1호 결재 문서를 '첨단기업 유치에 대한 이전 협약'으로 진행했다. 취임 첫날인 2022년 7월 1일 첨단 바이오 기업 ㈜에스디바이오센서'와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시는 건축 관련 인허가를 진행하고 부지를 공급하는 등 행정·재정적 지원을 하고 에스디바이오센서는 수원 광교로 본사와 연구소 확장이전을 추진하면서 1호 기업유치에 성공했다. 현재까지 포커스H&S, 인테그리스, ㈜우주일렉트로닉스, 바이오노트, ㈜래피젠, ㈜애니원, ㈜레이저발테크놀러지, 시냅스이미징㈜, ㈜BNSR, 램파드㈜, ㈜디지털프론티어, 케이투레이저시스템㈜, ㈜프로젝트문 등 15개 기업이 수원에 새둥지를 틀었다. 수원시정연구
수원축산농협이 최근 증가하고 있는 염소 사육 농가의 생산성 향상을 돕기 위해 나섰다. 10일 수원축협은 이날 본점 청사에서 염소 사육 조합원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5년 염소 사양기술 세미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세미나에서는 흑염소마중물 최순호 원장이 강연을 맡았다. 최 원장은 염소 산업 현황, 번식 및 개량, 주요 질병 등 염소 사양 전반에 걸친 다양한 주제로 강의를 이어갔다. 이후 농가의 어려움을 청취하고 해법을 모색하는 상담 및 질의응답도 함께 진행됐다. 장주익 수원축협 조합장은 "최근 염소 사양에 대한 관심이 증가하는 가운데 이번 세미나가 조합원들의 체계적인 사양관리와 농가 생산성 향상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축종별 맞춤형 사양기술 지도 및 컨설팅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축산농가의 안정적인 경영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덧붙였다. [ 경기신문 = 장진 기자 ]
직접 관찰이 어려웠던 금속 물질에서의 스핀-전하 분리를 국내 연구진이 직접 관찰하는 데 성공했다. 향후 초전도 현상 규명의 실마리를 얻고 새로운 양자 정보 소재로 활용될 수 있을 전망이다. 10일 아주대학교는 김성헌 아주대 물리학과 교수와 한국과학기술원(KAIST) 현정훈 박사·김용관 교수 공동 연구팀이 1차원 사슬구조 물질 내에서 도체-부도체 전이에 걸쳐 스핀-전하 분리 현상을 관찰하는 데 성공했다고 밝혔다. 세 종류의 1차원 원자사슬로 구성된 니오븀(Nb)-셀레늄(Se) 화합물로 NbSe3 시료를 합성해 각분하고, 광전자분광법을 이용한 띠구조 분석으로 스핀의 정보와 전하의 정보가 서로 다른 속도로 전달되는 것을 직접 관측하는 데 성공했다. 화합물 내 광전자가 튀어나온 자리에 형성된 양전하의 움직임과 각 전자들의 스핀 뒤집힘에 따른 스핀 움직이 명확하게 분리돼 거동한 것을 포착한 것이다. 이러한 현상은 초전도 현상이 발현되기 전에 나타나는 비(非)페르미 액체 상태를 규명하기 위한 단서를 제공할 뿐 아니라, 스핀과 전하라는 서로 다른 정보를 전달하는 양자 정보 소재로의 응용 가능성이 있어 주목을 받고 있다. 실제 물질에서 초전도 현상을 직접 관측하는 것은 사
수원시보건소가 '감염병 매개모기 감시 사업'을 통해 관내에서 모기를 채집한 결과 일본뇌염 매개모기인 작은빨간집모기가 수원시에서 올해 처음 발견됐다. 10일 시 보건소에 따르면 지난달 23일 감염병 매개모기 감시 사업을 통해 작은빨간집모기를 발견했고 지난해 처음 발견했던 7월 30일보다 한 달 이상 빨랐다. 발견한 모기에서 일본뇌염 바이러스는 검출되지 않아 감염병 전파 위험은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작은빨간집모기는 전국에 분포하고 8~9월 가장 많이 나타나는 종으로 시에서도 매년 소수 개체가 확인되고 있다. 질병관리청은 일본뇌염 매개모기 감시 결과에 따라 지난 3월 27일 전국에 일본뇌염주의보를 발령했다. 아직 경보는 발령하지 않았다. 일본뇌염은 대부분 발열과 두통 등 가벼운 증상으로 나타난다. 드물게 뇌염으로 진행될 경우 고열, 발작, 경련, 마비 등 증상과 신경계 합병증을 겪을 수 있다. 유사한 증상이 나타나면 가까운 의료기관을 방문해 진료 받아야 한다. 시 보건소 관계자는 "시에 특화된 모기 감시·방제 사업으로 모기 매개 감염병에 적극 대응하고 있다"며 "주민께서는 예방접종과 함께 야외 활동 시 기피제 사용, 긴 옷 착용 등 예방수칙을 철저히 지켜주길 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