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강화군이 전 군민 농기계 안전보험가입으로 농업인의 사회 안전망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군은 농작업 관련 재난과 사고에 대비하고 농업인의 생활안정을 보장할 수 있도록 농기계 안전보험을 갱신했다고 14일 밝혔다. 주민등록상 관내에 주소를 둔 모든 군민(등록 외국인 포함)은 자동 가입되며 별도의 비용부담은 없다. 농기계 사고로 상해후유장해 시 최대 1500만 원, 상해사망 시 1000만 원이 각각 보장된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군 안전총괄과(☎032-930-3494) 또는 DB손해보험(☎02-475-8115)에 문의하면 된다. 관외 지역의 농기계 관련 사고가 있더라도 보험금 수령이 가능하며 다른 보험과 중복해 받을 수 있다. 보험 청구 사유 발생 시 피보험자 또는 법정상속인이 DB손해보험에 보험금 청구서를 제출하면 된다. 군 관계자는 “예상하지 못한 각종 사고로부터 농업인의 생활안정과 빠른 피해 극복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며 “앞으로도 농업인들의 생활안정을 도모하고 안정적인 영농을 수행할 수 있도록 다양한 시책들을 마련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정민교 기자 ]
코로나19는 사람의 후각과 신경계에 어떤 영향을 미칠까? 오는 19일 오후 2시부터 송도국제도시 인천스타트업파크에서 열리는 행사의 온라인 강연을 들으면 답을 얻을 수 있다.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한국뇌연구협회·한국뇌연구원과 공동으로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위한 뇌과학’이란 주제로 전문가들의 특별 강연 행사를 개최할 예정이라고 14일 밝혔다. 이번 특별 강연은 일반인들에게 뇌과학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매년 3월 셋째 주를 ‘세계 뇌주간’으로 지정, 세계의 여러 학술단체·학교·연구기관 등을 중심으로 개최되는 세계적인 뇌과학 축제 ‘2022 세계 뇌 주간’에 맞춰 열리는 것이다. 비대면 온라인으로 진행되는 이번 행사는 시간과 장소의 제약 없이 청소년과 일반인들에게 뇌과학의 현재와 미래에 대한 궁금증을 풀어주고 뇌에 대한 대중의 관심과 인식을 향상시킬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특별강연은 ▲DGIST 문제일 교수 ‘코로나가 후각·신경계에 미치는 영향’ ▲KAIST 이수현 교수 ‘새로운 세상에서 적응하고 있는 나의 뇌’ ▲한양대 장동표 교수 ‘뇌조절 기술의 현재와 미래’ ▲연세대 허주연 교수 ‘공포와 불안의 신경생물학적 이해’ ▲고려대 허지원 교수의
인천시가 지속가능한 어촌마을 발전을 위해 2018년부터 추진해 온 인천어촌특화 지원센터 운영사업이 올해는 ‘어촌마을 활성화’에 중점을 두고 3월부터 본격 진행된다. 14일 시에 따르면 올해 활성화사업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침체된 어촌마을 활성화에 중점을 두고 ▲어촌마을 홈페이지·SNS를 활용한 직거래 마케팅 ▲여성어업인 육성 및 마을공동체 설립 ▲어촌체험 휴양마을 및 어촌계 홈페이지 활동 교육 컨설팅 ▲특화상품(밀키트) 개발 등 11개 분야에 중점을 두고 추진할 예정이다. 인천어촌특화지원센터는 ‘어촌특화발전법’에 따라 어촌특화에 필요한 업무를 지원하기 위해 2018년 해양수산부가 지정했다. 시는 인천지역 59개 어촌마을의 6차 산업 융·복합을 통한 어업 외 소득증대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같은 해 6월부터 한국어촌어항공단에 위탁, 관리·운영하고 있다. 어촌 6차 산업은 수산업 및 어촌과 관련된 유·무형 자원을 바탕으로(1차) 수산물의 가공과(2차) 유통·판매·서비스(3차) 등을 연계 제공해 새로운 부가가치를 창출하는 것이다. 인천어촌특화센터는 설립 이후 인천 어촌마을에 대한 특화발전 표준모델을 마련해 역량강화 교육 시 어촌마을 발전방향을 제시하고 있으며,
인천 강화군장학회는 지역 고등학생 및 대학생 140명에게 장학금을 전달했다고 13일 밝혔다. 강화군은 12일 장학회 주관으로 문예회관에서 이상설 이사장, 유천호 군수, 유선식 강화교육장, 관내 고등학교장, 박승한 강화군의회 부의장 및 군의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2022년 장학금 전달식을 개최했다. 장학회는 이날 학업성적이 우수하고 사회적 배려대상자로 추천된 학생 140명에게 1인당 고등학생 50만 원, 대학생에게는 150만 원을 각각 전달했으며 선발된 대학생 중 일정 성적 유지자에게는 하반기에 150만 원을 추가 지급한다. 강화군장학회는 지난 2003년 설립된 이래 지금까지 모두 1905명의 학생들에게 14억 6600만 원의 장학금을 지원했으며, 지역의 우수한 인재들이 꿈꾸는 미래가 현실이 되도록 다양한 장학사업을 펼치고 있다. 강화군은 지난해 ‘강화군 장학기금 설치 및 운용조례’를 제정하고 장학기금 100억 원 조성에 나섰다. 또 장학사업이 가능한 기금이 조성될 때까지 매년 2억 원을 별도로 출연하는 등 지역 인재 육성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이상설 장학회 이사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힘든 상황을 겪고 있는 지역 인재들을 위해 장학 규모를 확대했다”며 “
SK인천석유화학은 인천 서구 청라국제도시에 개관한 청호초중학교 작은도서관에서 도서 기증식을 개최했다고 11일 밝혔다. 기증 행사에는 이재현 서구청장, 권영민 청호초중학교장, 홍욱표 SK인천석유화학 경영혁신실장과 청라2동 주민자치위원 및 새마을부녀회장, 학부모 대표 등이 참석했다. 청호초중학교 작은도서관은 서구가 학교 복합시설 조성사업의 일환으로 건립한 도서관으로 지난 2일부터 운영을 시작했다. 서구는 학생과 교사, 학부모, 주민들이 함께 하는 마을 공동체를 형성하겠다는 취지로 학교 내 작은도서관 건립을 추진했고 국비 2억 1755만 원을 투입해 지난해 12월 리모델링 공사를 마쳤다. 도서관은 509㎡ 규모로 일반 자료실과 어린이 자료실, 프로그램실, 회의실 등을 갖췄으며 장서는 3950권을 보유했다. SK인천석유화학은 이번 청호초중학교 작은도서관을 시작으로 서구 지역의 작은 도서관에 환경,과학 등 다양한 분야의 도서를 기증하는 ‘책 드림(Dream, 행복드림’ 프로그램을 진행할 예정이다. 홍욱표 경영혁신실장은 “도서관을 이용하는 회사 인근지역 학생과 주민들이 보다 풍성한 독서문화를 즐길 수 있도록 도서를 기부하게 됐다”며 “앞으로 지역주민들의 삶의 질을 높일
인천대학교는 총학생회와 함께 15일부터 18일까지 4일 간 교내 암벽등반 앞 헌혈버스에서 공공의대 설립을 기원하는 ‘사랑나눔 헌혈행사’를 진행한다. 13일 학교 측에 따르면 이번 행사는 오미크론 변이 바이러스로 인한 코로나19 확진자가 폭증하는 가운데 헌혈 참여가 급속히 감소, 혈액수급에 심각한 상황이 발생함에 따라 어려움을 같이 극복하고 소중한 생명을 살리고자 하는 취지로 대학과 총학생회가 함께 참여하기로 했다. 안전을 위해 헌혈 버스의 실내 소독 및 철저한 채혈직원 건강 상태 확인과 거리두기, 마스크 착용, 발열 체크, 손 소독 등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하는 가운데 진행할 예정이다. 백신 접종자의 경우 백신 종류에 관계없이 접종일로부터 7일이 지나면 누구나 헌혈이 가능하고 확진자 역시 완치 4주 후부터 헌혈할 수 있다. 인천대는 헌혈 완료자에게 헌혈증서 즉시 발급 및 급식품, 기념품 지급, 자원봉사 시간 인정은 물론 물론 대학 자체에서도 교내 마일리지 장학제도 인정, 커피 쿠폰 제공, 교직원 1일 공가 및 협업 마일리지 부여 등의 각종 인센티브를 제공할 계획이다. 박종태 총장은 “우리 대학이 추진하고 있는 공공의대 설립을 기원하며 사회적 재난 수준의 심각
인천시가 금연환경 조성을 위해 금연지도원을 위촉했다. 인천시는 관련 법률 및 조례에 따라 금연지도원 12명을 신규 위촉했다고 10일 밝혔다. 시는 이날 위원들에게 위촉장과 금연지도원증을 수여했으며, 금연지도원의 업무이해도를 높이고 전문성 강화를 위한 직무교육을 실시했다. 앞으로 금연지도원들은 확대된 신규 금연구역 등을 중점적으로 점검하고 금연홍보 활동을 할 예정이다. 금연지도원은 ▲금연구역 시설 기준 이행 및 상태 점검과 금연구역 내 흡연행위 감시 및 계도 활동 ▲금연을 위한 조치 위반한 경우 관할기관에 신고 및 자료 제공 ▲금연구역 내 흡연행위 과태료 단속지원 ▲금연홍보 및 금연 교육 지원 등을 수행하며 임기는 2년이다. 박남춘 시장은 “인천시와 금연지도원의 지속적인 금연구역 관리 및 금연홍보 추진을 통해 시민들을 간접흡연으로부터 보호할 수 있는 금연환경을 조성하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정민교 기자 ]
인천시 강화군에 교육·문화 복지 수요를 충족하고 연중 청소년 특화 프로그램과 색다른 재미를 느낄 수 있는 ‘지혜의 숲 도서관’이 탄생했다. 군은 10일 ‘지혜의 숲 도서관’ 개관식을 개최했다. 개관 행사에는 유천호 군수, 배준영 국회의원, 유관 단체장과 지역 주민 등이 참석해 축하했다. ‘지혜의 숲 도서관’은 선원면 창리 606-26번지에 사업비 56억 원을 투입, 1189㎡의 부지에 건축면적 399㎡규모로 건립됐다. 단순히 책을 대출해 주던 과거 도서관 역할에서 벗어나 지식정보·문화·교육 기능을 함께할 수 있도록 변화하는 트렌드에 맞춰 공간을 배치했다. 1층에는 마주침공간, 방음공간, 학습공간 등 생활문화센터가 들어서고 2층과 3층에는 어린이자료실, 디지털자료실, 종합자료실이 각각 조성됐다. 또 도서관 2층을 야외산책로와 연결해 자연 속에서 휴식을 취하면서 인문지성과 감성을 충족할 있는 공간으로 마련했다. 군민들의 접근성 향상을 위해 도서관 인근 부지에 15억 원을 투입해 주차장 154대 규모의 창리 제2공영주차장도 함께 조성했다. 군은 지혜의 숲 도서관을 제대로 즐기고 느낄 수 있도록 북토크, 라이브러리 전시, 강연, 재능기부 수업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인천시는 인천 숲길(인천대로 일반화) 조성에 대한 주민설명회를 14일 미추홀구 대회의실과 24일 서구 대회의실에서 각각 개최한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주민설명회는 본격적인 착공을 앞두고 인천 숲길에 대해 주민들에게 알리고 주변지역 활성화 등 숲길 기대효과를 설명하기 위해 마련됐다. 최근 코로나 19 확산으로 참석 인원은 100명 이내로 최소화해 진행할 계획이다. 2017년 경인고속도로를 이관 받아 추진하고 있는 인천 숲길 사업은 옹벽, 방음벽을 철거해 도심 단절을 해소하고 약 23만㎡의 숲길을 조성, 지역의 소통과 도시환경을 개선하는 게 골자다. 현재 용현동 기점부터 독배로까지 1공구 시공사로 삼환기업(주)이 선정됐고 독배로부터 공단고가교까지 3.0㎞구간인 2공구는 공사 발주를 준비하는 등 본격적인 사업 추진을 앞두고 있다. 시는 이번 설명회를 계기로 시민들의 불편 최소화 등 공사 준비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최도수 시 도시재생녹지국장은 “이번 주민설명회를 통해 시민들의 의견을 들어 사업에 최대한 반영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정민교 기자 ]
인천시사회서비스원은 지역사회통합돌봄 시범사업 지역을 대상으로 모니터링 연구를 시작한다고 9일 밝혔다. 앞서 지난해 11월 시는 부평구, 미추홀구, 동구 등 세 곳을 시범사업 대상 지역으로 선정했다. 인천사서원은 이달부터 올해 말까지 시범사업 추진과정을 모니터링, 컨설팅하고 구별 통합돌봄 모델 개발을 지원한다. 여기에 맞춤형 역량 개발 교육과 시범사업 결과를 바탕으로 시 통합돌봄 운영매뉴얼 제작도 추진한다. 시범사업 지역 중 부평구는 2020년 보건복지부가 선정한 ‘지역사회 통합돌봄 추진 우수지자체’에 이름을 올릴 만큼 기본 역량을 갖춘 지역이다. 올해 22개 동에 통합돌봄창구를 설치하고 담당 공무원을 배치할 예정이다. 또 2020년부터 부평형 돌봄망 구축 사업을 진행해 지역을 7개 권역으로 나누고 권역별 민관협력체계를 만들어 현재 인천사서원 인복드림부평종합재가센터를 비롯해 198개 지역 내 기관·단체가 돌봄망을 이루고 있다. 미추홀구도 ‘따뜻한 복지가 피어나는 골목골목까지 행복한 미추홀’을 목표로 사회복지 전반에 걸친 다양한 사업을 운영 중이다. 지난해 말 2021 주거복지대상 장관 표창을 받는가 하면 행정안전부 공모사업에 선정돼 저소득층 주거환경 대선 사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