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청 총경 승진후보자에 인천은 3명만 포함됐다. 최근 경무관 승진후보자에 한 명도 이름을 올리지 못한 인천경찰은 총경 승진에서도 찬밥 신세가 됐다. 인천경찰청은 30일 발표된 총경 승진후보자 87명에 ▲김정란 수사2계장 ▲박경렬 감사계장 ▲임상현 경무계장 등 3명이 포함됐다고 밝혔다. 지난 2016년 이후 총경 승진 인사에서 인천은 매년 2∼3명에 그쳤다. 그러다 올해 초 4명을 배출했지만 다시 예년 수준으로 돌아간 셈이다. 총경 승진 대상 인원이 20명 줄어든 탓도 있지만 역시 ‘층간소음 흉기 난동 사건 부실 대응’ 탓이라는 얘기가 나온다. 인천경찰 내부에서는 경무관이 배출되지는 않았지만 총경 승진후보자는 사기 진작 차원에서 많이 나올 것으로 기대했지만 결과는 고작 3명에 불과했다. 지역별로 보면 서울경찰청이 산하 경정 26명을 총경 승진 내정자로 배출했다. 본청에서는 19명이 총경으로 승진해 두 번째로 많았다. 또 경기남부·부산경찰청 6명, 경남·대구·전북경찰청 3명, 강원·경북·광주·대전·전북·충남·충북경찰청 2명, 경찰인재개발원과 경기북부·울산·제주경찰청 1명 등이다. 경찰은 내정자를 포함한 전체 총경 계급의 전보 인사를 조만간 단행할 예정이다. 인
인천시 강화군은 미래 농업을 이끌 정예 농업인 육성을 위한 ‘후계농업경영인 육성사업’과 ‘청년창업농 영농정착 지원사업’의 신청을 다음달 27일까지 접수한다고 30일 밝혔다. ‘후계농업경영인 육성사업’은 농업 발전을 이끌어나갈 유망한 예비 농업인 및 농업경영인을 발굴해 일정기간 자금·교육·컨설팅 등을 종합적으로 지원, 정예 농업인력을 육성하기 위한 것이다. 신청자격은 만 18세 이상 만 50세 미만, 영농경력 10년 이하 등이며 후계농업경영인 신청서 및 사업계획서 등을 농업기술센터에 방문해 제출하면 된다. 사업에 선정되면 최대 3억 원 한도, 5년 거치 10년 상환, 연리 2%의 융자조건으로 농지 구입 및 시설물 임차 등을 위한 육성자금을 지원받는다. ‘청년 창업농 선발 및 영농정착 지원사업’은 창업자금, 기술·경영 교육과 컨설팅, 농지은행 매입비축 농지 임대 및 농지 매매를 연계 지원해 건실한 경영체로 성장을 유도하기 위한 것이다. 신청자격은 만 18세 이상 만 40세 미만, 영농경력 3년 이하 등이며 농림사업정보시스템(www.agrix.go.kr)으로 신청하면 된다. 사업에 선정되면 독립 영농기간에 따라 3년 간 월 최대 100만 원의 영농정착금이 지급된다
국립 인천대학교는 신문방송학과 학생들이 최근 열린 ‘인천콘텐츠공모전 시즌1: Green 스토리 콘텐츠 공모전’에 참가해 대상과 최우수상을 수상하는 등 우수한 성과를 거뒀다고 30일 밝혔다. 남태인, 이지원 학생으로 구성된 수제버거팀은 ‘우리가 만든 수제버거’라는 제목으로 현재의 환경오염을 방치하면 미래 세대가 어떠한 위험에 직면하게 될 것인지를 강조한 영상 콘텐츠를 제작, 공익 콘텐츠 분야 대상(인천시장상)을 수상했다. 또 같은 분야에 참여한 공예원, 정유정 학생의 플랑크톤팀은 해양환경 오염 실태와 예방법을 담은 ‘우리가 모르는 바다 이야기’라는 영상으로 최우수상을 받았다. 한편 팩트체크 콘텐츠 분야에 참여한 이지웅, 조유라, 진영현 학생의 그린라이트팀은 ‘유튜브 시청이 환경오염을 유발?...직접 확인해 보니’란 제목으로 온라인 동영상 시청과 환경오염의 관계를 다룬 기사들을 팩트체크해 최우수상에 뽑혔다. 공모전은 방송통신위원회와 시청자미디어재단이 주최하고 인천시청자미디어센터가 주관했으며, 올해는 세계적으로 화두가 된 환경을 주제로 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정민교 기자 ]
SK인천석유화학이 지역사회 교육격차 해소와 인재육성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교육기부대상’을 수상했다. SK인천석유화학은 교육부가 주최하고 한국과학창의재단이 주관하는 ‘제10회 대한민국 교육기부 대상’에서 기관∙단체 부문상을 수상했다고 30일 밝혔다. SK인천석유화학은 지난 2013년 회사 출범 이후 Mentoring, Activity, Teaching 등 3가지 방식의 운영체계를 기반으로 인재육성 프로그램을 개발∙운영해 미래 인재 양성에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이 회사는 지역 대학생이 위기가정 학생들의 멘토가 되어주는 ‘학습 멘토링’ 프로그램을 비롯해 사람책 멘토링, 과학·미디어 캠프를 진행했다. 또 발달장애아동을 위한 스포츠 교실 및 환경생태 숲 프로그램, 인천지역 학생들을 프로야구 경기에 초청하는 ‘스쿨데이’를 진행했고, 놀이과학교실, 에너지교실, 직업체험교실 등을 운영하며 학생들의 잠재력과 가능성을 키우기 위한 활동을 지속했다. 2020년부터는 코로나19 확산으로 대면 활동이 어려워짐에 따라 온라인, 비대면 활동을 통한 교육 프로그램을 개발하며 활동을 지속했다. 홍욱표 경영혁신실장은 “미래의 주역들인 지역 학생들이 다양한 경험을 통해 꿈을 키워
인천시민의 상당수는 지난 20일부터 지급이 시작된 일상회복 지원금에 대해 바람직하게 생각하고 있으며, 코로나19 방역과 민선7기 시정 운영 전반에 대해서도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30일 시에 따르면 시가 시민 1000명을 대상으로 ‘코로나19 대응을 위한 방역대책과 민생대책 시민인식’을 조사한 결과 시민 모두를 대상으로 10만 원씩 지급한 일상회복 지원금에 대해 90.3%의 시민이 인지하고 있으며 조사대상의 76.4%가 바람직하다고 응답했고, 매우 바람직하다고 답한 시민도 30.4%에 달했다. 또 소상공인 등 지역경제의 활력을 도모하기 위한 인천e음 캐시백의 10% 지원 연장에 대해서도 시민의 85.1%가 바람직하다고 응답하는 등 75.2%의 시민들이 시의 지원 대책 전반에 대해 ‘잘 하고 있다’고 응답했다. 인천형 방역 대책과 관련, 하루 5000명까지 24시간 이내의 공공검사 역량을 유지하는 것에 대해 응답시민의 58.8%가 역량이 충분하다고 응답했고 방역수칙 준수 유도를 위한 고위험 업종에 대한 특별 점검 시행 등 방역수칙 점검 노력에 대해서도 67.6%가 잘하고 있다고 했다. 또 전 시민 백신 접종 유인 강화를 위한 백신 미접종자 상담서비스에 대해서도
존경하는 인천시민 여러분, 사랑하는 교육 가족 여러분! 임인년 ‘검은 호랑이의 해’가 밝았습니다. 올 한해 평안하시고 바라시는 모든 것 이루시기를 기원합니다. 2022년은 정치, 경제, 사회적으로 큰 변화를 맞이하는 전환의 시기입니다. 교육도 마찬가지입니다. 코로나19가 가져온 교육결손을 회복하고, 새로운 미래교육으로의 도약을 준비해야 하는 중요한 때입니다. 먼저, 교육회복에 온 힘을 기울이겠습니다. 코로나19로 인한 학습결손과 학습격차를 해소하고 심리, 정서, 인성, 사회성, 건강 등의 영역에서 학생들이 겪고 있는 문제들을 세심히 살피고 다양한 특성에 맞춰 지원하겠습니다. 둘째, 학생들이 안전하게 꿈과 미래를 열어갈 수 있도록 돕겠습니다. 학생들이 주도성을 발휘해 미래를 준비해 갈 수 있도록 진로·진학·직업교육과 취업 지원에 힘쓰겠습니다. 셋째, 인간과 AI가 공존하는 미래 사회를 만들어가는 디지털 역량을 갖출 수 있도록 지원하겠습니다. 원격수업을 계기로 가르치고 배우는 교육환경이 달라지고 있습니다. 디지털 문해력을 바탕으로 디지털 기술을 활용해 새로운 가치를 창조해내는 힘을 기르도록 하겠습니다. 넷째, 기후위기에 맞서 생태시민으로 성장하도록 돕겠습니다.
2022년 임인년, 희망의 미래를 향한 인천의 도약과 변화의 새해가 찾아왔습니다. 인천시의회는 올해 시민중심, 책임의정으로 시민 여러분께 답하겠습니다. 그동안 우리 인천시의회는 코로나19라는 전무후무한 전 세계적 위기 상황 속에서도 시민 여러분들과 하나 된 힘으로 민생과 경제회복이라는 난제를 풀어나가며 위기 극복에 최선을 다해왔습니다. 함께해주신 시민 여러분께 존경과 감사를 드립니다. 지난 한해 우리는 재난지원금과 일상회복지원금 지급 신속 처리 등 민생안정과 경제회복, 바이오 허브산업 및 수소경제 등 미래먹거리 육성, 교육·복지, GTX-B 노선 부평역 환승센터 유치, 제3연륙교사업 착공, 백령공항 예비타당성조사 대상사업 선정, 연세 송도세브란스병원 착공, 청라의료복합타운 서울현대아산병원 선정 등 오랜 지역의 숙원사업 해결 등 많은 성과를 일구었습니다. 2022년 임인년 새해에는 호랑이의 용맹과 강인한 기운을 받아 ‘시민 중심, 책임 의정’을 기반으로 민생안정과 경제회복을 최우선 목표로 추진하겠습니다. 이를 위해 시민을 위한 주요 예산이나 정책사업 추진 등을 속도감 있게 시정부와의 협력을 통해 강하게 견인하겠습니다. 최우선적으로 코로나19 극복과 민생안정,
2022년 새해가 밝았습니다. 올해는 ‘검은 호랑이의 해’라는 임인년입니다. 시민 여러분 모두 날래고 힘찬 호랑이 기운을 받으셔서 하시는 모든 일이 시원하게 풀리셨으면 좋겠습니다. 재작년 쥐의 해에도, 작년 소의 해에도 물러나지 않았던 코로나19가 부디 올해에는 호랑이 기운에 눌려 완전히 사라져 버리길 간절히 기원합니다. 안타깝지만 새해에도 확진환자는 꾸준히 발생할 전망입니다. 그동안 해오셨던 것처럼 방역수칙을 잘 지켜주시고 개인위생에도 신경써주시길 바랍니다. 인천시도 시민들의 건강과 안전을 지키는 데 더욱 온 힘을 다하겠습니다. 지역경제를 지탱해 주고 계신 분들께는 늘 송구스러운 마음입니다. 그 고통에 비하면 보잘것없지만 조금이나마 힘이 돼드리기 위해 우리 시는 지난 12월 20일부터 ‘인천시민 일상회복 지원금’을 지급해 드리고 있습니다. 가족과 이웃을 위해 긴 시간 불편을 감내해 주신 시민 여러분에게 드리는 감사와 희망의 표현입니다. 존경하는 시민 여러분. 인천시는 지난해 코로나와 사투를 벌이는 와중에도 시의 발전과 시민 여러분의 행복을 위한 노력을 게을리하지 않았습니다. 1년 전 착공했던 제3연륙교는 드디어 본 공사에 들어갔고, 부끄럽고 뼈아팠던 수돗물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는 내년 1월 1일부터 ‘2022년도 생활폐기물 반입총량제’를 강화해 시행한다고 29일 밝혔다. 반입총량제는 수도권매립지 제3-1매립장의 효율적 사용을 위해 생활폐기물 반입량을 감축하는 제도로 2020년부터 시행 중이다. 2026년 수도권 생활폐기물 직매립 금지가 결정됨에 따라 감축량을 매년 강화하고 있다. 이번에 할당된 총량은 2018년 반입량 70만 5985톤에서 18%가 감축된 57만 8907톤으로 인천시 8만 7648톤, 서울시 25만 1100톤, 경기도 24만 159톤이다. 공사가 할당하던 시·군·구별 반입총량은 3개 시·도가 각 기초자치단체와 협의해 결정하는 것으로 변경됐다. 반입총량 초과 시 부과되는 벌칙도 강화됐다. 현행은 총량 초과분에 대한 가산금 부과율이 100%~150%인데, 내년부터는 120%~200%로 상향 조정됐다. 단 반입정지 일수는 5~10일로 현행과 동일하게 유지했다. 공사 관계자는 “코로나19에도 불구하고 생활폐기물 반입총량을 전년대비 3%p 더 줄이기로 환경부와 3개 시·도 협의를 거쳐 결정했다”며 “2026년 생활폐기물 직매립 금지까지 시간이 많지 않은 만큼 지자체의 소각시설 확충 노력과 시민들의 생활폐기
인천시 강화군이 저출산 극복을 위해 신혼부부의 주거비 지원과 출산가정의 양육비 경감에 나선다. 29일 군에 따르면 2022년부터 관내 무주택 신혼부부의 전세자금 대출이자를 연간 100만 원을 지원한다. 지원대상은 부부 모두 강화에 거주해야 하며 혼인신고일 기준 5년 이내, 연 소득 1억 원 이하, 전세자금대출 금액이 2억 원 이하인 신혼부부다. 자녀가 있을 경우 지원한도를 1인당 10만 원 가산한다. 출산가정에는 수도권 최고 수준인 강화군 출산지원금과 별도로 ‘첫 만남 이용권’ 200만 원을 바우처로 지급한다. 지급대상은 2022년 1월 1일 이후 출생아로 다태아, 출생순위 등에 상관없이 일괄지급하며 바우처 사용기간은 출생일로부터 1년이다. 지원 자격을 갖춘 신혼부부 및 출산 가정은 거주지 읍·면사무소에 방문 신청하면 된다. 한편 군은 출산에 따른 경제적 부담이 저출산으로 이어지지 않도록 지난 1월 출산지원금을 수도권 최고 수준으로 인상했다. ▲첫째아는 출산지원금, 생일축하금 및 양육비를 포함해 740만 원 ▲둘째아 1160만 원 ▲셋째아 1960만 원 ▲넷째아 이상에게는 2840만 원을 지원하고 있다. 또 건강관리사가 방문해 산후 관리를 지원하는 ‘산모·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