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선거관리위원회는 오는 4·10 총선을 앞두고 설 명절 전후 위법행위 예방‧단속 활동을 강화한다고 1일 밝혔다. 시선관위는 입후보예정자 등이 명절 인사 명목으로 금품을 제공하거나 호별 방문을 통해 지지를 호소하는 등 위반행위가 발생할 우려가 있다고 보고, 광역조사팀 및 공정선거지원단 등을 동원해 특별 예방·단속을 실시할 예정이다. 정당·국회의원·지방자치단체·지방의원 및 입후보예정자 등에게 설 명절 관련 공직선거법 안내 자료를 배부하고 맞춤형 사전 안내·예방활동을 전개하는 한편, 사전 안내에도 불구하고 위법행위가 발생하는 경우 고발 등 엄중 조치할 방침이다. 또 선거법을 위반해 명절 선물을 수수하거나 식사를 제공 받는 경우 최고 3천만 원의 범위에서 제공 받은 금액의 10배 이상 50배 이하에 상당하는 과태료가 부과되므로 유권자의 주의가 필요하다. 과거 명절에 선거법을 위반해 조치 된 주요 사례로는 ▲국회의원 보좌관 명의의 명절 선물(4만 원 상당 곶감)을 택배로 제공받은 선거구민 124명에게 2960만 원의 과태료 부과 ▲후보자가 되려는 사람의 친척으로부터 명절 선물(1만 8000원 상당 장아찌 세트)을 택배로 제공받은 선거구민 296명에게 5229만 원
인천 서구는 지난 11일부터 16일까지 ‘구민과 함께, 더 나은 내일을 그리다’라는 주제로 구민과의 대화를 성황리에 진행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동 연두방문은 기존 23개 동을 개별 방문해 건의사항을 수렴하던 방식에서 탈피해 권역별 주민 공감대 형성을 이끌어내고 서로 격의 없는 덕담과 소통의 자리로 추진됐다. 지난해 4월 인구 60만 명을 돌파한 이후 서구의 인구는 어느덧 62만 명을 넘어섰다. 강 구청장은 ▲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 ▲사통팔달 교통중심 도시 ▲함께 잘 사는 도시 ▲더 건강하고 깨끗한 도시 ▲삶이 풍요로운 도시 등 5대 구정방침을 잘 반영한 ‘2024년 서구 구정운영방향’에 대해 직접 설명했다. 또 갑진년(甲辰年) 새해를 맞아 신년인사를 겸한 자리를 마련해 현악 앙상블과 성악 공연으로 행사의 시작을 알리고 각 지역 주민들의 새해 덕담을 들으며 신년 축하 떡 케이크를 자르는 등 다양한 내용으로 행사를 마무리했다. 강 구청장은 “구민과 함께한 이번 연두방문에서 청취한 주민의 목소리를 아무리 작은 것이라도 구정에 반영하여 더 나은 서구의 내일을 그려 나가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정민교 기자 ]
인천 서구는 지난해 전국 지방자치단체 일자리 대상 최우수, 지방고용기관 혁신 보고대회 우수기관선정, 노인일자리 및 사회활동 지원사업 평가 최우수, 자원순환도시 인천조성사업 1위, 제8기 지역보건의료계획 수립 우수 지자체포상 최우수 등 각종 부문에서 큰 성과를 냈다. 강범석 인천 서구청장은 이같은 성과의 공을 62만 서구 주민들과 1400여 공직자에게 돌렸다. 강 구청장은 올해 역동적으로 변화하고 있는 서구가 변화와 혁신 속에서 꿋꿋이 구정 운영에 있어 실속과 내실을 다지는 한 해로 만들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그는 올해 최우선 과제로 ‘민생우선! 민생경제 활성화’를 꼽았다. 강 구청장은 “침체된 경제로 어려운 상황에 놓인 소상공인과 영세자영업자의 재기를 돕고, 골목상권과 전통시장에 활기를 더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일자리는 민생 현안의 최대 과제이자 경제회복의 출발점이다. 취약계층의 공공일자리를 확대하고 지역과 세대를 빈틈없이 챙기는 맞춤형 일자리 창출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이어 사회적 약자와의 동행에 앞장서겠다는 계획도 내놨다. 그는 “경제가 어려울수록 취약계층이 받는 타격은 더 크다”며 “보편적인 복지 기본서비스 정책을 확대하고, 효율적인
▲김종필 인천시설공단 이사장. 인사차. [ 경기신문 = 정민교 기자 ]
▲강성옥 신임 인천시 대변인. 인사차. [ 경기신문 = 정민교 기자 ]
◇ 승진 ▲유정희 인천본사 정경부 기자 命 인천본사 정경부 차장 ◇ 신규 ▲이연수 命 인천본사 사회부 차장 <1월 8일字> [ 경기신문 = 정민교 기자 ]
인하대하교 수도권미세먼지연구·관리센터(센터장 정용원 교수)는 최근 대기환경을 효과적으로 관리하고 전국의 관측자료와 중국 대기질 데이터까지 포괄적으로 수집해 데이터베이스(DB)화하는 복합 대기관측자료 활용시스템을 도입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에 도입된 시스템은 센터 조석연 교수 연구팀과 이투엠쓰리㈜ 연구팀이 지난해부터 지난해부터 올해까지 우리나라 전국의 기상 및 대기질 측정망(794곳) 자료 뿐만 아니라 중국의 대기질 관측자료(2000여 개)를 실시간으로 수집, DB화함으로써 수도권 지역의 계절별·시간대별 대기질 변화를 모니터링할 수 있는 시스템이다. 또 다양한 지역 간의 상호 연관성을 파악할 수 있다. 특히 장거리 이동 특성 분석을 통해 국외 유입에 대한 영향을 파악하는데 도움을 줄 수 있다. 이는 추후 국제적인 차원에서 대기질 향상을 위한 협력과 공유의 중요성을 강조하는 측면에서도 의미가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조 교수는 “복합 대기관측자료 활용시스템의 도입은 수집된 데이터를 기반으로 효과적인 대기질 개선을 위한 정책을 수립하는데 도움을 줄 것”이라며 “앞으로 우리나라와 수도권 지역의 대기환경 관리에 핵심적인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 경
▲황효진 신임 인천시 문화복지정무부시장. 인사차. [ 경기신문 = 정민교 기자 ]
인천 서구는 오는 7~8일 수도권매립지 내 드림파크 야생화단지 일원에서 ‘2023 인천서구 업사이클 페스티벌’을 개최한다고 3일 밝혔다. 업사이클은 업그레이드와 리사이클의 합성어로 디자인과 활용성을 더해 더 의미있고 멋있게 재활용하는 것을 뜻하며, 새활용(새+재활용)으로도 불린다. 이번 행사는 ‘우리의 작은 실천이 세상을 바꾸다’라는 주제로 인천시와 서구가 주최하고 서구문화재단 주관한다. 축제 행사장엔 기관 및 친환경 기업 홍보관, 업사이클 제품과 친환경 제품을 판매·전시하는 플리마켓존, 친환경과 업사이클 제품을 만들어보는 업사이클 체험존, 업사이클 포럼과 버스킹 공연, 작품 전시 등은 보조행사장에서 진행된다. 업사이클 포럼은 ‘탄소중립’과 ‘기후 위기’ 등을 주제로 열리며,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을 실천하는 친환경 기업을 홍보하는 홍보관과 전시 체험 부스도 운영된다. 이와 함께 친환경 기업 및 단체의 제품과 신기술을 선보이는 체험의 장인 그린 플리마켓, 미니 에코 가방 꾸미기 등 친환경 및 재활용 제품을 직접 만들어보고 체험할 수 있는 업사이클 체험도 준비돼 있다. 또 페이스페인팅과 캐리커쳐 등 체험 프로그램도 마련됐다.
19일 송도컨벤시아에서 ‘변화하는 세상, 다시 그리는 한중관계’를 주제로 열린 ‘2023 인차이나포럼 국제콘퍼런스’에서 톈진시를 대표해 참석한 주펑 톈진시 부시장은 고위급·시민 교류와 더불어 항만·경제자유구역 협력을 인천시에 제안했다. 또 오는 11월 톈진에서 열리는 세계항만도시 협력 포럼에 인천 각계 인사를 초청했다. 결연 30년의 인천-톈진 협력을 더 공고히 하기 위해서다. 이날 특별기획으로 진행된 청년대화에서는 청년들이 그리는 새로운 한·중 관계에 대한 다양하고 참신한 정책 아이디어가 제시됐다. 이 세션에는 하계방학 기간 진행된 청년 논문 공모전에서 수상한 7개 팀 20명의 한중 대학생이 참여했다. 논문 공모전에서 ‘높아진 반중감정에 대한 해결방안: 팝업스토어를 중심으로 한 한중 청년 교류 공간의 설계’를 주제로 대상을 받은 서울시립대 참가자는 “더 나은 한중관계를 위해서는 균형 잡힌 관점과 문해력, 즉 리터러시가 절실한 때”라며 “인차이나포럼을 통해 한중 청년이 상호이해할 기회를 얻게 돼 기쁘다”라고 말했다. 인천연구원과 톈진사회과학원이 함께 연 오후 전문가 세션에서는 유사한 도시 역사·문화와 발전 경험을 가진 인천-톈진의 협력 과제 발굴이 집중적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