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문화재단은 오는 16일 오후 7시에 군포문화예술회관 철쭉홀에서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세계적 피아니스트 백건우(사진)의 피아노 리사이틀을 연다. 백건우는 세계적 권위의 각종 콩쿠르에서 수차례 수상하며 거장에 반열에 오른 피아니스트로, 특히 일흔을 넘긴 나이에도 매일 연습과 연구를 게을리 하지 않아 끊임없이 새로운 곡에 도전하는 모습으로 ‘건반 위의 구도자’라 불린다. 특히 프랑스 정부로부터 ‘예술문화 기사훈장’, 국내 호암재단의 ‘호암예술상’, 2017 국가브랜드대상 예술부문 대상 등을 수상하며 명실상부 국내외에서 인정받은 거장이다. 바흐에서 슈톡하우젠, 부조니에서 스크랴빈, 리스트에서 에시앙에 이르기까지 광범위한 레퍼토리를 선보이는 피아니스트로도 유명하다. 백건우는 쇼팽 녹턴 전집 음반 발매를 기념해 전국 순회 리사이틀을 진행 중이며 투어의 두 번째로 군포를 찾는다. 이번 공연에서 ‘백건우 & 쇼팽’이라는 공연 타이틀 아래 쇼팽의 녹턴 4, 5, 7, 10, 13, 16번과 즉흥곡 2번, 환상 폴로네이즈, 왈츠 1, 4, 11번, 그리고 발라드 1번을 연주한다.
우리은행 2018~2019 여자프로농구 ‘봄의 축제’인 포스트 시즌이 14일 시작된다. 정규리그 2위 아산 우리은행과 3위 용인 삼성생명이 14일부터 3전 2승제의 플레이오프를 치른 뒤 여기서 이긴 팀이 21일부터 정규리그 1위 청주 KB국민은행을 상대로 챔피언결정전(5전 3승제)에 나선다. 11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63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플레이오프 미디어데이에는 삼성생명, 우리은행, KB국민은행의 감독과 주요 선수들이 참석해 저마다 ‘봄 농구’를 앞둔 각오를 밝혔다. 2006년 여름리그 이후 13년 만에 KB에 정규리그 1위를 안긴 안덕수 KB 감독은 “우리가 (정규리그 1위를 했지만) 아직 첫 우승인 ‘V1’은 달성하지 않은 상황”이라며 “어떤 팀이 올라오든 ‘V1’을 달성하도록 잘 준비하겠다”고 밝혔다. KB는 여자농구 6개 구단 가운데 유일하게 챔피언결정전 우승 경력이 없는 팀이다. 따라서 정규리그 1위로 챔피언결정전에 직행한 올해가 통합 우승의 적기로 판단하고 있다. 2006년 여름리그에서는 정규리그 1위로 챔피언결정전에 오르고도 삼성생명을 만나 5차전까지 가는 접전 끝에 2승 3패로 졌다. 지난 시즌까지 6년 연속 통합 우승의 금자탑을 쌓은 우
프로축구 K리그2 FC안양이 지역 아마추어 축구 활성화를 위해 진행하고 있는 ‘나도 축구 선수다’ 남성 7기 회원을 모집한다. ‘나도 축구 선수다’ 남성 7기는 안양, 의왕, 군포, 과천, 광명, 시흥에 거주하고 있는 20~50대 성인 남성을 대상으로 오는 22일까지 총 25명을 모집할 예정이다. 교육기간은 내달 1일부터 6월 5일까지 10주 동안이며 이번 기수부터는 광명시와 시흥시 거주자도 지원할 수 있도록 거주 범위를 넓혔다. 2019 FC안양 연간회원권 소지자는 선발 시 우대한다. 평범한 사람들이 만드는 특별한 축구 이야기를 모토로 진행되고 있는 FC안양 ‘나도 축구 선수다’는 지난해까지 남성 7기수, 여성 3기수 등 총 10기수를 배출하면서 FC안양의 대표 사회 공헌 활동으로 자리 잡고 있다. 장철혁 FC안양 단장은 “‘나도 축구선수다’는 FC안양이 꾸준히 진행하고 있는 대표적인 지역밀착 프로그램으로 FC안양 선수들도 직접 나와 회원들과 함께 수업을 진행할 예정”이라며 “실제 축구 선수들이 받는 훈련 프로그램과 축구 기술 향상에 큰 도움이 되는 프로그램이니 많은 지원을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FC안양은 올해 연간회원권 매출액이 지난 8일 2억원을 돌
한국 남자 쇼트트랙 ‘에이스’ 임효준(고양시청)이 ‘부상 투혼’을 앞세워 한국 남자 선수로는 2년 만에 세계선수권대회 개인종합 우승을 차지했다. 임효준은 지난 10일 불가리아 소피아에서 열린 2018~2019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쇼트트랙 세계선수권대회 남자부 3천m 슈퍼파이널에서 5분00초998의 기록으로 9명의 출전 선수 가운데 가장 먼저 결승선을 통과했다. 전날 1천500m 금메달에 이어 이날 1천m와 3천m 슈퍼파이널까지 휩쓴 임효준은 총점 102점을 따내며 남자부 개인종합 우승의 기쁨을 만끽했다. 임효준이 세계선수권대회 남자부에서 개인종합 우승을 따낸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한국 남자 선수로는 2017년 대회 때 서이라(화성시청) 이후 2년 만이다. 이번 우승으로 임효준은 2019~2020 시즌 태극마크도 확보했다. 대한빙상경기연맹의 대표팀 선발 규정에 따르면 2019 세계선수권대회 종합순위 3위 이내 상위 1명은 국가대표로 자동 선발된다. 임효준과 함께 3천m 슈퍼파이널에 나선 황대헌은 결승선을 앞두고 몸싸움을 펼치다 실격되면서 역전 우승에는 실패했고, 총점 55점으로 종합 2위에 만족해야 했다. 이
2018~2019 ISU 월드컵 한국 남자 빙속 단거리 기대주 차민규(동두천시청)가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월드컵에서 한국신기록을 세우며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2018 평창올림픽 남자 500m 은메달리스트인 차민규는 11일 미국 솔트레이크시티 유타 올림픽 오벌에서 열린 2018~2019 ISU 스피드스케이팅 월드컵 파이널 남자 500m 2차 레이스에서 34초03으로 신하마 다쓰야(일본·33초79)에 이어 준우승을 차지했다. 차민규가 이날 세운 기록은 지난해 3월 현역에서 은퇴한 이강석 의정부시청 코치가 2007년 11월 10일 같은 경기장에서 작성했던 한국기록(34초20)을 11년 4개월 만에 0.17초 줄인 한국 신기록이다. 전날 1차 레이스에서 자신의 최고기록(34초22)을 작성했던 차민규는 하루 만에 0.19초를 앞당기는 뛰어난 레이스로 은메달의 기쁨을 맛봤다. 이번 시즌 월드컵 시리즈를 모두 마친 차민규는 랭킹포인트 452점을 쌓아 남자 500m 세계랭킹 6위로 마무리했다. 2조에서 일본의 하세가와 쓰바사와 함께 인코스에서 레이스를 시작한 차민규는 첫 100m를 9초80으로 다소 늦게 끊었지만, 나머지 400m에서 폭발적인 스피드를
‘영어 학습’ 이제 방법을 바꿔야만 한다. ‘한국식 영어’라는 말이 있다. 영어를 읽고, 듣는 것과 이해하는 것이 따로 가는 전형적인 우리나라 영어 학습 방법을 비꼬는 말이다. 이 책은 영어를 기어이 번역가 수준의 멋들어진 국어로 이해해야만 직성이 풀리는 기존 ‘한국식 영어’ 학습 방법에 정면으로 도전장을 내밀며, 하루 빨리 이에 종지부를 찍어야 한다고 열변한다. 저자는 말한다. “영어를 어순대로 이해하지 않는다는 것은 영어를 하지 않겠다”는 말과 같다고. “세상 어디에도 읽고/듣는 것 따로, 이해하는 것 따로 인 언어는 없기 때문에 한국식 영어 교육의 폐해는 여기서부터 비롯됐다”고 저자는 생각한다. 언어는 해당 언어의 어순대로 이해해야만 온전한 언어가 된다는 것이 저자의 기본 철학이다. “영어를 정말 잘하고 싶으면, 처음부터 제대로 알아야 한다”고 저자는 말한다. 이를 위해 저자는 책 전반에 걸쳐 영어 어순의 기본 원리와 영어 어순 그대로 영어를 이해하는 방법에 대하여 체계적으로 다루고 있다. 영어 어순에 따른 기본 문장의 이해
‘내가 선물입니다’는 성악가 베이스 함석헌이 30년 음악의 길에서 만난 아름다운 사람의 이야기, 그리고 예술과 삶에 관한 발랄한 사색을 담은 에세이 책이다. “너 베이스야!”라는 음악 선생님의 한마디에 이끌려 중학생 때 성악에 처음 입문한 후로 30여 년간 노래의 길을 걸어온 성악가 함석헌은 이 책을 통해 일상에서 마주친 감동의 순간을 소소하게 기록했다. 무대에서 관객을 만나는 음악가로서 또 이 땅에서 40대를 살아가는 중년의 남자로서 때론 그의 베이스 음성처럼 묵직하게 가슴을 울리는 이야기로, 때론 천진난만한 아이의 눈으로 바라본 세상 풍경이 마치 한 곡의 음악처럼 부드럽게 흐른다. 이 책에 담긴 이야기들은 마치 그가 부르는 다정한 옛노래와 닮았다. 화려한 오케스트라 반주도 컬러풀한 조명도 없는 노래지만 세상살이에 지쳐 돌아온 우리에게 어머니가 불러주시는 자장가처럼 따뜻하고 편안한 쉼을 준다. 이 책에 담긴 생각들은 그가 무대에서 보여주는 깜짝 이벤트처럼 따뜻한 탄성을 자아낸다. 자칫 무겁게 흐를 수 있는 이야기도 경쾌한 분위기로 마무리하는 솜씨, 자칫 당황하거나 불쾌할 수 있는 상황에서도 유쾌한 웃음을 만들어내
대학교 겸임교수이자 중소기업 CEO인 저자가 청춘에게 들려주는 희망의 메시지. ‘그 많던 꿈 어디로 갔을까?’는 두려움 없이 도전해야 할 젊은이들에게 두려움이란 단어를 주어 안정만을 추구하는 졸장부로 만들지 않았으면 하는 간절한 마음이 담겨있다. 그간 책 출간과 강연을 통해 젊은이들과 소통해온 저자는 이번 책을 통해 어린 시절부터 가슴에 품었던 그 많던 꿈과 열정을 다 잃어버리고 현실에 안주하고 변화되기를 두려워하는 청춘들에게 젊음의 중요성과 함께 다시금 젊은 날의 의욕을 되찾고, 꿈에 대한 의지를 불태우길 당부하고 있다. “비바람을 맞지 않고 피는 꽃은 없다.” 저자는 제철 및 제강 기계제작 업체로 사업을 시작한 이후 날마다 소위 떵떵거리며 잘 나갔다. 그 시절은 정말 세상 안 되는 게 없을 것 같은 자만이 하늘을 찌를 때였다. 본인이 가진 기술로 열심히만 하면 무엇이든 다 되는 줄 알았다. 하지만 1997년 뜻밖의 ‘IMF 한파’로 인해 잘 나가던 대기업들이 줄줄이 도산하고, 자식 같은 회사가 연쇄 부도를 맞으며 한순간에 쓰러지는 경험을 해야만 했다. 원하지 않은 세찬 비바람을 맞았지만 그
수원시청소년재단 광교청소년수련관의 ‘모래로 빛나는 호국’이 2019년 국가보훈처 보훈테마활동 공모사업에 선정됐다. 국가보훈처 ‘보훈테마활동’ 공모사업은 청소년이 ‘보훈’을 쉽고 재미있게 접근하고 배울 수 있는 다양한 방식의 체험프로그램을 제공하는 사업이다. 광교청소년수련관이 운영하는 ‘모래로 빛나는 호국’은 자칫 딱딱하고, 흥미가 떨어질 수 있는 호국보훈교육을 ‘샌드아트’라는 문화예술활동과 접목해, 직접 스토리를 구성해 공연하는 호국정신 함양 프로그램이다. 광교청소년수련관 관계자는 “대한민국 임시정부수립 100주년을 맞아, 좀 더 흥미있게 호국정신을 함양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청소년들에게 제공하게 되어 뜻 깊고, 이에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올해 처음으로 운영하는 ‘모래로 빛나는 호국’은 3월 중 참가자를 모집해 4월부터 10월까지 진행될 예정이다. 대상은 중학교 1학년에서 3학년 청소년 25명이며, 자세한 내용은 광교청소년수련관(031-216-0757)으로 문의하면 된다. /정민수기자 jms@
하나님의교회 세계복음선교협회(총회장 김주철 목사)는 지난 10일 충북 옥천군 하나님의교회 옥천고앤컴연수원에서 ‘2019 전국 대학생 개강예배’를 진행했다고 11일 밝혔다. 대학생들의 올바른 신앙심과 건전한 가치관 확립을 돕기 위해 마련된 이번 예배에는 신입생과 재학생, 올해 졸업생, 전국 목회자, 청년 담당자 등 5천여 명이 참석했다. 총회장 김주철 목사는 “어려움 속에서도 하나님의 축복을 믿고 최선을 다해 애굽의 총리가 된 요셉, 하나님의 권능을 믿고 나아가 골리앗을 쓰러뜨린 다윗 등은 하나님을 향한 믿음과 청년의 용기를 지녔던 인물”이라며 “어려움이 있더라도 하나님의 뜻이 있음을 믿고 올바른 일에 최선을 다해 세상을 놀라게 하는 큰 인물이 되자”고 기원했다. 또 하나님이 앞길을 비춰주는 등대가 되어 대학생들을 밝고 희망찬 미래로 인도해주길 기도했다. 이어 지난해 하나님의교회 대학생봉사단 아세즈(ASEZ) 등 대학생들의 활동을 결산하는 시간을 가졌다. /정민수기자 jm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