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축구 K리그2 수원 삼성의 유스팀(U18) 소속 모경빈과 김민우가 독일 프로축구 바이에른 뮌헨 월드스쿼드 2024에서 호평을 받고 있다. 수원은 “모경빈과 김민우가 지난 1일 미국에서 시작된 바이에른 뮌헨 2024 1차 훈련에 0.2%의 확률을 뚫고 뽑혀 전 세계에서 모인 U17 유명주들과 함께 훈련 프로그램을 소화했다”며 “특히 모경빈은 참가 선수 중 필드 플레이어로는 유일하게 바이에른 뮌헨 2군팀 훈련에 참가하는 선수로 선발됐다”고 20일 밝혔다. 1차 훈련에서 미드필더 김민우는 에이스의 상징인 10번을, 주장으로 선발된 수비수 모경빈은 20번을 배정받아 현지에서 치른 인터마이애미 U19, DC 유나이티드 U19 팀과의 경기는 물론 보루시아 도르트문트와의 '데어 클라시커' 에도 출전하며 깊은 인상을 남겼다. 미국 1차 훈련에서 인상깊은 활약을 펼친 모경빈은 현지에서 진행된 후원사의 화보 촬영 모델로 선정되기도 했으며, 독일에서 진행되는 2차 훈련 때 바이에른 뮌헨 2군팀 훈련에 합류하는 선수로 뽑히는 영광을 안았다. 2군팀 훈련 참가는 월드스쿼드 선수 중 단 두 명에게만 허락됐으며, 골키퍼 한 명과 필드 플레이어로는 모경빈이 유일하게 2군팀에서 훈련할
프로축구 K리그2 선두 FC안양이 서울이랜드를 상대로 1위 수성에 나선다. 안양은 오는 22일 안양종합운동장에서 열리는 하나은행 K리그2 2024 18라운드에 서울이랜드를 홈으로 불러들인다. 안양은 20일 현대 9승 3무 3패, 승점 30점으로 리그 선두를 달리고 있지만 2위 전남 드래곤즈(승점 28점·8승 4무 4패)에 승점 2차 차로 쫒기고 있다. 안양은 지난 17라운드 성남FC와 방문경기에서 1-3으로 패하며 주춤한 모습을 보였다. 이번 라운드 전남이 휴식팀이어서 안양이 서울이랜드에 패해 2연패에 빠지더라도 선두를 유지할 순 있지만 언제 1위 자리를 빼앗길 지 모르기 때문에 승점 3점이 필요하다. 더욱이 서울이랜드가 7승 4무 4패, 승점 25점으로 리그 3위에 올라 있어 이번 라운드 패배는 선두 자리를 더욱 불안하게 만들 수 있다. 최근 안양에서 가장 눈에 띄는 활약을 펼치는 선수는 부주장 김동진이다. 2022시즌부터 안양에 합류한 김동진은 2022시즌 3골 4도움, 2023시즌 5골 2도움으로 준수한 활약을 펼쳤고 올 시즌에는 17라운드까지 3골 1도움을 올리며 올 시즌 커리어하이를 노려볼 만하다. 특히 김동진은 최근 4경기 연속 공격포인트를 기록하
프로축구 K리그2 수원 삼성이 오는 22일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하나은행 K리그2 2024 18라운드 성남FC와 홈 경기를 구단 공식 후원사인 ‘도이치 모터스와 함께하는 브랜드데이’로 진행한다. 이번 성남 전은 A매치 휴식기 이후 첫 홈 경기이자 신임 변성환 감독이 수원 홈 팬들 앞에서 처음 인사를 올리는 홈 데뷔전인 만큼 많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도이치 모터스 브랜드데이를 맞아 빅버드에는 팬들을 위한 다채로운 행사가 마련될 예정이다. 서포터즈 메인 출입구 옆 이벤트 부스에서는 BMW 차량전시와 선착순 기념품 증정 이벤트, 하프타임 경품 응모를 진행한다. 또 해당 부스 방문에서 상담 후 7월 내 BMW 차량출고 시 추첨을 통해 스카이박스 관람 기회를 제공하는 프로모션도 진행된다. 중앙광장에서는 선수단의 팬 사인회가 열린다. 경기에 앞서 양팀 선수단이 도이치 모터스에서 선발한 에스코트 키즈와 함께 입장할 예정이며 시축은 권혁민 도이치 모터스 대표가 맡는다. 하프타임에는 이벤트 부스에서 경품 응모에 참여한 팬들에 한해, 도이치 모터스에서 준비한 다양한 경품들을 추첨을 통해 증정할 예정계획이다. 한편 도이치 모터스는 지난 2020시즌부터 수원과 인연을 맺
프로야구 kt 위즈는 지난 19일 수원 kt위즈파크에서 열린 2024 신한 SOL뱅크 KBO리그 롯데 자이언츠와 홈 경기에서 ‘도루코(DORCO) 스폰서데이’를 진행했다고 20일 밝혔다. kt와 도루코는 이날 ‘DORCO와 함께 뜨겁게 환호하라!’ 슬로건 아래 룰렛 게임, 벨크로 야구, 퀴즈타임, SNS 인증 이벤트 등 다채로운 관중 참여 이벤트를 열어 도루코의 다양한 제품을 경품으로 증정했다. 도루코는 남성 면도기 및 주방용품 전문 브랜드로, 2021년부터 kt 위즈와 공동 마케팅을 진행하고 있다. 도루코 관계자는 “kt 위즈와 공동 마케팅을 통해 경기장을 찾으시는 모든 분들이 도루코와 함께 스포츠의 뜨거운 열기를 느끼고 즐거운 추억을 만드셨으면 좋겠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마케팅 활동으로 고객들과 소통하는 기회를 지속적으로 마련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 경기신문 = 정민수 기자 ]
프로축구 K리그2 부천FC1995는 여름 이적시장을 통해 미드필더 정재용을 영입했다고 20일 밝혔다. 고려대 졸업 후 지난 2013년 FC안양에 입단해 프로에 데뷔한 정재용은 울산 현대, 포항 스틸러스 등을 거치며 K리그 통산 258경기에 출전해 24득점 10도움을 기록한 베테랑이다. 올 시즌에는 K리그2 서울이랜드 소속으로 10경기에 출전한 바 있다. 정재용은 베테랑이라는 수식어에 걸맞게 미드필더로서 다양한 무기를 지니고 있다. 188㎝의 뛰어난 피지컬을 바탕으로 몸싸움에 강하며 좋은 수비력을 보여주는 그는 공격 가담능력도 갖추고 있다. 부천은 “날카로운 패스와 위협적인 중거리 슛을 자랑하며 중원을 장악하는 정재용이 남은 시즌 큰 힘이 될 것”이라며 “젊은 연령대로 구성된 부천 선수단에서 경기장 안팎으로 중심을 잡아주는 역할도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영민 부천 감독은 “순위싸움이 치열한 상황에서 부상자가 발생해 미드필드 지역에 보강이 필요한 시점이었다”며 “패스 능력과 경기 운영 능력이 뛰어난 정재용의 영입으로 팀에 큰 보탬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정재용은 “프로 무대를 밟은 이후 부천과 경기를 자주 해봤는데, 늘 열정적인 팬들의 모습이 인상 깊었다
프로축구 K리그1 수원FC의 ‘에이스’ 이승우가 개인 통산 세번째 이달의 선수에 선정됐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K리그 공식 비디오게임 파트너 일렉트로닉아츠(이하 EA)가 후원하는 ‘EA 스포츠 K리그 이달의 선수상’ 5월 수상자로 이승우가 뽑혔다고 20일 밝혔다. 이로써 이승우는 2022년 6월과 2023년 8월에 이어 개인 통산 세 번째 이달의 선수상을 수상하게 됐다. K리그 통산 이달의 선수상을 3회 이상 수상한 선수는 세징야(5회), 무고사, 이동경, 주니오(각 3회)에 이어 이승우가 역대 다섯 번째다. 이달의 선수상은 한 달간 열린 K리그1 경기의 MOM(경기수훈선수), 베스트일레븐, MVP에 선정된 선수 중에서 연맹 TSG 기술위원회 투표(60%)를 통해 후보군을 선정한다. 이후 TSG 기술위원회가 선정한 후보들을 대상으로 ‘Kick’ 어플리케이션을 통한 K리그 팬 투표(25%)와 EA SPORTS™ FC Online (이하 FC 온라인) 유저 투표(15%)를 추가로 진행하고, 세 항목을 더해 가장 높은 환산점수를 획득한 선수가 ‘이달의 선수상’을 수상하게 된다. 김동준(제주 유나이티드), 야고(강원FC), 조현우(울산 현대)와 함께 5월 이달의 선수
프로축구 K리그2 김포FC가 ‘자이언트 킬링’에 성공하며 코리아컵 8강에 진출했다. 김포는 19일 김포솔터축구장에서 열린 하나은행 코리아컵 2024 16강전에서 K리그1 전북 현대를 1-0으로 제압했다. 하위 리그 팀이 상위 리그 팀을 꺾는 ‘자인언트 킬링’에 성공한 김포는 코리아컵 8강 진출이라는 쾌거를 이뤘다. 김포는 이날 플라나, 브루노, 루이스를 최전방에 세우고 허동호, 김준형, 이종현을 중원에 세우는 4-3-3 전술로 전북과 맞섰다. 포백 수비라인은 박경록, 김민호, 김종민, 김성주로 구성했고 골문은 손정현이 지켰다. 김포는 K리그1 최다 우승(9회) 팀이자 코리아컵 최다 우승(5회) 공동 1위인 전북을 맞아 전반 초반 선제골을 뽑아내며 기선을 잡았다. 전반 4분 오른쪽 측면에서 이종현이 올린 크로스를 문전에 있던 브루노가 머리로 선제골을 뽑아낸 것. 1-0으로 앞선 김포는 이후에도 만회골을 뽑으려는 전북과 대등한 경기를 펼쳤다. 전반 11분 한교원의 크로스를 이어받은 티아고의 헤딩슛이 골대를 맞고 나와 한 숨을 돌린 김포는 전반 36분 플라나의 위협적인 슛팅이 골문을 벗어난 데 이어 40분에도 루이스의 슛으로 전북의 간담을 서늘하게 했다. 김포는
‘한국 남자 하키 강자’ 성남시청이 제67회 전국종별하키선수권대회에서 대회 3연패를 달성했다. 신석교 감독이 이끄는 성남시청은 19일 충북 제천시 청풍명월하키경기장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 날 남자일반부 풀리그 최종전에서 경남 김해시청에 2-3으로 패했다. 성남시청은 김해시청, 국군체육부대와 나란히 1승 1패를 기록했지만 골득실에서 +3골로 김해시청(-1골)과 국군체육부대(-2골)를 제치고 3회 연속 우승을 차지했다. 이로써 성남시청은 지난 4월 춘계대회에서 대회 6연패를 차지한 데 이어 시즌 2관왕에 등극했다. 풀리그로 진행된 이번 대회 남일부에서 지난 17일 국군체육부대를 7-3으로 대파한 성남시청은 이날 1쿼터 6분20초 만에 후방에서 한번에 연결된 공을 이강선이 골 지역 왼쪽에서 잡아 필드골을 성공시키며 기선을 잡았다. 그러나 성남시청은 선제골을 터뜨린 지 2분7초 만인 1쿼터 8분27초에 김해시청 오세용에게 왼쪽 측면 돌파를 허용한 뒤 골문 앞에 있던 심재원에게 필드골을 내줘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2쿼터 치열한 접전을 펼쳤지만 득점을 올리지 못하며 전반을 1-1로 마친 성남시청은 3쿼터 시작 40초 만에 김해시청 서인우에게 또다시 필드골을 내줘 1-
이지훈(안산 선부중)이 제97회 전국남자역도선수권대회에서 3관왕에 올랐다. 이지훈은 19일 충남 서천군 서천군민체육관에서 제38회 전국여자역도선수권대회를 겸해 열린 대회 이틀째 남자중등부 102㎏급 인상에서 90㎏을 들어올려 대회 타이기록을 세우며 김민승(경남 칠원중·60㎏)을 여유있게 따돌리고 1위에 오른 뒤 용상에서도 90㎏을 성공시켜 금메달을 추가했다. 이지훈은 인상과 용상을 합한 합계에서도 180㎏으로 세번째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또 여중부 +81㎏급에서는 김효리(선부중)가 인상 40㎏, 용상 50㎏, 합계 90㎏으로 동메달 3개를 획득했다. 한편 전날 열린 남중부 73㎏급에서는 권순권(선부중)이 인상 97㎏, 용상 114㎏, 합계 211㎏으로 3관왕에 올랐고, 남중부 81㎏급 유정욱(수원중)은 인상(77㎏)과 합계(167㎏)에서 1위, 용상(90㎏)에서 2위에 올라 2관왕을 차지했으며, 여중부 40㎏급 노지은(선부중)도 인상(25㎏) 2위, 용상(40㎏)과 합계(65㎏) 1위로 2관왕 대열에 합류했다. [ 경기신문 = 정민수 기자 ]
프로축구 K리그2 성남FC가 최철우 감독의 사령탑 선임을 공식화 했다. 성남은 지난 5월 이기형 감독의 후임으로 지휘봉을 잡은 최철우 감독을 정식 사령탑을 선임하고 최근 달라진 경기력으로 리그 반등을 노린다고 19일 발표했다. 성남은 올 시즌 K리그2 개막 이후 3경기에서 1무 2패로 부진하자 지난 3월 20일 성적 부진을 이유로 아기형 감독을 경질했다. 당시 성남은 빠르게 후임 감독을 선임해 팀의 안정과 리그 반등을 위해 힘쓸 계획이라며 최철우 수석코치에게 감독대행직을 맡겼다. 최철우 감독은 지난 5월부터 사실상 정식 사령탑으로 팀을 이끌었지만 성남의 공식 발표는 없었다. 성남은 지난 1일 안산 와스타디움에서 열린 하나은행 K리그2 2024 16라운드에서 안산 그리너스FC를 1-0으로 꺾은 데 이어 지난 15일 리그 선두 FC안양과 17라운드에서 3-1 승리를 거두며 2연승을 달리자 최 감독을 정식 감독으로 선임했다고 밝혔다. 성남 관계자는 “당시 팀이 연패에 빠진 상황을 고려해 감독의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최철우 감독의 정식 감독 선임 발표를 연기했다”고 전했다. 최철우 감독은 “구단에서 기회를 주신 것에 대해 감사하게 생각하고, 그만큼 좋은 성적과 재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