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윤희 안성시의원이 양성면 의료폐기물 소각장과 관련해 인허가 절차의 전면 중단을 촉구하며, 안성시의 주체적 결단을 강하게 요구했다. 황 의원은 31일 안성시의회 본회의 자유발언에서 “지금은 행정절차를 계속 밟을 때가 아니라, 멈춰야 할 시점”이라며 “핵심 판단 근거가 무너진 상황에서의 행정은 정당성을 가질 수 없다”고 밝혔다. 이번 사안은 안성경찰서가 의료폐기물 소각장 추진 과정에서 사업자와 전·현직 이장 등 12명을 배임증재·배임수재 혐의로 검찰에 송치하면서 중대한 국면을 맞았다. 이는 반대주민협의회가 제기해 온 ‘주민 동의서 왜곡 및 금품 제공 의혹’에 대한 10개월 수사 결과다. 황 의원은 “환경영향평가에서 가장 중요한 ‘주민수용성’이 금품과 왜곡된 절차로 훼손됐다는 의혹이 수사 결과로 이어진 것”이라며 “이 상태에서 인허가 절차를 지속하는 것은 행정 스스로 정당성을 포기하는 것과 다르지 않다”고 지적했다. 특히 반대주민협의회가 지난 20일 기자회견을 통해 “위법하게 작성된 동의서를 기반으로 한 평가 결과는 인정될 수 없다”며 모든 행정절차 중단을 요구한 점도 강조했다. 황 의원은 이번 사안을 단순한 찬반 갈등이 아닌 ‘행정 신뢰 붕괴’ 문제로 규정했다
최호섭 안성시의원이 안성1동 행정복지센터와 안성시의회의 통합 이전을 제안하며 원도심 재도약을 위한 정책 방향을 제시했다. 최 의원은 “안성1동은 안성의 역사적 뿌리이자 상징적인 공간”이라며 “원도심의 기능을 강화하고 도시의 중심축을 재정립하는 것이 안성의 경쟁력을 높이는 핵심 전략”이라고 밝혔다. 현재 안성1동 행정복지센터는 1928년 건립된 건물로 국가등록문화재 제709호로 지정되어 있다. 최 의원은 이러한 역사적 가치에 더해, 보다 효율적인 행정서비스 제공과 주민 편의를 위한 새로운 공간 구성이 필요하다는 점을 강조했다. 이에 따라 제시된 방안은 안성시의회와 행정복지센터를 원도심에 통합 신축하는 것이다. 이를 통해 입법과 행정 기능이 결합된 복합 행정타운을 조성하고, 주민들이 보다 쉽게 접근하고 참여할 수 있는 열린 공간으로 만들겠다는 구상이다. 최 의원은 “단순한 행정시설을 넘어 주민들이 의정 활동을 체감하고 지역 공동체 활동이 이루어지는 공간으로 발전시켜야 한다”며 “원도심의 새로운 중심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성남·옥천지구 도시재생 활성화 사업과의 연계를 통해 상권 활성화와 유동 인구 유입 등 지역경제에도 긍정적인 효과가 기대
안성시와 한국산업단지공단이 동신 일반산업단지의 새로운 명칭으로 ‘반도체 소부장 안성 캠퍼스’를 확정했다. 이번 명칭 공모는 지난 2023년 7월 국가 반도체 소부장 특화단지로 지정된 동신 일반산업단지를 미래 신산업 중심 거점으로 재편하고, 국가정책을 지역 브랜드로 구체화하기 위해 추진됐다. 공모에는 총 421건의 명칭이 접수됐으며, 적합성과 대중성 등을 기준으로 선정된 10개 후보작을 대상으로 심사를 거쳐 최종 명칭이 결정됐다. 선정된 ‘반도체 소부장 안성 캠퍼스’는 기업과 청년에게 성장과 도전의 기회를 제공하는 공간이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 특히 ‘캠퍼스’라는 개념을 도입해 단순 생산 중심 산업단지를 넘어 연구개발과 인재 양성, 제품 생산이 결합된 복합 산업공간으로 조성하겠다는 방향성을 반영했다. 안성시는 용인·평택 반도체 생산기지를 잇는 메가클러스터의 중심축으로, 국가 반도체 공급망 자립화에 기여하는 핵심 거점으로 역할이 기대되고 있다. 시는 이번 명칭 확정을 계기로 사업 추진에도 속도를 낼 방침이다. 2026년 3월 말 농지협의 사항을 반영한 산업단지계획 승인 서류를 경기도에 제출하고, 이후 관련 행정 절차를 신속히 진행해 2026년 말까지 최종 승인을
경기도안성교육지원청 부설 발명교육센터가 30일 백성초등학교에서 ‘2026년 발명교육센터 개강식’을 열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 이날 개강식에는 교육 대상 학생과 학부모, 지도교사 등 약 50여 명이 참석해 새로운 출발을 함께했다. 이번 교육과정은 관내 초등학교 3학년부터 6학년까지 총 28명을 대상으로 운영되며, 학생 수준에 맞춰 초급·중급·고급반으로 나뉘어 맞춤형 교육이 진행된다. 교육은 4명의 지도교사가 참여해 학생들의 창의적 문제 해결 능력과 발명 역량을 체계적으로 지도하는 데 중점을 두고 운영될 예정이다. 이정우 교육장은 “발명교육센터에서의 다양한 배움과 경험을 통해 학생들이 끊임없이 도전하고 자신의 아이디어를 마음껏 펼치는 한 해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안성교육지원청 부설 발명교육센터는 앞으로도 창의성과 문제 해결 능력을 키우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해 미래 사회를 이끌 창의융합형 인재 양성에 힘쓸 계획이다. [ 경기신문 = 정성우 기자 ]
한국농어촌공사 안성지사는 30일 지사에서 청년농업인과 유관기관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소통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에는 각 지역을 대표하는 청년농업인과 관련 기관, 공사 담당자 등 총 21명이 참석해 영농 현장에서 겪는 어려움을 공유하고, 청년농업인을 위한 농지지원 제도의 개선 방향을 논의했다. 이와 함께 농산업의 발전 방향에 대한 의견도 폭넓게 교환됐다. 특히 간담회에서는 농지 확보의 어려움과 초기 자본 부담 등 청년농이 직면한 현실적인 문제들이 주요 의제로 다뤄졌으며, 이를 해소하기 위한 실질적인 지원 방안 마련의 필요성이 강조됐다. 안성지사는 농지은행을 중심으로 청년농의 안정적인 영농 정착을 지원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맞춤형 농지지원사업’과 ‘농지임대수탁사업’을 통해 총 870농가에 362ha 규모의 농지를 지원하며 청년농 기반 확대에 기여했다. 올해부터는 청년농을 대상으로 한 지원을 한층 강화할 방침이다. 선임대후매도사업과 비축농지 임대형 스마트팜 사업을 통해 초기 자본 확보가 어려운 청년농의 진입 장벽을 낮추고, 보다 안정적인 영농 환경 조성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신재옥 농지은행관리부장은 “청년농은 미래 농업을 이끌 핵심 주체”라며 “안정
최근 경기도 지자체장의 거주 현황을 다룬 보도를 계기로 불거진 ‘지방자치단체장 실 거주 의혹’과 관련해 김보라 안성시장이 직접 해명에 나섰다. 일부 기사 내용만으로는 다주택 보유와 전세 거주 형태가 마치 투기 목적의 자산 운영처럼 비춰질 수 있다는 점에서다. 김 시장은 자신의 SNS를 통해 “기사에 언급된 것처럼 서울과 안성에 주택을 소유하고 있고 서운면에 전세로 거주 중인 것은 사실”이라면서도 “이는 투기와는 전혀 무관한 가족사와 생활 여건에서 비롯된 것”이라고 밝혔다. 우선 서울 소재 주택에 대해 김 시장은 “중학교 시절부터 거주해온 집으로, 부모가 노후 대비를 위해 7가구가 거주하는 형태로 개축한 주택”이라며 “현재는 어머니와 본인, 동생, 조카가 공동 상속받은 상태”라고 설명했다. 이어 “임대료는 어머니의 주요 생활소득으로 활용되고 있으며, 임대사업자로 등록해 매년 세금을 성실히 납부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안성 서운면 거주와 관련해서도 구체적인 배경을 밝혔다. 김 시장은 “맞벌이였던 당시 부모님이 육아를 돕기 위해 안성으로 내려왔고, 이후 아이들이 성장하면서 서운면에 소형 주택을 짓고 생활해왔다”며 “2019년 부친의 치매가 악화되면서 두 분만의 생
안성시농업기술센터가 경기도 농업인대학 운영평가에서 1위를 차지했다. 농업기술센터는 지난 26일 실시된 경기도 농업인대학 운영평가에서 도내 시군을 대상으로 한 서류평가와 발표경진을 거쳐 최우수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이번 성과는 안성시가 운영 중인 녹색농업대학이 교육 운영 전반에서 높은 평가를 받은 결과다. 특히 녹색농업대학은 2025년 농촌진흥청 주관 전국 농업인대학 운영평가 1위에 이어, 이번 경기도 평가에서도 1위를 기록하며 농업기술 평생교육 분야에서 경쟁력을 입증했다. 서동남 농업지도과장은 “수료생과 동문회원들의 노력으로 모든 평가에서 1위를 달성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농업교육의 새로운 모델을 제시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정성우 기자 ]
안성시 원도심에 문화와 체험, 교육 기능을 결합한 새로운 거점 공간이 들어서며 도심 활성화에 대한 기대가 커지고 있다. 시는 신흥동 210번지 일원 ‘안성 문화로74번길’과 봉남동 12-6번지 ‘안성맞춤 문화장인학교’ 조성을 마무리하고, 지난 28일 개관식을 열어 시민들에게 공개했다. 두 공간은 각각 전시·체험과 교육·브랜드 확산 기능을 맡아 원도심 문화축으로 활용될 전망이다. 먼저 ‘안성 문화로74번길’은 전시 중심의 특화 공간으로 조성됐다. 개관전에서는 6070시대 거리를 재현한 콘텐츠를 통해 과거 도심의 기억을 되살리는 데 초점을 맞췄다. 여기에 캡슐 뽑기, 추억놀이, 게임기 등 체험 요소를 더해 단순 관람을 넘어 참여형 공간으로 구성된 것이 특징이다. ‘안성맞춤 문화장인학교’는 지역 문화장인의 경쟁력 강화를 위한 거점으로 마련됐다. 이곳에서는 문화장인과 시민을 대상으로 멘토링과 워크숍 등 단계별 교육 프로그램이 운영되며, 창작과 전시, 브랜드 확산을 연결하는 기능을 수행하게 된다. 특히 두 공간은 개별 시설에 그치지 않고 원도심 내 추진 중인 문화·관광 사업과 연계해 시너지 효과를 낼 것으로 기대된다. 시는 이를 통해 방문객 유입을 확대하고 지역 상권
안성중학교 소프트테니스팀이 제47회 회장기 전국소프트테니스대회에서 단체전 3위를 차지했다. 안성중은 이번 대회에서 조직력과 끈기 있는 경기 운영을 바탕으로 강팀들과의 경쟁 속에서도 안정적인 경기력을 유지하며 상위권 성적을 거뒀다. 특히 3학년 이도현 학생은 개인단식에서도 3위를 기록하며 개인과 단체 모두에서 성과를 올렸다. 이번 결과는 선수들의 꾸준한 훈련과 함께 허용운 코치와 조준상 감독의 체계적인 지도와 지원이 더해진 성과로 평가된다. 허용운 코치는 “선수들이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최선을 다해준 덕분에 좋은 결과를 얻었다”며 “앞으로도 학생들이 잠재력을 발휘할 수 있도록 지도하겠다”고 말했다. 조준상 감독은 “이번 대회를 통해 선수들이 한 단계 성장하는 계기가 됐다”며 “지속적인 훈련을 통해 더 높은 목표에 도전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안성중학교는 이번 성과를 바탕으로 학생 선수들이 학업과 운동을 병행하며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을 이어갈 계획이다. 이수연 교장은 “학생들의 노력이 값진 결과로 이어져 자랑스럽다”며 “앞으로도 학생들이 꿈을 펼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정성우 기자 ]
경기도안성교육지원청은 지난 26일 관내 유·초·중·고·특수학교 22교를 ‘2026년 상반기 소규모 교육환경개선사업’ 대상교로 최종 선정하고, 총 11억 400여만 원 규모의 예산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1교당 1억 원 이하 규모로 추진되며, 대규모 시설 개선사업과 달리 학교 현장의 수요를 신속하게 반영하는 ‘현장밀착 체감형 개선’에 초점을 맞춘 것이 특징이다. 지원 분야는 교실 환경 개선을 비롯해 소규모 방수, 외벽 도색, 교육운영 물품 구입 등으로, 비교적 소규모 사업이지만 현장에서 필요로 하는 사항을 적시에 지원함으로써 학생과 교직원의 만족도를 높이고 예산 집행의 효율성을 강화하는 데 목적이 있다. 특히 최근 학교 현장에서 이러한 소규모 개선사업에 대한 선호가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이번 상반기 사업은 긴급 보수와 교육환경 개선을 중심으로 추진된다. 교육지원청은 이를 통해 학교 시설 전반의 안전 수준을 높이고, 학교 간 균형 있는 교육환경 기반을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사업 추진 과정에서 학교 시설에 대한 정기 점검과 사업별 진행 모니터링, 사후 관리까지 병행해 ‘학교 맞춤형 지원 체계’를 구축할 방침이다. 김상범 행정과장은 “학교 현장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