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시립풍물단은 지난 8일 오후 7시 안성맞춤랜드에서 첫 기획공연 ‘2023년 바우덕이 밤마실’을 열었다고 11일 밝혔다. 올해 4월 남사당 야외공연장(1000석 규모) 관람석 정비공사를 마치고 시민들에게 선보인 첫 야외무대 공연이다. 남사당 야외공연장은 콜로세움과 유사한 형태의 원형무대로써 관객들과 함께 호흡하는 남사당 공연에 특화된 장소이다. 이번 공연에 금방이라도 소나기가 내릴 듯한 얄궂은 날씨에도 불구하고 추계 500여 명의 관객들이 관람했다. 관람석을 가득 메운 관객들의 열띤 호응 속에서 바우덕이 풍물단 어름산이(줄타기꾼) 서주향 단원의 줄타기 공연을 시작으로 신명나는 27명의 단체 풍물놀이, 소고 개인놀이, 버나(접시돌리기), 열두발(상모 돌리기)로 순조롭게 진행됐다. 김보라 안성시장은 “올해는 남사당 실내공연장에서 진행하는 남사당 상설공연 뿐만 아니라 여러 장소에서 다채로운 공연을 선보이면서 시민 여러분께 친숙하게 다가가고자 한다”며 “찾아 오신 시민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바우덕이 풍물단에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 한편, ‘바우덕이 밤마실’ 기획공연은 이달 22일(토)에 한 번 더 관객들을 맞이할 예정이다. [ 경기신문
안성시시설관리공단은 지난달 30일 안성맞춤아트홀 소공연장에서 이사장을 비롯한 직원 및 초청인사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창립 23주년 기념행사를 개최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창립기념행사에서는 설립 제23주년을 맞이하여 공단 발전에 이바지한 직원들의 공로를 치하하기 위한 표창 및 포상과 2023년 상반기 퇴임식이 진행되었다. 안성시시설관리공단 이정찬 이사장은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시민을 위한다는 한 마음으로 23년이란 시간을 달려온 안성시시설관리공단이 자랑스럽다”며 “앞으로도 안성시민 복리증진과 안성시 발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2000년 7월 1일 설립 이후 안성시의 공공시설물의 효율적인 관리 운영을 위해 시민의 복리증진에 기여함을 목적으로 설립된 안성시시설관리공단은 문화 복지사업, 생활체육사업, 환경사업 운영을 통해 안성시민의 복리증진에 23년째 적극 노력하고 있다. [ 경기신문 = 정성우 기자 ]
안성시자원봉사센터가 지난 4일, 한국예술문화단체총연합회 안성지회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식에는 민경호 안성지회장과 임직원, 그리고 김동성 안성시자원봉사센터장이 참석했다. 이번 업무협약은 지역사회 나눔 문화 확산, 자원봉사 인적·물적 인프라 구축, 재난 재해 등 사회적 위기 극복을 위한 상호 연대 등 다양한 분야에 대해 협력하고자 진행됐다. 민경호 한국예술문화단체총연합회 안성지회장은 “지역사회 예술·문화 인프라를 통한 자원봉사 나눔문화 활성화에 이바지하겠다.”라고 포부를 전했다. 김동성 안성시자원봉사센터장은 ”한국예술문화단체총연합회 안성지회와 자원봉사센터의 협업이 다양한 형태의 봉사활동을 창안함과 동시에 예술·문화 발전의 밑거름이 되기를 바란다.”라고 기대 의사를 밝혔다. 한편, 한국예술문화단체총연합회는 한국예술 문화 발전에 기여 및 예술인의 권익 신장을 위하여 결성된 예술 문화단체로, 창립 이래 신인 예술가 발굴, 예술가 시상, 각종 예술제 개최, 예술인의 복지사업 및 창작·연금 지원 등의 사업을 진행하고 있으며 전국에 160개의 연합회/지회가 구성되어 있다. [ 경기신문 = 정성우 기자 ]
안성시는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 주최로 지난 4일 관내 ESG나눔기업(법인) 간담회를 실시했다고 5일 밝혔다.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의 ‘ESG나눔기업(법인)’은 ESG경영을 실천하며 경기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연 1천만 원 이상 기부하는 기업(법인)을 의미한다. 이날 행사에서는 지난 2022년 한 해 동안 안성시에 1천만 원 이상 기부를 실천한 11개 기업 및 법인에 ‘안성 ESG나눔기업패’를 전달했다. 김보라 안성시장은 “ESG나눔기업 인증을 통해 지역사회에 나눔을 실천하는 기업으로써 앞으로 안성시 나눔 문화를 이끌어가는 기업과 법인이 되길 기대하며, 소중한 기부금은 꼭 필요한 곳에 쓰이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소감을 밝혔다.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 김효진 사무처장은 최근 안성에서 나눔명문기업이 연달아 선정되고 기부문화가 활성화 되고 있음을 실감하고 있다. 기업인들의 지속적인 관심과 노력으로 나눔의 바람으로 지역에 온기가 더해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안성시는 2023년 함께 나누는 안성 “사랑더하기, 희망나누기” 슬로건으로 기부문화활성화 모금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으며 안성시청 홈페이지(분야별정보-보건/복지-기부하기)에서 자세한 내용을 확인하면 된다. [ 경
안성맞춤박물관 2층 로비 공간에서 오는 11일 지화 및 불교 장엄에 관련된 지공예를 주제로 전시가 열린다고 5일 밝혔다. 장엄은 불교에서 좋고 아름다운 것으로 불국토를 꾸미고, 향이나 꽃 따위를 부처님에게 올려 장식하는 것을 말한다. 안성 봉덕사 경은스님은 장엄 중에서 특히 종이로 만드는 것에 특출난 분이다. 지화를 비롯하여 금전, 은전, 청룡등, 황룡등, 주망공사, 각종 불번 등 종이로 만드는 장엄 이외에도 작약, 목단, 연꽃, 국화, 우담바라 등 다양한 지화를 만든다. 이번 전시의 공예품을 제작한 봉덕사 주지 경은스님은 안성 칠장사에서 어린 시절을 보내고 상현스님에게 지화 기술을 전수받았다. 때문에 그가 만든 지화 등의 장엄은 칠장사에서 배운 것과 화성 용주사에서 진행한 의식이 혼재되어, 경기 남부의 불교의식장엄 원류를 추정할 수 있는 중요한 기술이라 할 수 있다. 지난해 2022년 안성시에서는 봉덕사에 봉안된 불교문화재 가운데 문화재적 가치를 밝히지 못한 유·무형유물을 조사·연구하였고 이 과정에서 수집한 자료를 기초로 「안성 봉덕사 소장 유·무형문화재 조사 학술보고서」를 출간하였다. 이를 바탕으로 안성맞춤박물관은 안성 시내를 대표하는 사찰인 봉덕사의 유
안성시는 이달부터 소득 관계없이 모든 난임 부부에 시술비를 지원한다. 기존에는 기준중위소득 180%이하 가정을 대상으로 난임 시술비 지원이 이루어졌으나, 난임 가정의 경제적 부담 해소와 저출산 위기 극복을 위하여 소득 기준 초과 난임부부까지 시술비 지원을 확대한다. 대상은 6개월 이상 경기도에 거주한 난임부부이며, 지원 횟수 및 금액은 기존 지원사업과 동일하게 신선 배아는 9회, 동결 배아는 7회, 인공수정은 5회까지 총 21회를 지원한다. 여성의 나이와 시술 종류에 따라 1회당 20~110만원을 지원받을 수 있다. 지원을 희망하는 난임부부는 관할 보건소 및 온라인(정부24)를 통해 신청 후 지원결정통지서가 발급되면 보건복지부 지정 난임시술 의료기관에 제출하면 된다. 안성시는 2022년 총 416건(체외수정 356건, 인공수정 60건)의 난임 시술을 지원하였으며, 이를 통해 태어난 출생아수는 69명으로, 전체 출생아수 874명의 7.9%에 달한다. [ 경기신문 = 정성우 기자 ]
안성시는 임산부의 이동편의를 높이고 출산 가정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기 위하여 임산부 1인당 최대 50만 원의 교통비를 지원한다. 이번 지원사업은 관내 산부인과가 없어 산전 진료 및 분만을 위해 원거리 이동을 해야 하는 임산부에게 편의를 제공하여 안정적인 출산 환경을 조성하고자 추진됐다. 지원 대상은 올해 6월 15일 이후 출산하였거나 출산 예정인 임산부로, 출산(예정)일 기준 6개월 전부터 신청일까지 안성시에 주민(외국인)등록을 두어야 하며, 안성시에 거주하는 동안 산전 진료 및 출산을 위한 목적으로 의료기관을 방문한 경우 월 1회 5만원씩, 최대 10회(50만 원) 지원 받을 수 있다. 지원 신청은 출산 후 안성시보건소 모자보건팀 혹은 공도건강생활지원센터로 방문 신청 해야 하며, 구비 서류는 산모 신분증·주민등록초본, 산모 통장사본, 산전 진료 및 출산을 목적으로 의료기관을 방문한 자료(병원비 영수증 등)이다. 교통비는 현금으로 지급된다. 나경란 보건소장은 “교통비 지원으로 출산 가정의 불편함과 경제적 부담을 덜어드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모성 건강과 출산 친화적 환경 조성을 위한 정책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안성시는 지난 3일 국민체육센터 건립사업 현장에서 기공식을 가졌다. 사업현장은 구 백성초 내, 안성시 금산동 119번지 일원이다. 기공식은 김보라 시장을 비롯하여 국회의원, 도의원, 안성시의회, 안성교육지원청, 안성시시설관리공단, 안성시체육회 등 기관장·단체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다. 2024년 준공 예정인 국민체육센터는 총사업비 200억 원으로 지하2층, 지상2층, 연면적 2977㎡ 규모이며, 주요시설은 실내수영장(25m-6레인), 다목적실 등으로 시민들에게 유익한 공공편의시설이 들어서게 된다. 김보라 시장은 “본 국민체육센터 건립사업에 많은 관심과 성원을 보내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리며, 향후 국민체육센터는 시민들의 체육활동과 더불어 학생들의 생존수영 등 교육활동을 위한 공간으로 활용될 예정으로 국민체육센터 준공까지 시민분들의 많은 응원과 격려를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정성우 기자 ]
김보라 안성시장이 “공정하고 정의로운 안성을 시민들과 함께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김 시장은 지난 3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민선 8기 취임 1주년 간담회에서 “국내 234개 지방정부 간 생존을 위한 경쟁은 그 어느 때보다도 더욱 치열해졌고, 지역 모두가 혼연일체 돼 사활을 걸지 않으면 도태와 공멸의 나락으로 떨어질 수밖에 없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김 시장은 “집행부와 의회 간 반복적 이해충돌로 인한 장기적 교착상태는 시민들에게 큰 실망감과 좌절감을 안겨주었음을 부인할 수 없다”면서 “시정을 책임지고 있는 시장으로서 시민들에게 최선의 모습을 보여드리지 못해 송구한 마음”이라며 지난 1년을 소회했다. 이어 “우여곡절과 갈등의 순간순간들이 앞으로 안성발전을 위한 건설적 에너지로 치환될 인고의 시간이 될 것임을 기대하고 또 희망하고 있다”고 밝혔다. 실제는 안성시는 민선 8기 출범 이후 ▲첨단산업 육성 통한 반도체 소부장 특화단지 추진 및 반도체 인력양성센터 구축 추진 ▲미래 농업 활성화로 먹거리통합지원센터 건립 지원사업 선정·스마트팜 보급·농촌협약사업 추진 ▲관광개발사업 본격화하는 호수관광개발사업·죽산관광단지 개발사업·문화도시 조성 ▲어르신 무상교통·수도권
안성시의회는 지난해 1월 지방자치법 전부개정에 따른 지방의회 인사권 독립 후 자체적인 첫 승진인사를 단행했다. 의회는 지난 29일 인사위원회를 열고 의회사무과 행정 6급 이상훈 의정팀장을 5급 지방행정사무관으로 승진임용하는 사전심의를 의결하였고, 의회사무과 전문위원(자치행정) 직무대리에 명하는 임용장 수여를 30일에 마쳤다. 이날 전보인사 2명과 의회로 전입 온 2명, 파견 직원 3명에게도 임용장을 전달했다. 안정열 의장은 “의회 인사권 독립 후 첫 자체승진 인사를 하게 되어 지방분권이 한걸음을 발전되어 나아 갈 수 있는 발판이 마련된 것 같아 뜻깊게 생각한다고 말하고 의회의 전문성과 독립성을 기반 안성시의 발전과 시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정성우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