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시의회는 최근 제214회 정례회 제3차 본회의에서 최승혁 의원(더불어민주당)이 대표 발의한 '국도 38호선 공도-대덕 도로 확장공사 촉구 결의안'을 채택했다고 22일 밝혔다. 결의안은 대표 발의자인 최승혁 의원을 비롯한 8명의 안성시의원 전원이 공동 발의하며 서울지방국토관리청의 조속한 준공을 촉구했다. 결의안에는 방치된 공사로 위험이 예상되는 문제와 이로 비롯한 교통 문제 등에 대한 대책 마련이 담겼다. 최승혁 의원은 지난 20일 안성시의회 본회의장에서 “2017년부터 시작된 공사는 당초 2020년이었던 준공 시기가 공사 업체의 자금력 부족으로 2019년, 2022년, 2023년 각각 세 차례에 걸쳐 준공이 지연돼 현재는 공사가 중단된 상태”라고 지적하며 “공사수행 능력이 없는 시공업체 선정으로 한 차례도 아닌 세 차례나 공사가 중단되었다는 사실에 서울지방국토관리청의 공사 완공 의지를 의심하지 않을 수 없다”고 서울지방국토관리청의 방만한 공사 관리 운영 실태를 비판했다. 또한 최 의원은 “안성시는 부족한 동서축 도로망 개선을 위해 38국도 우회도로 개설을 추진하고 있으나, 국토부와 기재부에서는 비수도권 인프라 개선에 중점을 둔 기준을 고수하고 있기에 제3
안성시 보개면주민자치위원회는 지난 20일 지역 내 거동이 불편한 독거 노인들을 위해 '사랑의 세탁 봉사 활동'을 전개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윤정옥 위원장을 비롯한 15여 명의 위원들이 참여했으며, 위원들이 직접 방문해 이불 등 세탁물을 수거하고 세탁해 건조한 후 깨끗한 세탁물을 해당 가정으로 전달했다. 윤정옥 위원장은 “어르신들이 거동이 불편해지면서 이불과 같은 부피가 크고 무거운 세탁물을 부담스러워 하시는데 이러한 어려움을 덜어드리고자 세탁 봉사를 기획하게 되었다. 앞으로도 주기적으로 수거하여 어르신들이 편안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생활하실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보개면주민자치위원회는 매년 사랑의 떡국떡 나눔 행사, 집 청소 봉사, 환경 정화 활동 등 지역 사회와 이웃들을 위해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 경기신문 = 정성우 기자 ]
안성시 보개면 새마을부녀회에서는 지난 20일 저소득 독거노인 및 복지 사각지대에 있는 불우이웃들을 위한 ‘사랑의 농산물 꾸러미 나눔’ 행사를 가졌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2023년도 지역농산물 먹거리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지역에서 생산된 계란, 두부, 버섯을 식자재 꾸러미로 구성해 박미자 부녀회장을 비롯한 30여 명의 새마을부녀회 회원들이 지역 내 독거노인 및 취약계층 100여 가구에 직접 방문 전달했다. 박미자 보개면 새마을부녀회장은 “최근 물가 상승으로 장보기가 쉽지 않은데 신선하고 영양가 있는 식재료 제공으로 어르신들의 건강에 보탬이 되길 기대한다. 앞으로도 지역 내 다양한 나눔 행사를 기획하여 지역 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겠다"고 전했다. 이상우 보개면장은 "작년에 이어 올해도 소외된 이웃을 위해 먹거리를 지원해 주시는 부녀회원님들께 깊이 감사드린다"며 "면에서도 지속적으로 어려운 이웃을 발굴하여 살기 좋은 고장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정성우 기자 ]
안성맞춤아트홀은 6월 문화가 있는 날 기획 공연으로 오는 28일 저녁 7시 30분, 안성맞춤아트홀 소공연장에서 ‘하루키, 재즈로 만나다’ 공연을 선보인다. 전 세계인이 사랑하는 소설가 무라카미 하루키의 작품 속 재즈를 주제로 문학과 음악으로 채워지는 이번 공연은 무라카미 하루키 작가의 ‘노르웨이의 숲’, ‘해변의 카프카’, ‘춤추는 난쟁이’, ‘색채가 없는 다자키 쓰쿠루와 그가 순례를 떠난 해’, ‘의미가 없다면 스윙은 없다’에 나오는 재즈 곡들을 문학평론가 허희의 친근한 해설과 재즈밴드 김혜미 트리오의 연주로 감상할 수 있다. 재즈 매니아로도 잘 알려진 무라카미 하루키의 소설 속 재즈를 만나볼 수 있는 '하루키, 재즈로 만나다'의 티켓 가는 1만 원으로 ‘문화가 있는 날’ 할인가를 적용해 관람의 문턱을 낮췄다. 공연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안성맞춤아트홀 홈페이지를 참고하거나 안성맞춤아트홀로 문의하면 된다. [ 경기신문 = 정성우 기자 ]
양은혜 작가의 작품을 담은 ‘로맨틱 피크닉’ 展이 다음달 14일부터 8월 27일까지 안성맞춤아트홀 전시실에서 개최된다. 이번 전시는 양은혜 작가의 독특한 기법이 나타나는 현대인들이 삶 속에서 마주하게 되는 소소한 이야기와 감정을 작품 세계에 녹여낸다. 또한 젊은이들이 성장기에 겪는 여러 감정들을 가볍고 유쾌하게 전한다. 에세이집에 실린 일러스트나 만화 속 한 장면과 같은 양은혜 작가의 그림은 불안정한 현대사회를 살아가는 젊은이들의 유쾌함과 무관심의 상반된 정서들이 섞여 혼란스럽고도 흥미로운 감정을 담고 있다. 어떠한 목적을 가지고 사는 것이 아닌 그저 하루하루를 즐기며 살아가는 젊은 세대의 모습이 웃기기도, 안타깝기도 하지만 그것이 현 세대를 살아가는 젊은이들의 모습이 아닐까 생각하는 양은혜 작가는 이번 전시를 통해 우리가 살아가는 일상 속에서 소소하고 때로는 궁상맞기도 한 현실의 경험들을 유머러스하고 위트있게 전달한다. 다양한 감정들 사이를 즐겁게 유희하면서 세대의 ‘웃픈’ 자화상을 가감 없이 드러내고 있는 양은혜 작가의 '로맨틱 피크닉'展 티켓가는 3000원이며 36개월 미만은 무료로 입장이 가능하다. 전시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안성맞춤아트홀 홈페이지를
대한노인회 안성시지회는 22일부터 총 3회에 걸쳐 대한노인회 2층 대강당에서 노인일자리 및 사회활동 지원사업 참여자 620명을 대상으로 안전·소양·직무 교육을 진행한다. 이번 교육은 경기도재난안전본부 소속 강사의 심폐소생술 등의 안전교육을 비롯해 직무교육, 직장내 괴롭힘 및 아동학대 예방, 개인정보보호 등의 소양 교육이다. 송근홍 대한노인회 안성시지회 지회장은 "일자리에 참여하시는 어르신들의 건강과 안전을 우선하여 노인일자리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며 "이번 심폐소생술 안전교육을 통해 위기의 순간에 꼭 필요한 기술을 습득하셨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대한노인회 안성시지회에서 추진하는 노인일자리 사회활동 참여자는 공익활동형 사업단 570명, 사회서비스형 사업단 50명으로 총 620명이다. [ 경기신문 = 정성우 기자 ]
안성시는 다음달부터 어린이집 보육교직원에게 장기근속 수당을 지원한다고 22일 밝혔다. 대상은 관내 어린이집 135개소이며 장기근속수당 지원으로 보육교직원의 이직률을 감소와 안정적인 보육 서비스가 제공 될 듯하다. 시는 출산율 저하 등 어린이집 이용 아동의 감소에 따른 어린이집의 재정 악화와 잦은 이직으로 인한 영유아 아이들의 정서적 안정감을 저해할 수 있다는 다소 심각한 문제 인식에서 도입하게 되었다고 전했다. 관내 어린이집 보육교직원은 총 1,332명 중 1년 미만 근무 중인 보육교직원이 501명(37.6%), 1년 이상 2년 미만 233(17.5%)명으로 다른 직종에 비하여 높은 이직률을 나타내고 있다. 어린이집에 지원하는 보육교직원 장기근속수당 대상은 원장, 담임교사, 월급여형 야간연장교사, 특수교사, 치료사 아다. 또한 동일 어린이집에서 연속해서 2년 이상 근무자는 월 5만원, 5년 이상 근무자는 월 8만원을 지원한다. 시 관계자는 “어린이집 보육교직원의 근무 여건과 복지수준은 영유아 보육의 질에 영향을 미치며 낮은 처우와 복지는 보육교사의 사기를 저하시킨다. 이번 장기근속수당 지원을 통해 질 높은 보육교직원이 이직하는 것을 방지하였으면 한다”고 말했
안성종합사회복지관은 지역주민들의 여가·문화 기회를 확대하고자 ‘힐링스쿨’ 참여자를 오는 30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힐링스쿨은 안성에 거주하는 성인 이상 지역주민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7월 5일부터 3개월 동안 총 12회기 진행될 예정이다. 프로그램으로는 전문 강사와 함께하는 통기타 초급 및 중급반, 엄마 헤어디자이너까지 총 3개의 단과반이 운영되며, 네이버 폼 혹은 전화접수로 신청이 가능하다. 안성종합사회복지관 장은순 관장은 “안성 관내 지역주민들의 여가 문화 참여 기회를 더욱 확대하고, 더 많은 지역주민에게 배움의 기회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자세한 사항은 복지관 홈페이지를 확인하거나 전화로 문의하면 된다. [ 경기신문 = 정성우 기자 ]
안성시보건소는 방문건강관리 및 재활 대상자를 중심으로 본격적인 폭염 대응에 나섰다고 22일 밝혔다. 안성시는 지난 6월 18일 올해 첫 폭염주의보가 발령되어 때 이른 무더위를 실감하게 했다. 이에 보건소에서는 방문건강관리 대상자 중 독거노인, 재활 대상자 중 거동불편자에 대한 집중 관리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집중관리 대상자는 994여명이며, 방문건강관리 및 재활 전담인력이 전화, 문자, 가정 방문을 통해 폭염 대응 수칙을 교육하고 폭염 예방 물품을 전달하고 있다. 또 대상자 중에는 기저질환자가 많기 때문에 수시로 연락할 수 있는 비상 연락망을 구축하여 응급 상황 시 빠른 조치가 이루어지도록 대응하고 있다. 올해에도 독거노인 또는 사회적으로 허약한 어르신 50가구를 대상으로 AI스피커를 설치하여 건강모니터링을 강화하기로 했다. AI스피커는 AI-IoT 어르신 건강관리 서비스와 연계하여 지급되었으며 4시간마다 어르신 움직임을 감지하고 움직임이 없는 등 이상 상황 발생 시 24시간 관제시스템에 보고되며 응급 상황 대처 외에도 날씨 예보, 약 복용 시간 알림 설정 등이 가능하고 말벗 기능 등이 있어 다양하게 활용되고 있다. 안성시 보건소 관계자는 “최근 기후 변화로
안성시는 봉산로터리에 위치한 ‘극적루’ 주위 철재휀스를 시민들의 활용을 위해 전면 철거한다고 22일 밝혔다. ‘극적루’는 그동안 해당부지 주변에 설치된 철재휀스로 인해서 보존이 우선인 목조건축물로 비춰짐에 따라 시민들이 쉽게 다가갈 수 없었던 실정이었다. 그러나 문화재 분야에서도 활용 및 시민 친화적인 트렌드가 변화의 물결로 일어나고 있어 그에 따라 안성시도 극적루 주변 철재휀스를 전부 철거하여 시민들이 편하게 관람하고 휴식을 취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기로 했다. 한편, 극적루는 1363년에 신인도가 새로이 군수로 부임해 국가 중흥의 공을 이룬 것을 기념하기 위해 건립한 것으로 원래 위치는 지금의 안성초등학교 근처였으나 2011년~ 2013년 복원사업으로 현 위치에 건립되었다. [ 경기신문 = 정성우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