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여성가족재단 인천광역여성새로일하기센터는 인천시민과 인천시 소재 직장인을 대상으로 ‘W-ink(윙크) 경력단절예방·극복 우수사례 공모 이벤트’를 진행한다. W-ink는 Woman(여성)과 Work(일), Link(연결하다)의 ~ink를 조합한 W-ink로 여성의 경력잇기 캠페인 슬로건이다. 이번 공모 이벤트는 대시민 여성의 경력단절예방과 극복을 주제로 모두가 공감할 수 있는 경력단절예방·극복 이야기와 여성이 일하기 좋은 기업문화를 발굴하고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주제는 W-ink 주인공은 나야 나!, 우리회사 자랑하기! W-ink! 2가지로 해당 사례가 있는 인천시민 누구나 응모 가능하다. ‘W-ink 주인공은 나야 나!’는 ▲경력단절을 극복한 나의 이야기 ▲경력단절을 슬기롭게 헤쳐나간 우리 엄마의 이야기 ▲경력을 이어나가고 있는 우리 딸, 언니, 누나, 동생, 아내, 며느리 등의 이야기 등이며 ‘우리회사 자랑하기! W-ink!’에는 ▲행복한 일터를 만들어주는 사장님· 선후배님·동료를 자랑합니다! ▲우리회사는 이런 것도 있어요!(여성친화적 조직 문화, 육아휴직 등 사내 지원제도) 등 사례가 포함된다. 재단은 24개 우수사례를 선정해 총 상금 215만 원을
지난 10일 오후 인천의 한 결혼식장. 갑작스런 사회적 거리두기 4단계 격상 예고 때문이었을까, 입구에 있는 ‘예식장 내 인원 99명 제한’ 표지판에도 불구하고 이날 결혼식에 온 하객들은 50~60명에 그쳤다. 하객을 맞이하는 신랑도 예상보다 적은 인파에 내심 아쉬운 표정을 감추지 못했다. 신랑 A씨는 “다행히 거리두기 격상 전 결혼식을 치러 하객 49명 제한에 걸리지 않았다”면서도 “코로나19 확진자가 급증해서 그런지 생각보다 하객이 적었다. 상황이 악화되지 않았으면 더 많은 손님들이 왔을 텐데 아쉽다”고 말했다. 사회적 거리두기 4단계의 경우 결혼식과 장례식은 사적 모임 범주에 들어가지 않지만, 참석 가능한 인원이 당초 99명에서 49명으로 줄어들고 지난해와 달리 친족만 참석할 수 있다. 인천은 옹진군과 강화군을 제외한 전 지역이 4단계 적용 대상이다. 이 같은 방역 지침에 예비 신랑·신부를 비롯한 예식장업계의 불만은 하늘을 찌르고 있다. 지난해 코로나19 사태가 시작된 이후 예식장의 최소 보증인원은 보통 200명이다. 아무리 못해도 200명 분의 식사 비용을 신랑·신부가 부담해야 한다는 의미다. 결혼식 비수기(1~2월, 7~8월)에는 보증인원이 150명
인천시 옹진군은 2022년도 특수상황지역 개발사업으로 신규사업 8건을 포함, 총 20개 사업에 국비 130여억 원을 확보했다고 10일 밝혔다. 특수상황지역개발사업은 ‘국가균형발전특별법’에 따라 낙후된 도서, 접경지역 주민들의 복지향상과 지역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추진하는 것이다. 신규사업으로 ▲백령 복합커뮤니티센터 건립(100억 원) ▲자월도 달빛바람공원 조성사업(25억 원) ▲벼 건조저장시설 확대설치(29억 원) ▲백령 보행자도로개설(북포리~가을리, 30억 원) ▲소청도, 영흥도, 덕적도 지역특성화사업(11억 원) 등 8건이 선정돼 2022년부터 연차적으로 추진된다. 주요 계속사업은 ▲시·모도 연도교 해수소통로 개설 ▲대이작~소이작 연도교 건설 ▲대청 마을생활 환경개선사업 ▲접경지역(섬) 경관개선사업 등이다. 한편 공모사업으로 선정된 ‘백령 복합커뮤니티센터 건립사업’은 서해 최북단 접경지역을 수호하는 군 장병과 지역주민이 함께 이용할 수 있는 실내 스포츠센터, 해수이용 특화시설, 다목적 공간 등을 조성하는 것이 골자다. 군 관계자는 “지역적 특수성으로 낙후된 옹진군의 생활환경을 개선하고 주민의 정주여건 개선과 삶의 질을 향상시키는데 앞으로도 최선을 다하겠다”
인천시는 오는 8월 22일까지 ‘제1회 인천시민창작가요축제(2021 인천시티팝)’ 참가곡과 참여 가수를 모집한다고 10일 밝혔다. 인천을 널리 알리고 뮤지션의 독창적 창작 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올해 처음으로 실시되는 이번 행사를 통해 시는 ‘찬란한 도시를 수놓는 BGM’이라는 주제로 ‘1호선’, ‘연안부두’와 같이 쉽게 따라 부르고 공감할 수 있는 도시 속 일상과 사랑 이야기를 다룬 순수 창작곡을 선발할 예정이다. 모집 곡은 기존에 발표되지 않은 순수 창작곡으로 장르 불문, 대한민국 국민이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인천과 관련된 노래나 인천 출신 또는 거주 뮤지션에게는 가점이 부여된다. 작곡, 싱어송라이터, 가창 세 부분으로 나누어 접수하며 가창 부문은 자신의 가창 실력을 알 수 있는 커버곡으로 참여할 수 있다. 수상자에게는 분야별로 소정의 곡·가창 비용을 제공하고 음원·음반·영상도 지원한다. 또 주관사가 진행하는 페스티벌 무대와 라디오·유튜브 채널 출연 등 다양한 활동 기회가 주어진다. 공모 신청은 지난 5일부터 8월 22일 오후 6시까지 진행되며 개인 SNS 또는 유튜브 계정에 직접 창작곡이나 커버곡(가창부문) 연주 영상을 #인천시티팝이란 태그와 함께 업로
인천시가 국비 2500억 원이 투입되는 ‘K-바이오 랩허브’ 유치에 성공했다. 중소벤처기업부는 한국형 바이오 창업기업 지원기관 K-바이오 랩허브 최종 후보지로 인천을 확정했다고 9일 밝혔다. 이날 서울정부청사에서는 인천을 비롯한 대전, 경남, 전남, 충북 등 5개 지자체가 K-바이오 랩허브 유치 필요성 발표를 진행했다. 발표는 전문가 7명으로 구성된 평가위원이 세부계획 등을 살펴보면서 지자체 발표 15분, 질의응답 25분 등 모두 40분 간 이뤄졌다. 중기부는 발표 직후 서류·현장평가 누적 점수와 발표평가 점수를 합산해 최종 후보지로 인천을 결정했다. 중기부는 빠른 시일 내 기획재정부 예비타당성조사를 신청한다는 입장이다. K-바이오 랩허브는 바이오 분야 창업기업을 육성하기 위해 공용 입주공간을 조성하는 사업으로 국비 2500억 원을 포함해 3350억 원 이상이 투입되며 치료제·백신 등 신약 개발 창업기업에 필요한 입주공간 및 연구개발용 시설을 갖춘 바이오 창업 전문 지원기관으로 조성된다. 본격 가동은 오는 2025년이다. [ 경기신문 / 인천 = 조경욱 기자 ]
9일 인천시가 승진 242명, 직무대리 1명 등 모두 949명에 대한 2021년 하반기 인사(12일자)를 단행했다. 최정규 인천경제청 송도사업본부장은 시의회 사무처장으로 승진, 보직됐다. 정형섭 총무과장이 건강체육국장, 고춘식 시의회사무처 총무담당관이 경제청 송도사업본부장, 조성표 철도과장은 교통건설국장에 각각 승진 기용됐다. 홍준호 산업정책관이 문화관광국장, 백완근 건강체육국장은 인재개발원장, 최도수 주택녹지국장은 도시재생녹지국장, 이종선 도시재생건설국장은 종합건설본부장으로 자리를 옮겼다. 박찬훈 문화관광국장은 계양구 부구청장으로 이동했다. 또 권영현 청년정책과장이 강화군 부군수, 신순호 생활보장과장이 동구 부구청장, 김진성 일자리경제과장은 옹진군 부군수에 보임됐다. 이번 인사에서 행정직군 4급 승진자 가운데 여성이 10명으로, 여성 간부공무원 비율을 확대했다. 아울러 사회복지직 2명이 승진해 복지업무를 강화하는 한편 소수직렬 승진배려와 양성평등 인사를 실현했다고 시는 설명했다. 조동희 시 행정국장은 “이번 인사는 민선 7기 후반 조직 안정과 주요 현안의 전문성 강화에 중점을 두되, 업무의 연속성과 조직 안정을 위해 전보는 최소화했다”고 밝혔다. [ 경기신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청라의료복합타운 사업제안서 평가위원회’에서 '서울아산병원 케이티엔지 하나은행 컨소시엄(서울아산병원)'이 최고 득점을 했다고 8일 밝혔다. 사업제안서 평가위원회는 평가의 공정성과 투명성 확보를 위해 평가분야별 전문가 풀(Pool)에서 사업신청자의 직접 추첨으로 심사위원 12명을 선정했다. 평가는 사업제안서 사전평가, 사업자의 프레젠테이션(PPT) 발표 및 질의응답, 종합평가 등 심도 깊고 면밀한 과정을 거쳐 이뤄졌다. 인천경제청은 최고 득점을 한 서울아산병원과 필요한 행정절차를 거쳐 다음주 우선 협상대상자로 발표하고 최대 150일의 협상 기간을 두고 올해 안에 사업협약을 체결할 계획이다. [ 경기신문 / 인천 = 조경욱 기자 ]
2학기 전면등교를 위해 인천지역 학원 등에 대한 방역이 대폭 강화된다. 이곳 종사자들에 대한 선제적 PCR 전수검사가 실시된다. 인천시교육청은 학원에 학생들이 몰릴 것으로 예상되는 방학기간에 집중방역 점검을 진행한다고 8일 밝혔다. 시교육청은 지난 1일부터 6주 간 일정으로 ‘취약분야 방역주간’을 운영 중인 가운데 특히 개학을 전후한 3주 간을 학원집중방역주간으로 정하고 보통교과 및 입시컨설팅 학원 등 2778곳에 대한 철저한 방역점검에 나설 계획이다. 또 오는 14일까지 교육지원청, 군·구와 함께하는 정부 합동점검이 이뤄지며 지역 학원 및 교습소 등 학원종사자 1만 8380명을 대상으로 한 선제적 PCR 전수검사도 주기적으로 계속 실시할 방침이다. 최근 인천에서 학생 감염자가 집단 발생하면서 학원 안에서의 전파 위험이 높아짐에 따라 방학과 개학 전에 학원 종사자들이 선제적으로 PCR 검사를 받도록 권고했으며, 인천학원연합회와 학원관계자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요청했다. 아울러 학원종사자들의 안전을 확보하고 학원에서의 감염병 확산을 차단하기 위해 인천시에 우선적으로 학원 종사자에 대한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요청한 가운데 현재 백신 접종 대상자를 파악 중이다.
찬반 양론이 치열했던 제물포고 송도 이전문제가 7월 조만간 판가름난다. 도성훈 인천시교육감은 7일 온라인을 통한 취임 3주년 기자회견에서 “제고 이전 문제에 대해 찬성과 반대 측 의견을 충분히 수렴했다. 주민들, 지역 국회의원, 부시장, 중·동구청장, 구의원 등과 간담회를 가졌다”며 “이달 중순쯤 이전 여부를 발표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최근 발생한 인주초등학교 집단감염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도 교육감은 “집단감염이 발생해 송구스럽게 생각한다”며 “이번 사안을 잘 분석해 재발 방지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도 교육감은 “‘ㄷ’자 형태의 자리 배치를 통한 토론식 수업이 연관 있는지 재점검하고, 학생들이 한 방향으로 앉아 충분한 거리를 확보하도록 하겠다”며 “유전자증폭(PCR) 검사 확대와 책상 칸막이 설치도 권장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확진자 가운데 외부강사가 있었다. 외부인의 학교 진입 시 좀 더 치밀하게 관리될 수 있도록 논의 중”이라고 덧붙였다. 도 교육감은 남은 임기 안에 ‘인천교육 회복추진단’을 구성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코로나19로 인한 학생들의 학습‧정서‧사회성‧신체건강에 대한 결손 회복을 도울 계획이다. 또 유아, 직업계고, 취약계층에
인천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6일 ‘2021 이웃돕기 유공자 포상식’을 개최했다. 포상식에는 조택상 인천시 균형발전정무부시장, 조상범 인천공동모금회장 및 대표 수상자들이 참석했다. 2020년 한 해 동안 이웃들을 위한 나눔 활동에 함께한 기업·단체 및 개인을 치하하기 위해 마련된 행사에서 모두 45명의 수상자 중 대표수상자 7명에게 시장 표창장과 회장 표창패를 수여했으며 우수한 성과를 보인 배분사업 사례 발표도 함께 진행됐다. 조택상 균형발전정무부시장은 “이웃을 도울 줄 아는 풍족한 마음을 가진 수상자들께 존경과 감사를 드린다”며 “나눔과 사랑, 봉사의 정신이 우리사회에 들불처럼 일어나 소외된 이웃에게 희망과 용기를 주는 살기 좋은 인천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조경욱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