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부평구 자원봉사센터는 최근 부평 문화의 거리에서 자원봉사자들과 ‘안녕 일상 속 환경실천 자원봉사 함께할게’ 환경캠페인을 진행했다. 시 자원봉사센터가 주관한 이번 환경캠페인은 정확한 분리배출 방법과 생활 속 나의 작은 실천을 통해 지역주민들이 환경에 관심을 갖고 실천할 수 있도록 알린다는 목표로 진행됐다. 구 자원봉사센터는 쓰레기 및 일회용품 줄이기, 탄소가스 줄이기, 바르게 버리기 등 다양한 주제로 매월 셋째 주마다 캠페인을 개최할 예정이다. 한편 센터는 캠페인 참여를 희망하는 봉사단체를 수시모집하고 있으며 자세한 내용은 전화(☎509-8765)로 문의하면 된다. [ 경기신문 / 인천 = 조경욱 기자 ]
인천시 부평구보건소는 최근 부평구민의 자살예방 및 정신건강증진을 위해 부평구약사회와 ‘생명사랑 안심약국’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구민들과 가장 가까운 접점이 있고 정서적 친밀도가 높은 약국을 중심으로 ‘생명사랑 안심약국’을 선정해 지역의 자살예방 안전망을 구축하기 위해 마련됐다. 자살 시도자들은 수면제와 같은 약물을 수집하기 위해 다수의 약국을 찾는 경우가 많은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약국 종사자들은 약국을 방문하는 주민들 중 정신건강문제 및 자살위험을 보이는 대상자를 발견하면 부평정신건강복지센터로 연계하거나 정신보건기관에 대한 정보를 제공해 전문적 치료 및 상담을 받을 수 있도록 지역 안전망을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최은경 부평구약사회장은 “약국을 방문하는 주민들 중 우울감을 보이는 이들이 종종 발견된다”며 “이번 협약을 시작으로 부평지역 자살예방 안전망을 구축하는 등 약국들의 참여가 자살예방에 기여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오승헌 부평정신건강복지센터 센터장은 “약국은 이용자의 폭이 넓고 시민에게 친숙한 공간으로, 지리적·심리적 접근성이 높다”며 “특히 약국 종사자는 보건인력으로 전문성까지 갖추고 있어 자살예방사업의 최적의 인프라
인천시는 코로나19로 위축상태에 있는 지역 기업들의 판로 개척과 네트워크 구축을 지원하기 위해 24일 자매우호도시인 중국 허난성과 기업영상교류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인천상공회의소, 코트라 인천지원단, 정저우무역관과 함께 진행한 이번 기업교류회는 공모를 통해 선정된 ㈜엘에스화장품, ㈜원스타인터내셔널, 위드앤주식회사 등 인천 소비재기업 15곳과 중국 허난성 소재 15개 소비재기업이 각각 참가했다. 또 양 도시 대표 중견기업이 참가해 기술력과 교류협력을 논의하는 의미깊은 시간도 이어졌다. 참가 기업은 인천상공회의소와 정저우무역관의 시장성조사 결과 등 사전 매칭을 통해 일대 일 온라인 비즈니스 상담회를 진행했으며, 상담회에서 계약이 이뤄진 기업의 제품에 대해서는 중국 현지에서 온·오프라인으로 내수 판매 지원이 추진될 예정이다. 변주영 인천시 일자리경제본부장과 푸징(付静) 허난성 외사판공실 주임은 개막식에 참석해 각 도시의 산업현황 등을 소개하고, 코로나 이후 경제회복을 위해 두 도시의 연대와 협력이 중요함에 인식을 같이 했다. 또 이번 교류회를 계기로 양 측이 더욱 다양한 산업분야에서 기업 간 활발한 교류를 해나갈 것에 합의했다. 변주영 본부장은 “이번 허난성과의
인천부광고등학교는 21일 2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토론 캠프를 실시했다. 부광고는 ‘교육과정 중심 민주학교’를 운영하며 학생들에게 민주시민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 공동체 안에서의 집단적 의사소통을 통해 갈등을 조정하고 민주시민으로서 서로간 공감과 합의의 노력을 지속적으로 수행하는 태도를 배우기 위하자는 취지다. 학생들은 이날 브레인 라이팅 실습, 토론 입론서 작성, 디베이트 실습, 쟁점 찬반 토론 등 디베이트의 전반적인 방법을 배우며 자신의 생각을 정리하고 발표하는 경험을 했다. 연제곤 교장은 “학생들이 민주시민으로서 자신의 의견을 자유롭게 표현하고, 의사소통능력을 성찰할 수 있는 배움의 장을 다양하게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조경욱 기자 ]
인천시교육청은 21일 고등학생 자녀를 둔 4가족을 초청해 간담회를 개최했다. 간담회는 코로나19 상황에서 변화하고 있는 교육에 대한 생각과 학교생활, 진로·진학에 대한 고민 등을 주제로 이야기를 나누기 위해 마련됐다. 온라인 신청을 받아 추첨으로 참여 가족을 선정했으며 학교별 원격수업 방법과 문이과 통합 등 고등학교 교육과정 변화, 학교폭력예방교육 운영 등 평소 궁금한 점에 대한 질의응답이 이뤄졌다. 간담회에 참석한 학부모는 “학교뿐만 아니라 지역 곳곳에 학생들의 문화 활동과 휴식을 위한 공간이 마련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도성훈 교육감은 “현장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여 모든 아이들이 건강하고 행복하게 자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조경욱 기자 ]
인천시 계양구는 국가사적 제556호인 계양산성 복원에 박차를 가하고 정비사업을 통해 역사적 가치 보존에 나서다. 구는 계양산성 국가사적 지정 1주년을 맞아 위상에 걸맞은 종합정비 기본계획을 마련, 지난 4월30일 문화재청의 최종 승인을 받았다. 계양산성 국가사적 지정...계양의 역사·문화 미래가치 재창조 구는 계양산성이 인천시 지정문화재였던 2012년 종합정비 기본계획을 세워 복원을 진행했다. 2020년 5월22일 사적 지정 이후 국가지정문화재(사적)에 맞는 정비계획 수립의 필요성에 따라 8월 문화재청에 계획(안)을 제출했다. 이후 8개월 간의 협의와 문화재위원들의 자문을 거쳐 지난 4월 종합정비 기본계획 최종 승인을 받으 것. 구는 오는 2035년까지 국비 포함, 총 427억 원을 투입해 계양산성의 복원 정비사업을 추진한다. 기본계획은 1.2㎞에 달하는 성곽 정비, 내부 탐방로 조성, 집수시설, 대벽 건물지와 장대 등 대표 유구시설 복원 뿐 아니라 계양산성만의 문화재적 가치 발굴을 위한 학술대회 개최 등 학술적 연구도 포함했다. 또 계양산성박물관과 연계한 사업, 주민들에게 제공할 교육까지 계양산성의 모든 것을 담았다. 계양산성박물관 개관 1년...다양한 전
인천시 부평구 부개1동 주민자치회가 마을신문 ‘어울림’을 발간했다. 22일 구에 따르면 부개1동 주민자치회는 지난 18일 ‘주민자치회 동 협치형 주민참여예산’ 사업 일환으로 마을신문 어울림 창간호를 선보였다. 총 8면으로 구성된 마을신문에는 동 주민자치회 사업 안내를 비롯해 마을 명소 탐방, 칭찬합시다 등 주민들의 다양한 소식을 담았다. 부개1동은 이날 어울림 발간과 함께 지역의 이야기를 발굴해내는 ‘2021년 마을기자학교’ 수료식도 진행했다. 김경태 부개1동 주민자치회장은 “마을신문이 주민들의 눈과 귀가 돼 마을의 크고 작은 소식들을 전달하며 소통의 공간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조경욱 기자 ]
인천시 부평구여성센터는 최근 육아코칭 활동가들과 지역 유아들에게 전달할 장난감 ‘김밥과 알을 품은 닭’을 만들었다. 이날 만든 장난감 놀이키트는 육아코칭 서비스 대상자들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활동가들이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춰 직접 제작한 장난감은 지난 4월부터 아이와 부모들에게 뜨거운 호응을 얻고 있다. 구는 지난 2017년부터 여성친화도시 특화 사업으로 ‘초보부모를 위한 찾아가는 육아코칭 사업’을 실시하고 있다. 경력단절 중·장년 여성을 육아활동가로 양성하고, 초보 부모에게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다. 지난해에는 코로나19로 가정방문이 힘들어 육아코칭 서비스에 어려움이 있었다. 올해 역시 대면서비스가 불가능함에 따라 비대면으로 가능한 2종 서비스(육아상담, 장난감 놀이키트)를 지원하고 있다. 구는 영아를 대상으로 전화나 카톡으로 육아에 대한 고민과 궁금증을 해결해 주고, 유아들에게는 장난감 놀이키트를 이용한 오감발달놀이를 제공하고 있다. 구는 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가 완화되면 아기건강관리법, 모유수유 및 분유법, 아기 마사지법, 아기목욕법, 예방접종법, 산후돌봄 및 전신 스트레칭, 착한 장난감 오감발달 놀이 등 총 7가지의 대면서비스를 제공할 예정
인천시가 하수슬러지 소각장 신설 후보지의 구체적인 윤곽을 그려놓고도 관련 기초자치단체들의 반발을 의식해 발표를 망설이고 있다. 20일 경기신문 취재에 따르면 시는 중구 남항환경사업소(서부권)와 서구 가좌환경사업소(북부권)를 신규 하수슬러지 소각장 후보지로 내부적인 가닥을 잡았다. 지난해 인천지역의 하수슬러지 처리량은 하루 463톤, 연간 16만9000톤으로 이 가운데 절반은 수도권매립지 자원화시설, 나머지는 민간시설이 각각 처리한다. 문제는 2025년 수도권매립지 사용 종료에 따라 하수슬러지 자원화시설도 오는 2035년까지 단계적으로 축소·종료된다는 점이다. 현재 하수슬러지는 처리 과정을 거쳐 전부 고체연료로 만들어져 발전소에 납품된다. 하지만 최근 발전소의 고체연료 수요가 줄어들면서 처리 방식 변경이 불가피해졌고, 시는 안정적으로 하수슬러지를 처리하기 위해 소각장을 만들어야 한다는 판단이다. 이에 따라 시는 소각장 후보지로 서부권, 북부권 2곳을 정했다. 남항·승기·만수·송도1·송도2·운북·영종·송산·진두에서 발생하는 하수슬러지는 남항환경사업소, 공촌·가좌·검단·강화은 가좌환경사업소에서 처리할 수 있는 소각장 계획을 세운 상태다. 두 곳에 하루 300여 톤
경인교육대학교는 최근 익명의 동문이 학교 발전기금 1000만 원을 기탁했다고 20일 밝혔다. 이 동문은 개성사범학교 초기 졸업생으로 현재까지 꾸준히 동문회 등 학교 행사에 활발히 참여하고 있는 원로 동문으로 알려져 있다. 이 동문은 “재학 당시 학교에서의 많은 배움과 추억들을 간직하고 있고 졸업 후에도 늘 학교 생각이 많이 났다. 스승의 날에 즈음해 우리 대학 후배들과 교직원들을 위해 기탁하게 됐다”고 전했다. 김창원 총장은 “졸업 후에도 꾸준히 대학에 관심을 가져주시는 것에 깊이 감사드린다. 항상 학교와 학생을 생각해 주시는 동문님의 마음을 기억하겠다”며 “교육의 미래를 이끌어가는 인재 양성을 위해 더욱 정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조경욱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