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와 경기신용보증재단이 사회적경제기업 살리기에 앞장선다. 경기신보는 사회적경제기업 지원 활성화를 위해 ‘경기도 사회적경제기업 상가 매입비 특례보증(상가 매입비 특례보증)’, ‘경기도 사회적경제기업 특례보증(사회적경제기업 특례보증)’ 심사 기준의 대폭 완화를 결정했다고 밝혔다. 우선 상가 매입비 특례보증은 보증한도 심사 생략범위를 기존 5천만원에서 1억원으로 확대했다. 또 기업신용도 BBB등급 보증지원 한도를 5억원에서 8억원으로, B등급은 2억원에서 4억원으로 각각 상향 조정했다. 특히 기업신용평가등급 구간을 기존 6구간(A등급, BBB등급, BB등급, B등급, CCC등급, 평가생략)에서 3구간(BBB등급, B등급, 평가생략)로 완화시켰다. 상가 매입비 특례보증 지원대상은 경기도 사회적경제기업 상가매입비를 융자받은 기업이며 보증한도는 실소요자금(매매계약서, 부동산거래계약신고필증, 도급계약서 등)의 40% 이내(최대 8억원)다. 경기신보는 최대 2억원까지 운전자금을 지원받을 사회적경제기업 특례보증 심사 기준도 완화했다. 위원회 심의 대상 기준을 기존 5천만원에서 1억원 초과로 변경, 1억원 이내 자금을 이용하는 사회적경제기업이 위원회 심의 없이 신속·간편하
경기도가 광역지자체 처음으로 청소년 노동인권을 주제로 한 박람회를 개최한다. 경기도는 ‘경기도 청소년 노동인권 진로 박람회’가 오는 21일 킨텍스 제2전시장에서 ‘나도 우리집 귀한 자식, 청소년의 노동권리 당당하게 누리자!’를 슬로건으로 개최된다고 12일 밝혔다. 도와 도교육청이 공동 주최하는 박람회로 노동인권에 대한 청소년의 관심을 높이고 유익한 진로 정보를 제공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된다. 박람회에선 청소년 대표 2명이 참여하는 ‘청소년 노동인권 선포식’, 노동인권에 대한 내용을 재미있게 접근할 수 있도록 ‘꿀잼라이브퀴즈쇼’, ‘청소년 노동인권 슈퍼토크(청소년이 꼭 알아야 할 노동인권 전문 강연)’ 등이 진행될 예정이다. 노동인권 상담과 교육을 하는 ‘청소년 노동인권 상담관’과 진로상담과 구직체험 기회를 제공하는 ‘진로 탐색 역량강화관’도 운영한다. 근로계약서 작성부터 업종별 일자리 및 알바를 체험해 볼 수 있는 ‘일자리 알바 정보·체험관’도 마련된다. 이외에 고등래퍼(이영지), 신인아이돌(여고생 ‘High School’)이 출연하는 특별공연도 진행된다. 청소년 뿐 아니라 누구나 참관할 수 있다. 자세한 내용은 경기도평생교육진흥원 민주시민교육
연 1회 한꺼번에 납부하던 ‘하천수 사용료’를 시기별로 분할 납부할 수 있게 돼 기업 부담이 줄어들 전망이다. 경기도는 지난해 5월부터 평택시와 공동으로 건의해 온 ‘하천수사용료 부과기준 개선안’을 정부가 반영하기로 결정했다고 11일 밝혔다. 국무조정실은 지난 7일 열린 ‘지역경제·중소상공인분야 규제혁신 10대사례’를 통해 하천수사용료 분기별 분납 개선 방안을 발표했다. 현행 하천수 사용료 부과기준은 1년 중 사용량이 가장 많은 날의 사용량을 기준으로 365일을 곱해 전체 사용량을 산정한 뒤 해당 비용을 연 1회 납부하는 방식이다. 기업들 상당수가 공장 생산량이 감소하거나 갈수기 등 하천 수량이 부족한 시기에 하천수를 충분히 사용하지 못함에도 미리 신청한 양만큼의 사용료를 과도하게 부담해야 하는 등의 부작용을 겪어왔다. 실제 평택 S기업은 최근 3년간 한해 100만톤 가량의 하천수 사용량을 신청했으나 절반도 채 사용하지 못했다. 3년간 한해 평균 약 50 t에 달하는 사용료를 억울하게 납부하게 된 셈으로 연평균 약 1천만원의 추가 비용 부담이 발생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도는 지난해 1월 도내 기업인 간담회인 ‘경기도 규제해소 One-Stop 현장컨설팅’을
경기도 지원으로 개발된 친환경 화장품 용기(사진)가 ‘세계 3대 디자인 어워드’인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11일 경기도에 따르면 지난해 도의 ‘수출기업 지식재산권 융합개발지원사업’ 지원을 받은 ㈜이너보틀이 개발한 ‘친환경 화장품 용기’가 ‘2019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 콘셉트 디자인 부문상을 수상했다. 1955년 시작된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는 독일 IF, 미국 IDEA와 함께 ‘세계 3대 디자인 어워드’ 중 하나다. 이로써 도는 2016년 ㈜유니테코의 방사선 물질 자동분배기, 2017년 ㈜개선스포츠의 스피닝바이크에 이어 세 번째로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 수상작을 배출하게 됐다. 이너보틀이 개발한 ‘친환경 화장품용기’는 도내 중소기업의 수출형 유망제품을 대상으로 특허, 브랜드, 디자인 개발을 지원하는 ‘수출기업지식재산 융합개발지원’을 통해 개발된 제품이다. 내용물의 98% 이상을 사용할 수 있는 실리콘 내부 용기와 지속적으로 사용할 수 있는
경기도는 올해 ‘노후경유차 배출가스 저감사업비’ 12만5천대분 2천925억원을 추가로 확보했다고 11일 밝혔다. 추가 사업비 확보는 지난 3월 정부에 제출한 사업비 증액안이 최종 승인된데 따른 것이다. 전국 최대 규모로 전국 추가 물량(34만6천대분, 8천625억원)의 34%에 달한다. 이에 따라 도는 본예산 1천87억원과 추경예산 2천925억원을 더해 모두 4천12억원의 예산을 확보하게 됐다. 노후경유차 조기폐차 및 저감장치 부착 지원 규모도 당초 5만5천대에서 12만5천대로 확대된다. 특히 이번 예산에는 현행 ‘수도권 대기환경 개선에 관한 특별법’ 상 대기관리권역에 포함되지 않아 국비지원 대상에서 제외됐던 양평, 가평, 연천 지역에 대한 사업예산 97억원도 포함됐다. 사업비는 5등급 노후경유차 소유자에게 조기 폐차 비용(차종에 따라 165만원부터 차등 지원)을 보조하고, 저감장치(DPF) 부착 비용의 90%(차종에 따라 400만원부터)를 지원해 오염물질 배출량을 줄여 대기질을 개선하는 데 사용된다. 도는 올해 1월부터 수도권 내 5등급 노후경유차 운행제한 조치가 시행됨에 따라 본예산 기준으로 지난 3년간 평균치보다 1.7배가 많은 예산을 노후경유차 배출가
경기도시공사는 12일 안태준 전 ㈜하남마블링시티 대표이사가 북부본부장으로 취임한다고 밝혔다. 안 신임 본부장은 국회 보좌관, ㈜도시경영정책연구법인 책임연구원을 거쳐 ㈜하남마블링시티 대표이사를 역임하는 등 오랜 국회 활동 경력과 연구기관 활동을 통해 도시정책의 전문성과 실력을 가진 정책통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안 신임 본부장은 “무엇보다도 산업의 흐름을 경기 서북부로 옮기는 고양일산테크노밸리와 방송영상밸리 등을 성공시켜 일산의 지도를 바꾸고 새로운 정책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조주형기자 peter5233@
이화순 경기도 행정2부지사가 여름 휴가철을 맞아 안전한 물놀이 환경 조성을 위한 현장 행보에 나섰다. 8일 경기도에 따르면 이화순 부지사는 이날 소방관계자들과 함께 가평 연인산도립공원, 북한강 가평수난구조대 등을 연이어 찾아 물놀이 관리지역에 대한 안전사고 예방 현장점검을 실시했다. 이번 점검은 최근 5년간(2014~2018년) 경기도내 물놀이 사망자 중 60% 가량이 가평지역에서 발생했다는 점을 감안, 안전관리 태세를 확립하는 데 목적을 뒀다. 이 부지사는 우선 연인산도립공원을 찾아 관계자들로부터 ‘물놀이 안전사고 제로(ZERO)화 대책’에 대해 보고를 받은 뒤 담당 인원과 장비들을 직접 눈으로 살펴보며 집중적인 관리를 당부했다. 연인산도립공원은 현재 물놀이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현장상황실을 운영하고, 안전요원과 안전장비(인명구조함, 제세동기, 안전카메라 등)를 배치해 만일의 사고에 대비하고 있다. 가평군, 가평소방서, 주민 자율안전단 등과도 협업체계를 구축했다. 이 부지사는 이어 가평읍에 위치한 가평소방서 수난구조대를 방문, 인명구조에 힘쓰고 있는 대원들을 격려한 뒤 유사 시 신속 대응을 위한 철저한 운영 및 관리를 당부했다. 이화순 부지사는 “휴가철이
“흡연력 30년 이상 고위험군 ‘페암검진’ 꼭 받으세요 .” 경기도는 이달부터 매일 1갑씩 30년 이상 흡연한 이력을 가진 만 54세부터 74세의 ‘고위험군’을 대상으로 폐암검진을 실시하고 있다고 8일 밝혔다. 대상자들은 검진비 11만 가운데 10%인 1만원만 내면 검진을 받을 수 있다. 건강보험료 하위 50%에 해당하는 국민이나 의료급여 수급권자는 무료다. 도는 이달부터 위암, 간암, 대장암, 유방암, 자궁경부암 등 5개 부문으로 구성됐던 ‘국가 암검진 사업’ 대상에 ‘폐암’이 포함됨에 따라 도내에 44개 검진기관을 지정했다. 검진 희망자들은 내년말까지 폐암검진표(안내문)와 신분증을 지참하고 도내 폐암검진 지정기관을 방문하면 된다. 도는 대상자들이 검진을 받은 뒤 검사결과를 토대로 금연 상담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유도해 나갈 계획이다. 도내 44개 폐암 검진 지정기관은 국민건강보험공단 건강IN 홈페이지http://hi.nhis.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조주형기자 peter5233@
경기도시공사가 도내 아동주거취약가구의 쾌적한 여름나기를 지원한다. 경기도시공사는 8일 경기도 사회복지공동모금회 회의실에서 ‘시흥 정왕지역 아동주거취약가구를 위한 에어컨 전달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전달식에는 공사와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시흥주거복지센터, 경기도사회복지관협회 등 관계자 10여명이 참석했다. 공사는 이 자리서 5천700만원을 들여 주거환경 개선이 시급한 시흥시 정왕지역 60여 아동주거취약가구에 에어컨 설치 지원을 약속했다. 초록우산어린이재단이 지난 1월 발표한 ‘아동주거빈곤실태와 주거빈곤이 아동권리에 미치는 영향’과 ‘2010년 인구주택총조사’에 따르면 정왕 지역 거주 아동·청소년의 69.4%가 빈곤한 환경에 사는 것으로 조사됐다. 공사 관계자는 “무더운 여름 동안 아동들이 쾌적한 여름을 맞이할 수 있게 돼 기쁘다”며 “공사는 앞으로 도내 주거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안정적인 주거환경 개선을 위해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경기도시공사는 이번 에어컨 지원과 함께 G-하우징 리모델링 사업 등 아동주거취약가구에 대한 각종 지원 사업을
경기도가 오는 23일까지 ‘제1회 경기생물다양성 탐사(BioBlitz)’에 참가할 학생과 학부모, 도민 등 참가자 200명을 선착순 모집한다. 경기생물다양성 탐사는 오는 31일부터 1박2일 일정으로 남한산성도립공원에서 진행된다. 올해 처음 열리는 행사로 전문가와 함께 탐사 활동을 통해 생물과 생태, 생물들이 연결된 생태계를 이해하고, 시민들이 생태계 보전에 기여하자는 취지로 기획됐다. 생물종을 탐사하고 기록하는 Walk 프로그램, 생물종 결과 공유 및 토의, 전문가와 대화의 시간인 Talk 프로그램, 다양한 전시와 체험이 어우러진 생물다양성한마당 등 자연과 생태계에 대한 이해도를 높일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모든 연령대가 참여하는 교육탐사(초급), 중학생 이상 참가 가능한 전문가 탐사(중급) 등 2개 과정으로 나뉘며 참가비는 1인당 2만원이다. 교육탐사는 식물·곤충·저서성무척추동물·포유류 등을 체험하는 방식으로, 전문가 탐사는 남한산성 일대에서 서식하는 생물 10여종을 조사해 생물종 목록을 작성하는 형태로 구성됐다. 사전 신청 참가자들을 대상으로 야간 곤충탐사와 새벽 조류탐사 등도 진행될 예정이다. 초등학생 이상이면 누구나 참가할 수 있으며 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