곽상욱 오산시장이 민선 7기 경기도시장군수협의회 후반기 회장으로 선출됐다. 경기도 내 31개 기초단체장으로 구성된 경기도시장군수협의회는 15일 고양시에서 31개 시장·군수가 참석한 가운데 민선 7기 제7차 정례회의를 열고, 후반기 회장으로 곽상욱 오산시장을 선출했다. 곽 시장의 임기는 내년 1월부터 민선7기가 종료되는 2022년 6월까지이다. 곽 시장은 “나라 안팎으로 중요한 시기에 회장으로 선출돼 막중한 책임감을 느낀다”면서 “3선 시장으로서 행정경험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민선 7기 후반기에 지방분권을 최대한 달성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경기도 내 지자체들이 참여하는 공동 연구모임을 구성해 자치분권과 시정 발전을 위한 학습의 장을 마련하고, 그 성과를 공유해 명실상부 지방자치분권을 실현하는 지방정부로 도약할 수 있도록 힘을 쏟겠다”고 강조했다. 곽상욱 시장은 현재 더불어민주당 경기도 기초단체장협의회 회장, 전국평생학습도시협의회 수석부회장, 목민관클럽 사무총장을 맡고 있다. [ 경기신문/오산 = 지명신 기자 ]
오산세교종합사회복지관이 지난 15일 초복을 맞아 LG전자 평택 JB봉사단과 함께 지역 저소득·한부모 가정 30곳에 들깨삼계탕을 전달했다. 이번 특식지원은 코로나19 착한소비 캠페인 일환으로 관내 소상공인업체 수제도시락가게 마미스푼(대표 정은숙)이 동참해 직접 만든 들깨삼계탕을 저소득 가정과 한부모가정 집 앞에 전달하는 비대면 방식으로 진행됐다. 이날 사업에 동참한 정은숙 대표는 “코로나19로 몸과 마음이 어려운 시기에 건강한 음식을 전달하고자 정성을 다해 음식을 준비했다. 특식지원을 통해 건강을 회복하고, 어려움을 이겨내기를 희망한다”고 함께한 의미를 전했다. 하재결 단장은 “사회에 대한 책임이라는 LG전자 윤리강령 아래 지역사회 구성원 모두의 삶의 질을 향상시킬 수 있도록 모든 직원이 노력하고 있다”면서, “이번 특식지원을 통해 코로나19라는 환란의 상황에서 소상공인과 함께 지역사회 내 도움이 필요한 아동들에게 희망의 마음을 담고, 나눌 수 있어서 감사하다”고 밝혔다. 강대봉 관장은 “코로나19 상황 속 어느 때보다 마음을 가까이하는 것이 중요하다. 어려운 시기에 지역사회를 위해 후원과 나눔에 동참해준 LG전자 평택 JB봉사단과 마미스푼 직원들에게 감사를
화성아동보호전문기관 오산사무소가 지역사회 내 아동학대 예방 강화를 위해 지난 10일 오산시 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와 협약을 체결한 데 이어 최근 관내 3개 복지관(오산종합사회복지관·오산남부종합사회복지관·오산세교종합사회복지관)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식은 오산시 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와 관내 3개 복지관이 함께 참여한 가운데 진행됐다. 협약에 따라 경기화성아동보호전문기관 오산사무소는 오산시 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와 ▲아이돌보미사업 대상 아동학대 신고의무자 교육 ▲아동 권리증진을 위한 캠페인 실시 ▲다문화 가정 대상 사례관리 통합 지원 등의 사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또 관내 3개 복지관과는 ▲아동권리 옹호 및 아동권리 교육 협력 ▲지역 내 자원을 활용한 아동 맞춤형 서비스 지원 협조 ▲기타 학대 아동 지원을 위한 상호 협력 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강은영 경기화성아동보호전문기관 오산사무소 소장은 “아동 보호를 위해서는 지역 내 아동권리 보호를 위한 유기적 체계 구축이 무엇보다 중요하며, 이번 협약이 견고한 체계 구축의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해 7월 개소한 굿네이버스 경기화성아동보호전문기관 오산사무소는 오산지
오산시 유엔군 초전기념관은 오는 25일 오산 죽미령 전투 70주년및 유엔군 참전의 날(7월 27일)을 맞아 ‘스미스 특수임무부대 기념코인’을 배포한다고 16일 밝혔다. 초전기념관은 지난 2018년부터 매년 스미스 부대 전몰장병 추모사업의 일환으로 기념코인을 발행해 오고 있다. 올해 제작한 ‘기념코인’은 참전용사의 성(姓) 알파벳 순에 따라 선정된 레이몬드 아담스(Raymond E. Adams, 당시 미 제24사단 중위)와 클라렌스 에이지(Clarence R. Agee, 당시 미 제52포병대대 상병)의 모습, 이름, 당시 소속 및 계급이 새겨져 있다. 레이몬드 아담스는 무공을 인정받아 미국 동성훈장을 받은 인물이다. 행사 당일 기념관 야외의 신・구 유엔군 초전기념비 앞에서 간단한 추모 인증샷 미션활동을 수행하면 성인 1인당 1개씩 기념코인을 받을 수 있다. 운영시간은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이며, 선착순 100명 한정으로 물량 소진 시 조기 마감될 수도 있다. 배포는 마스크 착용, 손 소독, 거리두기 등 코로나19 방역지침을 준수하며 워킹스루로 진행할 예정이다. 김동희 유엔군 초전기념관장은 “오산 죽미령 전투 70주년과 유엔군 참전의 날을 맞아 준비한 이번
오산시가 지난 14일 30년 오산의 역사와 문화적 가치를 담은 제3차 ‘오산시사’ 발간 보고회를 개최했다. 15일 시에 따르면 ‘오산시사’는 1989년 오산읍에서 시로 승격된 후 10년마다 오산의 역사와 문화뿐 아니라 세월의 흐름에 따라 변화하고 발전하는 오산의 모습을 담은 오산역사 기록물이다. 이번 3차 ‘오산시사’는 시 승격 30주년을 맞이해 2018년 4월부터 2년 3개월 동안 집필 기간을 거쳐, 2009년 오산시사 발간 이후 시의 발전상과 변화된 모습을 추가하고 과거 조사·연구되지 못한 자료를 보완해 시민들이 쉽고 편하게 읽을 수 있도록 발간됐다. 이날 보고회에는 곽상욱 오산시장을 비롯해 장인수 오산시의회 의장, 김영희 부의장, 한은경 의원, 시사편찬위원회 위원 등 15명이 참석해 ‘오산시사’의 활용과 나아갈 방향 등에 대해 토론했다. 이 자리에서는 오산의 역사책인 ‘오산시사’를 교육과정에 활용할 수 있는 장기적인 방안과 앞으로 새롭게 써지는 오산의 역사를 지속적으로 발굴·기록·축적하는 과정의 연속성이 필요하다는 등의 의견이 개진됐다. 곽상욱 오산시장은 “이번 3차 ‘오산시사’ 는 더 나은, 더 발전된 오산시를 설계하고 만들어 가는 데 최고의 참고서가
오산시가 수도 서비스 향상과 수돗물 유수율을 높이기 위해 올해 말까지 시 전역에 ‘무선원격검침’ 시스템을 도입한다고 15일 밝혔다. ‘무선원격검침 시스템’은 전자식 계량기 등을 활용해 검침원이 직접 가정을 방문하지 않고 수도 사용량을 전송받아 실시간으로 검침할 수 있는 시스템이다. 그동안 수도 검침은 현장 검침 방식으로 진행돼, 검침 시에 주민의 사생활 침해, 검침 시기의 일관성 결여, 누수 등에 따른 요금 분쟁 등의 문제가 지속적으로 제기돼 왔다. 시는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지난 2017년부터 사업비 11억8800만 원을 들여 전자식 계량기와 무선원격검침기 설치 사업을 진행해 지난해까지 총 1만945전에 무선원격검침기를 설치했다. 또 올해 말까지 예산 4억9천만 원을 들여 나머지 2천426전에 무선원격검침기 설치를 완료해 오산시 전 지역에 무선원격검침 시스템을 가동할 계획이다. 시는 이번 ‘무선원격검침 시스템’ 도입으로 누수 여부 검증을 통해 유수율을 높이고 검침의 정확성 확보로 요금 민원 해소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사회복지시스템과 연계해 장시간 수돗물을 사용하지 않을 경우 담당부서에 통보, 저소득층, 독거노인 등 사회적 약자를
오산시는 지난 14일 일연상회 스튜디오(대표 박슬기)와 드림스타트 사례가구의 가족사진 촬영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은 오산시 드림스타트의 ‘우리가족 인생사진’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드림스타트 사례가구에 가족사진 촬영 서비스를 지원하기 위해 실시됐다. 협약에 따라 일연상회 스튜디오는 사진촬영 재능기부를, 오산시는 액자 등 제작 비용을 지원해 드림스타트 사례가구에 소중한 추억을 선물할 계획이다. 드림스타트 관계자는 “‘우리가족 인생사진’ 사업을 통해 가족이 추억을 함께 공유하고 가족유대감을 높일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오산 = 지명신 기자 ]
오산시 유엔군 초전기념관은 문화체육관광부가 주관한 ‘공립박물관 평가인증제’에서 2017년에 이어 2회 연속 인증기관으로 선정됐다고 12일 밝혔다. ‘공립박물관 평가인증제’는 공립박물관 운영을 내실화하고 대국민 서비스 수준을 높이기 위해 박물관을 평가해 인증하는 제도로 2016년 도입됐다. 올해로 2회째인 이번 평가인증은 전국 공립박물관 227개관을 대상으로 ▲설립목적의 달성도 ▲조직·인력·시설 및 재정관리의 적정성 ▲자료의 수집 및 관리의 충실성 ▲전시 개최 및 교육프로그램 실시 실적 ▲공적책임 등 5개 지표 평가가 진행돼, 총 157개관이 인증기관으로 선정됐다. 평가 인증기간은 2년이며, 2년마다 재평가를 한다. 평가인증기관은 박물관 증・개축 및 리모델링 등 사업 시 국비를 신청할 수 있는 자격을 얻게 된다. 2017년에 이어 올해도 인증기관으로 선정된 유엔군 초전기념관은 오산의 유일한 공립박물관으로서 2013년 개관 이래 다양한 연구, 전시, 교육, 행사 등을 통해 방문객들에게 문화향유 기회를 제공하는 한편 지역문화 발전에 기여하고 있다. 김동희 유엔군 초전기념관장은 “오산시와 기념관이 지역민들을 위해 불철주야 노력한 결과물이다”며, “올해 오산 죽미령
평택에서 한강까지 100km 구간을 잇는 자전거도로 조성이 빠른 시일내 완공된 전망이다. 더불어민주당 안민석 국회의원은 지난 9일 국회 본청 귀빈식당에서 평택, 오산, 화성, 용인시 시장과 국회의원들과 조찬을 갖고 ‘평택호에서 한강까지 100km 친환경 자전거길 조성을 위한 간담회’를 가졌다고 12일 밝혔다. 이날 간담회에는 정장선 평택시장, 유의동(평택을) 국회의원, 곽상욱 오산시장, 안민석 오산시 국회의원, 서철모 화성시장, 이원욱(화성을) 국회의원, 김민기(용인을) 국회의원, 김대정 용인시 제2부시장, 김병욱(성남분당을) 국회의원이 참석했다. 평택에서 한강까지 자전거길을 연결하는 사업은 2009년 국회에서 열린 ‘평택호~한강 친환경 자전거도로 토론회’를 시작으로 추진되기 시작했다. 경기남부 지역 주요 도시간 협력체계로 진행되는 이 사업은 현재 성남, 화성, 오산 구간은 완성이 됐으며, 용인 일부, 평택 일부 구간이 남아있는 상태다. 행사를 주최한 안민석 의원은 “자전거길은 코로나19 시대를 맞아 시민들에게 힐링과 운동, 교류의 길이 될 것이다”라며 “언택트 문화는 실내 활동보다 등산이나 하이킹 같은 야외활동을 중심으로 이뤄질 것이다”고 전망했다. 안 의
오산시 지역자율방재단이 지난 7일부터 오산시청사에서 청사 방문객을 대상으로 발열체크 등 코로나19 차단 방역 봉사를 펼쳐 눈길을 끌고 있다. 방재단은 발열체크에 동원되고 있는 시 공무원들의 행정공백을 최소화하기 위해 자발적인 봉사에 나섰다. 이들은 오는 31일까지 2인 1조 3교대로 시청사 출입구 3개소에서 코로나19 방역 봉사를 실시할 계획이다. 조근호 단장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일선에서 고생하는 공직자분들에게 조금이라도 힘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곽상욱 오산시장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자발적으로 발열체크 근무에 나서준 지역자율방재단 단원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면서, “시민들도 코로나19 예방 수칙과 생활 속 거리두기를 꼭 지켜달라”고 거듭 강조했다. [ 경기신문/오산 = 지명신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