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시는 코로나19로 휴관중인 관내 10개 도서관(7개 공공도서관, 3개 작은도서관)을 6일부터 제한적으로 개방한다. 시는 정부의 코로나19 상황에 대비해 신속한 도서관 서비스 시행을 위해 단계별 대응체계를 마련해 가동 중으로, 지난 2일 정부의 생활방역전환 발표에 따라 도서관 대응체계 1단계 서비스를 바로 시작하기로 결정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에 개방되는 도서관은 공공도서관 7개소(중앙, 꿈두레, 소리울, 초평, 햇살마루, 양산, 청학)와 공립작은도서관 3개소(고현초꿈키움, 쌍용예가, 무지개)이다. 도서관 1단계 서비스는 ▲어린이자료실·종합자료실 개방 ▲상호대차서비스 ▲도서예약대출서비스 등이며, 시민의 안전과 건강을 위해 제한적으로 도서관을 개방한다. 운영시간은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이며 주말에도 운영한다. 도서관 방문 시 출입자 명부작성, 발열체크, 마스크착용 확인 후 자료실 이용이 가능하며 자료실 내에서 열람은 불가하다. /오산=지명신기자 msj@
오산역환승센터와 화성시 장지동을 오가는 오산 760번 버스가 오는 5일부터 SRT 동탄역까지 연장·증차 운행된다. 오산시는 5일부터 시내버스 760번 버스 종점을 SRT 동탄역까지 연장하고, 차량 3대를 추가해 평일 기준 총 5대를 운행한다고 3일 밝혔다. 760번 버스 노선은 오산역환승센터에서 오산시청과 부산동 오산시티자이 1·2차 아파트, 화성시 장지동을 거쳐 동탄2신도시 아이파크 1단지 아파트까지 운행하던 노선이었다. /오산=지명신기자 msj@
오산시 새마을부녀회가 최근 오산시 새마을회관에서 ‘다문화와 함께하는 된장만들기’ 행사를 개최했다. 다문화 가구 20명 및 새마을부녀회원 30여 명이 참석한 이날 행사는 우리나라 고유의 음식인 된장만들기를 통해 우리나라의 음식문화를 알리고 지역공동체와의 연계망을 형성하기 위해 개최됐다. 체험을 통해 만들어진 된장 270여 개는 다문화 가구 체험자 20여 명과 6개동 취약계층 250세대에 전달됐다. /오산=지명신기자 msj@
오산시시설관리공단은 지난달 29일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사랑의 헌혈 캠페인을 진행했다고 3일 밝혔다. 오산스포츠센터 광장 헌혈버스에서 진행된 이번 사랑의 헌혈 캠페인에는 공단 임·직원 및 시민 46명이 참여해 사랑의 나눔을 실천했다. 공단은 앞서 지난 2월에도 사랑의 헌혈 캠페인을 실시했다. 그 결과, 총 86명이 사랑의 헌혈 캠페인에 참여했다. 이희석 이사장은 “코로나19로 인한 혈액 부족이 사회적 문제가 되고 있는 만큼 조금이나마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사랑의 헌혈 캠페인을 진행하게 됐다”며, “이러한 작은 실천과 노력으로 코로나19를 극복하는 데 오산시시설관리공단도 함께 하겠다”고 밝혔다. /오산=지명신기자 msj@
오산시가 인기리에 방송중인 ‘더 킹: 영원의 군주’ 드라마세트장을 관광명소로 조성한다. 시는 지난 28일 시청 시장 집무실에서 ‘더 킹: 영원의 군주’ 드라마 제작사인 화앤담픽쳐스와 드라마세트장 관광자원화에 대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30일 밝혔다. 협약에 따라 오산시는 영상 관광을 통한 관광객 유치, 도시브랜드 가치향상, 지역경제 활성화를 목적으로 ‘더 킹: 영원의 군주’의 성공적인 촬영을 위해 행정적인 지원을 실시하고, 제작사는 촬영 이후 드라마세트장이 관광자원으로 활용될 수 있도록 촬영 장소 노출과 드라마 콘텐츠 사용에 대해 상호 협력한다. 시에 따르면 오산시 내삼미동 공유부지 일원에 조성된 ‘더 킹: 영원의 군주’ 드라마세트장은 750㎡ 규모의 창작 한옥 구조물로, 드라마에서 대한제국 황궁의 배경이 되는 곳이다. 이 드라마세트장은 지난 1월 오산시공유재산심의위원회 심의를 통해 기부채납과 무상사용 허가를 받고 착공에 들어가 지난달 완공됐다. 시는 드라마 종영 후 코로나19 확산 추이에 따라 세트장 개방 시기를 결정하고 인접한 ‘아스달 연대기’ 드라마세트장과 연계해 관광객 유치를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할 계획이다. 곽상욱 오산시장은 “이번 협약식으로
오산신용협동조합이 지난 29일 관내 저소득 한부모가정 지원을 위해 백미(4㎏) 200포(340만원 상당)를 오산시에 기탁했다. 이날 시청 시장 집무실에서 열린 기탁식에서 임완식 이사장은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현 상황에 적극적으로 대처하고 있는 오산시에 감사드린다”며, “오산신협에서도 마음을 같이하고자 동참하게 됐다.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저소득 한부모가정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곽상욱 오산시장은 “지역사회 취약계층 지원에 따뜻한 성의를 표시해 주심에 감사를 드리며, 저소득 한부모 가정을 지원하는 데 소중하게 사용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오산신용협동조합은 각종 지원과 봉사활동 등 지역사회와 함께 상생하는 나눔 활동을 꾸준히 이어오고 있다. /오산=지명신기자 msj@
오산시가 뮤지컬 온라인교육을 도입, 예술인재 육성의 새 장을 열고 있다. 28일 시에 따르면 코로나19로 인해 시행조차 불투명했던 오산문화재단의 ‘뮤지컬 라이프 교육사업’이 비대면으로 즐길 수 있는 온라인 뮤지컬 교육콘텐츠로 재탄생시켜 학생과 담당교사로부터 호응을 얻고 있다. 오산문화재단은 코로나19로 정식 개학이 늦어짐에 따라 최근 전국 최초로 랜선으로 즐기는 ‘방구석 1열’ 뮤지컬 교육을 진행했다. 온라인 뮤지컬라이프 교육은 오산중학교를 시작으로 2주간 진행됐다. 오산 중학교의 온라인 교육에 따라 정식 개학 이후 뮤지컬 수업을 시작할 예정인 학교도 온라인 강의콘텐츠 활용계획을 밝히는 등 참여가 잇따르고 있다. 오프라인 개학 후에 뮤지컬 교육 공백이 우려되는 상황이었지만 온라인으로 대체할 경우 비대면 수업이 가능해진 탓이다. 온라인 뮤지컬라이프 교육은 6주간 총 12차시로 구성돼 진행될 예정이다. 오산문화재단은 온라인 개학 발표 전 정상적인 개학이 어렵다고 판단해 재단 및 주관사, 교수설계 전문가, 뮤지컬 배우 등 온라인 뮤지컬 콘텐츠 제작을 위한 회의체를 구성해 콘텐츠 제작에 들어갔다. 학생 눈높이에 맞는 뮤지컬 교육콘텐츠 구성과 학습활동 설계, 촬영 및
오산시와 경기관광공사가 코로나19로 침체에 빠진 지역 관광 활성화 방안 마련에 머리를 맞댔다. 오산시는 지난 27일 곽상욱 시장과 유동규 사장 등 양 기관 대표와 실무 관계자 10명이 참석한 가운데 시청 시장 집무실에서 정담회를 개최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날 회의는 코로나19 확산으로 침체에 빠진 지역 관광 활성화를 위해 양 기관에서 추진 중이거나 계획 중인 사업 등에 대해 설명하고 다각적인 방안들을 모색했다. 오산시는 ▲‘문화도시’ 지정을 위한 관광공사와의 협약 체결 및 컨설팅 추진 ▲산수화(오산·수원·화성) 상생협력협의회에서 논의 중인 정조대왕 관련 3개시 효(孝)문화 관광벨트 구축 ▲한류 관광 활성화를 위한 드라마 영상 사업 유치·콘텐츠 사용권 확보 등에 대해 공사와의 협업 방안을 제안하고 의견을 공유했다. 공사는 도내 31개 시·군 단체장 릴레이 만남을 통해 시·군 관광정책에 대한 빅데이터를 수집해 플랫폼을 구축하고 관광 정책을 공유해 새로운 관광 부가가치를 창출한다는 계획에 대해 설명하며, 체계적이고 실효성 있는 관광정책 기반 구축을 위해 오산시의 적극적인 협조를
오산시 보건소 부설 오산시정신건강복지센터가 코로나19 확산으로 가정에서 생활하고 있는 센터 등록자들의 심리적 안정을 위해 심리면역 키트를 집으로 배달하는 ‘슬기로운 가정생활’ 서비스를 제공해 화제다. ‘슬기로운 가정생활’ 서비스는 코로나19의 장기화에 따른 일상생활의 변화로 불안감과 우울감, 스트레스를 호소하는 대상자들에게 집에서 할 수 있는 심리면역 프로그램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다. 심리면역 키트는 불안, 우울감을 해소와 심신의 안정에 도움이 되는 감염병 심리면역 안내서, 마스크, 콩나물 키우기, 다육식물, 허브차 등으로 구성돼 있다. 변화된 일상생활에 맞춰 집에서 할 수 있는 스트레스 방법을 통해 건전한 에너지를 발산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기 때문이다. 보건소 관계자는 “코로나19의 장기화로 인해 심리적 불안감과 스트레스를 받는 시민들이 건강한 일상생활로 복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일상생활 어려움, 불안과 스트레스가 지속된다면 오산시정신건강복지센터(☎031-374-8680)의 전문적인 심리지원 서비스로 도움을 받기 바란다”고 말했다. /오산=지명신기자 m
오산시는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해 위생과 안전에 대한 요구가 더욱 커짐에 따라 음식점 위생수준 향상과 안전하고 위생적인 외식환경 조성을 위해 ‘음식점 위생등급 무료컨설팅’ 사업을 추진한다고 27일 밝혔다. 사업 주요내용은 ▲위생등급제 제도 및 신청·평가항목에 대한 설명 ▲음식점 위생수준 진단 및 개선방안 제시 ▲평가준비물품 지원 등으로 위생분야 전문가의 1:1 방문컨설팅 등이다. 지원대상은 오산시 관내 일반음식점, 휴게음식점, 제과점으로 식품접객업의 시설기준위반 또는 최근 3년간 식중독 발생 이력이 있는 업체는 대상에서 제외된다. 컨설팅 신청은 선착순으로 접수받는다. 희망하는 업소는 오산시 홈페이지에서 신청서를 작성 후 오산시 농식품위생과로 우편·방문 제출하면 된다. 음식점 위생등급제로 지정되면 지정증 및 표지판, 위생용품 지원, 2년간 출입검사가 면제되며, 시설설비 개보수 융자 지원 등의 혜택이 있다. /오산=지명신기자 msj@