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경찰서장에 조희련(55·사진) 서울청 지하철경찰대장이 부임했다. 조 서장은 전북 김제 출신으로, 경찰대 2기로 졸업하고 경찰에 입문했다. 조 서장은 경기청 기동대장, 수원서부경찰서장, 군포경찰서장, 중앙경찰학교 교무과장 등을 역임했다. 소통과 화합으로 직원들을 이끌고 시민의 안전을 최우선 과제로 생각하고 있다는 평이다. /오산=지명신기자 msj@
2020년 경자년 새해를 맞아 오는 19일 오산오색시장 고객지원센터 앞마당에서 색다른 야맥축제 ‘맥덕전설’이 개최된다. 오전 11시부터 진행되는 이날 행사는 오산시의 지역화폐인 오색전을 소지한 시민들이 참여해 저렴한 가격에 상품을 구매할 수 있는 오색전 경매 이벤트를 시작으로 가족들이 함께 참여하는 오색떡썰기 체험, 떡국나눔 행사가 진행된다. 또 4월부터 시작하는 야시장에서 새롭게 선보이는 메뉴들을 오색시장의 대표 수제맥주와 함께 먼저 맛볼 수 있는 푸드페어링 프로그램 등도 펼쳐진다. 이와 함께 새해 맞이 우리집 가훈 만들기, 전통놀이 체험을 통한 쿠폰 이벤트, 새해 소원과 신청곡을 소개하는 음악다방과 댄스팀의 축하 공연이 이어진다. 맥덕축제 다음날인 20일에는 스마트한 전통시장 만들기 사업의 일환으로 당일 구매영수증을 제시하는 고객들이 참여하는 100% 당첨 온누리 모바일상품권 증정 룰렛이벤트도 진행된다. 오색시장 맥덕전설은 오산시, 중소벤처기업부,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후원으로 오는 19일 오전 11시부터 진행되며, 가족들이 참여하는 오색 떡썰기 체험 참여신청은 오산오색시장 블로그(http://osanspt.blog.me) 및 SNS(https://www.
오산시의 가족센터 건립사업이 여성가족부에서 주관한 ‘생’ 공모에 선정돼 국비 15억원을 확보했다. 13일 시에 따르면 ‘생활SOC 복합화 사업’은 도서관, 보육시설, 문화센터 등 일상생활에 필요한 시설을 하나의 건물로 건축하는 사업이다. 이 가운데 오산시가 건립을 추진하는 ‘가족센터’는 행정복지센터, 다함께돌봄센터, 치매안심센터, 건강복지센터, 생활문화센터, 도서관을 포함한 복합시설을 조성해 가족돌봄 지원 강화, 성별·세대간 소통 등 지역공동체 회복과 지역중심의 통합적 가족서비스 제공을 위한 맞춤형 원스톱 서비스 제공기관이다. 오산시는 지난해 12월 남촌동 복합청사 신축 부지에 가족센터를 건립하는 사업을 ‘생활SOC 복합화 사업’ 공모안으로 신청했다. 공모 결과 오산시는 ‘생활SOC 복합화 사업’ 시군으로 최종 선정돼 2022년까지 국비 15억원을 지원받게 됐다. 가족센터는 오산시 청학로 98번지에 대지면적 1만6천790㎡, 지상 1층~3층 규모로 2022년 상반기에 완공될 예정이다. 준공은 내년 1월 예정이다. 여기에는 오산시건강가정다문
오산시정신건강복지센터 부설 자살예방센터는 자살, 자살 시도 등의 위기학생 예방 및 지원활동으로 안전한 교육환경 구현에 기여해 경기도교육청이 실시한 ‘2019년 위기학생 예방 및 지원 분야’에서 경기도 우수기관상 표창을 받았다고 13일 밝혔다. 우리나라는 OECD 국가중 자살율 2위, 그중 청소년 사망원인 1위는 자살인 것으로 나타나 청소년들의 정신건강이 위험수위에 다다르고 있음을 보여주고 있다. 이에 오산시정신건강복지센터는 지난 2010년부터 지역사회 내 자살문제 및 자살예방에 대한 인식을 확산시키고 자살로부터 안전한 지역사회 조성을 위해 자살예방사업 시행하고 있다. 또한 지난해 5월부터 오산시정신건강복지센터 부설 자살예방센터를 운영해 학생 및 주민을 대상으로 위기개입, 사례관리, 등 다양한 자살예방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오산=지명신기자 msj@
오산대학교가 최근 일반고-전문대연계 직업교육위탁과정 운영을 통해 진로직업교육발전의 공로를 인정받아 경기도교육감으로부터 진로직업 교육활동 우수기관 표창을 수상했다. 오산대학교는 2016년부터 교육부와 경기도교육청 주관의 직업교육 위탁과정을 운영해 일반고 내 직업교육을 희망하는 학생들에게 소질과 적성을 고려한 양질의 맞춤형 직업교육을 제공하고 있다. 특히 2019년에는 고등학교 3학년을 대상으로 하는 3개 과정(패션디자인과정, 뷰티스트 양성과정, 게임그래픽디자인·게임콘텐츠제작과정)과 고등학교 2학년을 대상으로 하는 6개 과정(패션디자인과정, 뷰티스트 양성과정, 영상크리에이터디자인과정, 바리스타·식음료전문가과정, 즐겁고 재미있는 요리교실과정, 전산응용기계제도과정)을 운영해 2·3학년을 포함, 총 161명이 해당 과정을 수료하는 성과를 거뒀다. /오산=지명신기자 msj@
기존의 오산정치와는 궤도를 달리하겠다는 임숙영 자유한국당 경기도당 부위원장이 10일 오후 오산 선거관리위원회에 예비후보등록을 하며 “적폐에 찌든 오산의 정치를 혁신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임 부위원장은 “지난 16년간 오산의 정치는 몇몇 사람들이 오산의 정치를 독식하듯 출마하면서 그 여파로 시의 발전이 장기간 정체되어있다. 늦은 감이 있지만 지금이라도 오산은 변화와 혁신을 준비해야 한다. 그것이 오산을 바꿀 수 있는 유일한 길이다”라고 말했다. 이어 임 부위원장은 “오산은 10년 동안 허송세월을 했다. 오산을 둘러싸고 있는 수원, 화성, 평택 등 모든 도시가 발전을 거듭하고, 또 어떤 도시는 따라잡기가 힘들만큼 앞서 나아가고 있다. 그런데 오산은 정치인들이 할 일 보다는 그저 권력 나눠먹기에만 혈안이 돼, 누구하나 도시를 돌보지 않았다. 그것이 지금 우리가 10년 뒤지고 있는 참담한 결과로 나타나고 있다”고 주장했다. 또한 임 부위원장은 “지금까지 기존 오산의 정치인들이 내뱉은 말과 공약이라면 우리 오산은 독산성에서부터 오산천에 이르기까지 관광객이 넘쳐나고, 소상공인들이 행복한 도시가 됐을 것이다. 그러나 결과는 정반대다. 시민들에게 희망이라는 가면으로 절
최근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장인 안민석(오산·사진) 의원이 광복회가 선정한 ‘우리 시대의 독립군’상을 수상했다. 광복회는 독립운동가의 정신을 계승하는 뚜렷한 활동을 보여준 인사를 ‘우리 시대의 독립군’으로 선정해 상을 수여하고 있다. 안민석 의원은 임시정부 100주년이었던 지난해 친일 잔재 청산과 역사 바로 세우기 활동을 적극적으로 추진했으며, 최재형·안희재·김원봉 선생 등 잊혀진 독립운동가를 기리고 선양하는 데 앞장서서 활동해왔다. 또 지난해 8월에는 연해주 우수리스크에 최재형 선생 기념비를 건립하고 최재형 선생 민족학교 설립을 추진하기도 했으며, 조선의열단 100주년 기념사업 추진위원으로 활동하면서 김원봉 선생 국회 학술 세미나와 안희제 선생 76주년 추모 학술세미나를 주최하기도 했다. 이밖에도 안 의원은 2020년 도쿄올림픽에서 일제 전범기인 욱일기 응원을 금지하는 국회 결의안을 추진해 통과시키는 등 일본의 군국주의 부활을 비판하는 활동을 지금까지 꾸준히 벌여오고 있다. 이에 광복회는 안민석 의원의 활동을 높이 평가하며 우리 시대의 독립군으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이 &lsq
오산시의회는 올해 슬로건으로 정한 ‘봉사의 해’를 되돌아 보기 위해 26일 봉사활동을 함께 해 온 각 기관(단체)과 성과보고회를 개최했다. 시의회에 따르면 2019년을 ‘봉사의 해’로 정하고 지난 1월부터 11월 까지 매달 동네 구석구석을 찾아다니며 각 지역을 대표하는 단체들과 봉사활동을 겸한 간담회를 통해 소통함으로써 정책이나 예산에 반영하는 등 발전하는 의회를 만들어 왔다. 시의회는 올 들어 오산노인종합복지관 설맞이 떡국 나눔을 시작으로 4개 방범순찰대와 합동순찰 강화 및 간담회, 새마을 단체와 사랑의 전통된장 담그기&배달, 법무부법사랑 오산지구협의회 및 청소년 상담복지센터와 청소년 선도보호 캠페인, 성심학교와 장애학생 직업체험활동 실습 도우미, 보훈단체와 현충일 추념식 대비 현충탑 환경정비 활동을 펼쳤다. 이어 오산시 지역자율방재단과 장마철 대비 배수로 정비, 오산침례교회 세교복지재단과 사랑의 도시락 만들기&배달, 오산농업인 단체와 농촌 일손 돕기, 노틀담수녀회 ‘노틀담사랑터’와 노인요양시설 방문 어르신 돌봄, 오산시시설관리공단(사닥다리봉사대)과 사랑의 연탄 나눔을 실시하는
술에 취한 50대 남성이 경찰관에게 흉기를 휘둘렀다가 테이저건을 맞고 검거됐다. 오산경찰서는 특수공무집행방해 등 혐의로 50대 남성 A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26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25일 오전 11시 50분쯤 오산시 자택 인근에서 술에 취한 자신을 집까지 데려다준 경찰관을 향해 흉기를 휘두른 혐의를 받고 있다. 이 과정에서 다행히 다친 사람은 없었다. A씨는 경찰이 쏜 테이저건을 맞고 붙잡혔다. 앞서 경찰은 “취객이 길거리에서 차량을 걷어차는 등 소란을 부리고 있다”는 내용의 신고를 받고 출동해 A씨를 진정시키고 그를 인근 집까지 데려다준 것으로 알려졌다. 집에 들어간 A씨는 갑자기 흉기를 들고나와 휘두른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 관계자는 “자세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고 말했다. /오산=지명신기자 msj@
오산시가 올 들어서만 7곳의 국공립어린이집을 개원해 공공보육률이 30%를 육박하게 됐다. 23일 시에 따르면 시는 보육 공공성을 강화하기 위해 지난 19일 시립운암6단지어린이집, 20일 시립파크시티어린이집을 잇따라 개원하는 등 올해 7곳의 국공립어린이집을 개원했다. 이로써 오산시 국공립어린이집은 모두 39개소, 설치율 15%로 전국 평균 10%, 경기도 평균 7%보다 높으며, 공공보육률은 30%로 전국 평균 17%보다 높은 것은 물론 경기도 평균 14%에 비해 2배 이상 높다. 이번에 개원한 ‘시립운암6단지어린이집’은 오산시에서 민간어린이집 국공립 전환 첫 사례로, LH와 국공립어린이집 전환설치 업무협약 체결을 통해 향후 20년간 무상으로 이용하게 되며 ‘365·24 시간제’ 보육시설로 지정돼 오산시 특화된 시간제보육 사업을 실시하게 된다. 서동탄역 더샵 파크시티아파트 단지 내 위치한 ‘시립파크시티어린이집’은 지난 4월 오산시와 아파트 시행사가 ‘국공립어린이집 설치·운영 협약’을 맺고 오산시에서 리모델링 공사비, 기자재 구입비 등 지원을 통해 3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