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화성오산교육지원청이 지난 13일 화성오산교육지원청 누리실에서 박세원 경기도의원, 신미숙 화성시의원, 경기도교육청 및 화성시청 관계자 등과 함께 ‘동탄2신도시 개교예정교 시민개방형 학교도서관 시범사업 협의회’를 개최했다.
14일 교육청에 따르면 이번 협의회는 동탄2신도시에 2021년 개교 예정인 학교의 도서관을 지역주민들과 공유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현재 신설학교의 도서관들은 지역주민의 다양한 문화적 욕구 충족과 삶의 질 제고를 위해 신설학교 설계자문위원인 박세원 의원의 적극적 지원으로 주민들에게 개방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이번 협의회에서는 지자체가 방과후 및 주말 시간대에 지역주민들이 자유롭게 도서관을 활용할 수 있도록 효율적인 운영 방안 등에 대해 논의됐다.
화성오산교육지원청은 시민개방형 학교도서관 사업 운영을 통해 지역주민들의 도서관 접근성 향상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남현석 교육장은 “학교는 학생의 배움터이자 지역의 중심으로써의 역할이 대두되고 있는 현 사회적 분위기에 맞춰 학교시설을 개방함으로써 지역주민들에게 문화공간을 제공하여 누구나 쉽게 책과 정보를 접할 수 있는 사회가 조성될 것을 기대한다”고 전했다.
[ 경기신문/오산 = 지명신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