곽상욱 오산시장은 2일 NH농협은행 오산시청점을 방문해 ‘애국펀드’로 알려진 ‘NH아문디 필승코리아 주식형 펀드’ 상품에 가입했다. 이 자리에서 곽상욱 시장은 “일제 경제보복 조치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국내기업을 응원하고 힘을 보태기 위해 솔선수범해 가입했다”며 “소재·부품·장비 분야의 국내기업을 적극 응원한다”고 말했다. 또 이날 오산시청 각 국·과장들과 NH농협 오산시지부 류인석 지부장도 펀드에 가입했으며, 오산시 700여명의 공직자들도 자율적으로 참여하기로 했다. NH농협에서 판매하는 ‘NH아문디 필승코리아 주식형 펀드’는 소재·부품·장비 분야의 경쟁력과 성장성을 갖춘 기업에 투자하는 펀드로, 수익이 기업에 돌아갈 수 있도록 운용보수와 판매보수를 낮췄다. 아울러 운용보수의 50%를 공익기금으로 적립해 기초과학 분야발전을 위한 장학금 등으로 기부할 예정이다. 한편, 시는 화이트리스트 피해기업지원을 위해 유관기관과 연계해 자금·기술·세제지원 등 여러 분야에 지원을
오산매홀 로타리클럽이 최근 오산시 초평동에 위치한 비전지역아동센터에 우크렐라 8대를 기탁했다. 비전지역아동센터는 7월 초부터 지역아동센터 아이들을 대상으로 5대의 우크렐라를 이용해 교습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었다. 그러나 이번 오산매홀 로타리클럽에서 8대를 추가 기탁함으로써 더 많은 아이들이 교습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게 됐다. 비전지역아동센터 오윤희 센터장은 “이번 우크렐라 기탁으로 지역아동센터 아동에게 방과 후 예체능의 경험의 장이 될 것이며, 지역아동센터 내의 교육 프로그램 수준이 향상되는 계기가 되어 기쁘다”고 전했다. 오산매홀 로타리클럽 정재구 회장은 “일반적인 식품이나 물품 전달이 아닌 교육 기자재를 지원하는 것은 후원의 또 다른 기회가 된 것 같아 의미가 크다”며, “앞으로 교육도시 오산에 걸맞게 지역아동센터 내 다양한 교육사업 후원에 참여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오산=지명신기자 msj@
최근 오산시가 오산시청 물향기실에서 오산문화원 주최 ‘제14회 오산 청소년 문학상 시상식’을 열었다. 올해로 14년째 맞은 오산 청소년 문학상은 오산시 관내 중·고등학생들에게 작가의 꿈을 키우고 문학작품 창작을 통해 깊이 있는 사고와 건전한 정서를 함양하기 위한 목적으로 열리고 있다. 앞서 오산문화원은 지난 5월부터 오산시 관내 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공모한 문학작품 중 엄정한 심사를 거쳐 중등부, 고등부를 구분해 총 28점의 작품을 선정, 시상했다. 그 결과, 올해 문학상에는 이상원 학생(운천고1)의 시 ‘바다’가 대상을, 민경원 학생(오산고1)의 나는 초록빛 카멜레온가 고등부 최우수를, 임세혁 학생(대호중3)의 빛을 꿈꾸다가 중등부 최우수를 각각 수상했다. 정진흥 오산문화원장은 개회사에서 “오산시에서 훌륭한 시인과 작가가 배출되고 양성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이날 행사에서 곽상욱 오산시장은 “우리말에 ‘짓다’라는 동사가 있다. 집을 짓다, 밥을 짓다, 그리고 시를 짓다. 이렇게 사용되는 동사의 공통된 의미를 찾아보면 밥과 집은 우리
오산시의회는 정부와 경기도가 지자체의 재정 상황을 고려하지 않고 일방적으로 매칭사업을 하달하는 것과 관련해 지방재정부담 완화대책 마련을 촉구하는 결의문을 채택했다고 2일 밝혔다. 시의회는 이날 제244회 임시회를 열고 이 같은 내용을 다룬 결의안을 상정, ‘기초지방자치단체의 재정 부담을 증가시키는 중앙정부와 경기도의 매칭사업 개선 촉구 결의문’을 만장일치로 채택했다. 대표 발의한 장인수 의장은 결의(안)을 통해 “중앙정부와 경기도의 책임 있는 자세 요구와 매칭사업 시행과 관련해 기초자치단체의 재정 부담을 외면하고 일방적인 매칭비율을 책정해 하달하는 방식을 개선하라”고 촉구했다. 이어 “중앙정부와 경기도의 매칭사업은 해당 사업의 긴급성, 사업의 적정성, 중복성 등 기초자치단체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고 논의를 거쳐 예산분담비율을 결정하라”며 “경기도에서 일방적으로 결정한 고교무상급식과 어린이집 운영비 지원사업의 예산분담비율을 3:7이 아닌 5:5로 재조정하라”고 강조했다. 현재 매칭사업 비율은 도가 ‘지방보조금 관리조례시행규칙’을 근거로 도비 분담비율 3
오산시가 투명하고 신뢰받는 인사행정을 추진하고자 인사운영 TF를 구성했다고 1일 밝혔다. 이번 인사운영 TF 구성은 공무원 노동조합 오산시지부의 제안을 시에서 적극적으로 받아들이면서 이뤄졌으며, 공개모집 절차를 거쳐 4년차 공무원부터 22년차 공무원까지 13개 직렬 19명으로 다양하게 구성됐다. 지난 달 부터 11월까지 4개월 동안 운영될 인사운영 TF는 승진, 전보, 조직개편 등 각종 인사정책에 대해 자체 논의를 거쳐 개선안을 도출하게 되며, 활동이 종료되면 최종 개선안을 발표하는 자리를 마련할 예정이다. 시와 공무원노조는 인사운영 TF의 개선안 도출 과정에 영향을 미치지 않고 자유로운 논의 분위기 조성을 위해 회의에 참여하지 않고 자율적으로 운영하기로 합의했으며 시는 인사운영 TF의 개선안에 대해 법령의 범위를 벗어나지 않는 경우 적극적으로 수용할 예정이다. 김문환 오산시부시장은 인사운영 TF 출범 회의에서 인사말을 통해 “조직에서 다양한 직렬의 목소리를 듣는 것은 중요하며, 여러분들이 각 직렬의 대표라는 생각으로 임해주길 바란다”며, “TF의 의견을 적극 반영해 투명한 인사체계를 구축하고, 신뢰받는 인사로 조직이 발전해 나갈 기회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오산시사회복지협의회가 지난달 31일 오산천변에서 사회복지시설 종사자, 지역주민 1만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20회 사회복지의 날 기념식’과 ‘제4회 어울림 오산 나눔박람회’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사회복지의 날’을 맞아 지역 주민들의 복지증진을 위해 애쓰는 민·관 사회복지시설 종사자와 자원봉사자, 후원자의 노고를 치하하고, 지역 주민들의 복지이해와 나눔문화 확산을 도모하고자 마련됐다. 먼저 기념식에서는 유공자 표창과 착한일터 협약식이 진행됐으며, 나눔박람회에서는 40여 개의 사회복지시설(기관) 및 단체 등이 참가해 50여 개의 사회복지분야 사업홍보와 체험을 진행했다. 이밖에도 사랑의 밥차, 나눔 플리마켓, 도전! 초등 사회복지 골든벨, 공연한마당(큐브매직, 풍선돌이), 어울림놀이터(에어바운스, 물총놀이, 전통놀이) 등 다양한 행사와 공연이 펼쳐졌다. 특히 이번 행사에서는 지역 내 나눔문화 확산을 위해 ‘오산시민 십시일반 나눔프로젝트’도 진행됐다. 이 프로젝트를 통해 모아진 라면 한봉지, 휴지 한 롤 등은 꾸러미로 만들어져 저소득가정에 전달된다. 오산시사회
오산시는 지난달 31일 오산천에서 진행된 ‘제20회 사회복지의 날 기념식 및 제4회 어울림오산 나눔박람회’에서 ‘오산시 착한일터 현판 전달식’을 개최했다. 착한일터란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서 실시하는 직장인 정기기부자를 발굴하는 대표 프로그램으로, 직원 및 회원 5명 이상이 급여의 일부를 정기적으로 기부하는 기업 및 단체를 말한다. 오산시에서 참여하고 있는 기업 및 단체로는 오산시청 등 9개소(디씨티㈜, NH농협은행 오산시지부, NH농협은행 오산시청지점, 오산시 청소년지도위원 협의회, ㈜씨에스코리아, 제이씨앤엠㈜, ㈜성철환경개발, 농업회사법인 오산양조㈜)다. 그 중 오산시청은 곽상욱 오산시장을 포함한 직원들은 2013년부터 급여의 일부를 모아 매월 140여 만원을, 디씨티㈜에서는 올해 초부터 매월 100여 만원을 기부하고 있다. 이날 행사에서는 ‘착한일터’ 현판 전달 및 기념촬영이 진행됐다. 현판 전달식에 참여한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 강학봉 사무처장은 “오산시와 사랑의 열매의 협업에 따른 지역복지 발전의 초석을 다지고 시민들에게 따뜻한 나눔문화를 실천하는 계기가 되어 더 많은 기업과 단
오산시 지난 22일 소리울 도서관에서 문화도시 오산 비전 선포식과 제1차 시민 포럼을 개최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그동안 오산시가 추진해 온 문화도시에 대한 시민의 참여 분위기를 확산시키고 더 나아가 자발적인 시민 주도로 문화도시를 조성하는 계기를 삼고자 개최하게 됐으며, 지난 20일 경기도와 문화도시 지정 추진을 위한 협약을 체결하고 시민의 추진 동력을 결집하기 위해 마련됐다. 시는 올해 말 문화도시 예비도시로 지정되기 위해 경기도에서는 유일하게 문화도시 조성계획을 수립, 지난 6월 제출하고 시민들에 의해 만들어지는 문화도시를 위해 가칭 이음문화시민협의회를 구성 매주 1회 정기적으로 아카데미와 토론을 진행하고 있다. 또 이번 비전 선포식과 시민대상 포럼을 개최해 문화도시에 대한 시민들의 이해 폭을 넓히고 시민의 참여 분위기를 확산해 다음 달 말로 예정된 현장 실사 평가 및 컨설팅에 대비할 예정이라고 시 관계자는 전했다. 이날 행사는 먼저 시의 추진 성과 영상 시청에 이어 시민들의 결의와 다짐을 담은 공동 선언문 낭독이 진행됐다. 2부 포럼에서는 안녕 소사이어티 안영노 대표의 “시민이 도시를 도시답게 만든다”라는 주제로 기조
난계 박연 선생의 음악적 삶과 사랑이야기가 오산을 찾아온다. 뮤지컬 ‘열두 개의 달’ 공연이 오는 23일 오후 7시30분 오산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열린다. 고구려의 왕산악(王山岳)·신라의 우륵(于勒)과 더불어 3대 악성(樂聖)으로 일컬어지는 난계 박연의 탄생지이자 국악의 본향인 충북 영동군은 난계 박연 선생의 음악적 업적을 되살피고, 국악의 고장이라는 위상을 널리 알리고자 뮤지컬 ‘열두 개의 달’을 들고 자매결연도시인 오산을 찾는다. 뮤지컬 ‘열두 개의 달’은 충북 영동군과 극단 도화원(대표 박한열)과 업무 협약을 통해, 지난해 5월 극단 도화원에서 창작한 작품으로, 영동난계국악축제 주제공연 및 대구, 공주 등 전국 각지에서 선보이며 관객들의 마음을 사로잡았을 뿐만 아니라, 지난해 11월 ‘고마나루 전국 향토연극제’에서 대상을 수상하며 작품의 우수함 또한 증명해 보였다. ‘12율관’을 정비해 조선 음악의 자주성을 확립한 난계 박연 선생의 음악적 업적을 함께 돌아보게 하는 이 공연은 단순한 재미뿐 만이 아니라, 정통국악이 뮤지컬로 재탄생
오산시는 지난 15일~18일 일산 킨텍스에서 열린 ‘2019 대한민국 국제 관광박람회’에 참가해 새로운 관광 트렌드를 분석하고 관광상품 및 축제 홍보 등 관광객 유치를 위한 홍보마케팅 활동을 펼쳤다고 19일 밝혔다. 올해로 제4회를 맞은 대한민국 국제 관광 박람회는 국내 대다수 지자체 참여를 통해 대한민국 각 도시의 우수한 관광정보를 홍보하고 해외 도시 및 다양한 여행사들이 참여해 국내·외 여행 정보를 교류하는 플랫폼을 공유했다. 시는 이번 박람회에서 오산시티투어, 독산성문화제, 아스달연대기 드라마세트장 등을 집중적으로 홍보해 하반기 관광객 유치에 힘썼으며, 놀거리·먹거리·즐길거리와 숙박시설까지 오산의 다양한 관광자원의 매력을 알렸다. 특히 시를 알릴 수 있는 이벤트도 진행, 일반 참관객 대상으로 오산 관광지 알리기 룰렛 이벤트를 통해 오산의 대표 캐릭터인 까산이 키홀더 등 기념품을 증정했다. 시 관계자는 “이번 박람회를 통해 오산이 관광도시로서 높은 가능성을 가지고 있다는 것을 확인했으며, 앞으로 차별화된 관광인프라 및 관광상품 개발을 통해 관광도시로 발돋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r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