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시는 코로나19 확산 예방을 위해 관내 취약계층에 마스크 9만 5천매를 무료로 배부한다고 24일 밝혔다. 배부대상은 ▲장애인거주시설, 정신요양시설 등 시설 종사자와 이용자 ▲65세이상 노인 ▲기초수급자(만65세미만이면서 장애인) 등이다. 시는 단체·기업 등에서 기부 받은 마스크 5만 2천매, 시에서 구매한 마스크 4만 3천매를 확보해 총 9만 5천매를 배부할 계획이다. 오산시 내 65세 이상 노인과 기초수급자(만65세미만이면서 장애인)는 주소지 동행정복지센터에 방문해 수령할 수 있고, 장애인 등 요양 시설 종사자와 이용자는 담당부서를 통해 시설에 전달된다. 곽상욱 시장은 “마스크 5부제 시행에도 마스크를 구하기 어려운 취약계층과 집단 감염 우려가 있는 시설을 위해 마스크를 지원하기로 결정했다”면서 “빠른 시간 안에 배부가 이뤄지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오산시는 코로나19 경계단계 격상이후 그동안 취약계층과 선별진료소 등에 보건용 마스크 21만매를 배부했다. /오산=지명신기자 msj@
민생당 이규희 후보가 오산 지역지와 방송사 등이 주최하는 선거 토론회에 무조건 협력하겠다며, 더불어민주당 안민석 후보와 미래통합당 최윤희 후보 등 오산지역 출마예정자들과 정책으로 겨루고 싶다고 밝혔다. 지난 민주당과 통합당 후보자들에게 오산 상권의 ‘코로나19’ 극복 방안에 대한 삼자 공개토론회를 제안하기도 한 이 후보는 “코로나19로 인해 외부 선거 활동이 제한된 상황에서 후보들이 오산 유권자분들에게 더욱 많은 정보를 제공할 필요가 있다”며 선거 토론회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또 이규희 후보는 “당리당략의 차원을 떠나 토박이로서 오산을 발전시키고 싶은 마음뿐”이라며 “지역에 대한 애정으로 무장했기에 토론에 자신 있다”는 생각을 드러내기도 했다. /오산=지명신기자 msj@
오산문화재단은 오는 4월 9일까지 뮤지컬에 관심있고 재능있는 청소년 뮤지컬 신규단원을 모집한다. 청소년 뮤지컬은 뮤지컬을 통해 문화예술 활동의 향유기회를 확대해 나가는 동시에 오산시 청소년들의 생활예술 및 문화예술교육 활성화를 목표로 한다. 모집 대상은 만 13세 이상부터 만 19세 이하 및 학교 밖 청소년으로, 오산시 관내 거주 혹은 관내 학교 재학생인 청소년이라면 누구나 지원이 가능하며 참가비는 무료이다. 재단은 신규단원들에게 주 1회 뮤지컬 전문교육(발성·연기·안무)을 지원하고 재능과 역량을 키워 정기공연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조요한 재단 대표이사는 “오산문화재단은 2015년부터 초등학교는 물론 중학교 자유학년제 프로그램에 뮤지컬 수업을 운영하고 있다. 이번 과정은 그동안 공교육에서 기초적인 뮤지컬을 배운 청소년들에게 심화과정이 될 수 있었으면 한다”고 전했다. 오산문화재단 관계자는 “청소년 뮤지컬 오디션 일정이 4월 11일로 잡혀있고 최종합격자는 4월 18일부터 수업 시작 예정이지만 코로나19로 연습실을 사용하지 못할 경우 연기될 수 있다”고 말했다. /오산=지명신기자 msj@
최근 오산시 관내 기관·단체들이 어려운 이웃을 위해 통 큰 기부를 실천했다. NH농협 오산시지부는 24일 코로나19 감염 고위험군에 속하는 관내 임산부를 위해 필터 교체형 면마스크 2천600매와 마스크필터 3만9천개, 손소독제 1천300개를 오산시에 쾌척했다. 류인석 지부장은 “면역력이 취약한 임산부들의 코로나19 감염 예방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자 동참하게 됐다”며 “마스크 나눔 릴레이로 오산시를 한층 더 따뜻하게 만드는 데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같은날 중앙동주민자치위원회는 관내 마스크 구입이 어려운 이웃을 위해 사랑의 마스크 2천장을 기탁했다. 하광용 중앙동주민자치위원장은 “현재 코로나19의 상황은 국난에 비길 수 있다. 이에 마스크를 구하기조차 어려운 이웃들을 돕고자 후원하게 되었다”고 말했다. 앞서 지난 23일에는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오산시협의회가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저소득층을 위해 성금 640만원을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부했다.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오산시협의회는 평화통일정책 수립에 관한 자문기구로서 통일에 관한 국내·외 여론 수렴
오산시는 코로나19 지역사회 확산 방지를 위해 관내 주요 장소에서의 집회를 코로나19 국가 위기대응 단계 심각단계 해제 시까지 일시적으로 금지한다고 23일 밝혔다. 집회금지 장소로는 시청 사거리, 롯데마트 사거리, 이마트 앞, 홈플러스 사거리, 중원사거리, 남촌오거리, 보건소 사거리, 오산시청 정·후문, 오산역, 오산대역, 세마역, 학교 및 다중밀집시설 주변이 해당한다. 이번 조치는 지방자치단체장이 감염병 예방을 위해 집회를 제한하거나 금지할 수 있게 한 ‘감염병의 예방 및 관리에 관한 법률’ 제49조 제1항 제2호의 규정을 근거로 하며 이를 위반하면 동 법률 제80조 벌칙 제7호에 의거 300만원 이하의 벌금이 부과된다. 시 관계자는 “수도권 지역 내에 코로나19 집단 감염이 발생하고 인접 지자체에 확진자가 증가함에 따라 시민들의 불안 및 우려가 커지고 있는 상황을 감안해 선제적 조치를 취하게 되었다”며, “코로나19 감염병 확산을 막고 시민의 건강과 안전을 지키기 위한 조치에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오산=지명신기자 msj@
오산소방서가 최근 소방서 본서에서 코로나19로 인한 혈액 수급난 해소를 위해 헌혈에 나섰다. 최근 코로나19의 여파로 헌혈 참여가 크게 위축되면서 혈액 수급에도 큰 차질이 빚어지고 있어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 위해서다. 이날 오산소방서는 이종충 오산소방서장을 포함해 총 20여 명이 헌혈에 참여했다. 채혈할 때는 코로나19 감염 우려에 대비해 차량 내부와 채혈기구를 철저히 소독했으며, 각종 현장활동에 따른 피로도 등을 고려해 지원자를 선별했다. 또 오산소방서는 코로나19 확산에 심각한 경제난을 겪고 있는 국민들의 고통을 분담하기 위해 자율 성금 모금운동을 전개하여 사회복지공동모금회 등 모금기관에 기부할 예정이다. 이종충 오산소방서장은 “급감한 혈액 수급에 조금이라도 보탬이 되길 바라는 마음에 이번 헌혈 행사에 참여했는데 소중한 생명을 구하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오산=지명신기자 msj@
최윤희(통합당·오산) 예비후보는 최근 선거 사무소를 방문한 오산 민간어린이집 연합회 및 가정어린이집 연합회 관계자와 ‘오산지역 영유아 보육정책 개선’을 위해 심도 있는 대화를 나눴다. 김연미 회장 및 임은숙 회장은 이 자리에서 “오산지역의 모든 영유아들이 똑같은 교육서비스를 받고 질 높은 교육 혜택을 받게 되면 보육환경의 안정화로 저출산을 방지해 다시 오산이 젊은 도시로 성장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제언했다. 또한 “오산시가 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로 변화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줄 것”을 요청했다. 최윤희 후보는 “다양한 보육 수요에 대한 서비스 확대와 보육교사 처우 개선 지원 등 맞춤형 지원을 통한 보육의 질 향상으로 행복한 보육도시 정착을 위해 제시된 의견을 정책에 적극 반영하고 반드시 실행하겠다”고 말했다. /오산=지명신기자 msj@
오산시는 체납관리단 집합교육을 시작으로 본격적으로 체납관리단을 가동한다고 22일 밝혔다. 시는 지난 1월 공개모집을 통해 한부모가정, 워킹맘, 취업지원대상자 등을 우선적으로 선발, 50명의 체납관리단을 채용했다. 체납관리단은 오는 12월까지 지방세 및 세외수입 체납자 방문 상담을 통한 체납사실 안내, 납부 독려, 에로사항 청취 등 체납자 실태조사업무를 담당하게 된다. 체납관리단은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해 당분간 직접방문을 통한 체납 실태조사가 어려워짐에 따라, 전화 상담을 통한 체납안내, 납부독려, 애로사항 청취 등의 업무를 추진한다./오산=지명신기자 msj@
이규희(민생당·오산) 예비후보가 ‘코로나19’로 침체된 오산지역 경제 회생을 위한 정책 공개토론회를 더불어민주당 안민석 예비후보와 미래통합당 최윤희 후보에게 제안했다. 이규희 예비후보는 22일 “‘코로나19’로 인해 오색시장 등 오산 주요 상권이 마비돼 시민들의 염려가 크다”며 “오산의 예비후보들이 해결 대책을 고민하고 논의하는 시간을 가져야 한다”고 주장했다. 또 이 후보는 “민주당과 통합당의 후보분들도 정책에 기반 한 아름다운 경쟁을 위해 토론회에 함께해 주실 것이라 믿는다”며 “코로나19로 인해 외부 선거 활동이 제한된 상황에서 후보들이 오산 유권자분들에게 더욱 많은 정보를 제공할 필요가 있다”고 토론회 제안의 배경을 밝혔다. /오산=지명신기자 msj@
오산시는 지난 20일부터 코로나19의 확산을 예방하기 위해 ‘공직자 사랑의 마스크 기부운동’을 추진하고 있다고 22일 밝혔다. 마스크 5부제가 시작되고 2주차에 들어서면서 마스크 수급 상황이 좋아지기는 했지만 여전히 마스크 구매가 어려운 상황임을 감안해 이를 해소하고자 오산시 공직자들이 마스크 기부에 나선 것이다. 20일 시작된 공직자 사랑의 마스크 기부운동에는 첫날 50여 명의 공직자가 100여 개의 마스크를 기부해 코로나19 극복의 의지를 보여줬다. 곽상욱 시장은 “공직자 사랑의 마스크 기부운동이 시민운동으로 발전해 시민 모두가 마스크를 함께 나누며 코로나19를 극복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기부된 마스크는 대중교통 종사자와 고객응대 직업자에게 우선 배포될 계획이다. 한편, 오산시는 코로나19 경계단계 격상이후 그동안 취약계층과 선별진료소 등에 보건용 마스크 21만매를 배부했으며, 필터를 교체하는 면마스크를 시민들이 제작해 배부하는 ‘따숨마스크 나눔 캠페인’을 전개하고 있다./오산=지명신기자 msj@